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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왕곤
작가 : 박재영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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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이 년 후(二年 後)… 곤, 십칠 세(2).
작성일 : 16-04-10 15:34     조회 : 516     추천 : 0     분량 : 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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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이 년 후(二年 後)… 곤, 십칠 세(2).

 

 

 일단 입에 대자 그 뒤부터는 정신이 없었다. 어디로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몇 개의 고깃덩어리가 눈 깜짝할 사이에 모용금소의 뱃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야말로 차 한 잔 마실 시간도 지나기 전이었다.

 서너 개의 고깃덩어리를 먹고 나자 어느 정도 포만감이 들었다. 그때쯤 좀 전에 내팽개쳤던 체면이 슬그머니 돌아와 있었다.

 모용금소가 괴인에게 말을 건 것은 순전히 민망해진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였다.

 "이게 무슨 고기예요?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봐요."

 "숲에는 먹을 게 얼마든지 있어. 뭐, 토끼나 곰, 호랑이 등등… 한데 그런 것들은 지난 일 년 반 동안 내가 다 잡아먹어서 이젠 잡기 힘들고… 하지만 뱀 고기도 그럭저럭 먹을 만해."

 "서, 설마 지금 내가 먹은 게 뱀 고기라는···?"

 "양이 좀 모자랄 것 같아서 쥐도 몇 마리 잡았어."

 "우왁! 컥컥!"

 모용금소는 기절초풍해 토할 듯 왝왝거리기 시작했다.

 불현듯 동생 모용봉루가 떠오른 것은 바로 이 순간이었다.

 "모용봉루는? 그 애는 어떻게 되었나요?"

 "무턱대고 모용봉루라면 내가 어떻게 알겠어."

 괴인은 여전히 바쁠 것 없다는 느긋한 말투였다. 원래 성품이 그런 듯했다.

 모용금소가 다급히 외쳤다.

 "내 쌍둥이 동생이에요! 함께 늑대들에게 쫓기다가 난 그만 계곡으로 떨어졌어요. 동생이 위험해요!"

 "쌍둥이 동생이라면 저쪽에 얌전히 있으니 염려할 거 없어. 그보다 먼저 옷을 입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모용금소는 자신이 거의 벌거숭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벌떡 일어서서 소리치고 있는 중이었다.

 "꺅!"

 새삼 자신의 모습을 내려다보던 그녀는 기겁하며 다시 침구 속으로 들어갔다.

 괴인이 모용금소의 옷을 던져 주었다.

 모용금소가 침구 속에서 꼬무락거리며 옷을 걸치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구석에 처박혀 있는 모용봉루의 모습이 그제야 눈에 들어왔다.

 모용봉루는 손발이 꽁꽁 묶여 있는 데다 입까지 틀어 막힌 채 눈만 번뜩이며 괴인을 노려보고 있었다.

 괴인이 머리를 긁적이며 변명하듯 입을 열었다.

 "네가 이곳에 누워 있는 걸 보고는 다짜고짜 마구 공격해 오기에 어쩔 수 없이 묶어두었어."

 "입은 왜 틀어막은 거예요?"

 "그게 글쎄… 쉬지 않고 욕설을 퍼붓는데 여간 시끄러워야지."

 '모용봉루는 집안에서도 인정하는 실력… 나보다 훨씬 강한데 그렇게 간단히 제압했단 말인가?'

 모용금소의 입이 딱 벌어졌다.

 그녀는 새삼 눈앞의 괴인을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두툼한 곰 가죽을 걸친 때문에 언뜻 보기에 무척 커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약간 마른 체구였다. 서글서글한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 말을 하지 않을 때면 입을 꽉 다물고 있어 전체적으로 고집스러워 보이는 인상.

 그렇다!

 십만대산 깊은 산속에서 마치 산적 같은 몰골을 하고 있는 인물은 바로 북리곤이었다.

 북리곤의 모습은 크게 변화되어 있었다. 이 년 전에 비해 키도 껑충 커졌고, 체구 또한 완연히 청년의 그것으로 변해 있었다.

 파앙!

 모용금소가 묶인 걸 풀어주자 모용봉루는 대뜸 북리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며 덮쳐 왔다.

 "어, 어?"

 북리곤은 사정없이 날아들고 있는 주먹과 발길질을 피하지 못한 채 두 손을 앞으로 내밀어 간신히 막기만 했다.

 그 엉성한 방어를 못 뚫을 모용봉루가 아니었다. 하지만 북리곤은 몇 대 정통으로 얻어맞는 대신 모용봉루의 두 손을 잡을 수 있었다.

 "계속 이러면 이번에는 옷을 몽땅 벗겨 나무 위에 대롱대롱 매달아둔다."

 엄포도 효과가 컸지만 모용봉루로서는 사실 더 이상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아무리 때려도 북리곤이 별 타격을 받지 않는 것 같아 기가 질려 버린 것이다.

 '봉루의 장력은 바위도 부술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는데 저 사람은 마치 모기에 물린 양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주고 있어.'

 슬그머니 공격을 멈추는 모용봉루를 보며 모용금소 역시 내심 기가 질려 혀를 내둘렀다.

 "봉루야, 그만 해. 날 구해준 사람이야. 전 모용금소라고 해요. 얘는 내 동생 모용봉루예요."

 모용금소가 먼저 자신들을 소개하자 모용봉루가 빠르게 덧붙였다.

 "분명히 말해 두는데, 우린 남해서여각의 사람들이야. 이른바 광서제일가라고 불리는 남해서여각에 대해서는 들어봤겠지? 그리고 우리는 무림 후기지수 중에서도 최고로 각광받는 몸들이니 그렇게 알고 있어!"

 알아서 기라는 으스대는 말투.

 하지만 북리곤은 아무런 반응도 드러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무림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야! 우리가 몸소 우리를 소개했으면 너도 네가 누군지 말해야 하는 거 아냐?"

 북리곤이 심드렁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모용봉루가 발끈해져 소리쳤다.

 "나? 난 대장장이야, 칼 만드는."

 "뭐, 대장장이? 대장장이가 왜 이런 곳에 살고 있지?"

 북리곤의 대답이 너무 의외여서 쌍둥이 자매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북리곤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했다.

 "저쪽 계곡의 동굴 속에 용암이 이글거리는 열지(熱池)가 있어. 검을 제련하기에 딱 좋은 장소야. 여기 온 지 벌써 일 년 반이 넘었어."

 "맙소사! 온갖 야수들이 득실거려 무림인들도 섣불리 들어올 수 없는 이런 산속에서 일 년 반이나 살고 있다니···."

 모용금소가 기가 질린 듯 혀를 내둘렀다.

 "나야 이유가 있어서 당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너희들은 무엇 때문에 이런 위험한 곳에 왔지?"

 북리곤이 새삼 의아해하는 눈으로 쌍둥이 자매들을 둘러보았다.

 모용금소가 차분히 입을 열었다.

 "우린 사실 한 마리 뱀을 잡기 위해 왔어요."

 "뱀?"

 "아빠가 독에 중독되었는데 해독하려면 백린사왕이라는 뱀의 독(毒)이 필요하다고 했어. 다른 약재들은 다 갖췄는데 아직까지 백린사왕의 독만 구하지 못했어."

 "백린사왕은 뱀의 제왕으로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산속에만 살고 있는데 너무 빨라서 사람 눈에 뜨이지 않는다고 했어요."

 "뭐, 허공을 날아다닌다는 소문이 있지만 그건 못 믿겠고···."

 모용금소와 모용봉루가 번갈아가며 빠르게 말을 이었다. 놀랍게도 겹쳐지는 말이 하나도 없었다.

 북리곤이 모용봉루를 힐끔 바라본 후 모용금소에게 질문을 던졌다.

 "백린사왕인가 뭔가 하는 뱀을 잡으러 가자고 저 말괄량이가 바람을 넣은 거야?"

 "뭐? 말괄량이? 그래, 내가 말괄량이 되는 데 네가 뭐 도움 준 거 있니! 그리고 보아하니 우리보다 나이도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왜 꼬박꼬박 반말이야!"

 파앙!

 말은 오히려 느렸다.

 모용봉루는 발끈해져 냅다 주먹을 휘두르며 덮쳐 왔는데 그 기세가 보통이 아니었다.

 북리곤은 또다시 몇 대 얻어맞은 후 그녀의 손을 잡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마치 어른이 떼를 쓰며 덤비는 어린아이의 주먹질을 웃으며 막는 듯한 광경이었다.

 "백린사왕이 어떻게 생긴 뱀이야? 내가 잡아줄게."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 뒤 북리곤이 모용금소를 보며 말했다.

 모용금소가 반색했다.

 "정말이에요? 백린사왕은 전체가 흰색인데 배 아래쪽에 한줄기 금선(金線)이 그어져 있다고 했어요."

 "몸통은 보통 뱀보다 굵지만 길이는 한 자 정도로 오히려 짧은 편이고."

 "머리 형태는 세모꼴인데 워낙 특이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런 뱀 본 적 있어? 있느냐고?"

 모용금소가 입을 열기 무섭게 모용봉루 역시 입을 열었는데 두 사람이 빠르게 서로의 설명을 보충해 주고 있어 제법 긴 이야기도 순식간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한 가지 흠이라면 두 소녀가 빠르게 한마디씩 내뱉는 바람에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느라 정신이 없다는 점이었다.

 "난 이곳에서 일 년 반이나 살면서 온갖 뱀을 다 잡아먹었지만 그런 뱀은 본 적이 없어. 하지만 령아가 알고 있을지 모르지."

 고개를 갸웃하던 북리곤이 문득 목옥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소리쳤다.

 "야, 령아! 너, 이리 나와 봐."

 모용금소와 모용봉루가 서로 눈을 마주쳤다.

 도대체가 믿을 수가 없었다. 북리곤의 태도를 보아하니 이 목옥 안에 누군가 또 다른 사람이 있는 게 분명했다.

 "령아라니?"

 모용봉루가 괜히 으스스해진 듯한 표정이 되어 질문을 던졌다.

 북리곤이 여전히 여기저기를 살펴보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꾸했다.

 "자꾸 내 음식을 훔쳐 먹는 놈이 있었어. 처음에는 붙잡으면 혼을 내주려고 했는데 워낙 빨라서 잡을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그래서 포기하고 그 뒤부터 아예 놈의 음식까지 준비해 줬어. 그 뒤부터 친구가 된 거야."

 "설마 귀신은 아니겠지?"

 "귀신이라니? 그냥 작은 원숭이야. 한데 신기하게도 이놈이 사람 말귀를 알아듣더라니까."

 계속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북리곤의 눈이 멈춰진 곳은 모용봉루의 어깨 위였다.

 "령아, 너 아까 우리가 하는 얘기 다 들었지? 그렇게 생긴 뱀 본 적 있어?"

 모용봉루는 북리곤이 별안간 자신의 왼쪽 어깨에 대고 이야기를 하자 또다시 으스스해지는 기분이었다.

 '어째 아무리 패도 끄떡도 하지 않을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혹시 귀신같은 거 아닐까? 지금 혹시 친구 귀신을 부르는 건 아닐까?'

 순간적으로 오만 가지 잡생각이 모용봉루의 뇌리를 스쳐 갔다.

 한데 고개를 돌려보니 모용금소의 행동 또한 괴이했다. 그녀 역시 모용봉루의 어깨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모용봉루가 멍청히 바라보고 있는 동안 모용금소의 표정이 빠르게 변화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놀란 표정이었다. 그 놀란 표정은 이내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바뀌었고, 다시 귀여워 죽겠다는 듯한 표정이 되었다. 그 변화가 어찌나 빠른지 지켜보고 있던 모용봉루는 정신이 다 없었다.

 모용봉루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자신의 왼쪽 어깨를 내려다보았다.

 처음에는 주먹만 한 금덩어리가 왼쪽 어깨 위에 얹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자세히 보니 전신이 온통 금빛 털로 뒤덮여 있는 작은 원숭이였다.

 작은 금빛 원숭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앙증맞기 이를 데 없었다.

 크기는 겨우 어른 주먹만 하다. 똥그랗게 뜨고 있는 눈은 순박한 듯하면서도 이리저리 눈을 굴릴 때는 영활하기 그지없었다.

 잡티 하나 없는 금빛 털, 가느다란 팔과 더욱 작은 손.

 금빛 원숭이가 언제 모용봉루의 어깨 위로 올라왔는지 눈치 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끼야악! 너무 귀여워! 세상에, 요렇게 작은 놈이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그까짓 음식 좀 훔쳐 먹었다고 혼내주려고 했단 말이에요?"

 모용금소가 손을 뻗어 금빛 원숭이를 조심스레 받아 쥐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북리곤이 어림도 없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그놈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고? 천만에! 믿지 않겠지만 그놈은 나보다 더 많이 먹어!"

 "맙소사!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어요. 얘는 전설상의 영물, 금모신원(金毛神猿)이 분명해요."

 "금모신원?"

 모용금소는 왼손 손바닥 위에 원숭이를 눕혀놓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 끝으로 배를 간질였다. 금빛 원숭이는 기분이 좋은 듯 반쯤 눈을 내리감았는데 그 태도가 느긋하기 이를 데 없었다.

 "요놈 봐라?"

 모용봉루가 기분 좋은 표정으로 누워 있는 금빛 원숭이에게 얼굴을 바싹 들이대고 짐짓 눈을 부라렸다.

 이때, 금빛 원숭이가 늘어지게 기지개를 켰다.

 퍽!

 단지 우연이었을까?

 금빛 원숭이가 기지개를 켜느라 쭉 뻗은 앙증스러운 작은 주먹이 공교롭게도 모용봉루의 눈을 정통으로 강타했다.

 모용봉루는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입에 거품을 물고 통나무처럼 뻣뻣이 뒤로 나가떨어졌다.

 모용금소와 북리곤은 모용봉루가 기절해서 쓰러 진 것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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