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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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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18 화
작성일 : 16-07-22 15:33     조회 : 612     추천 : 0     분량 : 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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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절한 브리엔의 몰골은 처참하고도 더러웠다.

 지혈을 하긴 하였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였고, 심각한 고문의 영향으로 징그러운 살점과 핏덩이들이 그의 신체 여기저기에 묻어 있었다.

 그런 브리엔을 안아들고 걷고 있으니 제오딘의 옷 또한 자연스레 더러워졌다.

 ‘저런 귀족이 있었다니!’

 간수의 등에 업혀 가는 발루스는 제오딘의 행동에 크게 감동하고 있었다.

 브리엔의 제오딘 예찬을 들었을 때는 딱히 와 닿지 않았다.

 제오딘이 취임하기 전의 상황을 모르니 그가 온 후 얼마나 좋아졌는지도 깨닫지 못했고, 제오딘의 행동도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전투 기술도 제오딘이 아닌 마이어스 상등병에게 배웠고, 획득한 돈을 분배해 준다는 이야기도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제오딘이 나쁜 귀족은 아니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브리엔처럼 홀딱 빠지지는 않았다.

 만약 그가 브리엔처럼 심한 고문을 당하며 자백을 강요받았다면, 끝까지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그를 직접 보았다.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베어 버리고, 먼지를 일으킨다고 참수를 하는 것이 귀족이다.

 그들은 평민들과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면 그 비천함이 옮는다고 생각하는 족속이다. 평민과는 종이 달랐다.

 그런 횡포를 보고 들으며 자랐기에 향사들에게 대항한 자신들을 구하러 직접 달려오는 귀족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간수들에게 시켜도 될 일을 피와 살점이 옷에 묻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직접 안아 옮기는 자애로운 귀족도 상상하지 못했다.

 ‘정말… 좋은 분이구나.’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 발루스는 업혀 있는 간수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또 하나의 제오딘 추종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저건 또 무슨 일이래?”

 “적이 쳐들어오기라도 했나?”

 평화로운(?) 요새 내부에서 부상자들을 보는 일은 흔치 않았다. 자연스레 인근의 병사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되게 좋은 옷을 입고 있네? 설마 귀족인가?”

 “에이, 설마! 귀족이 어떤 분들인데 우리처럼 천한 것들을…….”

 병사들은 수군거리면서도 제오딘과 부상자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도대체 누구지?”

 근처를 지나던 귀족 하나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쯧. 더럽고 천한 것들을 안아 들다니. 제오딘 브라이트 백작은 몰락하더니 귀족의 명예마저도 저버렸군. 에잉.”

 제오딘의 정체를 알게 된 병사들이 놀라 수군거렸다.

 “저, 정말 귀족이었어?!”

 “그것도 백작?!”

 “저런 귀족도 있었구나.”

 이 일을 목격한 병사들은 술을 마실 때나 잡담을 할 때 종종 제오딘의 이름을 이야기하곤 했다.

 또한 사망자 제로의 신화를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더 많은 병사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치료소에 도착한 제오딘은 더러운 시트에 병사들을 누이려는 치료사들을 크게 꾸짖고 깨끗한 시트를 가져오라 명했다.

 병사들의 치료를 위해 귀족이 직접 오는 경우는 드물고 희귀한 일이라, 많은 수의 치료사들이 모여 부상당한 병사들을 살폈다.

 그중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치료사 한 명이 브리엔을 살피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저희 능력으로는 이 병사를 살리기 어렵습니다. 굳이 살리시려거든 신관을 부르시거나 포션을 사용하셔야 할 겁니다. 설령 신관을 부르신다 해도 불구를 면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온몸에 신경이 끊어진 부위가 너무 많습니다.”

 괜한 돈 낭비하지 말고 포기하라는 듯한 태도였다. 제오딘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치료사가 되어 그렇게 쉽게 환자를 포기하다니!”

 종이 한 장을 가져오라 시킨 제오딘은, 그 종이 위해 10여 가지 단어를 적어 내렸다.

 제오딘이 뭘 적고 있나 살펴보던 치료사는 귀족이 전문적인 약초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마커스란 상인을 찾아가서 여기 적힌 수량만큼 약초들을 받아와라. 본 작이 직접 치료하겠다!”

 “예엣? 직접 치료하신다고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의 치료사에게 제오딘은 무언의 재촉을 했다.

 

 “말도 안 돼! 그 환자는 회생 불능이거늘! 지가 무슨 수로 치료를 한다는 말이야!”

 “어쭙잖은 지식을 뽐내고 싶은 모양이지?!”

 치료사들은 제오딘에게 별다른 지식이 있을 거라 여기지 않았다. 약초 등을 다루는 분야에서 자신들이 가장 전문가라 생각했다.

 포션이라는 기적의 약이 있고, 신성력이라는 이적이 있는 이 시대에 약초를 이용하는 치료술은 크게 관심받지 못하는 종목이었다.

 돈이 없는 귀족들이나 평민들을 위한 의술이란 인식이 강했다.

 그러니 귀족처럼 고귀한 자들이 약초학을 공부할 리 없다 생각한 것이다.

 또한 제오딘이 적어 준 약초들은 그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었다.

 “도대체 이 약초들로 뭘 한다는 거지? 도저히 조합이 안되는 것들이잖아?”

 “머그워트(Mugwort:쑥)? 플랜턴(Plan―tain:질경이)? 이것들은 약초도 아닌 잡풀인데…….”

 하지만 귀족이 하고자 하는 일이니 그들로서는 그저 지켜볼 뿐 딱히 다른 방도가 없었다.

 약초가 도착하자 제오딘은 치료사들의 기구를 빌려 약초를 이리저리 조합하기 시작한다.

 “어허. 저건 그리 쓰면 안 되는 것인데.”

 “저렇게 하면 약효가 다 날라갈 것인데!”

 끓이고, 찧어 즙을 내고, 이리저리 혼합하는 제오딘의 행동에 치료사들은 낮은 탄성을 토하며 수군거렸다.

 그들의 약학 상식에 위배되는 작업이 너무 많았다.

 또한 정제를 하는 중간중간에 제오딘의 팔찌가 은은한 빛을 발하곤 하였지만, 치료사들은 알아채지 못하였다.

 “다 되었군.”

 10여 종의 약초들을 이리저리 정제한 제오딘은 최종적으로 푸른 빛깔의 액체를 만들었다.

 “저건 도대체 뭐지?”

 “멀쩡한 사람도 죽일 것 같은데.”

 “인체 실험의 현장이다.”

 치료사들은 궁금하지만 감히 제오딘에게 말을 걸지는 못하고 이런저런 예상을 늘어놓기만 했다.

 제오딘은 자신이 만든 푸른 액체를 브리엔의 상처에 조금씩 부으며, 다른 손은 상처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어허! 저걸 맨손으로! 저런 경우가 도대체 어디에 있어?”

 “쯧쯧. 어차피 죽거나 병신이 될 거라고 마구 주무르는군. 악취미야, 악취미!”

 치료사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얼굴을 찌푸리며 제오딘을 비웃었다. 하지만 그들의 비웃음은 이내 사라졌다.

 “어엇? 내 눈이 잘못되었나? 상처가 아물어 가는 것 같지 않아?”

 “예끼, 이 사람아. 저게 포션도 아닌데 어떻게 아물겠나!”

 “이상하군. 내 눈에도 아무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엇? 손가락이 움직인다?”

 손으로 향하는 신경도 끊어졌음을 확인했던 치료사들이기에 브리엔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모습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허허!”

 “미, 믿을 수가 없어!”

 그것은 차라리 기적이었다. 상처가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아물고, 끊어졌던 신경이 다시 이어지는 모습은 기적이나 다를 바 없었다.

 치료사들의 입에 걸려 있던 비웃음들은 벌써 사라졌다. 대신 경악과 경이, 감탄이 그들의 얼굴에 자리 잡았다.

 포션과 신성력의 존재로 그리 발전하지 못한 약학술과 치료술에 이런 효과가 있을 줄은 그들 자신도 몰랐다.

 한 시간.

 죽을 것이라 진단되었던 브리엔이 멀쩡하게 회복되는데 걸린 시간이었다.

 그 한 시간이 지나는 동안 제오딘을 바라보는 치료사들의 비웃음 가득했던 눈빛은, 마치 신을 대하는 듯한 존경과 경의의 눈빛으로 변해 갔다.

 하지만 종래에는 탐욕 어린 시선으로 바뀌었다.

 

 [저 약만 있으면 떼돈을 벌 수 있다!]

 

 나이가 많은 치료사 하나가 제오딘에게 고개를 조아렸다.

 “치료술의 신기원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백작님께 한 가지 제의를 하고 싶습니다.”

 “무슨 제의인가?”

 “제게 그 약의 제조법을 알려 주실 수 없겠습니까? 물론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겠습니다.”

 자신에게만 살짝 알려달라는 뉘앙스였다. 뒤늦게 그것을 깨달은 다른 치료사들이 난장판을 벌였다.

 “제게 주십시오. 저는 더 큰 대가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제게…….”

 “저 돈 많습니다! 천 골드…….”

 “전 2천!”

 “5천!”

 모두가 욕심에 눈이 보이지도 않는지 미친듯이 경쟁을 하며 가격을 올려 나갔다.

 “백만 골드.”

 “그럼 난 백 오십… 엥?”

 “……!”

 이들의 아우성은 누군가의 담담한 목소리에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액수가 차원이 다르다. 치료사들은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누가 백만 골드라는 금액을 불렀는지 찾았다.

 “배, 백작님?”

 백만을 부른 사람은 다름 아닌 제오딘이었다.

 “노, 농담이시죠?”

 “본 작이 너희와 농담이나 나눌 정도로 한가해 보이나?”

 “…….”

 “백만 골드를 주는 자에게 제조법을 넘겨 주겠다.”

 치료사들이 불평을 터뜨렸다.

 “그, 그건 너무 과한 금액입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이 약이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 치료사들이 잘 알고 있었다.

 “거기에 든 약초값을 모두 합해도 1골드가 채 되지 않지 않습니까?”

 어떻게든 제조법을 알고 싶어진 치료사 중 하나가 제오딘을 농락하려 들었다. 귀족이라 상업을 잘 모른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니 더 가치 있지. 1골드도 안 되는 값으로 100골드 짜리 포션을 능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물론 제오딘은 그들의 머리 꼭대기에 있었다.

 “살 사람 없는가?”

 “…….”

 “특별히 백만 골드에 가르쳐 주려 했는데……. 다음에 찾아올 땐 천만 골드를 들고 찾아오라.”

 남은 약물로 다른 두 사람을 마저 치료한 제오딘은 안드레이에게 브리엔을 데리고 복귀하라고 명했다.

 “아! 그리고 마커스에게 찾아가 조금 전 내가 달라고 했던 약초들의 가격을 10배로 올리라 전해라.”

 

 

 8장. 나도 예의를 안다

 

 

 

 “주인님, 긴급히 보고할 사항이 있습니다.”

 아레스는 그답지 않게 진지하고 딱딱한 어조로 치료소를 나서려는 제오딘의 발길을 붙잡았다.

 ‘무슨 일이지?’

 “치료소 내부에 예측 범위 밖의 인물이 존재합니다. 자세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예측 범위 밖이라니? 요새 내의 귀족과 지휘관들은 모두 감시하고 있다지 않았나?’

 “6개월간 전혀 관측되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 동안 치료소를 한 번도 벗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66.06%입니다.”

 제오딘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치료소를 벗어나려 했다.

 ‘환자인 모양이군. 별로 중요한 사람이 아니면 이만 돌아가자.’

 “주인님.”

 ‘또 왜?’

 “그 사람… 소드 마스터일 확률이 87.25%입니다.”

 ‘소드 마스터라고? 잘못 안 것이 아니냐?’

 소드 마스터.

 아레스의 분류에 의하면 최소 레벨 500대의 괴물. 게릴라 전술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면 일개 군단도 상대할 수 있다.

 즉, 전략 병기나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관리되며 무척 중요하게 취급된다.

 제오딘은 아레스의 보고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다.

 ‘혹시 바소르 백작이 소드 마스터가 된 것은 아니고?’

 “바소르 백작은 현재 사령관 집무실에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4시간 전에 소드 익스퍼트 최상급임이 확인된 바소르 백작이 마스터가 되었을 확률은 0.02% 미만 입니다.”

 ‘혹시 측정을 잘못한 것은 아니냐?’

 “미확인 인물의 체내 마나량은 바소르 백작보다 최소 3.25배가량 많습니다.”

 ‘그럼… 정말 소드 마스터란 말인가? 도대체 누가…….’

 발로렌 왕국의 소드 마스터는 단 둘.

 ‘가스펠 백작은 현재 수도인 림에서 한창 정치 활동을 하고 있고, 다른 한 사람도 여기 있을 리 없는데…….’

 온갖 상상이 다 되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다.

 “2층으로 올라가세요. 거기서 오른쪽… 왼쪽, 복도 끝에 있는 방이에요.”

 아레스가 가리킨 곳은 다른 곳보다 훨씬 깔끔한 귀족용 병실이었다.

 조심스럽게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간 제오딘은 넓은 병실 안에 외로이 홀로 누워 있는 노인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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