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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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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21 화
작성일 : 16-07-22 15:48     조회 : 614     추천 : 0     분량 : 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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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한 후 집무실로 돌아온 트레이어 백작은 익숙한 인기척을 느끼고 입을 열었다.

 “1호인가?”

 니반드로이 남작 앞에 모습을 보였던 검은 복면인이 트레이어 백작 앞에 무릎을 꿇고 양피지를 들어 바쳤다.

 “니반드로이의 전갈입니다.”

 “흐음, 배신자 놈의 전갈이라.”

 트레이어 백작은 썩 내키지 않는다는 얼굴로 양피지를 펼쳤다.

 “훗! 더러운 매국노 놈이 자신의 수하들을 내게 바치려 하는군. 역시 비열한 놈이야! 후후후. 부관!”

 표정이 밝아진 트레이어 백작이 큰 목소리로 부관을 불렀다.

 “예, 백작님!”

 “정예 병사 400을 준비시키고 자드레 경을 호출하라.”

 “예, 백작님!”

 부관에게 지시를 내린 트레이어 백작은 아직도 무릎 꿇고 있던 1호에게 영상 저장구 몇 개를 내어 주며 말했다.

 “니반드로이에게 전해라.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위치로 그놈을 보내라고!”

 “알겠습니다, 백작님!”

 1호가 소리 없이 사라진 후, 트레이어 백작은 음침한 미소를 흘렸다.

 “드디어 앓던 이를 뺄 수 있겠군. 클클클클.”

 음침한 괴소가 나지막하게 퍼지는 이곳은 카이더스 제국군의 사령관인 트레이어 백작의 집무실이었다.

 

 “후우! 후욱!”

 마이어스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소검을 꽉 움켜쥐었다.

 그의 앞에는 여유롭게 뒷짐까지 쥐고 있는 제오딘이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마이어스를 도발하고 있었다.

 “벌써 지친 모양이지?”

 “아닙니다!”

 “체력은 좀 좋아진 모양이군. 하지만 체력만 좋아지면 뭘하나? 옷깃조차 건들지 못하고 있는데! 쯧쯧쯧.”

 “이익!”

 제오딘의 도발에 걸려든 마이어스가 용을 쓰기 시작하자 그의 소검에서 우윳빛 기운이 어리기 시작했다.

 검끝에서 한 뼘가량이나 튀어나온 검기. 소드 익스퍼트 중급의 증거다.

 “흐음?! 아직도 마나의 낭비가 심해!”

 제오딘은 뛰어난 절삭력을 자랑하는 검기 앞에서도 걱정이 되지 않는지 여유롭게 조언을 하고 있다.

 무시를 당한 마이어스가 큰 기합을 내지르며 달려들었다.

 “하아아압!”

 마이어스의 움직임은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빨랐으며 그의 검이 이루는 궤적은 그물처럼 촘촘하였다.

 또한 검을 들지 않은 손과 발은 공기를 찢는 소리를 일으킬 정도로 위력적으로 제오딘을 노렸다.

 하지만 제오딘은 한 마리 나비처럼 유유히 피해다니며 마이어스의 공격을 무산시켰다.

 격렬하게 공격을 퍼붓는 마이어스가 오히려 미련해 보일 정도였다.

 “아직도 빈틈이 많다!”

 퍼엉!

 간단한 손짓과 함께 멀리 나가떨어지는 마이어스. 그의 입가로 가느다란 핏줄기가 흘러내렸다.

 “여기까지. 내상을 다스린 후, 병사들을 가르치게.”

 “감사합니다, 백작님!”

 마이어스는 가부좌를 틀고, 제오딘이 가르쳐 준 마나 플로를 운용하며 내상을 다스리기 시작했다.

 “으음.”

 마나 플로의 뛰어난 효능으로 이내 내상을 다스린 마이어스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명상에 빠져든 제오딘을 복잡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마이어스 브래스넌 상등병은 몰락한 귀족의 후손이다.

 몰락한 이후에도 가문을 다시 일으키지 못한 채 몇 대가 흘러 결국엔 평민의 신분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가문에 전해 내려오던 마나 플로와 검술은 실전되지 않은 덕분에 서른의 나이에 소드 익스퍼트 하급의 경지에 올라설 수 있었다.

 용병으로 떠돌며 돈을 벌어 어떻게든 가문을 일으켜 세우려 했던 마이어스는 카이더스 제국과의 전쟁이 벌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공적을 세우기 위해 전쟁에 지원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령관인 바소르 백작이 그의 실력을 알아 보았고, 초소에서 위험한 임무를 잘 수행하면 그의 기사로 받아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렇게 해서 배치된 곳이 바로 이곳 14초소 특임 분대.

 위험하기 그지없는 곳이지만, 그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년이라는 기간을 살아남았고 나름대로 부하들을 건사할 정도로 이곳에 익숙해졌다.

 이곳에 있으면서 어설픈 몰락 귀족들을 많이 봤다. 작위야 있지만 실력은 없는, 욕심만 앞서는 자들이었다.

 그 자신의 생존에 방해가 되는 자들이었고, 바소르 백작의 묵인도 있었기에 그런 자들을 몰래 죽여 오곤 했다.

 그런 어설픈 귀족들만 보아 오던 마이어스에게 제오딘은 이질적이기까지 했다.

 한눈에 자신의 실력을 알아본 것이나, 귀족이면서 평민과 잘 어울리는 것, 부하들을 제법 아껴 주는 것 등은 억지로나마 납득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검술과 마나 플로를 평민들에게까지 알려 주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검술과 마나 플로는 마이어스의 가문이 몰락하면서까지 소중하게 지켰던 것이다. 그것이 있었기에 신분 상승의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하지만 이 괴짜 귀족은 그런 소중한 것들을 자신의 부하들에게 서슴없이 가르쳐 주었다.

 제오딘은 아주 단순한 것이라 말하였지만 마이어스가 확인해 본 결과 그의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마나 플로와 비등할 정도로 효율을 보이는 것이었다.

 간단한 전투 기술이라며 전해 준 것은 대부분의 근접 무기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뛰어났으며, 격투술마저 포함되어 있었다. 마이어스의 가문 검술보다 훨씬 뛰어난 것이다.

 그런 것들은 절대로 타인에게 쉽게 전해 주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었다.

 게다가 마이어스 자신에게는 다른 병사들에게 전해 준 것보다 더욱 뛰어난 종류의 마나 플로를 가르쳐 주었다.

 바소르 백작의 기사가 되기로 예정되어 있는 자신에게 뭘 얻을 수 있다고 그런 호의를 베푸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제오딘은 하루에 한 차례씩 지도 대련으로 마이어스에게 가르침을 내려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오랫동안 소드 익스퍼트 하급에 정체되어 있던 마이어스는 얼마 전 소드 익스퍼트 중급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다.

 당장이라도 작위를 받을 수 있으며, 시골 영지에서라면 기사단장이 될 수도 있는 경지였다.

 제오딘은 그렇게 많은 것을 베풀어 주었음에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

 반면 바소르 백작은 기사로 서임하겠다는 약속만을 한 채 마이어스를 사지로 밀어 넣었다.

 온갖 궂은 일을 다 시키고, 심지어는 제오딘을 암살하라는 수치스러운 명령까지 내렸다.

 언제부터였을까.

 마이어스는 제오딘에 대해 거짓 보고를 하기 시작했다.

 자신보다 월등히 뛰어난 검술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커녕, 검술의 검 자도 모르는 애송이라 보고했다.

 제거할 시도는 하지 않은 채 도무지 틈이 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마음은 이미 바소르 백작을 떠난 상태였다.

 당장이라도 제오딘에게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제오딘을 무시하고 잠깐이나마 제오딘의 목숨을 노렸던 때의 죄책감 때문에 아직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그래서 제오딘을 볼 때마다 괴로운 마음이 들었다.

 ‘그냥 그 제의를 수락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내상을 완전히 다스린 마이어스는 벌떡 일어서며 대원들을 불렀다.

 “모두 집합!”

 복잡한 심경을 다스리는데는 땀을 흘리는 것이 최고였다.

 

 제오딘의 머릿 속.

 “아뵤오오오!”

 “하아압!”

 폭풍처럼 쌍절곤을 휘두르는 이소룡에 맞선 제오딘은 그와 버금가는 기세로 싸움을 벌이다 끝내는 그의 심장 깊숙히 검을 찔러 넣었다.

 하지만 제오딘 역시 이소룡의 쌍절곤을 피하지 못해 머리통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심장에 검을 꽂은 채 비틀거리던 이소룡은 신음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으으. 이렇게 당하고 말다니.”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이소룡은 하얀 빛무리와 함께 가루가 되어 산산이 흩어져 버렸다.

 

 ―시뮬레이션 모드를 해제합니다!

 

 “오오오! 드디어 우리의 호프 이소룡님과 무승부를 이루셨군요. 정말 장하십니다, 주인님!”

 ‘머리통이 산산조각 나는 감각은 정말 적응이 되질 않는군.’

 “호호호. 듀라한 모드도 있는데 한번 시험해 보시겠어요? 혹시 모르잖아요? 주인님이 언데드로 다시 태어나실지!”

 ‘필요없다. 아무튼, 이소룡과 무승부를 이뤘으니 슬슬 전투를 벌여도 되겠지?’

 “뭐, 조금 부족한 듯하지만… 합격 도장을 찍어 드릴게요. 이제 부하들도 어느 정도 실력이 되었으니 어지간한 적은 주인님을 위태롭게 하지 못할 거예요. 그나저나…….”

 분견대원들과 다대일 대련을 벌이고 있는 마이어스 쪽을 힐끔 쳐다본 아레스가 말을 이었다.

 “이제 마이어스 상등병은 주인님께 홀라당 넘어왔다고 봐도 무방하겠는데요? 지은 죄가 있어 사실을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바소르 백작에게선 완전히 마음이 떠난 것 같아요. 그냥 보고만 계실 건가요?”

 ‘억지로 다그쳐 봐야 좋을 것 없다. 내 뒤만 노리지 않는다면 상관없으니.’

 “안드레이 하등병도 마음이 슬슬 흔들리는 모양이에요. 주인님에 대해 관찰하는 게 적극적이지 않다고 할까요?”

 ‘그냥 놓아 둬라. 친구를 가까이 하되, 적은 더욱 가까이 두라 하지 않았나?’

 “넵. 그리고 니반드로이 남작이 보낸 첩자가 적의 사령관인 트레이어 백작에게 찾아갔어요.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11번째 주인님을 해칠 수작을 부리고 있네요.”

 ‘그자가 아무리 애를 써 봐야 날 해치기는 힘들지 않느냐. 피해 버리면 그만이지.’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럼 이번에는 한번 실력을 발휘해 볼까? 이소룡과도 무승부를 이뤘으니.’

 “흐흐흐! 드디어 신위를 드러내시겠군요. 주인님의 멋진 모습에 다들 질질 싸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참, 주인님!”

 ‘음?’

 “인근에 매장되어 있는 광물을 이용하면, 전투에 큰 도움이 되는 물건을 만들 수가 있는데요? 승인하시겠어요? ”

 ‘어떤 물건이기에?’

 “원래는 trinitrotoluene.... 라는 화합물을 만들 생각이었는데요.”

 ‘트, 트리니트로... 톨루에네?

 “트리니트로톨루엔. 약어로는 TNT라고 하기도 하는데... 주인님도 들어보셨을 거에요. 다이너마이트라고.......”

 ‘아! 그 노벨이라는 자가 만들었다는? 그걸 정말 만들 수 있단 말이냐?’

 “그, 그렇긴 한데... 여기서는 니트로 글리세린을 만들 재료가 부족하더라구요. 몇몇 장소에서 제조가 가능하긴 하지만 너무 멀어서 당장은 어렵네요. 하지만 지금 만드려는 것도 효용성 면에서는 아주 뛰어난 것이에요.”

 ‘설명이 길구나?’

 “화학도 조금 배우셨으니 화학식부터 알려드릴게요. 먼저 적린을 가열하여 얻게 되는 백린, 반자연발화 물질인 그것을 공기중에 반응시켜 얻게 되는 오산화인과 그에 따른 반응들을 이용하여.......”

 아레스의 설명과 함께, 제오딘의 눈앞에 반 투명한 화이트 보드가 떠올라 화학식이 순차적으로 떠올랐다.

 

 .......

 

 제오딘과 의논을 하여 작전계획을 마친 아레스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런데 주인님, 아무리 고민해도 해석이 되지 않는 것이 있어요.”

 ‘무언데 그러느냐?’

 “주인님의 말에 의하면 카이더스 제국의 병사들은 발로렌의 병사들 다섯을 상대할 정도로 뛰어난 병사들이라 하셨잖아요?”

 ‘기본적인 것이지만 병사들 모두가 마나 플로를 익히고 있으니, 그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

 “그리고 지금 대치하고 있는 카이더스 제국군은 20여 개에 달하는 카이더스의 지방 군벌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하셨지요?”

 ‘그렇다.’

 “게다가 병사 숫자가 30만에 불과한 발로렌과는 달리 카이더스 제국은 상비군만 150만에, 유사시 500만까지 병사를 모집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하셨잖아요?”

 ‘무얼 말하고 싶은 거냐?’

 아레스는 제오딘의 눈치를 살피며 우물쭈물하다가 힘겹게 하고 싶은 말을 꺼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이 전쟁이 끝나지 않는 건가요? 카이더스에게 힘을 조금만 쓰기만 하면 금방 끝날 전쟁인데! 주인님은 지원군이 없을 거라 단언하셨지만 혹시나 싶어 카이더스 제국 쪽을 쭈욱 살피고 있는데… 주인님 말처럼 지원군을 보낼 기미는 전혀 보이질 않네요.”

 ‘후. 그것이 궁금했더냐?’

 “발로렌 쪽도 이상해요. 그렇게 대단한 카이더스 제국을 상대한다면 전국력을 모아도 모자랄텐데, 몇몇 귀족들만 싸우고 다른 귀족들은 관심도 안 보이고 있잖아요? 도무지 이 전쟁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제오딘은 아레스의 물음에 그것보다 쉬운 문제는 없다는 듯 간단하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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