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
태선
갈마루
임준후
임허규
날 없는 창
노쓰우드
구유
글쓰는기계
유호
이원호
류지혁
사이딘
사이딘
인기영
김원호
인기영
사이딘
약먹은인삼
프로즌
염탁근
이그니시스
강명운
눈매
인기영
눈매
사이딘
이그니시스
강명운
사이딘
이그니시스
사이딘
전정현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시뮬레이터 더보기

스낵북
https://www.snackbook.net/snac...
>
작품안내
http://storyya.com/bbs/board.p...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4 화
작성일 : 16-07-22 11:25     조회 : 701     추천 : 0     분량 : 620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주인님. 전쟁에 지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힘이 중요한 이 시대에 오히려 군에 있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어요. 힘을 기르기도 쉽구요. 게다가…….”

 ‘조용!’

 아레스마저도 조용시킨 제오딘은 무언가 깊이 생각하는 듯 보였다.

 그런 제오딘의 눈에 제의를 한 사내가 왠지 초조해하는 모습이 들어왔다. 제오딘이 눈을 번뜩였다.

 “엘리스.”

 “네, 오라버니.”

 “오라비를 믿니?”

 “물론이에요.”

 “알겠다. 결정했다.”

 “오! 결정하셨소? 역시 이 어여쁜 아가씨가 팔려 가는 것보다는 전쟁에 지원하는 것이 훨씬…….”

 “누가 그렇게 결정했다고 했나?”

 “뭐, 뭐요?”

 “전쟁에 지원하지 않겠다. 엘리스를 데려가라!”

 

 

 “오, 오라버니?”

 “주인님?”

 제오딘의 말에 사내뿐만 아니라 엘리스와 아레스도 깜짝 놀라 토끼눈이 되었다.

 “진심이오……?”

 “진심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전쟁에 지원하는 것은 좀 무리로군.”

 “아니, 백작의 여동생이 겪어야 할 일이 정녕 무엇인지 모른단 말이오? 백작 당신은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오?”

 “그거야 네가 신경 쓸 바가 아니지. 엘리스?”

 “네. 오라버니…….”

 엘리스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조금이나마 마음을 다스렸는지 비교적 침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 오라비가 다른 가문의 후계자들처럼 제대로 검술을 익혔더라면 전쟁에 나가 공적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생사를 장담할 수가 없구나. 너도 이 오라비가 죽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

 “제가 어찌 오라버니가 죽는 것을 바라겠어요! 잘 생각하셨어요! 제가 가겠어요.”

 엘리스는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잠깐은 괴로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약속하마. 3년! 3년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우리 가문을 일으키고 다시 널 데려오겠다고! 나의 이름과 우리 가문과 영광스러운 선조들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겠다. 그러니 3년만 견뎌다오.”

 “걱정하지 마세요, 오라버니. 설령 일이 잘못되어 3년이 아니라 10년이 걸려도 반드시 살아남겠어요. 그러니 오라버니는… 오라버니는… 흑.”

 결국엔 울음을 터뜨리는 엘리스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한 제오딘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사내에게 불쑥 손을 내밀었다.

 “이리 다오!”

 “뭐, 뭘 달라는 거요!”

 “각서를 달란 말이다. 네 손에 들린! 신체 포기 각서!”

 “저, 정말 동생을 팔아먹을 생각이오? 진심이오? 혹시 미친 것 아니오?”

 “흥!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 했다! 어서 각서를 다오!”

 “저,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소?”

 “왜 그리 주기 싫어하느냐? 우리 가문이 어떻게 되든, 내 동생이 어떤 고난을 겪든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 않느냐?”

 “아무리 그래도…….”

 “무엇이 문제이지? 네가 원하는 대로 부채만 받아 내면 그만 아닌가?”

 “…….”

 “왜? 원래 목적은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지?”

 제오딘의 폐부를 꿰뚫는 듯한 눈빛에 사내는 침음을 삼켰다.

 “네가 받은 진짜 명령은 돈을 받아 오는 것이 아니라 날 전쟁에 지원케 하는 것이었겠지?”

 “…….”

 “처음부터 이상하다 생각했다. 너구리같이 음흉한 사디오스 후작이 고작 3천 골드가량의 푼돈을 마저 받아내려고 30만 골드를 길바닥에 뿌려도 명예를 회복하지 못할 짓을 벌인다? 내가 아는 사디오스 후작은 그렇게 우둔한 사람이 아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

 “후환을 없애고 싶었겠지. 우리 가문의 재산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원한을 남겼으니까. 숨겨진 저력을 바탕으로 재기할 가능성이 있다 생각했겠지. 최대한 원한을 제거해 두는 것이 사디오스 후작가가 오랜 세월을 버텨 온 비결. 하지만 직접 나서면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너희 상단에 일을 맡겼고, 막무가내로 받아내려 하면 후작의 명예가 실추되니 너의 상단주라는 놈이 이런 방법을 모색했겠지? 그렇지 않은가?”

 “…….”

 “몰락 귀족이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전쟁에 지원했다가 허망하게 전사한다. 한 가문이 사라지는 아주 전형적인 경우야. 너무 흔하니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겠지. 남겨진 여식과 미망인이야 계승권도 없으니 크게 신경 쓸 일도 못될 터이고. 명령을 받은 하수인의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경우는 없을 것이야.”

 “…….”

 “하지만 이걸 어쩌나? 그 몰락 귀족이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라 제 여동생을 희생시키기로 결정하였으니. 시킨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하수인은 아주 곤란해지겠군. 안 그런가?”

 “백작은… 듣던 것과는 달리 무서운 사람이구려.”

 “검술을 배우지 못한 대신 정치를 배웠으니까. 이 정도야 당연한 것 아닌가? 귀족이라는 것이 그저 좋은 부모 아래에 태어나 호의호식하는 능력없는 존재인 줄 아느냐?”

 궁지에 몰린 사내가 발악하듯 소리쳤다.

 “흐, 흥! 그래도 결국엔 사디오스 후작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괜한 반항을 해 봐야…….”

 “그래. 네 말대로 지금의 나는 그의 힘에 대항할 수가 없다. 사디오스 후작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서슴없이 암살자를 보낼 작자니까.”

 “그걸 알면서도… 굳이 반항을 해 보겠다는 거요? 여동생을 팔아 가면서까지?”

 “어차피 내가 없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 미모의 귀족 여식이 돈도 없이 홀로 남았는데 멀쩡할 거라 생각하나?”

 사내는 제오딘의 말에 전혀 반박할 수가 없었다.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였으니까.

 “게다가 하수인이라는 작자가 몰락했다 하더라도 귀족을 모욕하고 있다. 몰락한 귀족의 알량한 자존심이라 해도 좋다! 어차피 같은 결과라면 날 모욕한 너와 너의 상단주라는 작자와 함께 죽겠다. 필시 네놈 같은 졸자는 살아남기도 힘들겠지!”

 “…….”

 “겁도 없이 귀족을 모욕하고 무사하길 바란 건가?”

 “크흑!”

 사내는 벌써부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되돌릴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제오딘은 처참한 얼굴이 된 사내를 오연히 내려다보다 묵묵히 입을 열었다.

 “살고 싶으냐?”

 절망적인 상황에서 제오딘의 목소리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동앗줄이나 다를 바 없었다. 사내는 고개를 번쩍 치켜들었다.

 “……살고… 싶소.”

 “말이 짧구나? 목숨에 별로 미련이 없는 모양이지?”

 “사, 살려 주십시오, 나으리!”

 마침내 모든 자존심을 던져 버린 사내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렸다.

 “내가 전쟁에 지원하기를 원하나?”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맨입에?”

 “예?”

 “네 목숨을 살려 주겠다고 하는 짓인데 어떤 보상도 하지 않겠다는 말이냐?”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제오딘은 검지 손가락을 곧추세우며 말했다.

 “1만 골드. 1만 골드에 네 목숨을 살려 주겠다.”

 깜짝 놀란 사내가 비명을 지르듯 외쳤다.

 “이, 일만 골드라니요! 제가 평생을 벌어도 마련하지 못할…….”

 제오딘은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보잘것없는 네 목숨값으로 만 골드는 너무 과한 감이 있지. 하지만 내 결정으로 너만 목숨을 구하는 것이 아닐텐데?”

 “단주 어르신… 말입니까?”

 “그래. 내가 전쟁에 지원함으로 너뿐만 아니라 네놈의 상단주도 목숨을 살리지. 그럼 당연히 그놈의 목숨 값도 토해 내야 할 것 아니냐!”

 “그런…….”

 “가라! 가서 네놈의 단주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만 골드를 토해 내기 전에는 절대 지원하지 않겠다고 전해라!”

 “그, 그것은…….”

 “네놈의 못생긴 얼굴을 보고 있자니 조금 남아 있던 자비심이 없어지려 하는구나. 썩 물러가거라!”

 “아, 알겠습니다.”

 사내가 쫓겨난 후 눈물을 글썽이던 엘리스의 표정이 급변했다.

 “역시 오라버니! 넘어져도 그냥 일어나지 않으실 줄 알았어요!”

 봉우리를 틔운 꽃처럼 활짝 웃는 엘리스의 얼굴에서 눈물을 흘린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내 걱정스러운 얼굴이 되었다.

 “그런데… 정말 만 골드를 내어 놓으면 어떻게 하죠?”

 “물론 내놓을 거다.”

 “그럼 어떻게 해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제오딘은 자신을 걱정하는 엘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걱정 말아라. 오라비에게 방법이 있으니!”

 “맞아요, 엘리스님. 제가 절대로 주인님을 지킬 테니까요!”

 

 “역시 귀족의 핏줄이란 말인가? 넘어져도 그냥은 일어나지 않는군.”

 바이저 상단주 게오르드는 사내의 보고를 받고 쓴웃음을 지었다.

 게오르드의 앞에서 식은땀을 흘리고 있던 사내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어떻게… 할까요, 단주님?”

 “어찌하긴? 원하는 대로 돈을 줘서라도 전쟁에 지원시켜야지! 아니면 너나 나나 살아남지 못할 것이 분명한데.”

 “하지만 만 골드는…….”

 “그럼 죽고 싶냐? 나는 죽기 싫은데? 비자금을 써서라도 놈을 보내야지. 애송이 귀족에게 당하는 것 같아 기분은 좋지 않지만, 어차피 죽을 놈이니 조의금을 보낸다 생각해야지. 쩝.”

 “죄, 죄송합니다. 단주님. 제가 무능하여……. 그리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단주님께 목숨을 바쳐 충성을…….”

 “그야 당연한 일이고. 하지만 만 골드나 되는 돈을 나만 부담하긴 불공평하지?”

 음흉한 웃음을 지어 보인 게오르드 상단주는 백지 한 장을 꺼내어 무언가 적고는 사내에게 내밀었다.

 “자, 내게 5천 골드를 빚졌다는 차용증이다. 1년 거치 50년 균등 분할 상환이니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야. 알겠나?”

 “그, 그런…….”

 “아님 지금 죽던가?”

 “아, 알겠습니다.”

 절망적인 얼굴로 고개를 숙인 사내를 보며 음흉한 웃음을 짓던 게오르드는 다시 종이 한 장을 꺼내어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건 애송이 백작과의 계약서이니 만 골드를 줄 때 반드시 여기에 인장을 찍어 와야 한다. 또한 그가 근위기사단에 가서 실제로 지원을 하는지, 전장으로 떠날 때까지 혹 도망은 치지 않는지 네놈이 모두 감시해야 할 것이야. 알겠나?”

 “알겠습니다, 단주님.”

 “마지막으로, 이 일은 네가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라. 말이 새어 나갈 시 너나 나나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

 “전 모르는 일입니다. 헤헤.”

 

 제오딘이 전장에 있는 동안 엘리스는 외가의 어느 방계 가문에 몸을 의탁하기로 했다.

 잠시 이별을 하려는 자리.

 엘리스는 걱정스러운 얼굴을 여전히 떨치지 못했다.

 “오라버니. 꼭 가셔야겠어요? 지금이라도 취소하면 안 될까요?”

 “괜찮다! 그곳은 내겐 오히려 기회의 땅이니. 내가 원해서 가는 길이다.”

 제오딘의 뜻이 확고해 보이자 엘리스도 결국 고개를 주억거렸다.

 “알았어요! 하지만 정말 몸 조심하셔야 해요. 심하게 다치기라도 하시면 제가 용서 안 할 거예요.”

 “그래. 너도 몸조심하고 잘 지내야 한다.”

 제오딘은 바이저 상단에서 받은 만 골드의 대부분을 엘리스에게 맡기고, 남은 돈으로는 믿을 수 있는 용병을 고용하여 호위를 맡겼다.

 여동생을 보낸 후, 제오딘은 상단의 고용인과 함께 근위기사단으로 갔다.

 “귀족으로 전쟁에 참여하면 전쟁 지원금을 준다 하던데, 그것이 사실이오?”

 “뭐라하셨소? 전쟁 지원금? 어디서 그런...... 아!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오?”

 “제오딘. 브라이트 백작가의 가주, 제오딘 브라이트라 하오.”

 “아! 제오딘 브라이트 백작님이셨군요. 최근에 바뀐 제대로 제가 잠시 착각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전쟁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원을 하시겠습니까?”

 근위 기사단장은 양피지 한 장을 내밀어 보였다.

 “일단 여기 계약서를 쓰시죠.”

 의심스러운 눈으로 근위기사단장을 바라보던 제오딘은, 그가 내민 계약서를 세심하게 읽기 시작했다.

 “뭘 또 그렇게 읽어 보려고 하십니까. 계약 한번도 못해 보신 분처럼. 계약서가 다 거기서 거기죠. 그냥 제일 아랫쪽에 서명을 하시고 인장을 찍으시면 됩니다. 제가 밀랍을 묻혀 드리죠. 뭐하십니까, 밀랍 다 굳습니다!”

 기사단장이 재촉을 하든 말든 계약서를 세세히 읽어 본 제오딘은 몇 가지 내용을 수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계약 후 한 달 내에 전장에 도착하면 된다는 사항을 첨부해 주시오. 그리고 지원금은 지금 즉시 지급해 주시오.”

 “한달 후요? 그렇게 시간이 필요합니까? 여기서 최전선까지 이동 마법진이 개통되어 있는데! 자격이 안되는 것도 아니지 않으십니까?”

 근위기사단장이 제오딘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지원금만 받아 먹고 도망쳐 버린 사례가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것이다.

 “의심스러우면 사람을 붙여도 좋소.”

 “그럼… 한달 후에 이동 마법진으로 이동하실 겁니까?”

 “아니요. 걸어서 갈 거요. 풍광도 구경할 겸.”

 “아니, 도대체 왜 이동 마법진을 이용하지 않으려 하십니까? 자격도 되시고 3천 골드라는 지원금도 지급되는데.......”

 제오딘은 당당하게 그 이유를 밝혔다.

 “돈이 아까워서!”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7 / 22 554 0 2385   
24 제 24 화 2016 / 7 / 22 664 0 5287   
23 제 23 화 2016 / 7 / 22 630 0 5772   
22 제 22 화 2016 / 7 / 22 745 0 5685   
21 제 21 화 2016 / 7 / 22 615 0 5925   
20 제 20 화 2016 / 7 / 22 616 0 5808   
19 제 19 화 2016 / 7 / 22 638 0 6271   
18 제 18 화 2016 / 7 / 22 612 0 5811   
17 제 17 화 2016 / 7 / 22 546 0 5902   
16 제 16 화 2016 / 7 / 22 607 0 5606   
15 제 15 화 2016 / 7 / 22 577 0 5615   
14 제 14 화 2016 / 7 / 22 603 0 5801   
13 제 13 화 2016 / 7 / 22 645 0 6143   
12 제 12 화 2016 / 7 / 22 667 0 5690   
11 제 11 화 2016 / 7 / 22 680 0 6470   
10 제 10 화 2016 / 7 / 22 666 0 6258   
9 제 9 화 2016 / 7 / 22 583 0 5807   
8 제 8 화 2016 / 7 / 22 563 0 5833   
7 제 7 화 2016 / 7 / 22 563 0 6287   
6 제 6 화 2016 / 7 / 22 590 0 6243   
5 제 5 화 2016 / 7 / 22 540 0 6145   
4 제 4 화 2016 / 7 / 22 702 0 6206   
3 제 3 화 2016 / 7 / 22 586 0 5938   
2 제 2 화 2016 / 7 / 22 726 0 5906   
1 제 1 화 2016 / 7 / 22 998 0 513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