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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는 로맨스를 원하지 않는다
작가 : Gwan
작품등록일 : 2017.6.5

[라이트노벨/러브 코미디/얀데레/츤데레/S&M?/오글오글] 과거의 상처 탓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상실하게 된 오영. 그런 오영을 중심으로 김별과 김설, 그리고 상처 많은 사람들의 청춘성장로맨스.


 
1 - 3. 상실감은 새로운 것으로 씻어버리면 된다
작성일 : 17-06-25 00:59     조회 : 300     추천 : 0     분량 : 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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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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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관찰일기라도 쓰려는지··· 녀석들은 내가 죽을 먹는 모습에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너, 너희들 밥은 먹었냐?“

 

 부담스러운 공기를 조금이라도 엷어지게 하기 위해 나는 녀석들에게 말을 붙였다.

 

 “네···. 저희는 괜찮아요. 나연 언니가 영이 씨를 위해서라도 억지로라도 먹는 게 좋겠다고 해서···.“

 

 그거 속은 거야···. 이나연이 자기가 배고프다는 걸 간접적으로 말한 거라고···!

 

 “뭐, 그럼 다행이네···.“

 

 그렇게 다시 몇 분의 공백이 엄습해왔다. 그 공백 속에서도 녀석들의 눈은 깜박임조차 허락하지 않았기에, 나는 점점 식욕이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저기··· 나 편하게 먹고 싶은데.“

 

 “먹여줄까?“

 

 “별아, 네가 진지하게 말한 걸 거절해서 미안하지만··· 너희들 날 그만 쳐다봤으면 좋겠는데···.“

 

 부담스러워 미치겠으니까.

 

 “그냥 먹지~? 우리가 널 뭘 믿고 자리를 비켜주겠어?“

 

 “맞아요. 다 드실 때까지 지켜볼 거예요!“

 

 “아니··· 아까까지만 해도 배 완전 고팠는데··· 지금은 전혀 입에 죽이 들어가질 않는단 말이지.“

 

 “야, 개! 영이가 맛없다잖아! 너 요리 실력이 형편없는 거 아니야?“

 

 당신이 할 소리 입니까? 거기다 문제가 그게 아니라고!

 

 “앗! 그런 건가요···. 그럼 다시 만들어올까요?“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고···.“

 

 “나도 오랫동안 혼자 살아서 요리 꽤 하는 데~ 내가 만들어줄까?“

 

 “당신이 「배달의 민족」에 올린 리뷰 숫자만 봐도 요리 실력이 형편없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머, 뭐?! 꼬마 주제에 네 휴대폰은 또 언제 본 거야? 난 개인 프라이버시도 없는 거야?“

 

 “그럼 잠금 패턴을 걸던가! 너 잘 때 문자가 하도 많이 와서 좀 열어봤다, 뭐 어쩔래!“

 

 그때 어플리케이션 알림도 같이 와서 우연히 봤단 말이지···. 배달해놓고 귀찮게 리뷰 같은 건 왜 쓰는 거야?

 

 “또 어디 사는 누구신가가 날 찾나보네~“

 

 “아, 그래서 스팸 차단했어.“

 

 “···혹시 그 사람 내 vip 고객은 아니겠지···?“

 

 “몰라. 1분에 알림이 20번은 더 왔었다고. 다시 만나자나 뭐라나.“

 

 “뭐야~ 그런 거였어~ 꼬마의 독점욕 좀 보소~“

 

 “엥? 내가? 너 딴 걸?“

 

 나는 녀석의 그 어이없음에 실소가 나올 것만 같았다.

 

 “김설한테 물어봐. 그때 알림음 때문에 엄청 시끄러웠다고.”

 

 “설~! 꼬마 말이 진짜야?“

 

 이나연이 김설에게 물음을 구하는 것과 동시에, 나는 김설을 있는 힘껏 째려보았다. 이것으로 말하지 않아도 이해시키는 건 충분하겠지.

 

 “히익!“

 

 “설~! 왜 그래? 엄청나게 덩치 큰 진돗개가 왕왕 짖어서 잔뜩 쫀 작은 푸들마냥.“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그래, 그랬어요. 엄청 시끄러워서··· 영이 씨는 단지 나연 언니 스마트폰을 한 번 터치했을 뿐이에요.“

 

 옳지, 잘했어. 상으로 나중에 쓰담쓰담 해주마.

 

 “흐음~ 뭐야 재미없잖아~!“

 

 당신 재미 따윈 내 알바 아니잖아?

 

 “시끄럽고! 나 얌전히 밥 좀 먹게 쳐다보지 마. 하다못해 그 부담스러운 눈빛 좀 치우란 말이야!“

 

 “자해하는 녀석보다 부담스러운 게 또 있을까?“

 

 별이 너··· 팩트로 날 때리지 말라고···.

 

 “그래도 이번엔 별로 안심했잖아, 안 그래~?“

 

 이나연이 능청스럽게 고갯짓을 하며 말했다.

 

 “네? 스스로 목을 조르는 게 안 심했다고요?“

 

 “그래, 이건 약과거든~ 꼬마, 잠시 실례할게~“

 

 “야 쟁반 조심해.“

 

 이나연이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거칠게 뺏었기에 하마터면 쟁반을 쏟을 뻔했다.

 

 “설~!한테 보여줄 거니까 가만히 있어~“

 

 “나 아까부터 가만히 있었는데? 잠깐만! 옷을 왜 벗기려고 하는 거야?“

 

 “벗기는 거 아니고 확인하는 거~“

 

 그렇게 말하며 이나연은 내가 입고 있던 셔츠를 휙하고 들어올렸다. 그 때문에 내 복부가 힘없이 노출되었다.

 

 “자, 설~! 이 흉터 보이지?“

 

 김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서인지, 녀석이 내 복부에 찍힌 흉터자국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네···. 영이 씨 매력적인 잔근육들보다 더 잘 보이네요···.“

 

 지금 상황에도 변태인 건 변함없네, 김설.

 

 “꼬맹이가 제대로 말려줘서 간신히 급소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간 거야~ 안 그랬으면 꼬마는 이미 하늘나라에 있었겠지~?“

 

 “스스로 한 거군요···.“

 

 “그래. 꼬마가 자해한 거지···. 아! 허벅지에는 이것보다 작지만 여래개가 찍혀있어~ 볼래~?“

 

 바지는 안 돼!

 

 “잠깐만? 나 바지 벗는다고 말 안 했는데?“

 

 “쩨쩨하게 굴지 말라고? 어차피 팬티 입었으니 세이프잖아, 세이프~“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저··· 보고 싶어요. 영이 씨가 얼마나 아팠는지··· 안, 안 될까요?“

 

 ······.

 

 뭔가··· 저 그렁거림이 반칙이라고 느껴졌다.

 

 “침묵은 긍정이야~ 에잇~!“

 

 잠시 뜸을 들였을 뿐인데 그게 긍정을 표했다고 생각했는지, 이나연이 내 수면바지를 홀라당 벗겨버렸다.

 

 너는 반드시 성추행으로 고소할 테다!

 

 “봐~ 여러 개지? 이건 커터 칼로 수차례 찔렀다는 소리야. 참고로 배에는 좀 커다란 식칼~“

 

 “···아프지 않았을 까요?“

 

 “당연히 아팠겠지? 하지만 꼬마는 자해를 시작하면 아픔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아픔의 근원에게 더욱 큰 살의를 느껴. 날 아프게 하는 사람도, 날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도··· 바로 자기 자신이란 소리지.“

 

 “···저기, 나 바지 올리면 안 될까?“

 

 아무리 속옷을 입었어도 부끄러움 탓에 본능적으로 손으로 가리게 된단 말이지···.

 

 “엄청··· 슬프네요···.“

 

 “그래도 다행이지 않아~ 하마터면 좋지 않은 곳을 찌를 뻔했다고~? 이것도 꼬맹이가 간신히 말려서 안전하게 허벅지만 수선했지만~ 꼬맹이가 없었으면 꼬마가 여자가 될 뻔했다고~?“

 

 “···그건 무지 다행이네요···. 플라토닉이란 것도 제겐 한계가 있으니까···. 별이 씨에게 감사해야겠네요···.“

 

 “플라토닉 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 발정난 개가!“

 

 “이제 나 바지 올려도 되는 거야?“

 

 “올려! 안올리면 죽여 버릴 거야!“

 

 어머, 박력···. 아직까진 죽을 순 없으니 순순히 바지 올려야겠지?

 

 “영이 씨··· 이제 아프지 마요.“

 

 “나도 그러고 싶어.“

 

 지긋지긋하단 말이지···. 항상 정신을 차리면 몸 어딘가에 흉터가 남아있는 게.

 

 “영이 씨가 아파하면··· 저 참을 수 없단 말이에요··· 차라리 영이 씨의 칼이 저를 향했으면 좋겠어요···.“

 

 “아니, 몸에 흉터 같은 거 있으면 시집가기 힘들다고? 누구누구처럼 자발적독신주의자라고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살고 싶어?“

 

 “장난할 기분 아니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아파하는 데··· 손 놓고 가만히 지켜봐야 한다니··· 그런 건 납득할 수 없다고요···! 영이 씨가 오늘처럼 또 그러면··· 전 영이 씨가 했던 걸 그래도 제 몸에 할 거에요!“

 

 “설~!이 방금 마조히스트라고 커밍아웃했어.“

 

 “하도 성벽이 팔색조라 딱히 놀랍지 않네···.“

 

 장난기 많은 이나연을 선두로 나까지도 김설의 말을 얼렁뚱땅하게 받아넘기려 했다.

 

 하지만 그런 나를 녀석은 용서할 수 없었나보다.

 

 내 가슴을 두드리는 손에는 힘이란 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약함이었다. 그럼에도 그 약함은 김설의 진심이 무언인지를 내게 새겨주고 있었다.

 

 “···제가 농담하는 걸로 보이나요? 아님 미쳤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까짓 「사랑」 때문에··· 영이 씨를 따라 제 몸을 상하게 하는 게 힘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미쳤다고 말 안 해. 하지만 그런 농담은 무리라고···.

 

 “난 「사랑」 같은 거 몰라. 딱히 그런 걸 들먹이지 않아도 내가 날 소중히 생각해준다는 건 알 수 있지만···.“

 

 “거짓말! 이 위선자! 영이 씨의 말은 그저 절 달래기 위한 것뿐이라고요!“

 

 김설이 언성을 높이며 내게 화를 냈다.

 

 “그게 어쨌다는 거야?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런 게 아니라고 말했잖아. 그런데도 넌 왜 이렇게 흥분하는 건데?!“

 

 “제가 영이 씨를 사랑하니까요!“

 

 하아··· 정말이지.

 

 “그러니까, 나는 그딴 건 난 모른다고! 모르는 걸 내게 강요하지 말란 말이야!“

 

 나도 그런 녀석을 따라 언성을 높였다.

 

 “당신은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른 척 하고 있는 거뿐이라고요! 왜 그렇게 솔직하지 못한 건가요!“

 

 네가 뭘 아는데!!

 

 녀석의 그 말이 나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내가 모른 척 하는 걸로 보이냐? 솔직? 웃기는 소리 하지 마! 「사랑」 같은 건 개나 줘버리라고 해! 그딴 게 존재했다면 내가 내 몸에 칼 꼽으면서 하루하루 살았겠냐?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란 말이야!“

 

 “······.“

 

 “「사랑」받지 못하고 큰 사람한테 「사랑」 따윌 들먹이다니··· 그딴 게 바로 위선이라고···. 애초에 자기도 부모한테 버린 받은 주제에···.“

 

 내 입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한 걸까?

 

 내뱉고 나서도 스스로 자각하기 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런··· 거군요···. 제겐 자격 따윈 없었네요···.“

 

 항상 울기 바쁜 김설이지만, 이번에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똑바로 뜬 갈색 눈동자에 내 얼굴을 비출 뿐···.

 

 “죄송합니다. 멋대로 말해서···. 위선자는 영이 씨가 아니라 바로 저였네요···.“

 

 마음이 편치 않다. 왤까? 왠지 모르겠다···.

 

 “알면 됐어···. 나 밥 먹게 이제 좀 나가줄래? 이나연이랑 별이도 같이 나가.“

 

 나는 그 갈색 눈에게서 도망쳤다.

 

 그 순간―.

 

 “네, 알겠습니다.“

 

 “잠깐만! 쟁반 왜 뺏어가는 건데?“

 

 “「사랑」을 모르는데 「사랑」이 담긴 음식 맛은 어떻게 알겠어요? 아, 저는 부모한테 버림 받았어도 할머니가 계셨기에, 「사랑」이라는 걸 이미 과분할 정도로 많이 받았답니다.“

 

 “잠깐···.“

 

 차가움이 뚝뚝 묻어나는 목소리.

 

 나는 그 목소리의 주인이 김설이라는 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다.

 

 “앞으론 영이 씨를 귀찮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이만 쉬세요.“

 

 김설은 죽이든 쟁반을 가지고 그래도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도 목욕이나 해야겠다~ 입이 험한 꼬마는 나에겐 상이지만, 착한 아이에겐 너무 짓궂단 말이지···.“

 

 이나연도 그런 말을 남기고는 김설을 따라 나갔다.

 

 이제 이곳에 남은 건 별이와 나 단 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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