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
태선
갈마루
임준후
임허규
날 없는 창
노쓰우드
구유
글쓰는기계
유호
이원호
류지혁
사이딘
사이딘
인기영
김원호
인기영
사이딘
약먹은인삼
프로즌
염탁근
이그니시스
강명운
눈매
인기영
눈매
사이딘
이그니시스
강명운
사이딘
이그니시스
사이딘
전정현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시뮬레이터 더보기

스낵북
https://www.snackbook.net/snac...
>
작품안내
http://storyya.com/bbs/board.p...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3 화
작성일 : 16-07-22 11:01     조회 : 586     추천 : 0     분량 : 593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 자식이 날 놀려?!”

 불량배가 달려들자 제오딘은 연습했던 대로 옆으로 구르며 그의 공격권을 벗어났다.

 “이 자식이! 감히 피해?!”

 제오딘이 피해 내자 더욱 화가 난 불량배가 무턱대고 달려들었다.

 “음?”

 다가오는 불량배를 보며 제오딘은 눈을 가늘게 떴다. 검은 그림자 하나가 불량배와 겹쳐 보였던 것이다.

 검은 그림자는 불량배보다 조금 앞서 움직여 제오딘이 대비할 시간을 벌어 주었다.

 ‘이것이 선행 예지인가?’

 퍼억!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해 한 대 맞았다. 하지만 그 후론 모두 피했다. 공격의 방향을 뻔히 아는데 맞아 줄 이유는 없었다.

 “이, 이 자식이!”

 제오딘은 불과 한 걸음 떨어진 곳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주먹과 발길질을 모조리 피했다. 0.1초 앞을 예측한 선행 예지 덕분이었다.

 ‘0.1초. 별것 아닌 줄 알았건만…….’

 “좀 맞아라아아아!”

 불량배는 점점 흥분하였다. 움직임도 커지기 시작했다.

 움직임이 커진 틈을 탄 제오딘은 아레스가 표시해 준 붉은점에 힘껏 주먹을 날렸다.

 “퀘헬!”

 통렬한 크로스 카운터에 뻗어 버린 불량배.

 “뭐, 뭐야?!”

 “조심해! 만만한 놈이 아니다!”

 자신의 동료 한 명이 너무나 쉽게 쓰러지자 그제야 경각심을 가지고 신중히 다가서기 시작했다.

 제오딘은 그런 그들의 사이사이를 날다람쥐처럼 돌아다니며 하나둘씩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으아! 미치겠네! 이놈, 왜 이렇게 빨라!”

 “누가 좀 잡아 봐! 이러다 우리가 당하겠다!”

 주먹으로도 때리지 못하는데 잡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결국 불량배들은 모조리 바닥을 뒹굴게 되었다.

 시뮬레이션 결과보다 훨씬 피해가 적은 승리였다.

 “와우! 사장님 나이스 샷!”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제오딘의 싸움을 응원하고 있던 아레스가 호들갑스럽게 날아왔다.

 “역시 나의 주인님! 시뮬레이션 결과보다 훨씬 빠르게 이기셨네요. 만약 시간이 더 걸렸으면 위험할 뻔했어요. 선행 예지도 시간 제한이 있거든요. 어? 주인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아레스는 불량배들의 품에서 돈을 꺼내는 제오딘의 모습에 깜짝 놀라 소리 질렀다.

 “그건 절도라구욧!”

 귀족은 체면을 중시한다.

 길바닥에 황금이 떨어져 있어도 체면 때문에 줍지 않는 것이 귀족이다. 그런 그가 평민의 품에서 돈을 갈취하고 있다.

 많은 액수도 아니고 고작해야 1실버, 적으면 1쿠퍼만 가지고 있는 녀석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제오딘은 전혀 부끄럽지 않은 기색이었다.

 ‘이건 엄연히 전리품 수집이다. 잔말 말고 숨겨둔 돈이 없나 확인해 봐라.’

 “아아, 고상하신 우리 주인님이 이런 푼돈에 체면을 구기시다니.”

 제오딘은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아레스에게 퉁명스럽게 말했다.

 ‘버린다?’

 “이놈은 신발 밑창에 돈을 숨겨 두고 있어요. 그리고 이놈은 속옷에 은화를 숨겨 두고 있네요. 더럽게시리, 헤헤헷!”

 

 

 2장. 내가 만만해 보이나?

 

 

 

 “감히 귀족을 해하려 들다니! 건방진 놈들. 남자 구실을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

 쓰러진 불량배들의 사타구니를 걷어차는 것으로 사소한 복수를 하던 제오딘이 무슨 생각에선지 갑자기 이동하기 시작했다.

 ‘빨리 집에 가 봐야겠다. 엘리스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겠나?’

 일자리를 알아보러 ‘혼자’ 나간 여동생이 걱정된 것이다.

 남자인 그에게도 이렇게 파리가 꼬여들었는데 여성인 동생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잠시만요. 어디 보자… 아! 집 안에 계시는 걸로 나오는데요.”

 ‘그래? 그렇다면 다행…….’

 “그런데 30세가량의 남자와 함께 있는데요?”

 제오딘은 곧장 달리기 시작했다.

 이곳에 엘리스가 아는 사람이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허물어져 가는 보금자리가 가까워지자 여동생이 악다구니를 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만해! 그만하란 말이야! 여긴 아무것도 없다고 몇 번이나 말했어!”

 제오딘이 다급히 문을 열고 들어가자 눈시울이 붉어져 있던 엘리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오, 오라버니!”

 “도대체 이게…….”

 제오딘은 집 안을 뒤지며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 30대의 사내 한 명과 그를 제지하지 못해 안달하고 있는 여동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라버니! 이 작자가 갑자기 찾아와서는… 흑!”

 엘리스가 흐느끼며 제오딘에게 안겼다.

 가늘게 어깨를 떠는 여동생을 토닥이던 제오딘의 귀에 작은 속삭임이 들려왔다.

 “돈이 될 만한 것을 찾는 모양이에요. 조각상은 잘 숨겨 뒀어요.”

 엘리스의 허리춤에서 느껴지던 딱딱한 감촉이 조각상의 그것이었던 모양이다. 여동생을 다독이던 제오딘의 손길이 한층 더 다정스러워졌다.

 제오딘의 집에 쳐들어온 사내는 제오딘의 난입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집 안을 뒤지는데 주력하고 있었다.

 “이곳이 어딘 줄 알고 행패를 부리느냐! 그만하라!”

 엘리스를 다독이던 제오딘이 소리쳤다.

 하지만 사내는 듣지 못한 듯 집 안을 어지럽히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그만하지 못할까! 감히 본인이 누군지나 알고서 이런 행패를 부리는 것인가!”

 재차 튀어나온 제오딘의 목소리에는 조금 전에는 없던 위엄이 실려 있었다.

 가슴이 떨리고 심장이 철렁하는, 당장 무릎을 꿇고 빌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레스의 눈도 똥그랗게 변했다.

 “와우! 주인님, 간지 작살!”

 행패를 부리던 사내도 움찔 몸을 떨며 움직임을 멈추었다.

 차갑게 내려다보는 제오딘이 힘겨웠던 것인지 사내는 식은땀을 흘리며 간신히 말했다.

 “브라이트 백작… 아니십니까?”

 “본 작이 바로 제오딘 브라이트… 알고 있었나?”

 안도의 한숨과 함께 식은땀을 훔쳐 낸 사내가 품 속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제오딘의 면전에 들이밀었다.

 “이딴 종이 조각으로… 뭣?”

 종이에 적힌 내용을 확인한 제오딘이 눈을 부릅떴다.

 

 채무 이전 증서

 

 본 증서는 브라이트 백작가가 아드리안 후작가에 진 채무 중 남은 3천 골드에 대한 증서로서…….

 하여 그 권리를 바이저 상단에 이전함을 증명함.

 

 사디오스 아드리안 후작 (인)

 

 “이것이 사실인가?”

 “여기 아드리안 후작가의 인장이 찍혀 있는 것이 안 보이십니까?”

 “이것이 정녕 사디오스 후작의 뜻인가?”

 증서에 적힌 것처럼 집 안의 모든 물건을, 심지어 저택까지 팔았음에도 3천 골드를 변재하지 못했다.

 3천 골드.

 평민에겐 어머어마한 거금이겠지만 어지간한 귀족들에겐 푼돈에 불과하다.

 브라이트 백작가의 몰락으로 수백만 골드의 이득을 챙긴 사디오스 후작에겐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도 굳이 하수인을 시켜 돈을 받아내려는 의도는 자명하다.

 “회생의 기회도 주지 않겠다는 말인가! 후훗.”

 제오딘의 허탈한 미소에 그 기세등등함을 되찾을 것일까, 움츠러 있던 사내가 어깨를 펴며 당당하게 말했다.

 “아무튼 남은 3천 골드를 주십시오. 그것만 받으면 전 물러가겠습니다.”

 “물러가라. 돈이 없다는 것은 이미 확인했을 터.”

 “아! 돈도 못 받았는데 어떻게 그냥 가라는 말입니까! 돈 내놓으십시오!”

 “없다고 했다! 이미 충분히 확인했을 텐데?”

 “정말입니까? 숨겨 둔 보물이나 꿍쳐 둔 땅이나, 뭐 그런 것 없습니까?”

 “없다!”

 “아, 이거 참 미치겠네!”

 자신이 채권자의 입장에 있음을 제오딘의 태도에서 확인한 사내는 점점 방자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 정말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사내는 내키지 않는다는 말과는 달리 망설임없는 동작으로 증서 한 장을 더 꺼내들어 제오딘의 면전에 내밀었다.

 “뭐, 뭣이?”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아레스가 쪼르르 날아가 종이에 적힌 내용을 확인했다.

 

 신체 포기 각서.

 

 본 각서는 브라이트 백작가의 남은 채무 3,000골드의 변재를 목적으로…….

 하여 브라이트 백작가의 영애 엘리스 브라이트의 신체 전반에 대한 권리를 바이저 상단에 넘김을 약속한다.

 

 바이저 상단주 게오르드 바이저 (인)

 브라이트 백작 가주 제오딘 브라이트 (인)

 브라이트 백작 영애 엘리스 브라이트 (인)

 

 “하하! 21세기 지구에서 악덕 사채업자들이 하던 짓이랑 똑같네요? 큰일이다.”

 제오딘의 목소리가 바닥까지 가라앉았다.

 “그래서… 내 여동생을 노예로 끌고 가겠다?”

 “너무 흥분하지 마쇼!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손해를 볼 수는 없지 않소? 상단주님이 특별히 지시하신 일이니 따지려거든 우리 상단주님께 따지시오. 아니면 돈을 내어 놓던가!”

 “오, 오라버니…….”

 두려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동생의 모습에 제오딘은 이를 갈았다.

 어린 시절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말썽만 부리는 아버지 덕분에 제오딘이 거의 기르다시피 한 여동생이다.

 눈에 집어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소중한 여동생이다. 그런 그의 여동생을 노예로 팔 테니 내어 놓으라 말하고 있다.

 사내는 분노를 간신히 참고 있는 제오딘의 심정도 모른 채 타오르는 분노의 불길에 기름을 들이붓는 이야기를 이어 갔다.

 “쩝. 나라고 이러고 싶겠소? 모르면 또 모를까, 이 아가씨가 팔려 가면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는 너무 잘 알고 있는데. 귀족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돈이야 좀 받겠지만……. 아마 돈 많고 배 튀어나온데다 흉측하게 생기기까지 한 졸부 기허스 씨에게 팔려 갈 거요. 그 인간은 돈으로 작위를 샀는데 인정을 받지 못해 어떻게든 귀족의 핏줄을 얻어 보고자 혈안이 되어 있거든. 변태라고 소문난 작자요. 몰락한 가문의 여식 몇을 사 가긴 했는데, 그 작자의 변태 행각에 시름시름 앓다가 얼마 못 버티고 죽어 버렸지. 이 아가씨도 아마 온갖 수치스러운 일은 다 당하다가 결국엔 죽어 버리겠지만… 어쩔 수 없지 않소? 오늘 돈을 받아 내지 못하면 내가 죽는데!”

 “…….”

 “아니면 화상으로 두꺼비보다 추악한 생김새가 되었다는 볼투스 가문의 후계자에게 팔려갈지도. 그 작자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라는 사람은 잔인하게 고문을 한 후 태워 죽이는 버릇이 있다고 하던데……. 그나마 쫌 나은 경우가 마법사의 인체 실험 도구로 팔려 가는 거요. 뭐, 이 경우엔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괴물이 되겠지만 그래도 죽을 확률은 좀 적으니까. 가능하다면 마법사에게 팔릴 수 있도록 내가 힘써 보겠소.”

 “……라!”

 “응? 뭐라고 했소?”

 “닥치라고 했다! 감히 뉘 앞에서 그런 참람한 말을 내뱉는단 말이냐!”

 “아, 나는 그저 귀하게 자란 분들이라 그런 어두운 쪽 사정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엘리스는 절대로 내어 줄 수 없다. 너도 그 방법을 기대하지는 않았을 터. 다른 방법은 없느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것도 그다지 좋은 방법은…….”

 “말해 보라.”

 “이건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닌데…….”

 “말해 보라지 않느냐!”

 제법 망설이는 시늉을 보인 사내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에이, 이야기할 테니까 흥분하지 마시오. 백작 당신이 팔려 가는 것이오! 당신 여동생 대신!”

 “지금… 날 노예로 만들겠다고 했느냐?”

 제오딘은 분노하기에 앞서 황당한 나머지 입을 멍하니 벌렸다.

 냉정히 말해 엘리스는 가문에 딸린 식솔에 불과하다.

 그런 엘리스가 팔려 가는 것과 가문의 가주가 팔려 가는 것은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큰일 날 일이다.

 사내 역시 그런 의도는 아니라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에이, 성질도 급하시긴. 언제 노예로 만들겠다고 했소? 백작님 말마따나 부실한 남자 노예는 귀족이라도 1천 골드를 넘기 어렵기도 하고.”

 “그럼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냐?”

 “노예가 아니라 귀족으로 전쟁에 지원하여 그 지원금을 받아내라는 말이오.”

 “전쟁? 지금 벌어지고 있는 카이더스 제국과의 분쟁에 지원을 하란 말이냐? 그리고 지원금이라니?”

 “최근에 새로 생겼다던데...... 병사들을 지휘할 귀족들이 부족해서 몰락한 귀족이라도 지원을 하면 지원금조로 3천 골드 가량을 지원해 준다고 들었소.”

 “그렇단 말이냐? 전쟁… 지원금이라? 흐음.”

 “오라버니! 안 돼요! 다른 방법이 있을 거예요. 아버님이랑 친하게 지내셨던 분들에게 부탁을 하면 3천 골드 정도는 어렵지 않게 빌릴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 전쟁에 나갈 생각은 하지 마세요. 오라버니는…….”

 제오딘은 손을 들어 엘리스의 입을 막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7 / 22 554 0 2385   
24 제 24 화 2016 / 7 / 22 664 0 5287   
23 제 23 화 2016 / 7 / 22 631 0 5772   
22 제 22 화 2016 / 7 / 22 745 0 5685   
21 제 21 화 2016 / 7 / 22 615 0 5925   
20 제 20 화 2016 / 7 / 22 616 0 5808   
19 제 19 화 2016 / 7 / 22 638 0 6271   
18 제 18 화 2016 / 7 / 22 612 0 5811   
17 제 17 화 2016 / 7 / 22 547 0 5902   
16 제 16 화 2016 / 7 / 22 608 0 5606   
15 제 15 화 2016 / 7 / 22 577 0 5615   
14 제 14 화 2016 / 7 / 22 603 0 5801   
13 제 13 화 2016 / 7 / 22 645 0 6143   
12 제 12 화 2016 / 7 / 22 667 0 5690   
11 제 11 화 2016 / 7 / 22 680 0 6470   
10 제 10 화 2016 / 7 / 22 666 0 6258   
9 제 9 화 2016 / 7 / 22 584 0 5807   
8 제 8 화 2016 / 7 / 22 564 0 5833   
7 제 7 화 2016 / 7 / 22 563 0 6287   
6 제 6 화 2016 / 7 / 22 590 0 6243   
5 제 5 화 2016 / 7 / 22 540 0 6145   
4 제 4 화 2016 / 7 / 22 702 0 6206   
3 제 3 화 2016 / 7 / 22 587 0 5938   
2 제 2 화 2016 / 7 / 22 727 0 5906   
1 제 1 화 2016 / 7 / 22 999 0 513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