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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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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8 화
작성일 : 16-07-22 13:25     조회 : 563     추천 : 0     분량 : 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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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도르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제오딘의 입에서 한 가지씩 이유가 흘러나올 때마다 심장이 옥죄어지는 기분이었다.

 반드시 그리 될 것이란 확신마저 들었다.

 ‘어찌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우직하게 검술만 익혀 온 테오도르는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문득 제오딘을 보았다. 자신의 파멸을 예견하고도 아무런 동요가 없는 그의 눈을 보았다.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면 찾을 수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

 테오도르는 자세를 바로하고 제오딘에게 고개를 숙였다.

 “제가 어찌해야 할지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백작님.”

 제오딘은 생각을 정리하려는 듯 눈을 감고 침묵에 빠져들었다.

 

 “간도 쓸개도 모두 빼 줄 것 같은 표정인데요? 이제 주인님이 수하로 거두시면 되겠어요.”

 제오딘은 아레스가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를 들은 척 만 척하며 입을 열었다.

 “실력의 절반을 숨기시오. 일부러 방탕한 모습을 보이시오. 남이 보는 곳에서는 수련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수련하시오. 또한 경을 걱정하고 충고하는 사람들과 친교를 나누시오.”

 “…….”

 “우리 안에 함께 있는 인간들을 안심시키려면 배부른 사자가 우리를 나서야 하는 법. 경의 모친을 발디오스 영지에서 모시고 나오시오. 발디오스라는 성도 더 이상 쓰지 마시오. 발디오스 자작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시오.”

 근위기사단 쪽에 대한 충고는 수긍하며 듣던 테오도르가 발디오스 가문에 대한 충고에는 난색을 보였다.

 “꼭, 그리해야 합니까?”

 “경의 배다른 형제들을 모조리 죽이는 방법도 있소. 증거가 명확하지만 않다면 발디오스 자작도 추궁하지 않을 것이오.”

 “그렇게까지…….”

 “다른 방법은 없소.”

 테오도르의 얼굴엔 고민의 기색이 역력히 드러났다.

 형제들을 모두 죽일 정도로 비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모친을 모시고 나오는 것도 어려웠다.

 제오딘은 테오도르의 고민을 짐작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 역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아.”

 제오딘은 나지막한 한숨으로 고민을 털어버리곤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테오도르에게 내밀었다.

 “이게 필요할 것이오. 가져가시오.”

 “배, 백작님! 이것은……?”

 깜작 놀란 테오도르는 비명을 지르듯 소릴 질렀다.

 제오딘이 내민 것은 그가 지금껏 기를 쓰며 모아 왔던 돈 전부가 담긴 돈 주머니였기 때문이다.

 “주, 주인님! 미치셨어요? 정신이 이상하신 거예요? Code Black! Code Black 발동.”

 

 ―최우선 사항 Code Black를 발동합니다. 사용자에게서 광우병 혹은 파킨슨 병에 해당하는 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강제 건강 진단에 들어갑니다.

 

 아레스는 모기약 맞은 파리처럼 주변을 돌아다니며 제오딘이 괜찮은지를 살폈다.

 틈만 나면 돈돈 거리던 제오딘이 남에게 돈을 준다는 것은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테오도르도 마찬가지였다.

 500골드가 아까워 험난한 여행길을 자청했던 사람이, 귀족의 체면도 저버린 채 몬스터의 사체를 난도질하던 바로 그 사람이, 한 두푼도 아니고 5천 골드나 되는 돈을 서슴없이 내놓다니!

 테오도르는 이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자신의 볼을 꼬집기까지 했다.

 아팠다.

 제오딘은 아레스와 테오도르가 놀라든 말든 흔들림 없는 어조로 말을 이어 나갔다.

 “경의 모친을 모시고 나와 거처를 마련하려면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할 것이오. 방탕한 생활을 하는데도 만만치 않은 돈이 들 터. 부족하겠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소.”

 “하지만 이것은…….”

 “어차피 경이 아니었다면 안전하게 올 수 없었을 것이오. 또한 나는 부산물들을 채취했을 뿐, 그 몬스터들을 처리한 것은 모두 경이 아니었소? 거기엔 경이 마땅히 받아야 할 돈들도 포함되어 있소. 또한 앞으로 전장에 있어야 할 내게 무슨 돈이 필요하겠소. 부담갖지 마시오.”

 제오딘은 테오도르가 사양할 여지도 주지 않겠다는 듯, 자신이 봐 둔 자리로 가서 돌아누워 버렸다.

 타닥. 탁.

 불티가 튀어오르는 모닥불가에 홀로 남겨진 테오도르는 한참 동안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지금껏 살아오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아껴 주고 보살펴 준 사람은 그의 어머니뿐이었다.

 그의 뛰어난 재능을 칭찬하는 사람들은 시기와 질투심을 품고 있었고, 호의를 베푸는 자들은 어두운 계산을 품고 있었다.

 전장으로 향하기 때문에 돈이 필요 없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테오도르도 안다.

 가뜩이나 무력이 부족한 제오딘이다. 조금이라도 더 단단한 방어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안전한 곳에 배치받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뇌물을 써야 한다.

 앞날이 불투명한 사람이 무슨 사심으로 호의를 베풀까. 절실히 필요한 것을 모두 내어 놓으며 자신을 도우려 한 사람이 과연 있었던가?

 무언가 뜨거운 것이 가슴을 타고 올라왔다.

 테오도르는 마음 속으로 어떤 결심을 하였다.

 테오도르는 천천히 일어서서 돌아누운 제오딘을 향해 한쪽 무릎을 꿇어 예를 표했다.

 ‘부디 다시 뵐 그날까지 보중하시길…….’

 

 “주인님, 주인님! 정말 괜찮으신 거죠? 네? 네?”

 아레스는 건강 진단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걱정이 되어 제오딘 주변을 분주하게 날아다녔다.

 “어라?”

 날아다니던 아레스가 갑자기 그 움직임을 멈추었다.

 조심스럽게 제오딘에게 날아간 아레스는 돌아누운 제오딘의 얼굴을 슬그머니 확인하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제오딘은… 울고 있었다.4장. 곱게 죽어 줄 것 같나?

 

 

 

 “흥! 그런 마나 플로, 이젠 별로 쓸모 없는데 말이죠!”

 아레스는 조금 전부터 제오딘의 손에 들린 양피지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투덜거리고 있었다.

 테오도르가 떠나기 전, 자신이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마나 플로를 제오딘에게 전해 준 것이다.

 귀중한 마나 플로를 제오딘에게 전해 준 것은 무척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이미 아레스가 테오도르에게서 얻어낸 발디오스 가문의 마나 플로를 기초로 수십만 번의 시뮬레이션 끝에 아주 뛰어난 마나 플로를 창조해 냈다.

 그것은 테오도르가 발전시킨 것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이었으니, 테오도르가 준 것은 쓰레기 이상이 될 수 없었다.

 “설마, 그걸로 신세를 갚았다고 생각하면 정말 곤란한데 말이죠. 안 그래요, 주인님?”

 ‘상관없다. 그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것이고, 날 위해 준 것이다. 크게 희생한 것이지. 그것이면 나는 족하다. 그러니 이제 그만 불평하도록!’

 “하지만…….”

 ‘이제 그만!’

 아레스를 침묵시킨 제오딘은 나무를 통으로 세워 만든 거대한 요새 앞에서 크게 심호흡을 했다.

 “드디어… 도착했군.”

 그에게 도움을 줄 아레스가 옆에 있지만 묘한 긴장은 사라지지 않았다.

 “대략 1024m X 789m 정도의 요새네요. 요새 내부에 사람 수는 총… 31,237명이구요. 숫자가 생각보다 적은 것 같아요. 방어가 좀 취약해 보이는데… 전투의 흔적이 거의 없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안전한 것 같아요.”

 “누구냐!”

 요새의 입구 부근의 목책 위에서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있던 병사가 제오딘을 발견하고 소리를 쳤다.

 “문을 열어라! 본인은 이번 전쟁에 지원한 제오딘 브라이트 백작이다.”

 “자,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귀족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병사가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대략 10분 후, 요새의 문이 열리며 갑옷을 입은 기사 하나가 작은 쪽문을 열고 나왔다.

 “인장과 명령서를 보여 주시겠습니까?”

 제오딘이 건넨 명령서와 그의 반지를 확인한 기사가 정중히 인사를 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오딘 백작님. 사령관 각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기사를 따라 요새 내부에 들어간 제오딘은 곧바로 사령관 집무실로 안내되었다.

 

 사령관 집무실은 요새 한쪽 구석에 있는, 요새 내부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의 3층에 있었다.

 사령관실에는 네 사람이 지도를 펼쳐 놓은 채 무언가를 논의하고 있었다.

 “제오딘 브라이트입니다, 사령관님.”

 작전 지도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던 40대 후반의 사내가 눈을 들어 제오딘을 살펴보았다.

 “바소르 햄버튼이오. 백작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듣곤 했소. 같은 백작이니 너무 불편하게 생각지 말았으면 하오. 거기에 앉으시오. 부관, 홍차 다섯 잔 내어 오게.”

 제오딘이 다른 두 사람과 조금 어색한 표정으로 서 있자 바소르 백작은 조금 미안한 듯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이런, 작전을 논의하던 중이라 정신이 없었소. 소개를 해 드리리다. 이쪽은 참모장인 에블라드 테라우 자작이오.”

 쥐 수염을 기른 30대 중반의 사내가 제오딘에게 살짝 고개를 숙여 보였다.

 “에블라드 테라우입니다, 백작님. 용기 있는 참전을 환영합니다. 백작님의 결정은 모든 발로렌 군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어투는 공손하지만 표정은 그리 탐탁지 않아 보였다.

 “제오딘 브라이트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하겠습니다.”

 “이쪽은 오소프 젤러 남작이오. 햄버튼 기사단의 부단장이오.”

 갑옷을 입은 30대 초반의 무식해 보이는 사내를 가리키며 말하는 바소르 백작.

 “오소프 젤러 남작입니다.”

 오소프 젤러 남작은 생김새만큼이나 무뚝뚝한 얼굴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 남자 역시 제오딘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듯 보인다.

 “그리고 이쪽은 메데오 네데아 자작이오. 20여 개의 초소를 총괄하고 있지.”

 50대 초반의 네데아 자작은 중후한 인상의 소유자였지만, 영활하게 굴리는 눈동자 때문에 조금 간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메데오 네데아 자작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하시라도 이야기하십시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각자 소개를 하여 어색함이 약간 사라졌다. 작전 지도를 가리키며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백작도 어느 정도는 느꼈겠지만, 전황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소. 저기 보이는 갈로엔 산맥을 중심으로 제국군과 대치하고 있지. 전쟁 초기엔 격렬한 전투로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지금은 고착 상태요. 하지만 산맥 내에서는 격렬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지.”

 바소르 백작은 상세하게 표시된 지도 한 장을 펼쳐 이런저런 사항들을 간단하게나마 알려주었다.

 “산맥 내부에서 산발적인 전투가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군요.”

 “그렇소. 우리 왕국에서는 20개의 초소에 2천 명가량의 병사들을 산맥에 투입하여 적정을 살피고 있소. 언제라도 적이 쳐들어올 수 있으니 말이오. 병사들 사이에선 그들을 산악병이라 부르더군. 네데아 자작이 20개의 초소를 총괄한다고 이야기를 했던가?”

 “예, 대강 상황은 알겠습니다, 사령관 각하.”

 바소르 백작은 제오딘이 자신의 권위를 인정하고 명령에 따르겠다는 뜻은 은연중에 풍기자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작위를 생각한다면 그에 합당한 자리를 주는 것이.......”

 “외람되지만 각하, 저의 희망사항을 이야기해도 되겠습니까?”

 바소르 백작의 눈썹이 살짝 꿈틀거렸다.

 “희망사항이라...... 이야기해 보시오.”

 “제가 백작이라는 작위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경험과 연륜을 쌓지 못하였습니다. 무능한 지휘관은 심각한 피해를 자초하는 법. 그러니 제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 일선의 하급 지휘관으로 임명해 주실 것을 간청드립니다.”

 “최... 일선이라 하셨소? 이를테면...... 초소와 같은 곳을 말씀하심이오?”

 “그렇습니다.”

 바소르 백작은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제오딘을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경이 배치되길 희망하는 그곳은 아주 위험한 곳이오.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단 말이오. 그래도 괜찮겠소이까?”

 “나라를 위해 지원한 몸입니다. 어찌 일신의 안위 따위에 연연하겠습니까?”

 “으음. 화통하시구려. 그럼 백작을 14 초소의 특임분대장으로 임명하겠소. 부관!”

 “네, 사령관님!”

 집무실 밖에서 대기하던 부관이 대답과 함께 안으로 들어왔다.

 “브라이트 백작을 안내하게. 14번 초소 특임 분대네.”

 “알겠습니다.”

 “무운을 빌겠소. 브라이트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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