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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가족유희
작가 : 심성보
작품등록일 : 2017.6.19

차원이동한 것이 한명이 아니다. 가족모두가 차원이동을하고 그 안에서 서로를 찾는 이야기.
고등학교 때 썼던 작품입니다. 10년이 지났지만 수정하면서 다시 한 번 잘 써보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프롤로그
작성일 : 17-06-19 20:41     조회 : 443     추천 : 0     분량 : 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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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어둡고 습기가 가든 찬 방.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방에 6명의 후드를 뒤집어 쓴 사람들이 있었다. 둥그런 테이블에 둘러앉아있는 그들은 하나같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모두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그런지 그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들은 각자 뭔가가 쓰여져있는 종이를 하나씩 들고 있었는데, 그 종이가 무슨 원수인 듯 노려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않던 그들 중 후드로 봐도, 어느 정도 덩치가 있어 보이는 이가 한숨을 푹 내쉬며 입을 열었다.

 

 

 

  “그러니깐 말이오. 정녕 저들이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들이란 말이오?”

 

 

 

  덩치에 맞지 않게 청아한 목소리였다. 어울리지 않는 얇고 부드러운 목소리에 말투 또한 부드러운 사내였다. 덩치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말투가 부드럽긴 하지만 약간의 위엄이 있어서 그런지 그가 이곳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의 말이 끝난 듯하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서서히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 갑자기 5명의 사람이 한 번에 말을 하자. 방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서로 말이 안 통할 정도로 시끄러워 지기 시작했다.

 

 

 

  탁탁!

 

 

 

  누군가가 지팡이로 테이블을 두들겼고, 웅성거림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조용해지자. 지팡이를 들고 있던 이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도대체 각국의 왕이라는 사람들이 황제폐하 앞에서 이게 뭐하는 짓들이오? 우리가 인정한 황제폐하 앞에서 이게 무슨 추태란 말이오?”

 

 

 

  자신들이 인정한 황제폐하. 각국의 왕들인 자신들이 인정한 트로네안의 황제. 그가 바로 지금 자신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던 그들이었다. 자신들의 실수를 알게 되었는지 하나둘씩 자신들이 황제폐하라고 칭송하는 자에게 용서를 빌었고, 황제라고 불린 이는 흔쾌히 용서를 해주었다

 

 .

 

  그들의 침묵이 오래되자. 황제라고 불린 이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자들이기에 경들이 이렇게 고민을 한단 말이오? 한낮 용병이 아니오? 아무리 강해도 용병은 용병. 각 국의 왕이란 사람들이 용병 몇 명가지고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 걸 전쟁의 여신 이키라님께서 아시면 코웃음을 칠 것입니다.”

 

 

 

  황제의 말이 끝나자 그곳에 모여 있는 자들은 모두 어안이 벙벙해졌다. 한낮 용병이라니, 그들 하나하나가 인간이 아닌 자뿐만 아니라 그중에 한명만 자신의 왕국 편으로 불러들이면 무서울 것이 없는 그런 전력 이였다. 드래곤이 나오면 또 몰라도 말이다.

 

 

 

  모두 말을 잊지 못하자. 황제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 용병 따위 우리 모두의 기사단을 합해서 공격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아닙니까?”

 

 

 

  황제는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자. 자신의 말이 맞는다는 듯,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들이 말을 안 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 한 용병단. 물론 한명한명의 힘도 드래곤 하나와 맞먹을 정도로 강하지만, 5명이 뭉친다면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상대였다. 그런 그들은 용병 따위라니, 철없는 황제의 말을 들은 그들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황제폐하 그들은 강합니다. 한두 명을 상대로 모든 제국의 기사단을 총 동원하면 가능성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5명이 뭉친다면 제국의 기사들은 장난감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들은 위험합니다. 저희가 꾸미고 있는 일을 그들이 안다면 저희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하루가 급합니다. 저희는 하루빨리 라 키엘님을 모셔야 합니다.”

 

 

 

  뭐랄까? 중후한 중년의 목소리였다. 안정감이 있고, 다른 사람들을 안심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목소리였다. 하지만 그 역시 어떤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한숨을 쉬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자신과 각국의 왕이 뽑은 황제페하라는 사람은 그들에 대한 자각이 없는 건 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은 것인지 계속해서 그들을 우습게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짐이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이오? 그들에게 승산이 없다면 우리의 계획은 실패한 것 아니오?”

 

 

 

  "그들을 속여야 합니다. 라 키엘님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그들이 모인다고 해도, 라 키엘님에게는 당해낼 수 없을 것입니다. 적당히 그들을 속인 뒤, 그들의 힘을 빌려 라 키엘님을 소환한 다음에 라 키엘님에게 그들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면 모든 것이 성공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라 키엘. 현 마왕이었다. 마왕이라면 그들을 상대해 낼 수 있을 법 했다. 마왕의 힘은 드래곤 5마리와 필적한 힘이라고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두 가지 파가 있었다. 라 키엘. 많은 마나와 피가 필요하고 소환할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필요 없는 살생은 하지 않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잔인하지는 않다고 하는 마왕의 파.

 

 

 

  그리고 라우스. 소환하기 쉽다고 한다면 쉽다고 할 수도 있고, 어렵다고 하면 불가능 하다고 할 수도 있는 존재였다. 그의 소환 제물은 마왕의 심장. 하지만 그를 소환하게 된다면 그는 자신이 소환 당했을 때, 주위에 있는 인간들을 빼곤 모두 다 죽인다고 한다. 피의 마왕. 아니 마왕이라고 하기에는 그의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그는 강하고 잔인한 자이다. 레이노라 벨 라우스. 현 마계를 담당하고 있는 마계의 신.

 

 

 

  라 키엘파가 계속해서 그를 두둔하자. 이번에는 라우스파가 라우스의 이름을 두둔 시작했다. 그들의 위험한 발언이 되고 있는 가운데, 후드 밖으로 푸른색 머리카락이 삐져나온 사람이 한 종이를 들고 한숨을 푹 쉬었다.

 

 

 

  그가 들고 있는 종이는 그 용병들에 대한 자료였다. 그는 종이는 보고는 질렸다는 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든 뒤, 한숨을 쉬며 작게 중얼거렸다.

 

 

 

  “우리가 이들을 어떻게 속인다는 것인지..”

 

 

 

  한 용병단.

 

 

  황금패 소지자.

 

 

  이름 : 엘 루드.

  나이 : ?? 세.

  정보 : 없음. 높은 마나의 소유자.

 

 

  황금패 소지자.

 

 

  이름 : 세이라나 아리나.

  나이 : 529 세.

  정보 : 생명의 숲. 엘프.

 

 

 

  황금폐 소지자.

 

 

  이름 : 유스 레일러스.

  나이 : 34세.

  정보 : 유스레본 대륙. 유스공작. 유스 레일러스.

  유스레본 대륙 최강의 검사

 

 

 

  황금폐 소지자.

 

 

  이름 : 라 세릴.

  나이 : 396세.

  정보 : 없음. 다크엘프, 마족으로 판명.

 

 

 

  황금폐 소지자.

 

 

  이름 : 디엔이르.

  나이 : 482세.

  정보 : 최상급 물의 정령사.

 

 

 

  어째서 이런 대한한 존재들이 뭉쳤는지는 알 수 없었다. 드래곤과 필적한 마나라고 소문이 난 엘 루드, 한 때 미친 엘프로 불렸던 세이라나 아리나, 최강의 인간, 다크엘프나 마족이라고 판명이 되었고 그에 걸 맞는 강한 힘과 마나를 가지고 있는 라 세릴, 최상급 정령과 계약 한 정령사. 어떻게 이들이 모였는지는 모르지만, 권력자들은 그들은 가만히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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