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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시뮬레이터
작가 : 류지혁
작품등록일 : 20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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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백작가의 마지막 후계자 제오딘 빚을 갚기 위해 귀족의 명예마저도 버렸다.
가문 몰락의 원흉 시뮬레이터 아레스 그를 철저히 부려먹는 제오딘,
성공을 위한 두 콤비의 기막힌 연계.
가문 재건을 위해 뛰어든 전쟁터에서 위대한 제오딘의 신화가 펼쳐진다.

 
제 2 화
작성일 : 16-07-22 11:01     조회 : 727     추천 : 0     분량 : 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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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년 만에 나왔는데… 지구는 51만 8천 광년 너머에 있고… 주인님은 외계인이고… 에너지도 별로 없고… 아아 꼬인다 꼬여.”

 요정은 풀이 죽은 얼굴로 땅바닥에 쪼그려 앉아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500년? 이계? 설마?!”

 제오딘은 집 한쪽에 쌓여 있던 물건들을 뒤져 책 한 권을 끄집어냈다. ‘브라이트 가주 유언록’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었다.

 “여기군!”

 “어디요? 저도 좀 봐요!”

 

 12대 제라드 브라이트의 장.

 

 

 

 나의 후손들에게 말한다.

 우리 브라이트 백작가는 항상 제국의 다섯 가문에 손꼽혀 왔다. 하지만 언제나 3번째 서열을 넘어서지 못했다.

 브라이트 백작가가 대륙의 첫 번째 귀족 가문으로 발돋움하는 것은 나와 모든 선조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 염원을 이루기 위해 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7클래스 마스터의 경지에 이른 나의 마법 실력과 가문의 재산 절반을 소모하여 모은 희귀 마법 재료들을 이용하여 이계와 연결된 소환 마법진을 만들기로 말이다.

 ‘브라이트 백작가를 대륙 제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을 키워드로 소환 마법진을 발동시켰다.

 그렇게 하여 소환된 것이 겨우 팔찌 하나라는 것에 모두들 실망하였지만, 본인은 이 팔찌가 가문을 우뚝 서게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리라 확신한다.

 소드 마스터의 오러 블레이드에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점만 봐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니 후손들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팔찌의 기능을 알아내라.

 (이하 312회에 걸친 실험 내용)

 

 13대 알버트 브라이트의 장.

 

 참으로 부끄럽구나.

 아버님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40년을 노력했건만 팔찌의 기능 하나 알아내지 못하다니!

 아아, 저승에서 아버님을 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 길버트야. 이 못난 아비는 네가 할아버님의 유언을 지킬 수 있기를 저승에서라도 빌겠다.

 …….

 

 18대 알렉스 브라이트의 장.

 

 조상님들 죄송합니다.

 거금을 들여 마탑주까지 초빙하였지만 끝내 팔찌의 기능을 알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조상님들. 8클래스 마스터도 알아내지 못하는 것을 미욱한 후손들이 어떻게 알아내겠습니까.

 원망스럽습니다.

 …….

 

 23대 호리엘 브라이트의 장.

 

 파산 지경에 이른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보낸 40년.

 조만간 뵙게 될 조상님들을 뵐 면목이 없지만 그때의 결정에 후회는 없다.

 312년간, 1만 5,239회에 걸친 실험으로 783만 2,350골드를 소모한 결과 알아낸 것이 무지막지하게 단단하다는 것 하나뿐이니까.

 유언을 지켜 실험을 계속했더라면 필시 가문이 몰락했을 것이다.

 나의 후손들에게 당부한다.

 가문의 보물 창고 구석에 쇳덩이 하나가 있을 것이다.

 12대 조상님의 유품이니 버리지는 말되, 관심을 갖지도 말아라.

 괜한 호기심에 가문이 망하는 수가 생긴다.

 

 “어, 어쩐지 지난번 주인님과의 링크가 갑자기 끊어지더라니. 어라? 주인님? 심박수가 급증하고 있어요! 왜 그러세요?”

 이제야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아레스는 부르르 몸을 떨고 있는 제오딘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제오딘의 시선은 그의 아버지가 적었어야 할 부분에 향해 있었다.

 

 30대 길리엄 브라이트의 장.

 

 나의 사랑하는 아들 제오딘에게.

 

 미안하구나.

 이 못난 아비가 사기를 당해 가산을 홀라당 말아먹었다.

 차마 너희들을 볼 면목이 없구나. 애써 아빌 찾지 말아다오.

 행여 우연히 마주친다 하더라도 모르는 척 넘어가 주렴.

 엘리스도 잘 보살펴 주고…….

 

 추신) 당분간 플루오드 지방으로는 여행하지 말거라. 그리고 발드락 백작가의 데릴사위 모집은 좋지 못한 의도가 있는 것 같으니 행여라도 관심 가지지 말거라.

 

 제오딘은 그의 아버지가 기록한 유언록의 마지막 장을 보곤 침음성을 흘렸다.

 “데릴사위… 내가 가려고 했었는데 선수를 치시다니!”

 

 “그러니까, 넌 ‘브라이트 백작가를 대륙 제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으로 소환된 존재군?”

 “이걸 보니…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브라이트 백작가를 거의 말아먹을 뻔한 존재고?”

 “하하, 그건 제 탓이 아닌 것 같은데요……?”

 “어쨌든 가문을 일으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겠군?”

 아레스는 제오딘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부담스러운지 식은땀을 흘리며 그의 시선을 피하려 했다.

 “그, 그게… 전 어디까지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방어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하하. 제한이 좀 있는데요?”

 “아무짝에도 쓸모 없단 말이냐?”

 “쓸모가 없는 게 아니라…….”

 “그럼 팔아 버려야겠다. 몇 푼이라도 쥐어 주겠지.”

 “주, 주인니임! 팔 때 파시더라도 사용자 등록은 해제하시고… 팔면 안 될까요?”

 “물론 안 되지. 네가 다시 500년 동안 갇혀 지내는 것 따윈 내가 알 바 아니니까.”

 “하하, 하하하하.”

 아레스는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다가 제오딘이 팔찌를 풀려고 하자 황급히 소리쳤다.

 “Just a moment! 잠깐만요!”

 “왜 그러느냐?”

 “방법이… 방법이 있을 거예요. 맞다! 여긴 지구가 아니니까 연방법도 적용이 안 되겠지요?”

 “연방법? 그걸 왜 내게 물어보지? 난 그냥 이 팔찌를 팔아 버리면 아무 상관없어지는데.”

 잠시 생각을 하던 아레스가 허리를 굽히며 두 손바닥을 마주 비볐다.

 “헤헤! 전력을 다해 브라이트 백작가를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그러니까 주인님… 저 버리시면 안되요오.”

 “하는 거 봐서.”

 울먹이는 아레스를 보며 제오딘은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가장 원하시는 게 뭐예요?”

 “돈.”

 “그럼 두 번째는요?”

 “돈!”

 “그럼… 세 번째는요?”

 “도온!”

 아레스는 돈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제오딘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었다.

 “에효, 에너지도 부족한데……. 알았어요. 일단 데이터를 좀 수집해야겠네요. 위성을 세 개 더 띄워야 할 것 같은데 허락하시겠어요?”

 “허락한다.”

 “그럼 위성 탐색 기능을 추가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얍!”

 아레스의 손짓에 팔찌에 박혀 있던 쇠구슬 세 개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빠른 데이터 수집을 위해 잠시 초자아 인공지능을 제한하겠습니다.

 비비비비비비비비.

 바닥에 주저앉아 눈을 감은 아레스가 몸을 부르르 떨며 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인공위성 1호가 지질 구조 조사 및 지형 모델을.......

 -인공위성 2호가 문명 탐색을 실시합니다. 여섯 개의 대륙이 확인되었습니다. 3개 대륙에서 개별적인 문명 4개를 검색하였습니다. 각 문명 구성원들의 대화를 녹취합니다. 건축 양식, 복식, 생활 수준...... 의 자료를 수집 중입니다.

 -인공위성 3호가 대륙 전체의 물류 흐름을 조사합니다. 공급과잉, 수요 과잉 지역 산출 및.......

 대략 10분 후, 아레스가 감았던 눈을 번쩍 떴다. 감았다 뜬 아레스의 눈동자엔 $ 마크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었다.

 생기 없는 딱딱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큰돈 버는 방법 1.7.9.8.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아레스 주변으로 반투명 구체가 세 개 떠오르더니 점차 확대되어 발로렌 왕국이 속한 가이어스 대륙에 고정되었다.

 아레스가 왼쪽 구체에 표기된 70여 개의 기호를 가리키며 설명했다.

 “왼쪽 지도에 표시된 기호는 고품위의 지하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된 지역을 가리킵니다. 각각 금, 은, 철, 구리, 아연,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금속 성분을 의미합니다.”

 아레스의 능력을 가볍게 보고 있던 제오딘은 그의 설명에 깜짝 놀랐다.

 “금? 은? 이렇게 간단하게 알 수 있느냐? 아니, 이게 정말이냐?”

 “탐사의 정확성은 90% 정도입니다.”

 아레스는 각종 물품들의 축소 모형이 200여 개가량 표시되어 있는 중앙 구체를 가리키며 설명했다.

 “중앙 지도에 표시된 기호는 각 지방의 부족하거나 남아도는 물품들을 의미합니다. 적색은 부족한 물품, 푸른색은 남는 물품을 의미합니다. 남아도는 곳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부족한 곳에 팔면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구체에는 기호 대신 이상한 그래프가 여기저기에 분포되어 있었다.

 “오른쪽 지도에 표시된 것은 기후 정보를 토대로 시뮬레이팅한 결과입니다. 1년 내 자연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의미합니다. 가뭄, 홍수, 지진 등은 큰 위기이지만 동시에 큰 돈을 벌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프 상에 발생 확률이 함께 기재되어 있으니 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오딘은 잠시 감탄을 하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난색을 표했다.

 “대단하군! 하지만 너무 방대하고 막연한 것 같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지?”

 “주인님이 현재 소유하신 자본은 어느 정도입니까?”

 “대략 5골드?”

 “비리리리리리. 자본금 5.골.드.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제오딘은 버추얼 디스플레이 상에 표기된 기호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잠시 후, 두 눈을 번쩍 뜬 아레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0.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쓸모없는 놈.”

 “히잉. 자본금이 없으면 돈 버는 것도 한계가 있다니까요. 괜히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에요.”

 “쓰잘데기 없는 것.”

 “아이 참!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니까요.”

 제오딘은 짐짓 냉막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그의 입꼬리에는 장난기가 묻어나고 있었다.

 사실, 현재로서는 별 방법이 없다는 것은 그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압박을 하면 어떻게든 방법을 이야기하는 아레스의 모습을 보고,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을 하고 싶었다.

 “역시 그냥 팔아 버리는 편이 좋으려나?”

 “하하. 일단 나가서 방법을 찾아보죠! 제게 맡겨 주십시오, 주인님!”

 그리하여 제오딘은 아레스와 함께 허물어져 가는 판잣집을 나섰다.

 

 빈민가를 벗어나 상업 지구에 들어설 때까지 아레스의 수다는 끊이질 않았다.

 “주인님의 복장을 보고 예상하긴 했었지만, 정말 이곳은 비위생적이군요. 이런 경우라면 약장사도 추천할 만한데…….”

 “와! 저 꼬마 좀 보세요. 대략 81시간 36분 22초 동안 물 빼곤 아무것도 못 먹은 것 같네요. 2시간 내에 영양실조로 쓰러질 확률이 87%에요. 쯧쯧.”

 “아! 저 아저씨. 키가 170cm에 몸무게가 무려 138kg이에요. BMI 지수가 무려 47.75! 고도비만으로 인한 심근비대에 심근경색이 심각하네요. 저대로라면 38일 안에 죽을 확률이 무려 89%.”

 모르는 단어가 많긴 했지만 대충 사람들이 언제 죽을지 예측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어떻게 그런 걸 알 수 있지?”

 “아이 참. 다른 사람에겐 제가 안 보인다니까요. 남이 보면 허공에 대고 혼잣말 하는 걸로 보여요. 신경망 접속을 했으니 속으로 생각만 하셔도 의사소통이 된다니까요.”

 ‘이렇게 말인가?’

 “오오! 단번에 해내시다니 우월하시군요. 그런데 뭐가 궁금하세요?”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을 너도 느끼게 하는 것이 신경망 접속이라고 하지 않았나? 내 눈엔 저자가 곧 죽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넌 어떻게 저자가 죽을 것이라 예측하는 거냐? 위성이라는 것으로 조사한 것이냐?’

 “아니요. 위성 탐색은 개개인의 생체 리듬까지 탐색할 수는 없어요. 주인님의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무의식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의식적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들이죠. 그런 세세한 정보를 모두 받아들이다간 인간의 머리가 견뎌 내질 못하거든요. 잠시 동안이라면 괜찮겠지만요. 후훗. 주인님.”

 ‘왜 그러느냐?’

 “제가 좋은 것 보여 드릴까요?”

 ‘좋은 것?’

 “제가 받아들이는 정보를 주인님께 연결하는 거지요. 그러려면 주인님의 신경망을 조금 조정해야 하는데, 허락하시겠어요? 물론 주인님께 해가 가는 것은 아니에요.”

 마침 제오딘도 아레스의 시각이 어떤지 궁금하던 참이었다.

 ‘그래. 허락하지.’

 “헤헷! 잠시만요. 우우우웅… 가시광선 차단 필터 적용. 적외선 감지 기능 연결.”

 

 ―투시 모드로 전환되었습니다.

 

 “풋!”

 제오딘의 코에서 두 줄기 핏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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