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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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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9 화
작성일 : 16-07-22 13:26     조회 : 583     추천 : 0     분량 : 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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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오딘이 부관과 함께 집무실을 나서자,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참모장 테라우 자작이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 죽을 줄도 모르고 모닥불에 뛰어드는 불나방 같습니다. 덕분에 수고를 덜게 되었군요.”

 옆에 있던 부기사단장 오소프 젤러 남작 역시 트릿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저 자가 그 3만 골드 짜리입니까, 사령관님?”

 바소르 백작 역시 홀가분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14초소 특임 분대장이라… 위험한 느낌인데 넌 어떻게 생각하느냐?’

 “사령관의 설명과 위성 정찰 결과를 종합한 결과 초소의 병사들은 지구의 레인저와 흡사한 것 같네요. 산악병이라 부르는 걸로 봐서 거의 동일하겠지요.”

 ‘레인저?’

 “산악 경비대의 다른 말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지구의 말이죠. 레인저들은 지구에서도 무척 뛰어난 병사들이에요. 산악을 돌아다니는 만큼 보통 병사들보다 강인한 체력과 기술이 필요하죠. 특임 분대라면 그중에서도 아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할 것 같은데요. 자료가 부족해 정확한 확률을 산출할 수는 없네요.”

 ‘이질적이군. 요새 안의 병사들은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데 말이다.’

 여기저기에서 병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어딘가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어 평화로운 전원의 풍경을 연상시켰다.

 “그래요. 도저히 전시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군기가 빠져 있어요. 이건 뭐, 거의 당나라… 아, 이 말은 잘 모르시겠네요. 헤헤.”

 무기도 지참하지 않은 채 지루해하는 그들을 보니 한숨만 절로 나온다.

 “하하. 어차피 병사들은 부차적인 존재일 뿐이니까요.”

 제오딘이 실망한 얼굴로 병사들을 바라보는 것을 느낀 부관이 대신 변명하듯 말했다.

 “그런데 혹시 개인 무구가 있으십니까, 백작님?”

 “아니오.”

 “그럼 먼저 상인들에게 들러야겠군요.”

 “상인이라 했소? 보급되는 것이 아니었소?”

 “무구의 경우엔 보급이 바닥난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은 개개인이 자비를 들여 구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돈 나간다는 소리에 제오딘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헤헤. 오늘은 어떤 애송이 귀족이 이 몸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주실까!”

 마커스는 번쩍번쩍 윤이 날 정도로 닦아 놓은 갑옷과 무기를 보며 두툼한 뱃살을 흔들었다.

 마커스는 전쟁상인이다.

 그는 무구류를 전문적으로 다루지만 그 외에 식량, 무기, 매춘부, 노예 등 전쟁터에서 거래될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다루기도 한다.

 마커스는 다른 상인들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뇌물을 바쳤고, 이렇게 요새 내부에 자신만의 상업용 천막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병사들이 전리품으로 가져온 적의 장비들을 싸게 구입하고, 이윤을 붙여 판매하는 것이 마커스의 가장 큰 수입원이다.

 그 외에 부차적으로 하는 일이 몇 가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죽을 줄도 모르고 전장에 지원한 애송이 귀족들의 주머니를 터는 일이었다.

 

 “어서 오십시오, 마이트 남작님! 아이구, 훤칠하신 분과 함께 오셨군요. 이분은?”

 마커스는 제오딘을 안내해 온 부관, 마이트 남작을 보며 볼살에 뒤덮여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웃음을 던졌다.

 “이번에 지원해 오신 브라이트 백작님일세. 무구를 구입하러 오셨네.”

 “아! 브라이트 백작님이셨군요. 소인은 마커스라 합니다. 백작님의 영명은 익히 들었습니다.”

 인사를 하며 힐끗 제오딘의 차림을 확인하는 마커스.

 ‘차림이 누추해도 백작이란 말이지? 그렇다면 제법 돈도 있겠지?’

 입에 발린 칭찬에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애송이 백작을 보며 마커스는 내심 실소를 터뜨렸다.

 ‘아첨에 약한 것을 보니 세상 물정 모르는 애송이가 틀림없구나!’

 마커스는 애송이 백작이 기분 나빠하지 않도록 한껏 저자세를 취했다. 아부는 아무리 많이 한들 돈이 들지 않는다.

 “생각보다 물건이 많군.”

 애송이 백작은 가로세로 5m가량의 천막 내부를 가득 채운 장비들의 숫자에 작게 감탄을 터뜨렸다.

 “하하. 3만 명을 상대하는 장사인데 이 정도는 갖추어야지요. 그나저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십니까?”

 애송이 백작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당연히 그래야지! 일부러 허름한 물건들만으로 진열해 놓았는데.’

 눈에 차지 않을 물건들을 진열해 두고, 준비해 둔 물건은 나중에 꺼내어 그 가치를 끌어 올리는 것은 흔하디 흔한 상술. 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애송이 귀족은 절대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본 작은 14초소 특임 분대장으로 발령되었다. 추천할 만한 장비가 있는가?”

 “아! 14초소로 발령되셨군요!”

 마커스는 짐짓 감탄을 터뜨렸다.

 ‘곧 죽을 놈이라 이거지? 후후.’

 새롭게 오는 귀족들은 경력을 쌓기 위해 오는 배경 있는 귀족들과 정적 제거의 수단으로 보내지는 뒷배 없는 귀족들, 두 부류로 나뉜다.

 전자는 안전한 요새 내부에 배치받고, 후자는 위험한 초소에 투입된다.

 후자로 분류되는 애송이들의 돈을 최대한 울궈내는 것이 마커스의 임무다.

 “특임 분대! 그럼 장비를 든든히 갖추셔야겠군요? 어디 보자…….”

 마커스는 애송이 귀족을 위해 준비해 두었던 장비들을 꺼내어 보였다.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하프 플레이트 아머와 레깅스, 번쩍번쩍 빛나는 시미터, 화려한 깃으로 장식된 투구와 방패. 천막 내부에 진열되어 있는 장비들과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화려한 것들이었다.

 “14초소는 무척 위험한 곳입니다. 게다가 특임 분대장이라시니 더욱 장비를 단단히 갖춰야지요. 하지만 아무렇게나 입을 수는 없는 일. 백작님 정도 되시는 분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헤헤헤.”

 “제법 괜찮아 보이는 물건이군.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

 마음에 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애송이 백작을 보며 마커스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아주 저렴합니다. 하프 플레이트 아머가 1만 5천 골드에 시미터 3천 골드… 이것저것 합쳐서 3만 2천 125골드인데 잡다한 것을 다 제하고 3만 골드만 받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불량 보석으로 장식된 종잇장 하프 플레이트 아머, 단련이 잘못되어 쉬이 깨어지는 시미터 등의 가격은 같은 무게의 고철 가격과 동일했다.

 “본 작을 우습게 보는 게냐? 가격을 깎을 필요 없다. 3만 2천 125골드 그대로 지급하겠다.”

 되도 않는 자존심을 세우려는 귀족들의 행태는 마커스에겐 너무나 반가운 일. 돈을 더 주겠다는데 마다할 마커스가 아니었다.

 “헤헤. 감사합니다, 백작님.”

 “이게 자네가 추천하는 것이란 말이지?”

 “예. 제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있다는 말인가? 그럼 품질은 확실하다는 말이로군.”

 애송이 백작은 수염도 없는 턱을 쓰다듬으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좋아. 마음에 든다. 하지만 3만 골드가 결코 작은 돈은 아니니 보증서를 작성해 줄 수 있겠지?”

 “보증서… 말입니까?”

 예상치 못한 요구에 마커스는 잠시 고민했다.

 ‘그래. 간혹 이렇게 어설프게 영악한 척하는 놈들이 있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을 놈. 보증서 따위 백 장이라도 써 주지.’

 마커스는 조금 망설이는 듯하다가 이내 헤실거리는 웃음을 지었다.

 “네. 당연히 적어 드려야지요. 그런데 무슨 내용을 적을까요?”

 “이렇게 적게. 나 마커스는 14초소 특임 분대장으로 임관하는 제오딘 브라이트 백작에게 하프 플레이트 아머, 시미터, 등의 장비가 적합하다고 보는 바, 이상의 장비를 3만 2천 5백 골드에 판매하였음을 증명함.”

 “예에. 이렇게 말입지요?”

 “그리고 끝엔 자네 이름을 적고 서명을 해야겠지?”

 “서명을 했습니다.”

 보증서를 넘겨 받은 애송이 귀족은 건성으로 그 내용을 살펴보더니 그것을 마이트 남작에게 넘겼다.

 “자네도 서명해야지? 자네가 추천한 사람이니까. 인장까지 찍어 주게.”

 마커스는 마이트 남작이 힐끗 자신을 바라보자 문제없다는 듯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허락하시지요. 어차피 곧 죽을 작자가 아닙니까?’

 “알겠습니다. 제가 추천한 사람이니…….”

 “하하. 잘 적혀 있군. 이제 안심할 수 있겠어!”

 “헤헤. 이를 말씀이십니까! 헤헤헤.”

 거래가 완료되었다.

 얼토당토 않은 가격이지만 어차피 거래란 당사자들이 만족한다면 그만이다. 마커스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럼 대금은 어떻게…….”

 하지만 애송이 백작이 내뱉은 말에 마커스의 간사한 웃음은 얼어붙어 버렸다.

 “대금에 앞서, 날 죽이려 수작을 부리는 네놈들을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흥! 감히 주인님께 사기를 치려고 하다니! 주인님 본때를 보여 주세요!”

 마커스가 추천한 장비 위에는 제오딘의 눈에만 보이는 홀로그램 동영상이 띄워져 있었다.

 동영상의 내용은 각 장비들의 파괴 테스트 영상이었다.

 그리고 동영상 아래에는 각각의 자세한 스펙들이 깔끔하게 표로 정리되어 있었다.

 표의 가장 하단부에는 불량품, 사용 불가 등의 단어가 붉은 글씨로 적혀져 있었다.

 “무, 무슨 말씀을……?”

 마커스는 제오딘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당황하여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자넨 어떻게 생각하나, 마이트 남작? 자네가 내 입장이라면 이런 장비를 구입하겠나?”

 “그것은…….”

 굴러다니는 창 한 자루를 집어 든 제오딘이 하프 플레이트 아머를 푹 찔렀다.

 퍼걱!

 마이트 남작은 종잇장 뚫리듯 가볍게 뚫리는 갑옷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면서도 마커스를 변호할 정도로 뻔뻔하지 못했다.

 “산악 지형에서 이렇게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다간 금세 지쳐서 쓰러지겠지. 튼튼하지도 않은데다 쓸데없이 화려하기만 해서 적의 표적만 될 것이고. 이런 장비를 권한 목적이 날 해치려는 것 외에 다른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하기 어렵군. 어떻게 생각하나?”

 제오딘의 어조는 평이하고 담담하였지만, 듣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은 사색이 되어 있었다.

 “요, 용서해 주십시오, 백작님!”

 마커스가 털썩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

 제오딘은 차가운 눈으로 마커스를 내려다보다 마이트 남작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어떻게 생각하나? 이자를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

 “법전에 따르자면 당연히 능지처참을 해야 할 것이지만…….”

 결론을 짓지 못하고 말끝을 흐리는 마이트 남작의 모습에 제오딘은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아! 질문이 잘못되었군. 자네 역시 이해 당사자인데. 역시 자네의 묵인이 없었더라면 이자가 이런 짓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겠지? 목숨이 여러 개 있지 않고서야 말이야.”

 마이트 남작은 제오딘의 말을 예상치 못한 듯 눈을 크게 치떴다.

 “전……!”

 “설령 둘 사이에 계약이 없었더라도 보증서에 자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이상 책임을 피할 수 없겠지?”

 제오딘은 두 사람의 서명이 적혀 있는 보증서를 팔랑팔랑 흔들어 보였다.

 “왜 그랬나? 역시 돈 때문인가?”

 “사실은……!”

 마이트 남작은 무언가 이야기하려는 듯 입술을 달싹였다. 하지만 끝내는 말을 잇지 못하고 체념한 듯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마이트의 그런 모습에 마커스 역시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푹 숙였다.

 “귀족을 속여 이득을 취할 뿐만 아니라 위험에 빠뜨리기까지 한다라.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일이지. 이 일을 사령관님에게 이야기하면 자네들은 결코 좋지 못할 꼴을 보게 될 거야.”

 한 마디 한 마디 내뱉는 말이 폐부를 찌르는 비수와도 같았다.

 두 사람은 변명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 채 점차 어깨를 늘어뜨리고 있었다.

 “좋아.”

 마이트 남작과 마커스는 식은땀을 흘리며 침을 꼴깍 삼켰다. 귀족을 능멸하려다 들통이 나 버렸으니 살아남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체념의 빛을 보이는 그들에게 제오딘이 또박또박 말했다.

 “나도 껴 주게.”

 “부디 용서… 넷? 뭐라 하셨습니까?”

 “귀가 어둡나? 나도 껴 달라고 했네.”

 “저희를 처벌하는 게 아니시구요?”

 “왜? 처벌해 줬으면 좋겠나?”

 “아닙니다! 아닙니다요! 백작님도… 껴 드리겠습니다.”

 이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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