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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엘프수호기
작가 : kamentie
작품등록일 : 2017.6.3

평범한 대학생이였던 그는 단순한 사고에 의해서 죽어 정신을 차려보니 평소에 그토록 바라던 마나가 존재하고 검과 마법이 발달한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신의 장난일까 그것도 아니면 신의 부탁이였을까. 과연 나를 이곳에 오게한 존재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인건가.' 인간이 아닌 희귀종 '엘프'가 되어 눈을 뜨게되고 엘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진다.
인간이였던 자신을 엘프들을 위해 희생시켜 지킨다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겠다.
마법 검술 정령술 이용할수 있는 모든수단을 이용해 싸운다.

"거짓된 신의 장기말이라 할지라도 이곳에서 나는 살아있다."

 
축제(2)
작성일 : 17-06-18 23:25     조회 : 323     추천 : 3     분량 :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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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에엔!"

 "저 성격좀 어떻게 못죽이나."

 실비아는 곧바로 마을의 상점이 아닌 렌이 있는 집으로 향해 큰 소리로 렌을 불렀다.

 컹 컹

 칸이 반갑다는듯 짖었고 알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주고서 나무에서 내려오는 렌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뭐냐 이 시간부터 대충 짐작은 간다만."

 "이 바보가 오늘 루닌에게 줄 선물로 라난을 구하고 싶대 그래서 데려왔어."

 실비아의 말에 렌은 곤란하다는듯 웃으며 집안에서 허름한 헝겊덩어리를 가져왔다.

 "자."

 "어?"

 헝겊안에는 한뿌리의 약초가 곱게 싸져있었고 알프가 찾던 라난이였다.

 "이거 이렇게 쉽게 줘도 돼?"

 팔면 족히 3골드는 받을수 있는 물건이였다. 물론 엘프마을에서 특별한걸 사지 않는이상 돈이 전혀 필요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귀하지 않은건 아니였다. 있으면 좋은게 돈이다. 특히 렌같은 경우에는 다이아 울프인 칸을 키워야 해서 특별한걸 사기위해 돈이 필요했다.

 "급한거 아니였나?"

 올곧은 렌의 눈동자 전혀 아까워 하거나 아쉬워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정말 이대로 받아버려도 전혀 상관없는 물건인거 같았고 실비아는 가져가려 했지만 알프는 그러지 않았다.

 "됐어 이렇게 쉽게 찾으면 재미없어."

 "뭐?"

 알프의 말에 실비아는 놀라면서도 알프에게 화냈다.

 "야! 재미가 없다니 오늘 밤까지라고 오늘 밤! 근데 재미라니!"

 실비아의 외침을 무시한채 렌의 눈을 바라보고 말했다.

 "그리고 렌이 이걸 포장해서 가지고 있다는건 사실 어딘가에 쓸곳이 있어서 가지고 있던거지?"

 알프의 말에 렌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다이아 울프인 저녀석에게 달의 기운을 머금은 라난을 갈아서 먹이면 성장에 도움이 되거든."

 "그럼 칸거였네 그걸 뺏을순 없지."

 알프는 더이상 라난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실비아도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렌이 얼마나 칸을 아끼는지 잘 알고있었기에 더이상 어리광이나 떼를 쓸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숲 안쪽으로 가보자 실프."

 "야 잠깐 같이가!"

 바람의 하급정령의 힘으로 단번에 숲까지 달려가려던 알프는 실비아의 말에 하려던 행동을 멈췄다. 이제는 친화력도 많이 상승하고 정신력도 많이 상승해서 초속 20m까지는 달릴수 있게 되었기에 아직 정령과 계약을 하지 못한

 실비아는 그런 알프의 속도를 따라잡을수 없기 때문이다.

 "가자."

 렌과 가벼운 인사를 마치고 실비아는 어렷을때 자신이 놀던 기억을 토대로 숲속을 뒤지기 시작했다. 알프가 알지 못하는 비밀 장소나 통로도 실비아는 알고있었고 대부분의 장소를 뒤져봤지만 약초는 찾을수 없었다.

 "땅의 정령이라도 있었다면..."

 실비아가 아쉬운듯 중얼거렸다. 땅의 하급정령이였다면 땅속의 기운을 읽어 지금보다는 찾는게 수월했을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였다. 그래도 라난은 틀림없이 발견하기 어려운 약초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눈으로만 찾는것 보단

 더 쉽게 찾았을지도 몰랐다.

 "실프 부탁해."

 초록빛의 조금씩 형태가 잡혀가고 있는 바람의 하급정령에게 부탁해 계속해서 찾고있었지만 무의미했다. 아무리 찾아도 찾던 약초는 보이지 않았고 시간이 점점 흘러 날이 어두워졌다.

 "돌아가자."

 "응.."

 처음부터 찾을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찾았는데 막상 찾지 못하니 조금 기분이 씁쓸했다.

 슈우욱

 "실프!"

 갑작스럽게 날아오는 화살에 알프는 황급히 실프에게 자신이 바라는 이미지를 전달했고 실프는 그것을 곧바로 이행했다. 바람으로 만들어진 방패를 이미지해 실프에게 그 이미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실프는 그 행동을 이행한다.

 둘의 친화력이 그만큼 높았기에 머뭇거림 같은건 있지 않았다.

 투욱

 날아온 화살은 바람으로 만들어진 방패를 뚫지 못하고 힘없이 떨어졌다. 알프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화살이

 나라온 방향을 바라봤다. 거리는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팔에 상처를 입은 고블린이 자신들에게 활을 겨누고 있는걸 발견할수 있었다.

 "실비아 숨어!"

 너무 깊숙이 들어온 감이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매번 이정도 깊이의 숲에는 몬스터가 나타나지 않았으니까 그러니까 틀림없이 이번에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항상 불의의 사고라는건 존재하는 법이다.

 "실프 운디네."

 지끈

 하루종일 실프를 소환해둔 탓에 정신력이 거의 바닥나 머리가 아파왔지만 참아야했다. 아무리 소설속에 등장하는 아주 기본적인 몬스터인 고블린이라 할지라도 몬스터는 몬스터다. 괴물이라는 거다. 육체적인 능력이 인간보다

 뛰어나다고 해도 괴물을 아무런 단련도 받지 않은 몸으로 해치울수는 없었다. 그러니까 여기서 정령이 혹시라도

 역소환 된다면 틀림없이 저 고블린에게 괴물에게 둘은 죽는다.

 "운디네."

 물로 만들어진 화살이나 창을 이미지해 단번에 고블린의 몸통을 꿰뚫어 버리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아직 운디네와

 계약한 기간도 길지 않았고 무엇보다 정신력이 너무 부족했다. 당장에라도 의식을 잃어버릴거 같았기에 그저 한줄기의 빗방울과 같은 작은 물방울만 만들었다 그것도 단 한개.

 위이잉

 내상을 입은 몸으로 억지로 마나를 움직인다 그것도 정령의 힘에 더해 강한 이능을 기술을 발휘하기 위해서.

 마나를 움직이는건 수십년의 시간동안 해왔기에 빠르고 능숙하고 부드럽다. 하지만 그 마나를 실프의 힘을

 강하게 하기 위해 쓰는건 지금의 몸상태로 너무 위험했었다.

 "실프 부탁해."

 알프의 마음에 응답이라도 하는것인 마냥 실프가 고블린이 아닌 물방울을 향해 시선을 옮기고서 오로지 만들어진 물방울만을 쳐다봤다 아주작은 물방울을. 그리고 알프는 운디네에게 부탁해 물방울을 고블린에게 날린다. 빠른속도로 날아가긴 했지만 그래봤자 물방울 아무런 타격을 줄수없었다. 알프도 그걸 잘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무모한 행동을 하려는 것이엿다.

 기이잉

 알프가 움직인 마나와 하급정령인 실프의 힘이 동조(同調)한다. 단 한순간이긴 하지만 이 단 한순간 실프가 내뿜은

 힘은 중급정령 아니 그이상의 힘과 동급. 그 힘을 물방울에 그대로 전달시켜 가속시킨다. 아주 짧은 시간 낸 힘이지만 떨어져있는 고블린을 향해 쓰긴 어려워도 고블린을 향해 날아가는 물방울을 향해 쓰긴 쉬웠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가속된 물방울이 고블린의 미간을 향해 날아간다.

 피이이잉

 소리를 내며 날아간 물방울은 고블린의 미간을 꿰뚫었고 고블린은 힘없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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