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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Cold heart
작가 : Winning
작품등록일 : 2016.7.23

자신의 오라버니가 구해주고, 그후 자신의 오라버니가 죽은채 발견되자, 하이란은 여행을 떠나며 복수를 준비하는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 그리고 사랑이야기 시작합니다.

 
# 8. 제 8서막
작성일 : 16-07-23 15:40     조회 : 339     추천 : 0     분량 :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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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그딴건.. 이미 예전에 다버렸다. 이미 던져진 운명의 주사위처럼 흘러갈 뿐이지 과거 하렌이 죽었을때처럼 너는.. 이자리에서 죽게 될것이다."

 

 "큭..! 하젠크!!"

 

 "너는 이미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모든걸 잃게 하고서도 나를 죽이게 만들 것인가?"

 

 그의 말대로, 그곳은 참혹하게 황폐화 된 곳이였고, 하젠크의 손에는 어느새 마법진이 그려지고 있었다.

 

 그녀는 지친듯, 계속 숨을 헐떡였고, 뻗어지는 마법에, 눈을 감았다.

 

 

 

 *

 

 

 

 환하게 빛나는 어느방, 성숙해진 그녀의 몸에서 땀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3년..이 지났는데도 난 너무나 힘들군.."

 

 그녀는 화장실로 가 세수를 했다. 그녀의 손이 탁 놓아지고, 화장실 벽에 기대었다.

 

 "하아.."

 

 3년이 지나서도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나고있었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는 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짚었다.

 

 3년동안 계속 여행을 하면서 하염없이 수련을 했다. 마력만 늘을 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망토를 두르고는 한숨을 푹 쉬었다. 학교를 다시 찾을 생각이다.

 

 

 

 베르이안은 끊지 못한 담배를 하나더 물고 교문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교장선생님, 하이란이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 하십니까?"

 

 베인의 물음에 그는 고개를 끄떡였다.

 

 "올 수밖에 없을거다. 하이란은 자신의 힘을 아직 덜깨우쳤다면 한번은 들릴.."

 

 그의 입이 다물어지자, 베인은 강한 기운에 입술을 지긋이 물었다.

 

 교문 앞에 서있는 한 여성의 모습에서 강력한 살기와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똑똑-

 

 "베르이안님, 자신을 하이란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베르이안님을 뵙고싶다고 하십니다."

 

 "들어오라 하거라"

 

 그녀가 들어오자, 베르이안은 미소지으며 그녀를 환영하였다.

 

 "3년만에 보는구나, 하이란.."

 

 "그렇습니다. 스승님"

 

 "하이란, 너를 보고싶었던 이가 더있는데 너는 신경쓰지 않겠느냐"

 

 그녀는 그의 등뒤를 보자, 베인이 서있는것을 보곤 가볍게 목례로 하자, 그는 씽긋 웃었다.

 

 "하이란, 여행은 다끝나서 온것인가?"

 

 "아닙니다. 제가 아무래도 좀더 다니기 위해서 지나가는 김에 들어온 것뿐입니다."

 

 그녀의 말에 그는 쓸쓸히 미소지었다.

 

 "베인 단둘이 이야기하고싶구나, 나가주겠니?"

 

 "아닙니다."

 

 그녀는 망토를 벗고 검을 망토위에 두자, 한 여자애가 달려와 그 두개를 들려다가 풀썩 주저앉았다.

 

 "아아, 검은 못들거야, 검은 주인이 아니라면 거부증상으로 엄청난 무게를 보이거든"

 

 그러자 끄떡이곤 두개를 올려두었다. 그녀는 차를 한모금 마시고는 자신의 스승을 바라보았다.

 

 그는 그녀에게 느껴지는 강력한 기운에, 놀라움을 감추지못했다.

 

 "스승님, 저는 더이상 오라버니의 죽음에 대해서 말리시더라도, 저는 이미 결심 한 상태입니다."

 

 사실, 그녀는 본래 이곳에 들리지않고 숲을 넘어서 바로 다음 마을에 들어갈 생각이였지만 베르이안이 보낸 두루마리에 들어온 것이다.

 

 

 

 <하이란, 네가 계속 복수를 원한다면 한번이라도 학교에 들려라, 그때면 너의 결심이 바뀔 수도 있을것 이다. - 베르이안 ->

 

 

 

 그녀의 차디찬 눈빛에, 그는 한숨을 푹 셨다. 그녀가 복수를 계속 한다면 그녀가 힘들어지고 결국 자신을 괴롭힐 뿐이다.

 

 "하이란, 계속 복수를 갈구한다면 네가 무너질 뿐이다. 그러니 그만 두거라"

 

 "그렇게 계속 얘기하신다면 저는 할 말 없습니다. 저는 이만 가겠습니다."

 

 그녀가 검을 메자, 순간 그녀의 목에 푸른 검광과 함께 검이 나타났다. 그녀의 눈이 찌푸려졌다.

 

 "네가 그런다면 난 너를 이렇게라도 막을 수밖에 없어"

 

 그녀는 힐끔 보고는 고개를 절래저었다. 그녀의 모습에 그는 그녀가 자신을 무시하자 눈쌀을 찌푸렸다.

 

 "그래서 날 죽일 생각인가? 날 죽여야만 내 복수심을 버릴 수있어"

 

 그녀의 말에 그의 검이 부들부들 떨렸고, 그녀의 목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는 멀어져가는 그녀의 모습에 눈쌀을 찌푸렸다.

 

 "왜 그런거지? 베인, 너라면 하이란을 죽이지 못하는건 알텐데?"

 

 "하이란이.. 복수심에 휩싸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휩싸인다면 하이란은 분명히 자신을 파괴할 뿐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보지않고 그저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오늘따라 씁쓸해 보였다.

 

 

 

 <외전>

 

 "후후.. 후후.."

 

 어두운 방안, 울려퍼지는 웃음소리, 무릎을 꿇고있는 악마는 부들부들 떨었다.

 

 "위대하신 이시여, 즐거운 일이 있습니까?"

 

 악마의 물음에 그 남자의 웃음 소리가 멈추고, 붉은 눈동자가 악마의 눈앞에 나타나자, 악마는 움찔하며 뒤로 물러섰다.

 

 "즐거운일? 그래, 나의 가슴에 거대한 상처를 준 하렌 녀석이 죽고나서 거대한 마력과 기를 가진 여성이 나타났다. 크하핫! 너무 즐거워서 정신이 혼란해지겠군"

 

 그 남성의 흑색 로브가 거두어지자, 보인건 거대한 십자형 흉터였다.

 

 악마는 자신의 보라색 입술을 지긋이 깨물었다.

 

 "위대하신 이시여, 그 여성을 저희가 처리하겠습니다! 허락 해주십시오!"

 

 "후후, 가라"

 

 악마가 사라진후, 계속 울려퍼지는 웃음 소리와 함께 그 남성의 모습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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