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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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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5 화
작성일 : 16-07-22 11:26     조회 : 541     추천 : 0     분량 : 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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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까지의 이동 마법진 이용 요금은 500골드. 지원금 3천 골드를 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이유였다.

 “알겠습니다. 가시는 길이 안전하실 수 있도록 저희 기사 한 명을 붙여드리겠습니다.”

 근위기사단장은 끝내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주인님. 주인님.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제오딘은 여행 준비를 위해 이것저것 구입을 하고 있었다. 식재료 상점에서 건조 식량을 구입하려 하려는데 아레스가 말을 걸어 왔다.

 ‘왜 그러느냐?’

 “주인님이 구입하시려는 건조 식량의 성분을 분석해 보았는데, 주인님께 필요한 필수 영양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요? 가뜩이나 체력이 후달리시는데 그런 걸로 되겠어요?”

 ‘그럼 어떻게 하느냐? 평생 요리 한 번 해 본 적 없는 나인데.’

 “하하! 걱정하지 마세요. 제게 놀라운 아이디어가 있거든요. 일종의 인공 조미료인데... 그것만 있으면 일류 요리사 못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그, 그래? 그런 것도 있단 말이냐?’

 “제가 있던 지구는 여기보다 문화가 훨씬 발달한 곳이었으니까요. 일단 제가 이야기한 재료들을 구입하세요. 먼저 소고기, 닭고기, 돼지 뼈, 생강, 마늘, 파, 양파, 그리고... 고추는 여기에 없으니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스트로핀 이라는 채소를 구입하세요. 이 시장에서 모두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제오딘은 재료가 많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아레스가 말한 물품들을 모두 구입했다.

 “이제, 성문 밖 서북쪽에 있는 언덕으로 가세요. 거기서 채취해야 할 재료가 좀 있거든요.

 ‘뭐가 이리 복잡하느냐?’

 “아이 참! 절 믿고 한번 가 보세요. 나중에 완성된 것을 보시면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거에요.”

 아레스의 설득에 수도 밖 서북쪽에 있는 언덕으로 향했다.

 거기에 도착하자 아레스는 이런저런 나무나 바위, 혹은 수초 등에 다가가길 원했다.

 “성분 추출 작업을 실시하려 하는데, 허락하시겠어요?

 ‘아무튼 내게 해가 되는 일은 아니겠지?’

 “물론이죠! 제가 어떻게 주인님께 해를 입히겠어요?

 ‘허락하겠다!’

 -사용자의 승인에 의해 자원 수집 모듈을 작동합니다.

 딱딱한 기계음과 함께 팔찌에 박혀 있던 쇠구슬 중 하나가 툭 튀어나오더니 거미줄처럼 얇은 실 수십여 가닥을 뽑아 내었다.

 각각의 실 가닥이 여러 나무나 바위, 혹은 지면 등에 박혀 들었다.

 -바위의 구성요소 중 나트륨 성분을 선별 추출합니다.

 -명명되지 않은 식물 A 에서 천연 MSG 성분을 추출합니다.

 -명명되지 않은 식물 C 에서 천연 GMP 성분을 추출합니다.

 -소지하고 계신 재료에서 필요한 성분을 추출합니다.

 -정제, 조합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10%, 20%, 30%, 40%... 80%, 90%, 100%.

 -띠리리리링! 제품명 ‘라면 스프’ 358g 이 생산되었습니다.

 

 

 3장. 널 소유해야겠다!

 

 

 

 근위기사인 테오도르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애써 숨기려 들지도 않았다.

 ‘겨우 500골드를 아끼려고 나까지 이런 고생을 시키다니.’

 이동 마법진을 이용하지 않고 굳이 걸어가는 이유가 기가 막혔다. 덕분에 자신까지 고생하고 있지 않은가.

 무척 중요한 임무였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 떨어진 임무는 겉으로는 호위였지만 실제로는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하는 것. 뛰어난 재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임무였다.

 ‘어디 걸리기만 해 봐라. 절대로 도망치지 못하게 하겠다.’

 

 ‘그 스캔이라는 것 확실히 할 수 있겠지? 마나 플로도 알아낼 수 있고?’

 “물론이죠. 저만 믿으세요. 충분히 다가가기만 하면 얼마든지 스캔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번엔 너무 위험해서 못 다가갔지만, 이 사람은 주인님을 지킬 사람이니까. 헤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신 거예요? 처음 걸어서 가신다고 할 때에는 정말 돈이 아까워서 그러시는 줄 알았는데, 설마 동행하는 기사의 마나 플로를 훔쳐 배울 생각을 하셨을 줄이야! 정말 주인님 잔머리는 대단하신 것 같아요.”

 ‘잔머리? 훔쳐 배워? 말이 좀 그렇구나?’

 “헤헤. 죄송죄송. 아무튼 주인님. 저 사람은 지난번에 봤던 그 기사들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이니까 잘 보이셔야 되요. 지구의 격언 중에 ‘가장 좋은 길은 묻어 가는 길이다!’ 라는 것도 있거든요. 강자에게 들러붙는 것은 결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랍니다.”

 ‘묻어 간다? 저열한 표현이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군. 하지만 내가 저자에게 묻어 가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내게 묻어 가게 될 것이다.’

 

 테오도르의 눈에 비친 제오딘은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하기도 어려운 사람이었다.

 ‘왜 편한 마법진을 두고 굳이 걸어가려는 것일까? 체력도 좋지 않은 듯한데.’

 제오딘을 고생시키기 위해 일부러 험한 산길을 골라 다녔다. 특별히 편의를 봐 주지도 않았다. 한 두번이라면 몰라도 벌써 여러 번을 그랬으니 아무리 눈치가 늦어도 지금쯤이면 알아챘을 것이다.

 여느 귀족이었다면 대번에 호통을 쳤을 상황인데, 이 제오딘이라는 몰락 귀족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여행 경험도 별로 없을 것이 분명한데 잠자리는 나보다 더욱 편안하게 꾸미는데다가… 라면 스프라는 것까지.’

 제오딘은 아레스에 저장된 기록을 통해서 자연 지물을 이용한 야영법 등을 숙달한 상태였다.

 아레스의 조언으로 만든 일회용 텐트 안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니, 망토 하나 덜렁 덮고 모기에 뜯기며 잠을 청하는 테오도르로서는 샘까지 날 지경이었다.

 그뿐인가, 식사를 할 때 제오딘은 가죽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끓는 물에 끓여 먹곤 했다.

 통성명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로 썰렁한 관계였기에 차마 한 입 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못했지만, 코를 스치는 그 향기롭고 달콤한 냄새에 매번 미칠 지경이었다.

 도대체 라면 스프라는 그것의 정체를 무엇이며, 아무것도 모를 귀족이 어떻게 그런 신기한 것들을 알고 있는지… 여러모로 의문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오늘, 제오딘은 또 한 번 테오도르의 예상을 벗어났다.

 잘 가다가 갑자기 나무 위로 기어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뭐하시는 겁니까?”

 걷기도 힘들 텐데 왜 굳이 힘을 뺀단 말인가.

 “여기서 잠시 쉬다 갑시다.”

 “그럼 나무 아래에서 쉬면 되지, 왜 나무 위로 올라가신 겁니까?”

 “그 이유는…….”

 제오딘은 테오도르의 뒷편, 제법 멀리 떨어진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몰려 오는 오크들에게 물어보시오.”

 

 “와우! 저렇게 생긴 괴물들도 있다니! 정말 판타스틱한 곳이네요. 정말이지 빨리 힘을 길러야겠어요. 불안해서 어딜 다니지도 못하겠어요.”

 ‘괜히 기사가 있고 용병이 있을까. 모두 저런 몬스터들 때문이다. 그나저나 위성이 있어 정말 좋군. 늦게 알았으면 곤란했을 거야.’

 “설마요. 제 눈엔 저 기사야말로 괴물인데요? 저 오크라는 괴물들은 인간보다 세 배는 강해 보이는데… 2분 30초만에 35마리를 모조리 썰어 버리다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뛰어난 실력이다. 저 나이에 저 정도 실력이면… 생각보다 훨씬 유명한 자일 수도 있겠군.’

 “이제 모두 정리 되었네요. 슬슬 내려가 봐요.”

 

 “어떻게 아셨습니까?”

 테오도르는 의혹 어린 눈으로 제오딘을 바라보았다.

 “뭐가 말이오?”

 “오크가 몰려 오는지 어떻게 알았느냔 말입니다.”

 “별것 없소. 그냥 예감이 좋지 않았소.”

 “예감이 좋지 않았단 말입니까?”

 마나 플로를 익힌 테오도르의 감각은 짐승에 가깝다. 그런 테오도르도 오크의 접근을 눈치채지 못하였는데, 마나 플로를 익히지 못한 제오딘이 미리 알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소. 예감이 좋지 않았소.”

 하지만 굳이 저렇게 이야기하는데 더 이상 추궁하기도 어려웠다.

 사실, 미리 나무 위에 올라간 제오딘의 행동은 테오도르가 편하게 싸우도록 해 준 것이었으니까.

 “그런데…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제오딘이 또 한 번 이해 못할 행동을 했다.

 그의 가방에서 책 한 권과 칼 한 자루를 꺼내어 오크의 시체에 다가간 것이다.

 “우우욱!”

 내장을 드러낸 오크의 사체를 보며 구토를 하는 것을 보니 피에 익숙하지 않은 애송이 샌님이 분명하다.

 그런 사람이 왜 굳이 피비린내 나는 사체에 다가가는 것일까. 제오딘은 행동으로 그 답을 보여 주었다.

 “우웨엑!”

 구토를 하면서 들고 있던 책을 참조해 가면서, 오크의 사체에 칼질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테오도르는 제오딘이 보고 있는 책의 제목을 확인하곤 기가 막혀 입을 벌렸다.

 

 [돈이 되는 몬스터, 그 부위 별 채취법]

 

 한 번이야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두 번 이상이 되면 필연이라 생각해야 한다.

 간혹 제오딘이 나무 위로 올라가거나, 바위 뒤에 숨거나 할 때마다 몬스터와 맞부딪히곤 했다. 틀리는 경우가 없었다.

 제오딘을 무능력한 몰락 귀족으로 바라보던 테오도르의 시선이 조금씩 변해 갔다.

 ‘지원금을 떼먹으려고 전쟁에 지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테오도르는 통성명조차 하지 않으며 거리를 두려 했던 자신의 행동을 조금은 후회 하기 시작했다.

 ‘뛰어난 사람이다. 돈을 좀 밝히긴 하지만 집안이 몰락한 그의 상황을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일도 아니지. 아니, 오히려 칭찬받을 마음가짐. 가까이 해서 해가 될 사람은 아닌데 괜히 거리를 뒀다. 그나저나 저 라면 스프 냄새는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하는구나.’

 부글부글 끓고 있는 라면 스프를 보며 테오도르는 침을 꿀꺽 삼켰다.

 ‘한 입만 먹어 보고 싶다.’

 

 “주인님. 저 기사의 입에서 아밀라아제 성분의 침이 대량 분비되고 있어요. ‘파블로프의 개’ 작전 완전 성공인데요?”

 ‘매번 먹고 있는 나조차도 식사 시간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이니,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물론이죠. 21세기 후반, 전 세계의 요식업계와 조미료 시장을 초토화시킨 한국의 히트 상품인걸요. 엄선된 천연 재료만을 가공하여 만든 이 라면 스프에는 필수 영양소들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준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예요. 어떤 식생활권에 있는 사람이라도 만족시킬 수 있는 수백여 종의 바리에이션. 어떤 식재료와도 어울리는 조합성. 게다가 어떤 식재료라도 그 감춰진 맛까지 극한까지 이끌어 내는 특이성 때문에 ‘라면 스프만 있으면 나도 전문 요리사’ 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예요. 마약 성분이 전혀 없는데도 준 마약급으로 지정되고, 무역 적자로 인해 수입 금지 품목에도 오를 정도였는데요.”

 ‘거기까지. 3분 지났다.’

 “넵.”

 제오딘이 냄비 뚜껑을 열자 그윽한 라면 스프 내음이 주변을 가득 메웠다.

 “매번 혼자 따뜻한 음식을 먹자니 미안하군. 같이 드시겠소?”

 제오딘은 맛도 없는 육포를 질겅질겅 씹고 있는 테오도르에게 권했다.

 “하하. 저는…….”

 “뭐, 괜찮으시다면 더 이상 권하지는…….”

 “먹겠습니다!”

 덮칠 듯이 달려드는 테오도르의 모습에 제오딘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여행이 익숙치 않아 안간힘을 쓰다 보니 통성명조차 못한 것 같소. 나는 제오딘 브라이트 백작이오.”

 “아! 그 브라이트 백작가의……!”

 사기를 당해 파산해 버린 브라이트 백작가의 소문은 이미 수도인 탈루시아뿐만 아니라 발로렌 왕국 전체에 퍼져 있었다.

 “저는 근위기사인 테오도르 발디오스라 합니다.”

 “발디오스가의 테오도르라면… 왕국의 다섯 신성 중 두 번째인 분이 아니십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하신 분이셨군요?”

 어린 나이에 높은 성취와 재질을 보여, 향후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다섯 명을 다섯 신성이라 일컬었다.

 몰락하여 전장에 나가는 제오딘과는 달리 그 앞날이 탄탄대로처럼 쭉 뻗어 있는 사람이니 부러워야 마땅할 것인데 제오딘은 오히려 의문을 가졌다.

 ‘다섯 신성씩이나 되는 사람이 겨우 몰락 귀족의 호위 임무에 투입되다니. 그만큼 날 경계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제 막 통성명을 한 처지인지라 테오도르와의 대화는 그리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제오딘은 아레스에게 한 가지 명령을 내렸다.

 ‘아레스. 테오도르 경에 얽힌 발디오스 가문의 상황과 근위기사단 내에서의 테오도르 경의 위상 등 그에 대해 상세하게 조사해 줄 수 있겠느냐?’

 “으음, 대인 관계 위주로 말씀이시죠? 자세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 최소한 열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래도 괜찮겠어요? 그냥 간단하게 조사할 수도 있는데…….”

 ‘아니. 최대한 자세하게 조사해 다오. 기한은 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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