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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다크
작가 : 라르신
작품등록일 : 2017.6.7

무림의 절대자 중 일인인 흑의 사신
어느날 갑자기 파라온 대륙으로 소환되었다.
파라온 대륙에서 무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동생과 닮은 여주인공을 만나 그녀를 돕게 되는데...

 
제 2 장 - 아시엘라
작성일 : 17-06-23 03:43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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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뭐야? 저놈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인물에 놀란 산적들은 무기를 들고 단우민을 향해 몸을 돌렸다. 단우민은 자신에게로 향한 시선을 무시한 채 가르시아와 산적들을 번갈아 보며 말했다.

 

 -아무리 봐도 너희들이 나쁜 놈 같아 보이는데... 좋은 말로 할 때 그냥 가지?

 

 단우민이 무뚝뚝한 표정으로 산적들에게 말을 하자 산적 두목과 그 일행은 화가 났는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런 단우민을 보던 가르시아가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도망가시오! 저 많은 무리를 혼자 감당할 수 없소!

 

 가르시아는 자신을 도와주려는 자신 또래의 청년을 안타까워했다. 그 의기는 높이 살만하나 저 많은 수의 산적들을 홀로 처치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힘들 것 같아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가르시아를 보며 단우민은 내소를 흘리며 말했다.

 

 -저런 조무래기는 아무리 많이 있어도 내 손끝하나 건드리지 못한다. 그러니 그냥 마차나 지켜.

 

 -뭐... 뭐라? 이놈!!!!

 

 단우민의 냉소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산적 두목은 자신의 부하들을 보며 말했다.

 

 -저놈을 당장 내 앞에 데려왓! 사지를 잘라 남은 몸뚱아리는 개 먹이로 줘 버릴테다!

 

 -와아! 죽어라!

 

 산적들은 두목의 말에 손에 든 무기로 단우민을 향해 공격해 왔다. 단우민은 자신을 공격해오는 산적을 보며 앞으로 손을 내밀었다.

 

 -타오르는 불의 힘이여... 파이어볼.

 

 콰앙-!

 

 마법의 주문을 외치자 단우민의 손앞에 사람 머리만한 불의 공이 생기더니 단우민을 향해 달려오던 산적들에게 날아갔다. 산적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파이어볼에 놀라 순간적으로 걸음을 멈추었으나 그것은 산적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주었다. 단우민의 파이어볼에 산적들이 적중을 하여 반 이상은 그대로 즉사, 나머지 일행은 마법의 여파에 큰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마... 마법사?

 

 산적은 부하들이 마법 한방에 쓰러지자 순간 겁을 먹었다. 뒤에는 자신이라고 해도 쉽게 상대하기 힘든 기사가 있었고 앞에는 그 힘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마법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도망가야하나? 크윽!’

 

 산적 두목은 일단 자신이라도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쓰러져 있는 부하들을 슬쩍 보고는 부하들에게 크게 외쳤다.

 

 -모두 일어나 마법사를 공격해! 마법사는 근접에 약하니 모두 달려들면 저 놈을 죽일 수 있다!

 

 산적 두목은 부하들이 마법사를 공격하면 자신도 마법사를 공격하고 여차하면 그대로 도망갈 생각을 하며 부하들을 바라보았다. 마법에 당해 쓰러져있던 산적 부하들은 무기를 짚고 일어났지만 단우민의 마법 한방에 겁을 먹었는지 두려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두목이 화를 내며 공격을 하라고 하자 두목과 단우민을 번갈아 보며 고민하기 시작했다. 산적 두목은 자신의 명령에 바로 실행을 하지 않는 부하들을 보며 화가 났다. 그래서 더욱 소리를 높여 외쳤다.

 

 -뭐해! 어서 공격하지 않고. 저놈이 우리를 그냥 놔둘 것 같아? 살려면 저놈을 처치해야한다고! 그러니 어서 저놈을 공격해!

 

 -크윽...

 

 두목의 말에 부하들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손에 힘을 주어 무기를 꽉 잡았다. 산적들은 여차하면 그대로 도망을 갈 생각인지 아까전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단우민에게 다가왔다. 단우민은 그런 산적들을 보며 냉소를 짓고 말했다.

 

 - 쯧... 그냥 도망가면 살것을... 어리석게 구는구나.

 

 단우민의 말에 산적은 흠짓 놀라더니 자신들의 두목을 보며 눈치를 살폈다. 산적 두목 역시 단우민의 말에 그냥 도망갈까 하고 생각을 했지만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도망쳐 버리면 더 이상 이 산에서 산적질을 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머릿속에서 도망이란 생각을 지웠다. 그리고 단호하게 부하들을 보며 말했다.

 

 -저놈이 그냥 놔둘 것 같아? 더 이상 헛소리하지 못하게 그냥 저 놈을 죽여!

 

 산적 두목은 이렇게 말을 했지만 자신의 눈치를 살피며 단우민을 공격하지 않고 있는 부하를 보고 속으로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서 자신이 먼저 단우민에게 공격을 하기로 했고 그대로 단우민을 향해 달려갔다. 산적 부하들은 두목이 단우민을 공격하자 어쩔 수 없이 단우민을 향해 공격을 하려 달려갔지만 이런 산적을 보던 단우민은 무심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어리석은 놈들... 한 줄기 뇌광이여... 적을 섬멸하라... 체인 라이트닝.

 

 -크악!

 

 -커헉!

 

 -사... 살려... 크아아악!

 

 단우민의 손에서 한 줄기 빛이 산적 두목을 향해 날아갔다. 4서클 대인 마법인 체인 라이트닝의 마법이였다. 마법에 적중당한 산적 두목은 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체인 라이트닝의 이름에 맞게 산적 두목을 기점으로 여러 갈래의 빛줄기가 퍼져나가며 단우민 주변에 있던 산적들을 공격해 갔다. 마법에 맞은 산적들은 그대로 정신을 잃으며 즉사를 했다. 단우민은 체인 라이트닝 마법에 검게 타올라 그대로 죽어버린 산적을 보고 멍하니 쳐다만 보던 가르시아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가르시아가 단우민을 보며 말을 했다.

 

 -다... 당신은... 대체... 누구... 시오?

 

 단우민에게 말을 거는 가르시아를 보며 그는 자신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가르시아를 보며 말을 했다.

 

 -나의 신분을 알고 싶으면 우선 당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파라온 대륙의 예법에서 보았던 귀족 간의 예의 편이 생각이 난 단우민은 가르시아를 보며 말을 했다. 그러자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는지 가르시아가 단우민에게 공손한 어투로 말을 했다.

 

 -아, 제가 실례를 했습니다. 저는 루미너스 왕국에 있는 뮤레인 남작가의 기사 가르시아 렌드버그라고 합니다.

 

 단우민은 가르시아의 이름을 듣고 이곳의 작명은 자신이 살던 중원과는 아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을 깨달았다. 이미 책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을 외우고 있던 단우민은 이곳 사람들이 편하게 자신을 부를 수 있도록 가명이 있어야겠다고 판단을 했고 그런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자신에게 딱 맞는 이름 하나가 떠올랐다.

 

 -나는... 다...크... 라고 부르면 된다.

 

 가르시아는 단우민이 다크라고 이름을 밝히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직 20대 초반밖에 되지 않는 청년이 4서클의 마법인 체인 라이트닝 마법을 자연스럽게 시전하는 것을 보며 이 파라온 대륙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마법사라고 생각을 하였으나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다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가르시아로써는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가르시아는 다크에게 의문이 생겨 그것을 물어보았다.

 

 -저기... 실례지만 마법사이십니까? 조금 전에 체인 라이트닝 마법을 시전을 하는 모습을 보니 4서클 마스터는 되어 보이는데...

 

 가르시아의 말을 들은 단우민은 ‘자신의 실력의 3푼은 항상 감주어라’라는 중원의 말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그는 가르시아를 보며 여전히 무뚝뚝한 어투로 말을 하였다.

 

 -맞다. 현재 4서클... 마스터다.

 

 -대... 단하시군요...

 

 젊은 나이에 고위의 마법사가 된 다크를 보며 가르시아는 진심어린 감탄성을 내질렀다. 그정도의 실력이면 제국에서도 최소 자작이상의 직위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이었던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런 단우민이 가르시아의 마음을 읽었는지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지었지만 금세 사라졌다.

 

 ‘이자...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실력이 높은데... 혹시 도움을 요청해 볼까?’

 

 가르시아는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정체불명의 4서클 고위 마법사를 보고 생각했다. 자신 혼자서는 이 산에서 아시엘라 아가씨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마침 단우민도 산적들에게서 자신이 구해준 가르시아 일행한테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이들과 마을로 갈 수 있을까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런 단우민에게 가르시아의 말이 들려왔다.

 

 -저기... 다크님?

 

 -왜그러지?

 

 가르시아는 무엇인가 생각을 하는 단우민을 보며 자신들이 아니... 아시엘라 아가씨가 무사히 영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 수준이 높은 젊은 천재 마법사와 동행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을 했다. 비록 이 마법사의 정체를 알 수 없으나 그래도 이렇게 병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위험한 것이 똑같다는 생각에 가르시아는 다크라는 마법사를 붙잡으려고 하였다.

 

 -저기... 초면에 실례가 되겠지만 저희들을 무사히 뮤레인 남작가로 갈수 있도록 동행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지금 마차에는 제가 모시는 남작가 영애가 타고 있기 때문에 제 힘으로는 솔직히 그 분을 보호를 하면서 무사히 남작가를 향해 도착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희가 무사히 남작가에 도착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면 저희 쪽에서 충분한 사례를 할 것이니 부디 거절치 말아주십시오.

 

 ‘흐음 충분한 사례라. 그보다도 모신다는 분이라면 저 안에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가?’

 

 다크(이제부터 다크라 칭함)는 가르시아의 말에 마차 안에 느껴지는 두 개의 인기척을 느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다크는 가르시아의 요청에 마음이 들어 허락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마차의 문이 조심스럽게 열리는 것을 보았다. 마차의 문이 열리자 마차 안에 숨어있던 아시엘라와 헬렌이 문을 열고 나왔다. 그녀들은 마침 주위가 조용해지자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함이 들었고 그래서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밖을 살펴보았다. 어찌 된일인지 마차 밖에는 자신들을 공격한 산적들이 모두 쓰러져 있었고 자신들을 지켜주는 가르시아 기사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있었기에 위험은 물러간 것이라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녀들은 처음 보는 남자가 자신들을 도와 산적을 물리쳐주었다고 생각을 해 고맙다는 말을 하기 위해 마차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가르시아 경... 산적들은 어떻게 되었는가요?

 

 아시엘라와 함께 마차에서 내린 헬렌은 말을 하지 못하는 아르시아를 대신해서 가르시아에게 말을 했다. 그러자 가르시아는 헬렌과 아르시아를 보며 말을 했다.

 

 -다행이도 이 다크라는 마법사분께서 도와주셔서 와이번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그래요? 감사드립니다. 마법사님...

 

 헬렌의 인사에 다크는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았다. 그냥 다만 조용히 아시엘라를 보며 무언가 큰 중격을 받은 듯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다크는 잠시 후 놀란 표정을 풀고는 가르시아를 보며 말을 했다.

 

 -가르시아라고했나?

 

 -그... 렇습니다만?

 

 -좋아. 수도까지 동행을 하지...

 

 -아... 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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