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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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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22 13:26     조회 : 666     추천 : 0     분량 : 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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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는 귀족들을 무척 깔보고 있었다.

 그들이 가진 권력과 무력이야 두렵기 짝이 없었지만 몇 가지만 주의하면 크게 해될 일은 없었다.

 간혹 성질 더러운 귀족은 특별히 조심을 하면 되는 일이니까.

 마커스가 귀족들을 깔보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벌 수 있는 큰 수단 중 하나인 상업을 등한시하고 외면하기 때문이다.

 단지, 귀족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이다.

 제오딘 브라이트라는 백작을 볼 때까지만 해도 그런 심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살밖에 되지 않은 애송이가 무엇을 알겠나 싶었다.

 어리바리하다가 비명횡사하는 것이 그의 운명일 터이니, 사기를 쳐서 돈을 빼앗아도 큰 후환은 없으리라 여겼다.

 사기가 들통나고, 어쩔 수 없이 그와 거래를 하게 된 상황에서도 그저 자신이 운이 없었다 생각하고 있었다.

 

 아레스가 비명을 지르듯 외쳤다.

 “주인님! 사기에 동참하시려구요? 안되요! 정당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많은데! 더구나.......”

 ‘사기를 치다보면 뒷수습이 어려울 때도 많다?’

 “뒷수습... 아? 그걸 알고 계시면서도 사기꾼의 대열에 끼 시려구요?”

 ‘설마! 내 모토가 안전 제일이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느냐?’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시려구요?”

 ‘지난 번에 네가 이야기 한 것이 있지 않느냐? 자신의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게 한 CDO...... 정지훈 이라는 자가 가진 전략.’

 “아! 그런 생각이셨군요, 주인님. 제가 오해했군요. 역시 대단하세요. 그런데 주인님?”

 ‘왜 그러느냐?’

 “CDO 가 아니라 CEO 인데요? Chief Executive Officer! 영어를 쓰시려면 제대로 쓰셔야.......”

 ‘Shut Down!’

 “켁!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 Shut Up 도 아닌 Shut Down(전원을 내리다)이라니요! 그건 제게 사형 선고와도 같은 말이라구욧!”

 

 “먼저 충고 한마디 하겠네. 자네의 상술에 대한 충고일세.”

 그런 심정으로 애송이 귀족이 조언을 한답시고 하는 말이 제대로 들릴 턱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제오딘의 이야기에 심취하고 있었다.

 “자네의 상술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네. 첫 번째는 그게 사기에 가깝다는 거지. 아무리 거래 당사자가 만족하면 그만이라곤 하지만 나처럼 사정을 아는 사람에게 걸리면 큰 곤욕을 치르기 십상이야. 게다가 만에 하나 자네가 추천한 저질 방어구를 입고도 살아남는 사람이 생기게 되면, 그리고 그 사람이 공을 세워 훗날 권력자와 가까워지게 되면 자넨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네.”

 “…….”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실제로 제오딘에게 걸려 죽을 위기를 넘겼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장사를 해서 이득을 남기려 하다 보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네. 남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라도, 거래 상대자가 자신보다 훨씬 큰 이득을 챙기면 불만을 가지는 것이 사람의 당연한 심리지. 적당한 이득을 챙기고, 남의 이득도 자신 못지않게 챙겨 주는 것. 그것이 정도(正道)라 할 수 있겠지. 그런 측면에서 자네의 상술은 사도(邪道)야. 언젠가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는!”

 설마 귀족에게 상도의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될 줄은 몰랐던 마커스는 황당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라 반박을 할 수 없었다.

 “그럼… 두 번째 잘못은 무엇입니까?”

 심드렁했던 마음가짐은 온데간데없다. 오히려 두 번째 방법을 먼저 청하게 되는 마커스였다.

 그에겐 상인으로서의 직감이 있었다. 왠지 모를 돈 냄새가 풍겨 오는 느낌이었다.

 “두 번째는 장사를 해야 할 대상을 잘못 정했다는 것이지. 몰락 귀족이 돈이 있어 봐야 얼마나 돈이 있겠나? 푼돈을 벌겠다고 큰 위험을 감수해? 그런 멍청한 짓이지. 정작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귀족들. 그들에게 물건을 팔 생각을 해야 할 것 아닌가?”

 제오딘의 말을 듣고 있노라니,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상인인 것처럼 느껴졌다.

 “귀족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물건을 팔아야 한단 말입니까?”

 “쯧쯧. 자네, 생각보다 능력이 없는 모양이군? 그런 것까지 일일이 가르쳐 줘야 한단 말인가? 원래 6:4 정도로 이익을 나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 생각을 들어 보겠다면 배분이 7:3으로 바뀔 것이네. 그래도 들어 보겠나?”

 마커스는 침을 꼴깍 삼켰다.

 ‘오늘 따라 왜 이리 내가 멍청하게 느껴지는 거지? 그런 것은 내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란 건 맞긴 한데……. 왠지 듣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단 말이야.’

 배분을 6:4 정도로 생각했다는 것은 제오딘의 생각일 뿐, 마커스와의 합의 사항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마커스는 제오딘의 화술에 말려 그것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었다.

 제오딘의 아이디어를 듣고 7:3의 배분을 수락할지, 아니면 나름 방법을 짜내어 6:4의 비율을 유지할지 고민하느라 정신이 팔린 것이다.

 “드, 들어 보겠습니다.”

 마커스는 코를 찌르는 듯한 돈 냄새에 자신의 배분율을 포기했다.

 “장사란 사는 사람이 우선이네. 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어도, 사는 사람에게 필요가 없으면 파리가 날리는 법이지. 귀족에게 필요하지만 당장은 없어서 불편한 것들. 그런 것들을 잘 찾아봐야겠지.”

 필요한 것을 공급한다는 것은 마커스도 알고 있는 당연한 이치이지만 제오딘의 말을 듣고 새삼스레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왠지 무언가 좋은 생각이 떠오를 것처럼 머릿속이 간질거리는 느낌이었지만, 결정적으로 구체화되질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해 봐야 돈을 별로 못 버네. 정말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필요하게 만드는 재주가 필요하네. 이래도 어렵나? 유행을 선도한다… 라고 표현하면 알아듣겠나? 이 정도면 알아듣겠나?”

 지구에 비해 상업이 발달하지 못한 이 시대에 장사꾼이 유행을 선도하여 물건을 판다는 개념은 생소하면서도 획기적인 개념이었다.

 마커스는 멍하니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오딘을 바라보는 눈빛에 존경까지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유행을 선도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쯧쯧. 아직도 알아듣지 못한 모양이군. 설마 더 자세히 설명해 줘야 하나? 배분율 7.5:2.5일세?”

 “가, 가르침을 주십시오, 백작님!”

 마커스는 제오딘의 화술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당장은 손해를 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큰 이득이 될 것이 틀림없어! 반드시 들어야 해!’ 라는 생각은 우둔한 자신을 위한 변명이었다.

 제오딘은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가르침을 주듯 아주 세심하게 설명해 주었다.

 “사령관께 아주 좋은 물건을 하나 선물하는 게야. 화려하고 편리하며 쓸모도 많은 물건을. 그걸 써 본 사령관이 편리하다고 자랑을 하고 다니겠지. 그리고 은밀히 소문을 퍼뜨리는 게지. 귀족이라면 응당 저런 물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이야. 귀족들의 허영심을 자극하는 게지. 이 정도면 알아듣겠나? 참 쉽지?”

 듣고 보니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왜 저런 생각을 하지 못했나 한스러울 정도로.

 하지만 여기서 또 한 번 막힌다. 도대체 어떤 물건을 선물해야 그걸 유행시킬 수 있을 것인지.

 “쯧쯧. 품목까지 가르쳐 달란 말인가? 날 너무 의지하는군. 그렇게 되면 배분률은 8:2일세. 그래도 듣겠나?”

 이왕 버린 몸. 마커스는 망설임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오딘은 주변을 살피며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 조용히 말했다.

 “자네… 폭풍 망토라고 들어봤나?”

 “폭풍... 망토라니요?”

 처음에는 그다지 좋은 생각이라 생각치 않았던 마커스였다. 하지만 제오딘의 설명과 망토의 형태와 기능 등에 대해 들으면 들을 수록 심드렁한 얼굴은 놀라움으로 바뀌어갔다.

 “그, 그래서 폭풍 망토로군요! 대단합니다! 이거라면 반드시 팔리겠군요. 그것도 비싸게!”

 “좋아! 시킨 대로 잘하리라 믿겠네. 그리고…….”

 “네, 말씀하십시오.”

 “내 장비 말인데. 저기 있는 저걸 줬으면 싶군. 명색이 동업자인데 설마 돈을 받을 생각은 아니겠지?”

 제오딘이 가리킨 장비를 확인한 마커스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제오딘을 바라보았다.

 

 “왜에에에!”

 아레스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안은 채 절규했다.

 “왜 원래의 이름을 이야기 못하시나요? 도대체 왜! 간지 폭풍 망토라는 이름이 어디가 어때서!”

 

 마이트 남작의 안내에 따라 다시 그의 임지인 14초소로 향하는 제오딘. 그가 보여 준 위엄 덕분인지 안내를 하는 마이트 남작의 몸가짐도 조심스러워 보인다.

 “주인님. 도대체 왜 그런 제의를 하신 거예요? 원래 패턴은 약점을 잡고 협박을 해서 돈을 뜯어내는 거였잖아요?”

 14초소로 향하는 길에도 끊임없는 수다를 늘어놓던 아레스가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은 아니겠지?’

 “예에? 다, 당연히 알고 있지요. 하지만 주인님의 생각이 혹시 다를까 싶어서…….”

 ‘모르고 있군?’

 “하하하. 그게 아니라…….”

 ‘시뮬레이션이란 걸 하면 앞날을 모두 예측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게… 지금 절전 모드라서요. 주인님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끼치는 경우는 자동적으로 시뮬레이션을 하지만, 그 외에는 주인님이 시키시는 경우만… 동력 수급이 아직 원활하지가 못해요. 헤헤헤.”

 ‘동력이 부족하다? 어떤 식으로 보충을 하기에 그러느냐?’

 “태양 에너지 집적 위성이 있긴 한데 그건 보조적인 거구요. 원래 제가 있던 지구는 에너지가 남아도는 곳이었거든요.”

 그럼 나중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이 아닌가. 아레스의 유용함을 만끽하고 있던 제오딘의 표정이 진지해졌다.

 ‘그럼 대책은?’

 “지금 궤도 상에서 에너지 직접 위성을 제작하는 중이긴 한데… 제 기능을 100% 활용할 정도로 에너지를 얻으려면 대략 2년가량이 필요해요. 그전까지는 최대한 아껴야……. 하하. 아무튼 주인님. 왜 그런 제의를 하신 거였어요? 아레쭈는 무지무지 궁금해요오.“

 두 주먹으로 양 볼을 부비며 애교를 부리는 아레스의 행동에 제오딘은 피식 웃음을 지었다.

 ‘그 두 사람을 협박해 봐야 돈 나올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네에? 그렇게 사기를 쳤으면 돈도 많이 모았을 텐데요?”

 ‘하지만 그 뒤에 사령관이 있다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겠지.’

 “사령관이 원흉이었어요? 자, 잠시만요. 시뮬레이션을…….”

 ‘동력이 부족하다 하지 않았나?’

 “헤헤. 주인님이 설명해 주시게요?”

 ‘간단한 논리다. 귀족에게도 편의를 못 봐줄 만큼 보급 사정이 나빠졌다. 전비가 바닥을 드러냈다는 말이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전비를 마련하려 하겠지. 그리고 그 일은 그 두 사람이 꾸미기에는 너무 사안이 크다. 필시 사령관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나라를 지키는 일인데 왕실에서 자금 지원을 하지 않나요?”

 ‘이 전쟁은 조금 특별한 상황하에 성립된 것이다. 전쟁의 주체는 카이더스 제국 대 발로렌 왕국이 아니라, 제국의 트레이어 백작이라는 자와 왕국의 바소르 백작 사이의 전쟁이라 할 수 있지. 전쟁에 진들 바소르 백작의 영지 정도만 잃을 뿐이고 이긴다 한들 크게 얻을 것도 없는… 그런 전쟁이다.’

 “뭔가 복잡한 것 같군요. 전비가 바닥났으면 그냥 휴전을 하면 될 텐데.”

 ‘그럴 수 없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 이쪽에서 바소르 백작이 휴전을 제의한들, 저쪽의 트레이어 백작이 받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렇구나아. 복잡하네요.”

 ‘특별한 이득을 얻을 수 없는데 바소르 백작에게 괜한 적대감을 심어줄 필요는 없겠지?’

 “햐아. 그 짧은 순간에 그런 계산을 다하신 거예요? 정말 대단하시다!”

 ‘대신 위험한 임무가 좀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건 네 능력으로 어떻게 되겠지?’

 “물론이죠! 저만 믿으세욥!”

 

 발로렌 왕국의 초소들은 여덟 개의 분견대(본래의 부대와 떨어져 파견된 부대)와 두 개의 특수 분대로 구성되어 있다.

 100명의 인원이 한곳에 모여 있으면 그만큼 발견되기도 쉽기에 10명 규모의 단위로 쪼개어 흩어진 것이다.

 각각의 분견대는 지정된 범위 내에 임시 주둔지를 만들고, 할당된 지역을 수색하고 경계한다.

 각 분견대장의 재량에 따라 범위 내에서 주둔지를 옮길 수 있다.

 각자의 주둔지가 어디인지 다른 분견대에서도 정확히 모르기에 첩자의 활동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그야말로 산악 지역에 특화된 형태라 할 수 있겠다.

 특수 분대는 특임 분대와 지휘 분대다.

 지휘 분대는 다른 분견대들을 지휘하고 그들에게서 받은 보고를 취합하여 초소장인 네데아 자작에게 보고하고, 네데아 자작은 각 초소에서 올라온 보고를 종합하여 사령관인 바소르 백작에게 전달한다.

 특임 분대는 초소의 여러 분대 중에서 가장 후방에 주둔한다.

 하지만 주 임무가 적진으로 침투, 적의 동향을 살피는 것이기에 위험한 초소에서도 가장 위험한 분대라 할 수 있겠다.

 제오딘이 발령받은 14초소 특임 분대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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