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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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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17 화
작성일 : 16-07-22 15:33     조회 : 547     추천 : 0     분량 : 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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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르모는 공간이 제법 넓은 응접실에서 제오딘을 맞이했다.

 “하하. 이런 누추한 곳까지 찾아오시다니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백작님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시더군요.”

 “별 말씀을. 프르모 준남작 역시 치안 임무를 확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들었소.”

 예의 바른 모습을 유지하기에는 프르모의 성질이 너무 급했다.

 “작위는 백작님이 위이지만 이곳은 군대이고 나이 또한 제가 많으니 이제부터 편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원하는 대로 하시오.”

 “그런데 무슨 일로 찾아오셨소, 제오딘 분견대장?”

 제오딘은 의뭉을 떠는 프르모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피식 웃음을 지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겠소. 지금 당장 내 부하들을 풀어 준다면 이 일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소.”

 “호오? 협박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자네 부하들을 풀어달라는 건지 알 수가 없군. 그놈들은 하극상을 범했어! 하극상을 범한 병사는 교수형에 처한다는 법을 모른단 말인가!”

 “근거라… 준남작은 무슨 근거로 내 수하들이 하극상을 범했다고 단정 짓는 것이오?”

 제오딘의 반박에 프르모는 기가 차다는 얼굴이었다.

 “무슨 근거라니! 몰라서 묻는 건가? 일개 병사들이 향사들에게 대들고 주먹을 휘둘렀다. 그게 하극상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엄연히 증인도 있는데! 부관! 향사들을 들이도록!”

 프르모가 크게 소리를 지르자 열일곱 명의 향사들이 완전 무장을 한 채 응접실로 들어섰다.

 얻어터져 이리저리 부어 있는 그들의 모습이 사뭇 우습기도 하였지만, 포위하듯 빙 둘러선 모습은 압박감을 주기도 했다.

 “저 모습들을 보라고! 자네의 망할 부하들이 이렇게 만든 것이다! 엄연히 증거와 증인이 있는데도 하극상이 아니라 할 셈인가?!”

 제오딘은 포위되어 있음에도 전혀 위축됨이 없었다. 오히려 코웃음을 터뜨렸다.

 “하― 향사씩이나 되어서 일반 병사들에게 얻어 맞은 꼴을 이리도 자랑스레 보여 주시니. 정말 향사가 맞기나 한 거요? 옷만 향사이고 실제론 일반 병사인 것이 아니고?”

 “무, 무슨 소릴! 감히 날 어떻게 보고……!”

 흥분한 프르모가 발광을 하려 했지만 제오딘은 신경 쓰지 않으며 말을 이었다.

 “게다가! 귀족도 아닌 향사들이 내 부하들에게 명령할 권리가 어디 있다고 하극상을 적용하는 것이오?”

 “건방지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죽을 죄다!”

 “그렇소? 그렇다면 여기 이 향사들도 모두 죽어야겠구려. 내가 알아본 바로는 나를 먼저 모욕하고 비방한 것은 이자들이니. 내 부하들을 참수시키려면 당신의 향사들부터 모조리 죽이시오.”

 “허!”

 프르모는 말문이 막혀 버렸다.

 실상, 그의 향사들이 먼저 제오딘을 모욕한 것이 맞다. 하지만 그의 입장으로는 그럴 수가 없었다.

 그 향사들 중에는 무시할 수 없는 가문의 자제가 몇 있었기 때문이다.

 궁리를 거듭한 프르모는 평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반박했다.

 “내 향사들은 당신을 모욕한 것이 아니다. 사실을 말한 것이 어찌 모욕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사실을 말했다?”

 “그렇다. 6개월 동안 사상자가 하나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증거! 실력도 없는 네게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제오딘의 어조가 싸늘해졌다.

 “이젠 네가 날 모욕하는군.”

 “모욕? 내가 거짓을 말하는 거라면 그렇다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난 그저 사실을 말 했을 뿐이다! 정말 모욕 당했다고 생각한다면.”

 채앵!

 프르모는 허리춤에 매어져 있던 검을 뽑아 제오딘의 목 어림에 겨누었다.

 “실력으로 증명해 봐라.”

 

 “아우우! 저 좆만 한 찌질이 새끼가 왜 저리 깝친데요? 완전 후지산 대폭발처럼 열등감을 폭발시키네요. 소드 유저 주제에 뭘 믿고! 아우 열 받아! 정말 주인님을 깔보고 있는가 봐요! 그냥 깔끔하게 묻어 버리시죠?”

 제오딘은 아레스의 분노에 동조하는 대신 손을 움직여 프르모의 멱살을 틀어쥐었다.

 프르모가 겨누고 있던 검끝이 제오딘의 목에 작은 상채기를 남겼지만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어엇?”

 프르모는 당황하였다.

 멱살을 잡힌 것도 잡힌 것이지만 제오딘이 그에게 다가올 때 자신의 검이 제오딘의 목을 꿰뚫는 듯 보였던 것이다.

 “이, 이것 놔라!”

 프르모는 뒤늦은 발버둥을 쳤지만, 강철 집게처럼 단단히 목을 죄어 오는 제오딘의 손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사실을 밝히는 취미라도 있는 건가? 그럼 이런 사실을 밝히는 것은 어떤가? 가령…….”

 제오딘은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프르모를 바싹 끌어당겼다.

 힘없이 딸려 온 프르모의 귀에 작은 속삭임이 들려왔다.

 “너에게 여장 취미가 있다는 것이나, 동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 네 성향은 여성 쪽이라지? 게다가 상대는 네 향사 중 하나라며?”

 “그, 그걸 어떻게……!”

 주변을 붕붕 날아다니던 아레스가 헤실헤실 웃으며 손가락 두 개를 펼쳐 승리의 표식을 만들어 보였다.

 제오딘이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프르모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어차피 사실 아닌가? 그걸론 부족한가? 그럼 네 이복동생을 독살했다는 사실은 어떤가?”

 제오딘의 목소리가 조금 높아졌다. 주변의 향사들에게 들릴락 말락 한 정도였다.

 “헉! 너, 너희들은 나가 있어라!”

 “괜찮으시겠습니까, 준남작님?”

 “썩 나가라지 않느냐!”

 향사들이 물러가는 모습에 제오딘은 씨익 웃음을 지었다.

 “믿을 만한 자가 전혀 없는 모양이지? 그나저나 상인 가문의 후계자이면서 너무 표정 관리를 못하는 것 아닌가? 내가 어림짐작으로 이야기한 것이었으면, 네 반응은 내 짐작을 확신시켜 주는 행동이 아닌가?”

 프르모는 제오딘의 지적에 자신의 실태를 깨닫고 뒤늦게나마 수습하려 들었다.

 “허, 헛소리 하지 마라! 난 그런 적이 결코 없다! 어디서 거짓부렁을!”

 “그럼 네 계모를 간살했다는 것도 거짓인가?”

 프르모의 안색이 새파랗게 질렸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들도 밝혀져서는 안 될 치부였긴 하지만, 방금 말한 것은 후계 승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어서 결코 드러나선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프르모가 관심을 가졌던 유일한 여성이 바로 그의 계모였다.

 방탕하게 자란 프르모는 욕망을 이기지 못해 그의 계모를 덮쳤고, 수치심을 견디지 못한 그의 계모는 프르모의 눈 앞에서 스스로의 목숨을 끊어 버렸다.

 그 후 아름다운 여성을 볼 때마다 계모의 죽음이 생각났고,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더 이상 여성을 사랑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프르모의 아버지인 쥬블레 자작은 프르모의 계모를 진심으로 사랑하였고, 그녀의 죽음에 크게 상심했다.

 그녀의 죽음에 관계된 자는 누구도 용서치 않겠다고 천명하였지만 끝내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계모가 낳은 자식들이 모두들 프르모보다 뛰어났기에 후계 구도가 불안정한 지금, 자신이 계모를 간살한 사실이 드러난다면 결코 후계 구도에서 완전히 탈락할 것이 분명했다.

 “허, 헛소리! 거짓말하지 마라!”

 “네 표정으로 보건데 사실이 확실해 보이는데?”

 “흐, 흥! 서, 설령 사실이라 해도 증거가 없는데 누가 네 말을 믿겠나!”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프르모의 모습이 심히 애처로워 보였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 동정심을 느끼기엔 제오딘의 분노가 너무 컸다.

 “증거가 없다고? 도망친 마굿간지기의 죽음을 확인하지도 못한 주제에 너무 확신하는 것 아닌가?”

 “서, 설마?”

 제오딘이 멱살을 쥐던 손을 놓자 프르모는 스르르 무너져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계모가 자살을 하자 충격을 받은 프르모는 창가에 누군가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기를 쓰고 알아낸 끝에 그 인기척의 주인이 마굿간지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땐 이미 마굿간지기가 사라진 상태, 추적자를 보내어 입을 막으려 했지만 쥬블레 자작의 의심을 살까 두려워 시도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일은 프르모의 마음 속에 우환으로 남아 심심치 않게 마굿간지기가 돌아와 증언하는 악몽을 꾸곤 했다.

 “그 사실이 밝혀진다면…….”

 쥬블레 자작은 프르모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프르모의 눈빛은 죽은 자의 그것처럼 초점을 잃고 있었다.

 “어찌할까? 사실을 밝혀 볼까?”

 “아, 아닙니다. 제발…….”

 반말로 일관하던 프르모는 다시 존칭을 쓰고 있었다.

 “그럼 내 부하들은 어떻게 할 것이지?”

 “당연히 풀어드려야지요!”

 “고문까지 했던데… 당연히 치료비도 주겠지?”

 “치료비까지! 드, 드려야지요! 얼마면 되겠습니까?”

 “개인당 3천 골드. 그리고 날 모욕한 대가로 3만 골드.”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프르모는 쉽게 수긍을 했다. 그리고 내심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제오딘이 자신의 치부를 밝히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침 딱 4만 골드가 수중에 있기도 했다.

 프르모는 금고에서 돈과 보석을 꺼내어 제오딘에게 넘겼다. 조금 용기를 회복한 프르모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럼… 이제 마굿간지기의 행방을…….”

 퍼억!

 “으헉!”

 프르모는 제오딘의 갑작스러운 발길질에 데굴데굴 굴렀다.

 응접실의 벽까지 굴러 간 프르모의 귀에 한 점의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제오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놈이 나와 장난을 치자는 건가? 이 돈은 날 모욕한 대가다. 네겐 후계 자리가 그 정도 가치밖에 안 되는 건가? 그냥 네 아비나 네 자릴 노리는 이복 형제들과 협상하는 것이 좋겠군.”

 제오딘이 뒤돌아서서 응접실을 나가려 했다. 프르모는 필사적으로 기어가 제오딘의 다리를 부여잡고 애원했다.

 “저와, 저와 협상해 주십시오. 충분히 돈을 드리겠습니다.”

 응접실 문의 손잡이까지 잡았던 제오딘이 걸음을 멈추었다.

 “그런데… 얼마나 드리면 될는지……?”

 “네가 생각하는 후계 자리의 가치만큼. 전쟁이 끝난 후에 쥬블레 자작가를 찾아가도록 하지!”

 밖으로 나가려던 제오딘이 무언가 생각난 듯 걸음을 멈추었다.

 “마지막으로 충고 한마디만 하지.”

 살기 가득한 제오딘의 목소리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프르모 준남작을 더욱 질리게 만들었다.

 “내 것에 손대지 마라. 다시는!”

 

 제오딘은 브리엔들이 갇혀 있는 감옥으로 향했다.

 “헤헷! 꼴 좋네요. 주인님 앞에서 깝칠 때 이렇게 될 거라 예상했어요. 푸헤헤헤헤!”

 아레스는 비굴하기까지 한 프르모의 모습이 너무나 통쾌한 모양이었다.

 게다가 몇 마디 말로 4만 골드에 달하는 돈을 뜯어 냈으니 실속까지 있지 않은가.

 “주인님. 이왕 이렇게 된 것, 지금껏 조사한 귀족들의 약점으로 전문적으로 돈을 뜯어내는 게 어떨까요? 6개월 동안 번 돈보다 이게 훨씬 더 좋은 것 같은데요! 저기 프르모처럼 잠꼬대나 다른 행동으로 스스로 치부를 드러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요.”

 ‘안 될 말이다.’

 “왜요? 돈 좋아하시잖아요?”

 ‘무능력한 적은 날 살찌우지만, 뛰어난 적은 날 위태롭게 하는 법. 쓸데없이 적을 늘릴 필요 없다.’

 “하긴, 돈 뜯기고 기분 좋은 사람 없겠죠.”

 제오딘은 모욕의 대가로 돈을 뜯어낼 정도로 돈 욕심이 많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적당히 해 먹을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프르모에게 연락을 받았는지 감옥을 지키던 병사는 아무 소리없이 제오딘을 통과시켜 주었다.

 제오딘은 브리엔들이 갇혀 있는 감방을 찾아갔다.

 브리엔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렸는지 의식을 잃고 있었고, 다른 두 사람의 상태도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제오딘은 뒤따라온 간수들에게 명령했다.

 “이 사람들을 업어라.”

 “잠시만요, 주인님!”

 ‘무슨 일이냐?’

 “다른 두 사람은 괜찮은 편인데, 브리엔 중등병은 잘못 옮겼다가 영영 불구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럼?’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단단히 고정을 해서 주의 깊게 옮겨야 해요.”

 제오딘은 브리엔을 들쳐 업으려던 간수를 재빠르게 저지했다.

 “잠깐, 그 사람은 내가 직접 옮기겠다.”

 아레스가 가르쳐 주는 대로 목과 등, 팔다리들을 고정시킨 제오딘은 브리엔을 직접 안아들었다.

 “날 따라와라!”

 “예, 알겠습니다.”

 발루스와 안드레이를 들쳐 업은 간수들이 제오딘을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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