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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자르의 탑
작가 : 네블
작품등록일 : 2017.6.6

탑을 오르기 위한 여정

 
붉은 뱀 (3)
작성일 : 17-06-15 00:43     조회 : 322     추천 : 0     분량 : 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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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 붉은 뱀(3)

 

 

 

 

 

 “문단속도 제대로 안하고, 뭐가 그리 바쁜지.”

 

 

 

 정훈은 깨져있는 마법결계를 바라보며 말했다. 분명 마법진은 낮에 깼었다. 그러나 밤이 돼가는 지금까지 복구를 하지 않은 것은, 충분히 이상한 일이었다.

 

 

 

 “선물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나 보군.”

 

 

 

 정훈이 감식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은, 적사가 이무기가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얼음요정 사건만 없었다면, 지금쯤 이무기가 됐을 정도로.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정훈은 적사에게 대량의 마나를 주입해주었다.

 

 

 

 “지금쯤이면 이무기가 됐겠지.”

 

 

 

 정훈은 입 꼬리를 올렸다. 이무기는 뱀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영물이다. 분명 얻어낼 게 많을 것이 뻔했다. 그리고 먹을 게 많다면, 당연히 먹어주는 것이 예의 아니겠는가?

 

 

 

 “자, 놓고 온 은혜를 받으러 가볼까?”

 

 

 

 정훈은 활짝 웃었다. 정말로 기쁘다는 듯이 말이다. 그것은 맛 좋은 먹이를 노리는, 포식자의 미소였다.

 

 

 

 

 

 ***

 

 

 

 마법진 안으로 들어온 정훈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적사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적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쯧. 어지간히도 급했나보군.”

 

 

 

 정훈의 눈앞에 있는 것은 적사의 허물이었다. 뱀이 이무기가 되면서 벗는 마지막 허물. 이무기가 용이 되면서 벗는 허물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굉장히 값어치 있는 아이템이었다.

 

 

 

 “은혜를 갚지 못해 안달이 났군.”

 

 

 

 정훈은 피식 웃으며, 적사의 허물을 아이템창에 넣었다. 허물이 이곳에 있다는 것은 2가지를 뜻했다.

 

 

 

 첫 번째는 뱀에서 이무기가 됐다는 것.

 

 

 

 두 번째는―

 

 

 

 “이 근처에 있다는 것.”

 

 

 

 정훈은 뒤를 돌아보며 칼을 휘둘렀다. 정훈의 칼끝으로 불꽃이 잘렸다. 낮과 비슷한 상황.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것이 하나 있었다.

 

 

 

 ‘마나가 안정적이고 컨트롤이 좋아. 파괴력도 월등해졌고, 마치 불인데도 무거운 느낌이야.’

 

 

 

 정훈은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환영 인사가 격하군.”

 

 “왜, 또 왔지 인간?”

 

 “깜빡 잊은 게 있었거든.”

 

 “별일이군. 나도 마찬가지다.”

 

 

 

 순간적으로 정훈과 적사의 시선이 교차했다. 그리고 둘은 알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둘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적사였다.

 

 

 

 “죽어라, 인간 놈!”

 

 

 

 적사의 입에서 뜨거운 열기가 쏟아져 나왔다. 거대한 마나량이 담긴 붉은 구체가 말이다. 그리고 붉은 구체는 정훈을 향해 엄청난 기세로 날아오기 시작했다. 눈에 따라잡기도 힘들 속도로 말이다.

 

 

 

 하지만―

 

 

 

 ‘못 피할 건 없지.’

 

 

 

 정훈은 가속을 이용해 가볍게 몸을 틀었다. 불꽃은 정훈을 맞추지 못하고, 애꿎은 바닥을 때리고 말았다.

 

 

 

 콰아아아앙!

 

 

 

 불이 만들어낸 소리라곤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굉음이 정훈의 귀를 때렸다.

 

 

 

 ‘위력이 생각보다 강하다. 유효타를 한 번만 허용해도 위험할 정도로.’

 

 

 

 정훈은 입 꼬리를 비틀어 올렸다. 이게 전투였다. 선의와 열정이 아닌, 생존과 죽음만이 있는 것. 회귀를 하고난 후로는 한 번도 느끼지 못했지만, 정훈은 이런 편이 싸우기 편했다. 목숨에 대한 경각심은 자신의 감각을 예리하게 만드니깐 말이다.

 

 

 

 ‘일단, 도핑부터 하고.’

 

 

 

 전투에 대한 경각심은 좋지만, 확실히 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었다. 정훈은 아이템창에서 광대사과를 꺼내 거칠게 씹어 먹었다.

 

 

 

 띠링.

 

 [일시적으로 스텟 ‘민첩’이 3증가하였습니다.]

 

 [일시적으로 스텟 ‘힘’이 4증가하였습니다.]

 

 

 

 ‘좋군.’

 

 

 

 정훈은 작게나마 힘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가속을 얻은 시점에서 민첩은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묵직한 한 방 기술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현 시점에선 힘 스텟이 최고의 선택이었다. 별거 없는 도핑을 마친 정훈은 적사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어딜!!”

 

 적사가 꼬리를 휘둘러 정훈을 견제했다. 허물을 벗으면서 6M 가량으로 줄어든 몸체는 민첩함을 살려준 것이었다. 물론 그런 허접한 견제에 당할 정훈이 아니었다. 정훈은 가속을 쓸 필요도 없이, 적사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아직, 몸에 대한 적응이 끝나지 않았군.’

 

 

 

 어느 생물이든 변화를 하게 되면 적응기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정훈도 회귀를 하고나서 얼마간은 괴리감에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리고 적사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였다. 반응속도나 힘은 월등해졌지만, 아직까지 동작이 유연하지 않은 게 보였기 때문이다.

 

 

 

 ‘원 코인, 원 찬스인가.’

 

 

 

 이무기가 된 적사는 생각보다 강했다. 비정상적으로 강해진 정훈조차 버겁다고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만약 적사가 몸에 대한 적응을 마친다면, 더 이상 적사를 잡을 기회는 없어보였다.

 

 

 

 생각을 마친 정훈은 가속까지 이용해 적사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자신에게 불리했기 때문이다.

 

 

 

 “이, 쥐새끼 같은 놈!!!”

 

 “아무리 생각해도,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군.”

 

 

 

 적사는 정훈이 접근하자마자 피어를 날렸고, 정훈은 마나막을 이용해 피어를 상쇄시켰다. 낮에 한번 본 패턴이었기에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무사히 적사에게 접근을 한 정훈은 미친 듯이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베고, 찌르고, 다시 베었다. 거리나 공간은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이무기의 거대한 몸신은 정훈이 공격한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빠르게, 더 빠르게.’

 

 

 

 쌍검과 가속의 조화는 가히 놀라웠다. 이미 적사의 온 몸 곳곳에 상처를 내버릴 정도로 말이다. 적사의 온 몸은 성한 곳이 없었고, 정훈의 발밑으로는 피 웅덩이가 고여 있었다.

 

 

 

 물론 적사도 가만히 구경만 한 것은 아니었다. 불을 뿜어내고 몸을 비틀어서 정훈을 떨어트리려 노력해봤다. 하지만 가속을 가진 정훈에겐 코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행동이었다. 유효타를 허용시키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다.

 

 

 

 “이, 이 건방진 인간 녀석!!”

 

 “무슨?”

 

 

 

 적사가 머리 위로 강렬한 마나를 모으기 시작했다. 문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렬한 기운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운이 계속 모인다는 것이다. 정훈의 머릿속에 경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저건 위험해. 일단 뒤로 빠지고, 다시 공격한다.’

 

 

 

 정훈은 침착하게 적사의 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강한 공격인지는 몰라도, 맞지 않으면 그만이리라. 그러나 적사는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나에게 대항한 걸, 죽어서까지 후회해라 인간!”

 

 

 

 적사는 붉은 구체를 정훈이 아닌, 하늘을 향해 날렸다. 붉은 구체가 얼마간 하늘을 날았을 때였을까? 붉은 구체는 폭죽처럼 펑하고 터졌다. 그리고 터져버린 붉은 구체는, 액체가 되어 사방팔방을 향해 비처럼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정훈은 직감적으로 피할 수 없음을 예상했다. 아무리 가속이 빠르다고 해도 쏟아지는 비를 피할 순 없었다. 아니 속도는 가능할지 몰라도, 정훈의 눈과 머리가 따라잡질 못할 게 뻔했다. 적사는 그것을 파악하고 저런 공격을 날린 것이리라.

 

 

 

 “라이트닝 볼트!”

 

 

 

 정훈은 급하게 라이트닝 볼트를 캐스팅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머리 위에 빛의 구를 뭉쳐 놓기 시작했다. 비 막이를 하기 위해서였다.

 

 

 

 ‘뚫리기 전에, 수를 마련해야 해.’

 

 

 

 라이트닝 볼트는 금방 뚫릴 것이 분명했다. 고작 1티어의 마법으로 막을 만큼, 가벼운 공격이 아니었으니깐 말이다.

 

 

 

 툭! 투툭!

 

 

 

 정훈은 벌써부터 라이트닝 볼트가 깨지는 것을 느꼈다. 위에서부터 빠른 속도로 깨져나가는 것이다. 뚫리는 속도나 위력을 보아, 몇 대만 허용해도 순식간에 빈사상태로 갈지도 몰랐다. 정훈은 상황을 가릴 처지가 아니란 것을 느꼈다.

 

 

 

 ‘보조권능을 하나 더 깨운다.’

 

 

 

 정훈은 심장 속에 잠들어 있는 가속의 권능을 깨우기 시작했다. 급박한 상황임에도 침착하고 부드럽게 말이다. 정훈이 가속을 다루는 모습은 노련하기 그지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십 년간 탑을 오르면서 수도 없이 사용한 권능이 아니던가. 정훈은 가속을 한정해서라면, 이 탑의 그 누구보다 권능을 잘 다룰 수 있다고 자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훈의 귀에 기다리던 알람이 울렸다.

 

 

 

 띠링.

 

 [권능 ‘가속’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보조권능 ‘정신가속(精神加速)’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권능을 사용하기 위한 능력이 부족합니다. 보조권능 ‘정신가속’에 페널티가 붙습니다.]

 

 

 

 정훈은 가속과 관련된 모든 보조권능을 알고 있었다. 물론 깨우는 방법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찍 깨달아버린 권능은 독이 된다. 육체가 권능의 힘을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었다. 아끼다가 목숨을 잃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쯧. 내일 머리 꽤나 아프겠군.’

 

 

 

 정훈은 정신가속을 사용하고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향해 떨어지는 용암의 비가 느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느리게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볼 수 있다면, 피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훈은 차분히 용암의 비를 피하기 시작했다. 한 방울, 한 방울. 사정없이 내리는 용암의 비를 피해내는 것이다. 간혹 공간이 부족해 피할 수 없을 것 같으면, 라이트닝 볼트를 이용해 공간을 만들었다.

 

 

 

 오른쪽. 왼쪽. 다시 또 오른쪽. 비는 생각보다 오랫동안 내렸다. 아니, 어쩌면 굉장히 짧은 순간이었지만 길게 느낄 것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정훈은 모든 비를 피해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아― 하아―”

 

 

 

 정신가속이 끝난 후, 정훈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결국 모든 비를 피해내고 만 것이다.

 

 

 

 “후― 젠장.”

 

 

 

 그러나 정훈도 멀쩡한 것은 아니었다.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매슥거렸다. 부족한 능력으로 권능을 사용한 것에 대한 후유증이 온 것이다. 정훈은 아이템창에서 광대사과를 꺼내 씹어 먹기 시작했다.

 

 

 

 띠링.

 

 [일시적으로 스텟 ‘지력’이 5증가하였습니다.]

 

 

 

 다행이도 정훈이 원하는 능력이 한 번에 나와 주었다. 정신가속은 지력과 민첩의 능력이 중요한 기술이었기 때문이다.

 

 

 

 ‘좀 낫군.’

 

 

 

 숨을 돌린 정훈은 몸을 틀어 적사를 바라보았다. 적사도 거칠게 숨을 내쉬는 것이, 마나도 체력도 모두 사용한 듯싶었다. 아마 불의 비는 적사가 그로기 상태에 사용하는 궁극기인 듯 했다.

 

 

 

 물론 정훈도 상황은 별반 다를 것 없었다. 지금만 본다면 말이다. 정훈은 작게 웃으며 외쳤다.

 

 

 

 “폭식.”

 

 

 

 정훈은 주변의 풀을 거침없이 흡수하기 시작했다. 적사와 싸울 때 사용하지 못했던 폭식이, 지금에서야 활약을 하는 것이다. 정훈의 주위가 온통 황폐해졌을 때, 정훈은 온 몸에 차오르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정훈은 한 발 앞으로 나가서는, 적사를 향해 말했다.

 

 

 

 “후― 내가 받은 것은 돌려주자는 주의라서 말이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다행이도 지금 네가 쓴 기술이랑 비슷한 스킬이 있었어.”

 

 “서, 설마······.”

 

 “그래, 네가 준 스킬이다. 성화의 깃털.”

 

 

 

 정훈이 캐스팅을 마치자, 적사의 몸 위로 20개가량의 깃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크아아악!”

 

 “아직 멀었다. 죽이진 않을 테니깐, 최대한 견뎌봐라.”

 

 

 

 정훈은 미친 듯이 성화의 깃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가속을 이용해 캐스팅 속도를 높였고, 마나가 부족해지면 폭식으로 채워나갔다.

 

 

 

 붉은 뱀의 호수는 적사의 비명소리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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