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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알제데움, 욕망의 디사이어
작가 : 팀DCHOMAND
작품등록일 : 2017.6.1

'나'는 오늘도 살아간다.
오늘도 꿈을 꾼다.
깊은 절망의 늪에서, 발버둥친다

 
- 死 - - 쵸지 작가
작성일 : 17-06-17 10:24     조회 : 345     추천 : 1     분량 : 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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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라드!!"

 다급하게 나를 부르는 주민을 뿌리치고 아르라드에게 달려간다.

 "아르라드!! 괜찮으세요...?"

 안색이 창백하다.

 그의 온 육체에 차가운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

 그 영향을 받아 얼음장에 갇힌 듯 몸이 차가워지기 시작한다.

 언뜻 봐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찌하다 이렇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강한 아르라드가 쓰러졌다.

 저 몬스터들의 덩쿨을.

 나는 절대로 헤쳐나갈 수 없다.

 추측이 아니다. 확신이다.

 질까 무섭다. 죽을까 두렵다.

 혼자서는 저 거구의 몬스터들을 처리할 수 없다.

 아르라드도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정말 어떡하지.

 "치료하지 않으면 정말 위험해진다니깐요?!"

 나를 치료해주던 주민이 달려와 다급하게 말한다.

 이런 위급상황에,

 나는 항상 약했다.

 나약했다.

 겁쟁이였다.

 약했으니까 그때의 칼부림에서 혼자 하염없이 울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약했으니까 가족을 잃은 것이다.

 나약하니까 지금 이 지경에 다다른 것이다.

 겁쟁이여서,

 쓸데없는 논리를 펼치고 있을 뿐이다.

 그 누구에게도 해당되지 않고.

 오직 나에게만 설득이 되는.

 그저 사실을 부정하고, 현실의 틀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뿌리를 치고 있는 논리.

 오늘도 혼자만의 이익을 추구하며,

 쓰러진 아르라드를 끌어안으면서 온갖 변명거리를 생성시켜내고 있을 뿐이다.

 라며 혼자 안쓰러움의 말을 연이어 끄집어내며 변명거리를 생성시켜내는 동안,

 미노타우르스는 커다란 발소리를 내며 코앞까지 찾아오고 있다.

 "하... 빨리요!!"

 마을 주민은 나와 쓰러진 아르라드에게 더 이상은 못 기다리겠다는 말투로 말을 내뿜는다.

 항복한다. 어차피 죽는다.

 하지만 나만 죽지 않는다.

 저 뒤에 있는 마을도.............................?

 눈에 비친 마을의 모습은 한적 그 자체다.

 마을 주민들은 사라진 지 오래.

 가끔가다 눈밭에 보이는 발자국들. 곳곳에 남아있는 사람의 온기.

 모두 우리를 남기고 사라졌다.

 공허하다. 한적하다. 조용하다.

 고독만이 주위를 맴돌고 있다. 차갑고 고운 눈보라가 몸을 더럽힌다. 나는 다가오는 미노타우르스를 해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죽음의 때를 느낀다.

 "쿠오오오오오!!"

 미노타우르스의 날카로운 포효가 정적을 깬다.

 발걸음이 점점 빨라진다.

 불일정하지는 않다.

 일정한 박자를 유지하며,

 땅을 울리는 발걸음으로 나에게 달려오고 있다.

 이건 그대로 지나 보내지 못한다.

 선택이 없다. 아니, 있다면 단 하나.

 맞는다.

 여기서 말하는 `맞는다.`라는 말은 죽음을 상징하는 말이겠지.

 죽기는 싫다. 정말로 싫다.

 이미 죽음의 고통을 맛보아봤다.

 이미 충분히 겪고, 이미 충분히 느껴봤기 때문에.

 그렇기에 더욱더 죽기 싫은 것이다.

 리안과 주사는 충분히 챙겨왔다.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리안의 갯수는 대충 20개.

 그중에서도 큼지막한 녀석들은 5개 정도.

 마나주사도 충분하다.

 얼지만 않았으면 괜찮다.

 팔은 조금 아프지만 괜찮다.

 어차피 죽을 목숨, 맞장대결이라도 하고 죽자.

 나는 가장 큼지막한 리안을 손에 가득 쥔다.

 그 사이에도 팔은 점점 얼음의 영역으로 가득 찬다.

 삐걱삐걱 거린다.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괜찮다.

 못 움직일 정도도 아니고, 뭐.

 결국 얼어붙어 형태가 바스라지기라도 해도,

 어차피 죽으니까.

 미노타우르스가 내 앞에 도달하기까지는 앞으로 6초 정도.

 그 사이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

 삶의 터전을 떠나 처음 옮긴 행성에서 죽다니.

 참 아름답기도 하다.

 아까 전의 공격으로 파악해 보면 미노타우르스는 얼음을 내뿜는다.

 마땅히 상대할만한 기술은 '갈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더 이상은 마나가 부족하다.

 차디찬 눈보라에 체력도 깎여져 나가고 있다.

 앞으로 5초.

 남은 한 손으로 주사를 빼낸 뒤, 리안을 쥐고 있는 왼쪽 팔에 깊숙히 꽂아 넣는다.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다.

 얼어붙어 가고 있어서 그런가.

 살을 뚫을 때도 딱딱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4초.

 리안을 쥔 손에 마나를 가득 모은다.

 상성 상으로 봤을 때 가장 유리한 속성은 불.

 비록 '갈귀' 밖에 쓰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정신 차려서 돌아 보내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나, 그대. 여기 흩날리리."

 마침내 주문을 읊어 내린다.

 앞으로 1초.

 긴박하다.

 미노타우르스의 그림자가 몸을 덮어온다.

 발끝.

 무릎.

 배꼽.

 어깨.

 그림자가 서서히 몸을 차지하기 시작한다.

 리안 뭉터기들은 붉은빛을 뿜어내기 시작하고,

 차분하고 신속하게 미노타우르스의 사타구니에 리안을 찔러넣는다.

 퍼버벙--!!

 화염을 잔뜩 머금은 리안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미노타우르스의 배를 점령한다.

 "쿠어어어얽?!"

 리안을 쥐고 직접 타격하는 건 처음이다.

 이거이거 너무 아프잖아.

 웬만하면 쓰지 말아야겠어.

 아까의 화염 덕분에 얼음도 조금 녹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재생하리라.

 나는 서둘러 미노타우르스를 처리하기 위해 타다닥 달려나간다.

 "으아아아아아!!!!"

 "쿠오오오오!!!!!"

 녀석은 나를 봤다.

 화염에 휩싸여 고통스러운 춤과 곡성을 내지르며 내게 다가온다.

 쿵 쿵 쿵 쿵.

 처음보다는 발걸음의 무게가 낮아진다.

 어떻게 처리할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아까의 공격이 생각외로 한 방에 큰 타격을 주어 지금도 어떻게 되겠지. 하고 무턱대고 달려나간 것이다.

 그렇다고 리안을 던지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미노타우르스가 왼팔을 높게 치켜 올린다.

 분명 공격을 하기 위함이라.

 젠장, 마나를 응축해서 공격하기에도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럼 이제 남은 건 정면돌ㅍ......................!

 "쿠흐억!!!"

 미노타우르스의 비정상적인 팔이 빛의 속도로 복부를 그대로 강타해,

 육체는 속도를 무시하고 근처 집에 부딪힌다.

 쿠구구궁!

 부딪친 집의 범위에 쩌저적 금이 간다.

 그리고 팔에 옮겨 붙어있던 불꽃이 옷에 달라붙는다.

 "하윽...!"

 그와 동시에 입에서는 검붉은 피가 터져 나온다.

 곧, 온 입은 피로 물들어 버리고.

 조그만 불꽃이 상의의 30%를 태워버렸다.

 이런 추운 기후에서는 이 옷차림으로 30분도 못 버틴다.

 얼른 해결하고 근처의 피신처로 피신해야 한다.

 "커흐읅...!"

 고통스럽고 괴로운 신음이 입 밖으로 연이어 내뱉어진다.

 하지만 이렇게 있다가는 정말로 죽는다.

 아프다. 괴롭다. 고통스럽다.

 하지만,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그렇기에 다시 일어날 수밖에 없다.

 싸우다가 죽는 편이 더 멋지니까.

 "쿠오오오오!!!!"

 미노타우르스의 몸이 거의 다 불타올랐다.

 계획은 성공적이다.

 이제는 달려오는 미노타우르스를 피하며 달아날 때까지 적당히 놀아주면 된다.

 미노타우르스가 다시 나에게로 달려온다.

 전혀 지치지 않는 듯,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며 돌진해온다.

 불길은 쇄골 부분까지 차올랐다.

 더 이상 나도 접촉을 할 수 없다.

 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도 그 화염을 억제 시킬 순 없다.

 "크오오! 크오! 크오!!!"

 그래 덤벼라.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내 승리다.

 미노타우르스가 시야의 정면을 가득 메운 채로 나에게 곤두박질한다.

 하지만, 오른쪽이 비었어.

 계속되는 아픔에 미노타우르스도 이성을 잃은 듯 하다.

 포복이 눈에 띄게 불 일정 해졌다.

 눈동자는 뒤집어져 가고 있다.

 나는 눈밭을 푹푹 밟아가며 허점을 찾아 피한다.

 미노타우르스는 방향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돌격하다 울창한 나무에 부딫치고 만다.

 "크워어어어얽!!"

 하지만 아픔을 느끼지도 못하는지 곧바로 방향을 바꾸고 나에게로 돌진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허점이 뻔히 보인다.

 미노타우르스의 다리 사이.

 너무 벌어서 돌진하고 있다.

 다리 사이로 피하면 미노타우르스는 또다시 나무에 부딪히고 말 것이다.

 "흐아아압!!"

 있는 힘껏 눈밭을 밟는다.

 그리고선,

 띵-!

 순간 망막이 일렁인다.

 색이 반전되고, 보이는 모든 게 형태를 잃어버린다.

 노랑색, 초록색, 검은색.

 오직 3개의 색만이 동공을 가득 메우고 있다.

 "크우어어어어!!"

 쿵 쿵 쿵 쿵.

 희미한 시야의 사이로 미노타우르스의 형태가 살며시 비친다.

 소리는 귓속에서 몇 번이고 울려 퍼진다.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마치 잠수를 한 듯.

 산꼭대기에서 메아리를 친 듯.

 소리의 파동이 귀에 미처 다다르지 못한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집합체의 형태가 점점 가까워진다.

 위험해, 이건 진짜 위험하다고.

  다가오는 미노타우르스를 보고만 있다.

 아니,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다.

 미노타우르스의 눈동자와 마주치고 있는 나의 눈동자는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맞는다는 건 익히 알고 있다.

 젠장, 왜 갑자기-----.

 왜 갑자기 이러는 거야.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분명 마나도 떨어지지 않았어.

 그런데 왜 내 몸에 이런 이상이 나타나는 거냐고.

 다시 그림자의 면적이 몸을 가득 채운다,

 근육만이 차지하고 있는 다리가 한껏 불타오르고 있다.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

 몸이 안 움직이기 시작한 건 고작 2초 정도.

 하지만 이 상황에서 2초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는 것은,

 치명적인 패배의 원인으로 다가설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내가 그렇게 되어버렸다.

 그 2초 동안 수억 개의 생각들이 불빛처럼 지나갔지만, 막상 움직일 수는 없었다.

 아마도 정말로 이게 마지막이다.

 주위의 모든 것이 그림자로 드리워지고,

 화염을 한껏 담은 발길질이 정확히 나를 향한다.

 뜨거운 열기가 몸을 녹일 지경으로 다가온다.

 눈밭에 기대고 있는 팔이 다시 얼어붙기 시작한다.

 화염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화염은 점점 더 가까워진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슝슝 들린다.

 미노타우르스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은 지 오래다.

 아마도 이게 최후의 공격이다.

 하지만 죽을 것 같지는 않다.

 심해 봤자 기절하는 정도.

 만에 하나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다 하더라도 결국은 죽게 된다.

 움직일 수 있었다면 진작에 피해서 달려 다녔겠지만,

 도저히 생각해도 이 현상의 원인을 알 수 없다.

 머리까지 멍해지기 시작한다.

 생각마저 하기 어려워진다.

 내가 스스로 말하고 있는 것 조차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

 화염의 무리가 몸을 뒤덮는다.

 형체마저 잃어버릴 정도로.

 삶은 이렇게 짧은 것이었구나.

 순간 살아왔던 모든 기억이 마지막으로 떠오른다.

 이게 주마등이라는 건가.

 하, 이런 인생. 나쁘지는 않았지만 후회는 많았다.

 "쿠우오오오오오와아!!!!!!!!!!"

 시야의 모든 형체가 완전히 일그러진다.

 입 밖으론 "으.........어으어......" 라는 탄식밖에 뿜어져 나오질 않는다.

 정강이가 머리카락의 바로 앞으로 도달한다.

 머리카락 한올 한올이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거대한 다리는 허공만을 휘저으며 작은 소용돌이만을 일으키는 데 그친다.

 그와 동시에 미노타우르스는 정신을 잃고 정면으로 쓰러지기 시작한다.

 하필이면 내가 굳어있는 장소.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

 떨어지고 있는 사이에도 확실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미노타우르스의 하체가 끼릭끼릭 거리며 겨우 힘을 짜낸다.

 그대로 요란한 바람 소리를 내며 나를 죽일 기세로 떨어진다.

 여기서 죽을 거면, 차라리 형의 모습이라도 보고 갈걸.

 형을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갈걸.

 이럴 거면---------------.

 쿵.

 보이지 않게 된 눈에서 따뜻함을 느낀다.

 감각이 사라진다.

 오직 느껴지는 게 있다고 하면 귀에서 들리는 소리뿐.

 하지만 이 소리도 점점 흐릿해져만 간다.

 이게 죽음인가.

 몸이 계속해서 차가워지고 있다.

 아마도 피가 빠져나가서 그러는 거겠지.

 이제 나는 죽는다.

 정말로 죽는다.

 죽기 싫은데. 정말로 싫단 말이야.

 제발 한 번이라도.

 이게 꿈이라고 해줘.

 이게 거짓말이라고 해줘.

 몸의 따뜻함이 하나도 빠짐없이 탈출한다.

 이내 나는 느낀다.

 아, 죽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나, 그대. 여기 소멸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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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요정 17-06-17 12:04
 
주인공이 죽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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