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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용 족의 힘을 물려받았습니다
작가 : sinin
작품등록일 : 2017.6.9

내면에 숨어있는 방대한 힘을 모른채 비루한 삶을 살던 소년이 동료들을 만나 과거의 아픈 기억을 청산하며 앞으로 전진해나가는 스토리

 
※2 새로운 동료와 위기
작성일 : 17-06-11 02:08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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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샐러맨더령 북쪽 경계문에 위치한 키키 정류장

 키키가 날기엔 구름이 조금 끼여있는 날씨※

 

 # # # # # # # # #

 

 정류장 까지 전력질주한 애드와 리카는 숨을 헐떡이며 시간을 본다

 

 "하..하...2시58분.. 살았다!"

 

 집채만한 닭이 풀린 눈으로 애드일행을 반겻고 애드는 허공에 혼잣말을 내뱉는다

 

 "이름이랑은 다르게 썩 귀엽지는않네.."

 

 도착한 애드일행은 표를 받는 승무원을 발견해 발걸음을 옮긴다

 

 "저기.. 키키 좀 타려고하는데요.."

 

 리카는 수줍게 승무원에게 말을 하고 표를 건네는 도중 애드는 승무원의 얼굴을 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란다

 

 "뭐..뭐야, 이 부엉이는.. 부엉이가 사람 말을 하잖아!!"

 

 부엉이승무원은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애드의 말에 대답하기 시작한다

 

 "말하는 부엉이 처음보냐부엉? 내가 보기엔 갑옷도 없이 투구만 덩그러니 쓰고있는 너가 더 신기하다부엉"

 

 "풉.."

 

 옆에서 지켜보던 리카는 부엉이의 대답에 그만 웃음이 터져버렷고 그 모습을 본 애드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말이 빨라진다

 

 "아..알게뭐야! 어서 타자 어서!"

 

 애드는 투구를 재정비하며 허겁지겁 키키에 올라탄다

 키키 위에는 단검을 정비중인 고양이 족, 자기 몸보다 커보이는 바주카포를 닦고있는 고릴라 족,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무기를 핥고있는 카멜레온 족 등등 인간과는 별개로 많은 수의 종족이 타고 있엇다

 

 "나는 아주 어릴적 말곤 바깥을 본 적이 없어서 사람말고 종족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랏어"

 

 서먹서먹한 분위기 속 애드가 먼저 말을 꺼냇고 리카는 친절히 대답해주었다

 

 "물론 인간이 종족 인구중 제일 많지만 다른 종족도 꽤 많이 분포해있어요 종족마다 타고난 능력도 있어서 꽤 흥미로워요"

 

 "저기.. 내게 존댓말 쓰는 건 그만둬 그럴수록 더 불편해"

 

 애드는 먼 곳을 보며 말을 전했고 리카는 안절부절하며 대답했다

 

 "하지만 아버지께 용사님을 잘 보필하라는 말도 들었고 분명 강한 힘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제게는 용사님이라고 부를 의무가 있어요"

 

 "다시 한 번 내게 존댓말을 쓰거나 용사님이라는 호칭을 쓴다면 난 앞으로 혼자 행동하겠어 나를 위한다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줘"

 

 리카는 불쌍한 눈으로 애드에게 묻는다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편하게 애드라고 불러 나도 리카라고 부를테니까 말이야 우린 오늘부터 동급생이 될 거잖아"

 

 리카는 붉어진 볼을 하고 수줍게 이름을 부른다

 

 "ㅇ..애드님"

 

 "님도 빼! 그래야 자연스럽지"

 

 리카는 다시 한 번 이름을 부른다

 

 "애드!"

 

 리카는 용기내며 애드를 불럿고 서로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하는 순간 키키는 덜컹거렷다

 

 "끼-이이이이잉"

 

 어디선가 날카롭고 큰 울음소리가 들렷고 키키에 탄 승객들은 화들짝 놀랏다

 

 "무슨 소리야?! 아래에서 들린거 같은데 분명.."

 

 애드는 일어서서 소리의 행방을 찾고 있는 와중 부엉이승무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 아- 마이크 테스트 123ㆍㆍㆍ

 승객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연기가 너무 자욱해서 키키가 길을 못 찾고 있어 시간이 지연될 것 같습니다 승객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입학식 시작 시간이 30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우린 늦으면 안 된다고 부엉이 자식아!!"

 

 시간이 급박한 애드는 큰 소리를 쳤고 투구 때문에 소리가 크게 울려 탑승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애드.. 목소리가 너무 커, 투구 때문에 너무 크게들려서 사람들이 모두 이 쪽을 보고있어.."

 

 그제서야 상황파악한 애드는 주변을 보고 조용해졌고 애드 옆자리 에서 자고 있던 망토를 두른 외소한 여자 승객이 시끄러운 소리에 하품을 하며 일어난다

 

 "하~암... 뭐가 이리 소란이람.."

 

 여자 승객은 옆에 있던 애드에게 비몽사몽한 상태로 질문을 한다

 

 "저기 투구형씨! 아직 기사학교엔 안 온거야? 입학식에 가려면 시간이 촉박한데..하~암"

 

 "나도 마찬가지라고.. 근데 빌어먹을 부엉이가 안개 때문에 늦어질거래잖아 참.."

 

 여자 승객은 비틀거리며 일어나더니 지팡이를 들고 키키의 머리로 향한다

 

 "어이! 부엉이 형씨, 안개만 걷어내면 제 시간에 가는거야?"

 

 부엉이 승무원은 엉겁결에 대답한다

 

 "뭐.. 안개만 걷히면 문제 없지, 근데 뭘 어쩌려고?"

 

 "잔말말고 보기나 하셔"

 

 여자 승객은 자욱한 안개 쪽으로 지팡이를 가리키고 힘을 집중한다

 

 "바람의 정령이여.. 내게 힘을 빌려주소서"

 

 승객의 주문에 시선이 집중됫고 그녀의 지팡이에는 힘이 모여들었다

 

 "윈드 스톰!"

 

 작은 체구에서 나온 강한 바람이 안개를 강타했고 거짓말처럼 안개는 힘 없이 걷혀지기 시작했다

 

 "에구구.. 이제 어서 출발해줘 부엉이 형씨"

 

 그녀는 아무 일 없던 듯 말했고 부엉이 승무원도 놀랏는지 말을 더듬는다

 

 "응...아니..예..예! 어서 출발 하겠습니다!"

 

 놀란 듯 지켜보던 애드는 키키가 움직이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리카.. 저 사람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바람이 너무 강해서 하마터면 투구가 벗겨질 뻔 했다고!"

 

 리카는 생각에 빠지더니 무언가 알아차린 듯 애드에게 답한다

 

 "저 분은 아마도.. 우리와 같은 수석으로 입학한 천재 바람술사 리즈라는 사람 일거에요..그 분이 아니고서 이렇게 강한 기술은.."

 

 리카가 열심히 설명하는 것을 애드는 듣지않고 그녀에게 다가갓다

 

 "어이, 잠만 자는 줄 알앗는데 보기보다 굉장한 녀석이구나? 나는 애드라고해 보아하니 같은 학교에 가는 것 같은데 앞으로 잘 부탁한다!"

 

 "아.. 투구형씨구나 내 이름은 리즈, 남들에겐 천재 바람술사라고 불리지 그건 그렇고 형씨도 굉장하던데. 내 바람에 날아갈까봐 모두 숨어있는 와중에 잠자코 앉아서 쳐다보고 있다니말이야.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날아가고도 남앗을텐데 나도 형씨한테 호기심이 생겻어 잘 부탁해!"

 

 둘을 지켜보던 리카는 왠지 모르게 삐쳐있엇고 부엉이 승무원의 말이 울리기 시작한다

 

 "자 여러분 조금 늦었지만 도착지인 '운디네령 국제 기사학교' 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에도 이용 해주십시오~"

 

 키키는 정거장에 멈췃고 애드일행은 목적지인 운디네령 국제 기사학교에 도착했다

 

 # # # # # # #

 

 ※운디네령 국제 기사 학교에 위치한 키키 정류장

 안개는 모두 걷혔고 뜨거운 햇빛이 내리쬔다※

 

 "그럼 학교에서 보자고 투ㄱ..아니 애드!"

 

 리즈는 가벼운 인사를 건넷고 애드와 타고 있던 승객들은 일제히 내리기 시작했다 애드의 눈에는 얼핏봐도 굉장한 크기의 기사학교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리카, 드디어 도착했어 !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두근거리고 있어"

 

 "으..."

 

 리카는 학교를 보더니 긴장한 내색이 역력했고 용기를 내서 애드와 함께 기사학교로 향한다

 

 [몇 년이 될 지 모르지만 고통과 시련을 받게 될 신입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기사학교 일동-]

 

 학교 앞에는 오싹한 환영 간판이 서있엇고 애드는 개구쟁이같은 얼굴을 하고 학교 내부로 달려간다

 

 "빨리 와, 리카! 이러다 입학식 시작하겠어"

 

 리카는 숨을 헐떡이며 학교 강당에 도착하고 때마침 입학식이 시작된다

 검은색 포니테일 머리에 올블랙 패션인 여성이 강당 위로 올라오고 마이크에 입을 대고 말을 시작한다

 

 "반갑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승급 대련심판을 담당하고 있는 티나 포니테일 이라고 합니다"

 

 이름을 듣고 티나의 헤어 스타일을 본 학생들은 자연스레 웃음이 터져나왓고 강당은 순간 시끄러워진다

 

 "ㅋㅋ 이름이 포니테일이라 머리도 저러는건가?ㅋㅋㅋㅋ"

 

 "야ㅋㅋ 조용히 해 선생님한테 들리겠다ㅋㅋ"

 

 대열을 맞추고 서 있는 신입생들 중 구석에서 안심하고 비아냥거리며 떠들던 학생은 티나와 눈이 마주친다

 

 "방금 저랑 눈 마주친 학생이랑 그 뒤에서 같이 웃던 학생, 퇴학입니다 짐 들고 당장 나가세요"

 

 2초였을까, 소란스럽던 강당은 단번에 조용해지고 신입생들의 동공은 커지며 모두 조용히 놀란다

 

 "선생님..? 장난 이시죠?ㅋㅋ 제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시나.. 골드상인조합 수장이신 비.."

 

 "하-아......."

 

 무개념 신입생이 자랑스럽게 가족 소개를 하고 있던 도중 티나의 깊은 한숨 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퍼지고 학생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래, 니 아버지 돈 잘 버시고 유명하시지~, 근데 그게 뭐? 여기서 만약에 내가 너 죽이면 정말 슬퍼하시겠네 그치? 누나 시간없다 잘 선택하자"

 

 티나는 눈웃음을 지으며 다시 강당으로 올라갓고 무개념 신입생은 몸을 벌벌 떨더니 친구와 함께 학교 문 밖으로 달려나가 앞 만 보고 도망가듯 떠난다

 

 "와, 저 선생님 대박인데?들리진 않았지만 한마디로 끝내버리네"

 

 애드는 티나를 보며 감탄을 하고 있엇고 리카는 그런 애드를 조용히 시킨 후 중단된 입학식은 다시 시작된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당하는 사람은 그렇게 안 느끼는 일이 많으니까 생각을 하고 행동해주세요~ 자.. 그럼 시간이 좀 지낫으니까 인사말은 이 쯤 해두고 교장선생님의 환영 인사를 듣고 짧게 학교 규칙을 설명하고 이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숙연해진 강당에는 은색 올백머리에 말끔한 정장 차림을 한 중년의 아저씨가 올라와 마이크를 잡고 말을 시작한다

 

 "큼..크흠..아...나는 이 학교의 교장인 샤먼이다 앞으로 잘 부탁하고, 약한 녀석은 질색이다 끝까지 살아남아라 그럼 이만!"

 

 샤먼의 인사말은 5초도 안돼서 끝낫고 신입생 들은 벙찐 표정을 하고 있는다

 

 "아하하.. 교장 선생님이 좀 독특하죠..? 그럼 짧게 학교 규칙만 설명 하고 방 배정을 한 뒤 오늘 일정은 끝내겠습니다 자! 설명은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우리 양호 선생님이 해주시겠습니다~"

 

 하얀색 가운에 머리 위에 뿔을 달고 있는 여자 선생님이 마이크를 잡는다

 

 "음.. 우선 저는 양 족이고 이름은 레몬 이며 오래 전 이 학교를 졸업한 이 학교의 양호 선생님 입니다 아! 참, 양이라서 양호 담당은 아니랍니다 호호..호"

 

 레몬의 저급한 개그는 뜨거운 여름 날씨를 마치 겨울 날씨로 잠시 바꿔놓는 듯 했고 학교 규칙을 설명하며 화제를 빠르게 전환한다

 

 "음 짧게 설명하자면 저희 학교는 실기 시험만이 있고 F반 부터 S반 까지 성적 순 으로 반을 배정 받게될 것입니다 높은 등급은 그에 따른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건 차차 알게 될 것이고 마법, 전투 수업은 실기 시험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학교는 학생 간의 대련 시스템이 활성화 되어 있고 대련은 F등급 부터 A등급 만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신보다 높은 등급의 학생에게만 신청이 가능 합니다 그러므로 S등급은 신청이 불가능해 다른 학생의 대련 신청에 응답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보다 낮은 학생이 신청 한다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으므로 대련신청을 받은 대상은 거절을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강한 사람이 웃는 법입니다, 발버둥치세요"

 

 레몬은 제 자리로 돌아갓고 다시 티나가 나와 입학 시험점수 대로 숙소를 배정한다

 

 "자 그럼 왼쪽 줄에 서 있는 학생들 부터 F등급 이니까 순서대로 왼쪽으로 가서 등급이 써진 기숙사로 들어가면 됩니다~ 방에 각자 이름이 써져있으니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방은 2인 1실 이에요~"

 

 F등급 줄에 서있는 누군가 손을 들고 있엇고 티나는 묻는다

 

 "거기 손 들고 있는 학생, 따로 질문 있나요?"

 

 "선생님 다름이 아니라요 크큭.. 사실은 제가 입학시험을 너무 대충 봐서 F등급이 됫는데요 크크.. 그래서 말인데 혹시 지금 당장 대련 하고 싶은데 가능 한가요 크큭.."

 

 "뭐 가능하긴 하다만..."

 

 마스크를 쓰고 몸과 얼굴이 문신으로 도배된 학생?은 기분 나쁜 말투로 대련을 신청하고 이동하던 F등급 학생들은 물론 차례를 기다리던 학생들도 잠시 정적이 이어지더니 차례차례 말을 하기 시작한다

 

 "쟤..맞지..? 딘 조직에서 살인 천재라고 불리는 마스크맨 틸러.."

 

 "검은 마스크에 기분 나쁜 웃음, 저 문신들 까지.. 틸러 맞는 것 같아.. 소문으로 듣던 실력대로면 수석도 가능 했을텐데 시험보다가 잣다던 학생이 저 녀석이겠네 F등급을 받은걸 보니.."

 

 여러 학생들은 수군 거렷고 애드는 리카에게 묻는다

 

 "리카, 저 녀석 유명한 녀석이야? 다른 애들 갑자기 저 녀석 얘기만 하는데 궁금해 미치겠어 쟤 강해?"

 

 "저 녀석이랑 눈 마주치지마, 잔인하기로 유명해서 엮이지 않는게 좋아"

 

 리카는 애드를 보고 당부한다

 

 "아.. 근데 이미 늦은거 같은데.. 헤헷.."

 

 애드는 리카를 향해 멋쩍게 웃고 있엇고 애드의 오른손은 틸러를 향해 번쩍 들려 있어 틸다는 손을 보고 반응한다

 

 "크큭.. 그럼 저기 손 들고 있는 투구 쓴 녀석으로 할께요 크큭.. 어디 보자 크큭..A옆이니까 S등급이네 크큭.. 재밋겠다 크큭.. 거기 너, 혹시 수석?"

 

 리카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애드를 보고 있고 애드는 크게 소리치며 대답한다

 

 "엉!! 나 수석!! 잘 부탁해!"

 

 티나는 급하게 대련장으로 신호를 보낸 뒤 학생들에게 전한다

 

 "자.. 그럼 갑작스럽지만 뭐,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군요 학생 여러분 들은 각자 방에 짐을 풀고 대련장으로 모여주세요 대련은 30분 뒤에 진행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순서대로 숙소로 들어갓고 틸다는 남아있더니 애드에게 말을 건다

 

 "크큭.. 이름은 모르겠지만 크큭.. 짐은 풀어두지마 크큭.. 금방 방을 바꿔줄테니까 크큭.."

 

 틸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숙소로 들어갓고 애드와 리카에게 키키에서 만난 리즈가 다가왓다

 

 "어이 깡통..아니 투ㄱ..맞다! 애드, 역시 너 보통 녀석이 아니구나 입학하자마자 대단한걸 그나저나 저 녀석 꽤 강하니까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소문이 꽤 무섭거든 그럼 대련장에서 보자!"

 

 리즈는 응원을 보내고 숙소로 향했고 애드와 리카도 숙소로 들어가며 애드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한 리카에게 눈치를 보며 말을 건넨다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져있는거 있지.. 내가 인간이랑 싸우는 건 처음 이지만 어떻게든 될거야 하하..!!"

 

 "나도 아직 애드 너의 힘을 잘 모르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거라 생각해, 그래도 다음부터는 꼭 신중히 결정해야해 약속 할 수 있지?"

 

 "응! 그렇게할게 넌 내 첫 동료니까"

 

 애드의 대답에 리카는 한결 편안해졌고 둘은 숙소로 들어간다

 

 "나는 이 방이야, 리즈씨랑 같은 방이네 휴.. 그나마 아는 사람이라 다행이야 애드 방은 오른쪽 끝인거 같으니까 가서 짐 풀고 조금 이따 대련장 갈때 만나자"

 

 "알겠어 그럼 이따 보자"

 

 애드와 리카는 인사를 주고받은 뒤 애드는 배정받은 숙소로 와서 이름을 확인한다

 

 "애드.. 내 이름이니까 맞고 같이 지낼 사람은 어디보자.. 나인..?"

 

 애드는 이름을 확인한 뒤 문을 열고 들어갓고 아직 방에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나인 이라는 녀석은 아직 안 왓나보네 쳇.. 인사라도 할 까 했더니"

 

 혼자 중얼거리던 애드는 짐을 풀고 시계를 확인한 뒤 방을 나가 리즈와 함께 있는 리카와 만난다

 

 "오~ 둘 벌써 친해진거야? 부럽다 아직 내 파트너는 방에 없던데.. 이름은 나인 뭐시기더라"

 

 "나인..?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애드의 말을 듣던 리즈는 잠시 중얼거리더니 생각을 멈추고 함께 대련장으로 향한다

 

 ※아직은 해가 지지않은 밝은 날씨의 기사학교 내부 대련장※

 

 # # # # # # # # #

 

 대련장은 생각보다 훨씬 컷고 무수히 많은 관객들이 둘러싸고 볼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티나는 선수들을 호명한다

 

 "자 그럼 여러분! 갑작스럽게 잡힌 첫 대전! S등급 이상의 실력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F등급의 틸다 학생과 수석으로 올라온 S등급의 의문의 깡통 소년, 애드 학생의 대련을 시작 하겠습니다 각 학생들은 스테이지 안으로 들어와주시기 바랍니다!"

 

 애드와 틸다는 스테이지 안으로 들어섰고 관중석에선 애드를 향한 리카의 응원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애드! 반드시 이겨서 너의 힘을 보여줘!!"

 

 애드는 리카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웃음을 보냇고 마침내 티나는 경기를 시작한다

 

 "승급 대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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