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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가족유희
작가 : 심성보
작품등록일 : 2017.6.19

차원이동한 것이 한명이 아니다. 가족모두가 차원이동을하고 그 안에서 서로를 찾는 이야기.
고등학교 때 썼던 작품입니다. 10년이 지났지만 수정하면서 다시 한 번 잘 써보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화 : 가족 유희
작성일 : 17-06-25 12:19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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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아버지! 그럼 우리도 이번에는 가족여행이라는 것을 가는 거야?”

 

 

 

  꿈만 같았다. 아니 꿈이라고 생각해도 기분이 좋았다. 난생처음 가족여행이라니! 지금까지 아버지의 회사일이 바빠서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지만, 이번 여름방학을 기회로 삼아 여행을 간다고 한다. 가족여행!

 

 

 

  “이 철없는 놈아.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놀러간다니까. 좋아해? 대체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아버지의 잔소리가 이어졌지만, 이미 내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여행이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기뻤다. 아버지 역시 싫지는 않으신지, 연신 웃음을 지으셨고 옆에 계시던 어머니 역시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말하셨다.

 

 

 

  “유하야? 이렇게 좋은 소식을 혼자 알고 있을 거니?”

 

 

 

  유하. 소개하자면 이것이 내 이름이다. 어머니의 말을 들은 나는 바로 동생 방으로 향했고, 아직 컴퓨터하고 있을 동생의 방문을 활짝 연 다음에 놀란 동생을 보며 소리쳤다.

 

 

 

  “유아야! 기쁜 소식이야 기쁜 소식!!”

 

 

 

  동생 유하는 성격이 활발한 편 이였다. 그래서인지 나한테 맞춰서 이유도 듣지 않고 좋아하기 시작했고, 나는 일단 흥분을 가라앉힌 뒤 유아에게 천천히 말했다. 유아가 나만큼 아니, 나보다 훨씬 좋아할 것을 알고 있는 나는, 최대한 신나게 말했다.

 

 

 

  “유아야! 우리 이번에 가족여행 간대!”

 

 

 

  역시 내 말을 들은 유아는 살짝 눈물이 나올 정도로 좋아했고, 연신 소리를 지르며 방안을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봐도 너무 활동적인 동생이었다. 뭐 소심한 것 보다. 활동적인게 좋긴하지만 말이다. 그냥 좋아하는 걸로는 안 끝나고 방안을 뛰어다니던 유아는 아버지에게 달려가 아버지의 볼에 계속해서 뽀뽀를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딸의 사랑을 받자. 아버지는 좋아하는 걸지나 행복해 보이셨다. 저런 팔출부 아버지가 한 회사의 사장이라니.. 하지만 뭐 사업도 잘되고 대기업까지는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존경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뭐 이건 그냥 넘어가고, 다음에는 누나에게 말할 차례다. 내방과 유아의 방은 1층, 누나의 방은 2층이였다. 나는 재빨리 2층으로 뛰어가서 유아의 방에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문을 활짝 연 뒤, 말했다.

 

 

 

  아니. 말하려고 했다.

 

 

 

  “유라야! .................. 아니 누나? 아하하하. 우리 잠시 생각하는 시간은 갖는 건 어때? 누나? 누나! 잠시만! 시계는.. 왜 들어? 그러니까 우리..”

 

 

 

  “나가!!!”

 

 

 

  타이밍을 잘 못 맞췄다고 해야 할까?. 하필이면 누나가 옷을 갈아입고 있을 때 들어가다니, 역시 누나의 사격솜씨는 대단했다. 둥그런 자명종 시계가 내 눈을 강타했으니 말이다. 이럴 때 할 말은 하나 밖에 없었다. 좀 유치하지만 이렇게 개그를 해서라도 넘기면 다행이기 때문이다.

 

 

 

  “시계에 의해서 데미지 100을 받았습니다. 체력이 다 달았습니다. 캐릭터 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내 개그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코웃음을 친 누나는 나를 죽일 듯 노려보면서 말했다.

 

 

 

  “미쳤구나?”

 

 

 

  어느새 누나는 옷을 입은 뒤 나에게 다가왔고, 나는 재빨리 누워서 하던 생쑈를 끝낸 뒤, 최대한 빨리 거실로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비굴하다고 하지마라. 누나있는 동생들이라면 거의 다 알 것이다.

 

 

 

  “미안해!”

 

 

 

  이름 : 한유하.

  나이 : 19세.

  성격 : 활발.

  취미 : 아버지랑 낚시.

  ‘여기가 어디지? 모두들 어디 있는 거야?’

 

 

  “거기서!”

 

 

  이름 : 한유라.

  나이 : 20세.

  성격 : 무뚝뚝.

  취미 : 운동.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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