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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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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22 15:21     조회 : 645     추천 : 0     분량 : 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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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아! 가투소 자작님 오셨습니까?”

 “험험! 내가 이야기했던 물건은 준비가 되었나?”

 “물론입지요! 오늘 오전에 입하되었습니다. 어디 보자, 여기 있군요!”

 마커스는 상점 한쪽 구석에서 고급스러운 상자 하나를 꺼내어 가투소 자작에게 두 손으로 바쳤다.

 “어디, 확인해 볼까?”

 고급 상자 안에서 휘황찬란한 디자인의 주홍빛 망토가 나왔다.

 망토를 활짝 펼쳐치자 금빛으로 번쩍이는 가투소 자작의 가문 문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음, 좋군! 그래, 얼마라고 했던가?”

 “9, 95 골드입니다, 자작님!”

 이 폭풍 망토를 만드는데 소요된 원가는 10골드가량이었다.

 마커스는 말도 안 되는 마진률이라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니나 다를까.

 “뭐라? 95 골드란 말인가?! 지금 본 작을 능멸하자는 겐가?!”

 마커스는 난데없는 호통에 찔끔 눈을 감으며 가투소 자작의 눈치를 살폈다.

 “그, 그것이…….”

 “말디니 자작의 망토가 100 골드라 들었다! 그런데 본 작에겐 고작 95 골드짜리 싸구려 망토나 착용하라는 말이더냐?”

 “아니, 그게 아니오라…….”

 식은땀을 흘리던 마커스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다급하게 변명했다.

 “아, 소인이 잠시 착각을 했습니다. 문장에 금박을 입히는 비용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그 비용까지 합하면 110 골드짜립니다요, 나으리!”

 “흠? 그래? 그래, 이몸이 착용할 망토인데 최소한 그 정도는 되어야지! 여기 있네!”

 화통하게 현금을 내미는 가투소 자작에게 마커스는 사심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양피지 한 장을 내밀었다.

 “여기 품질 보증서 있습니다요, 나으리. 저희 상점과 독점 계약을 한 수석 장인이 만들었다는 보증서입니다!”

 “좋군. 그럼 수고하게나! 에헴! 험험!”

 가투소 자작이 헛기침을 터뜨리자 향사들이 다시금 우르르 비켜서며 길을 만들었다.

 마커스는 제오딘이 근무하는 14초소 방향을 보며 살짝 고개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제오딘 백작님. 백작님과 동업을 결정한 것이 제 생애 가장 현명한 결정이었습니다요. 헤헤헤.’

 

 폭풍 망토라는 상품을 크게 유행시킨 제오딘은 아무도 없는 숲 한가운데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

 숲 속의 정경은 평화로웠다.

 작고 귀여운 참새 한 마리가 제오딘의 어깨 위에서 짹짹거리고 있었고, 길다란 구렁이가 제오딘의 몸을 칭칭 감아 돌 정도로 평화로웠다.

 고오오오오오.

 어느 순간, 그를 중심으로 주변의 대기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제오딘을 중심으로 강력한 흡인력이 발생해 주변의 수풀을 사시나무 떨듯 흔들리게 만들었다.

 제오딘의 어깨를 뛰다니던 참새가 짹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제오딘을 휘감고 있던 구렁이가 소리없이 말라 비틀어져 죽었다.

 이 작은 소동이 가라앉은 대략 십 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이었다.

 제오딘이 감겨져 있던 그의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순간, 그의 눈에서 번쩍 광채가 돌다 가라앉았다.

 “빵빠라! 빵빠라 빵빠라라라. 축하합니다 주인님 완전한 소드 익스퍼트 중급의 경지에 도달하셨네요. 빅토리! 빅토리! V.I.C.T.O.R. 켁!”

 치어리더 복장을 한 아레스가 제오딘의 코앞에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으흥!”

 은근슬쩍 치마를 들추어 그 속을 제오딘에게 보여 주려 시도했다.

 “켁!”

 그러다 파리채처럼 휘둘러진 제오딘의 손에 맞아 82미터가량을 날아갔다.

 둘 사이에 마나를 공유하기 시작한 이후 제오딘은 아레스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 주인님 너무해요오. 전 나름대로 축하한다고 그런 건데에.”

 제오딘은 쌍코피를 줄줄 흘리는 아레스의 모습에 식은땀을 흘렸다.

 ‘미안하군.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손이 나갔다.’

 “히잉. 하긴, 의식적이었다면 제가 피할 여지가 있었겠지요. 에휴, 어쩌겠어요, 착한 아레스가 참아야지요. 그나저나 성취를 정말 축하드려요.”

 “이제 밟히면 꿈틀거릴 정도의 소드 익스퍼트 중급을 너무 무시하는구나. 그나저나 이제 슬슬 실제 전투를 치뤄도 되지 않겠느냐?”

 “엥? 무슨 소릴 하시는 거에요? 전쟁 끝날 때까지 몸 성히 간직하는 게 목표셨잖아요? 슬슬 도망다니는 게 지루해 지신 거에요?”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다. 이대로 숨어 다닌다고 안전할 것인지. 물론 당장은 안전해 지겠지. 하지만 전세가 불리해지면? 발로렌 군이 패배하고, 나 홀로 남아 수만 명의 제국군들에게 포위당한다면? 그런 상황에서 네 도움을 받는다 한들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야... 어렵겠지요?”

 ‘그러니 보다 안전한 귀환을 위해서 전황을 아군에 유리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슬슬 움직일 때가 되었다.’

 “...... 저기요. 주인님?”

 ‘왜 그러느냐?’

 “혹시...... 지난 번에 발견한 약초밭... 제국군들 피하느라 못 캐신 것 때문에 화나신 것 아니세요?”

 ‘물론이지. 소드 유저 하급의 제국군이 무려 다섯 명 씩이나 되었는데, 소드 익스퍼트 하급에 불과했던 나와 마이어스 상등병이 어떻게 상대를 하겠느냐!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 없다!’

 “하... 하하.”

 아레스의 이마에 그의 머리만큼이나 커다란 땀방울이 생겼다.

 “주인님 생각은 알겠어요. 하지만 아직 수련이 덜 끝났잖아요. 눈먼 칼도 피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면 허락 못해요. 깐죽거리시다 비명횡사라도 하시면 전 어떻게 하라구요! 하다못해 가상 대련에서 1승이라도 챙긴 후에 그런 이야길 하시라구요. 말 나온 김에 한판 뜨실래요?”

 ‘좋다. 리틀 드래곤에게 도전하지.’

 “호오! 저의 영원한 우상 소룡 님께 도전하다니! 간이 배 밖에 튀어나오셨군요. 알겠습니다. 가상 대전을 준비하겠습니다.”

 띠리링.

 

 ―시뮬레이팅 시퀸스 엑티베이트.

 ―사용자에게서 뇌 기능 보조용 임플란트(Implant:이식물, 삽입물)가 없습니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각성화 시간을 30분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짜자잔! 이소룡 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여전히 저 노란색 쫄쫄이 츄리닝은 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군요. 혹시나 치트키 쓴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니, 주인님과 이소룡 님의 스펙을 공개하겠습니다.”

 

 NAME:제오딘 브라이트

 CLASS:귀족(Nobleman), 백작(Count)

 JOB:군인(Serviceman), 하급 장교(Low Level Officer)

 LEVEL 215(*수치상으로 레벨 1의 적을 동시에 215명 상대할 수 있다.)

 STR(힘):105 INT(지능):43

 SPD(속도):90 DEX(반사 신경):165

 CON(체력):75 HP(내구력):176198

 소지품:브라이트 가문 인장, 시뮬레이터, 발로렌 왕국 표준 장비

 소지금(소지 금액):2,378골드 12실버

 마나 플로 경지:소드 익스퍼트 중급(2.91%)

 마나 플로 등급:S 숙련도(21.54%)

 검술 등급:B(56.83%)

 상대 전적(vs. 이소룡):198전 0승 198패.(창)

 

 제오딘은 파라메터에 ‘소드 익스퍼트 중급’이라 적혀 있는 부분을 보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오늘로 199전째인가? 오늘이야말로 반드시 이겨 주지!”

 “후훗. 7개월 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무리무리. 저의 우상 이소룡 님의 스펙을 보시라구요. 참고로 지구 연방에는 마나 플로라는 수련법이 없지만, 형평성을 위해 주인님과 동일한 경지의 마나 플로를 익히신 것으로 설정하는 것… 아시죠?”

 “당연히 그래야겠지.”

 “자, 그럼 이소룡 님의 스펙 공개!”

 

 NAME:이소룡(Bruce Lee)

 CLASS:시민(Citizen), 부자(Wealthy person), 유명인(Hero)

 JOB:영화배우(Movie Star), 격투가(Martial Arts Master)

 LEVEL:460

 STR(힘):215 INT(지능):27

 SPD(속도):312 DEX(반사 신경):278

 CON(체력):136 HP(내구력):243248

 소지품:노란색 쫄쫄이 츄리닝, 쌍절곤

 소지금(소지 금액):10원(元貨, 위안화)

 마나 플로 경지:소드 익스퍼트 중급(2.91%)

 마나 플로 등급:S 숙련도(21.54%)

 체술 등급:S(13.52%)

 상대 전적(vs. 제오딘):198전 198승 0패(창)

 

 “보시다시피 스펙 차이가 엄청나군요. 레벨이 거의 두 배. 즉, 주인님이 이길 확률은 10% 미만이란 말이지요!”

 “으음, 이번에도 통각 100%냐?”

 “물론이죠. 실전에 빨리 적응하시라는 저의 충성심의 발로라 생각해 주세요.”

 “알겠다…….”

 어리둥절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던 이소룡이 제오딘을 보곤 눈을 가늘게 떴다.

 “또 그대인가?”

 “그렇다.”

 “상대도 안 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용기인가, 만용인가!”

 “흥! 이번에야말로 이겨 주지. 각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연, 그리할 수 있을까? 어디 한 번 덤벼 보도록.”

 “사정 봐 줄 필요 없다! 전력을 다하는 널 이기는 것이 내 목표이니까!”

 “과연. 그렇다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소룡의 몸이 쭉 늘어나며 제오딘을 덮쳐 왔다.

 “아다다. 아다다다다닷!”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주먹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흐읍!”

 제오딘은 착용하고 있던 방패로 이소룡의 주먹을 막으며 기회를 살폈다. 앞으로 조금씩 전진하며 거리를 줄이려 했다.

 “아다아!”

 주먹질 속에 간간히 섞여 들어오는 깊숙한 발차기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제오딘을 주르르 밀려나게 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하압!”

 이소룡과의 거리를 좁힌 제오딘이 크게 기합을 내지르며 소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아다아!”

 “윽!”

 하지만 검술을 계속 펼치기는 어려웠다. 미세한 틈을 노린 이소룡이 자꾸만 흐름을 끊어 놓았다.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타격은 제오딘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갉아먹고 있었다.

 제오딘의 움직임은 비슷한 수준의 기사들보다도 훨씬 빨랐다. 하지만 이소룡은 그런 제오딘보다도 월등히 빨랐다. 도무지 피할 수가 없었다.

 ‘이대로라면 지난번과 같은 결과를 낼 뿐이다.’

 결심을 굳힌 제오딘은 가벼운 타격은 무시하면서 전진하기 시작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공격에 승기가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하압!”

 제오딘의 검 끝에서 우윳빛 광채가 어리기 시작했다.

 절삭력이 한껏 높아지는, 일격필살의 위력을 가진 마나 블레이드였다. 그로 인해 이소룡의 움직임은 더욱 제안되기 시작했다.

 “이야아압!”

 마침내 승기를 잡은 제오딘이 돌진을 시작했다. 이리저리 피하는 이소룡의 몸에 붉은 실선이 무수히 많이 생겨났다.

 ‘좋아! 결정타를!’

 제오딘은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

 “요오오오오!”

 “헛!”

 하지만 힘이 너무 들어간 탓일까. 곡예를 부리는 원숭이처럼 공격을 피한 이소룡이 거센 발차기로 제오딘과의 거리를 크게 벌렸다.

 약간의 여유를 찾은 이소룡은 관절을 이리저리 꺾으며 몸을 풀더니 품 속의 쌍절곤을 천천히 끄집어냈다.

 “과연! 지난번보단 움직임이 좋아졌군. 이제 진심으로 상대해 주지!”

 이소룡이 쌍절곤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렁이처럼 그의 몸을 휘감는 쌍절곤의 속력이 점차 빨라져 제오딘의 눈에도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쌍절곤 끝에 우윳빛 광채가 어리기 시작했다. 벼락을 동반한 폭풍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벼락 폭풍이 시퍼렇게 질린 제오딘을 덮쳤다.

 “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제오딘은 단 10초를 견디지 못하고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으으으윽!”

 제오딘은 온몸이 조각조각 부서지는 고통과 정신적 충격에 다 죽어 가는 신음을 흘렸다.

 아레스는 속이 시원하다는 표정으로 제오딘을 지켜보다 거울을 꺼내어 표정을 관리하곤 제오딘의 곁으로 폴랑폴랑 날아갔다.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세요, 주인님. 비록 지긴 하셨지만 무기를 꺼내들게 한 것은 처음이잖아요?”

 ‘쓸데없는 위로…….’

 “저도 안타까워요. 원래 때리는 손 맛은 주먹이 더… 좋은 게 아니라, 저의 우상인 이소룡 님은 평생을 무술 수련에 매진하신 분이라구요. 겨우 6개월 수련하신 주인님이 그만큼이나 버티신 것이 오히려 대단한 것이랍니다.”

 제오딘은 눈을 가늘게 뜨고 아레스를 노려보았다.

 ‘너… 요즘 부쩍 반항이 심해진 것 같은데?’

 “설마요! 저의 생명줄을 쥐고 계신 주인님께 어떻게 반항을 하겠어요! 헤헤헤. 아참! 시간이 벌써 2시간이나 지났어요. 슬슬 돌아가 보셔야지요?”

 제오딘은 경직된 웃음을 짓고 있는 아레스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마나 플로를 익혀 좋은 점이 하나 더 있는 것 같구나.’

 “그, 그게 뭔데요?”

 ‘이렇게 널 때릴 수 있다는 것?’

 “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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