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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뢰검협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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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 한 냥에 팔려 간 생지옥.
아이를 살귀로 만드는 그곳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집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십육 년 만에 찾은 고향은 가족도, 정 붙일 데도 없는 낯선 곳이 돼 있는데….
살육을 위해 짐승처럼 길러졌으나 가장 사람다운 인생을 산 검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20 화
작성일 : 16-07-21 17:24     조회 : 436     추천 : 0     분량 : 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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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장. 섬룡(閃龍).

 

 

 

 “하지만 나는 돌아간다. 그러기 위해 살아남았으니까.”

 “저도 마찬가집니다, 형님. 반드시 살아서 가야할 곳이 있거든요.”

 소랑이 시퍼런 광망을 토해냈다.

 그의 눈에 지독한 살심이 투영되었다.

 엄청난 복수심을 담고 있는 눈빛이었다.

 “나는, 글쎄다. 가고 싶기도 하고, 가기 싫기도 한 곳이 있긴 하다.”

 “나는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동생도 찾아야 하고. 혈교에 발이 묶일 순 없다.”

 금원이 씁쓸하게 말할 때 적호가 끼어들었다.

 그는 자신의 앞을 막는다면 모든지 부셔버리겠다는 듯이 눈에 힘을 주었다.

 “고향에 돌아가선? 그 다음엔 뭐할 건데?”

 “사람답게 살고 싶다. 이런 피비린내 속에서 사는 무림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처럼 사람답게 살고 싶어. 농사를 짓든 장사를 하던 말이야.”

 “그것은 아마 결코 쉽지 않을게야.”

 마치 다 듣고 있었다는 듯한 말투로 일귀의 목소리가 모두의 귀로 파고들어왔다.

 소랑과 적호가 당황스런 표정으로 일귀를 바라봤다.

 일부러 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말했건만 일귀는 다 들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거리만도 십 장이 넘는데 말이다.

 “지독할 정도로 독한 개 한 마리가 있다고 하던데. 네가 독견이란 아이더냐?”

 일귀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어느새 사일현의 앞에 다가와 있었다.

 ‘엄청난 신법!’

 단숨에 십장의 거리를 좁히는 신법에 혈곡십패의 눈동자가 화등잔 만하게 커졌다.

 아무런 기척도 느끼지 않았는데 일귀는 어느새 그들의 앞에 와 있던 것이다.

 “그렇습니다.”

 “제법 싹수가 보이는 녀석이로구나.”

 일귀의 눈동자가 핏빛을 띄며 사일현을 곳곳이 살펴보기 시작했다.

 “내공도 튼실하고. 강과 유를 조화롭게 맞추었구나. 제법이야.”

 마치 보는 것만으로도 사일현의 무공에 대해 알아내는 일귀의 능력에 사일현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허나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다.

 속으로는 심장이 급격히 뛰면서도 말이다.

 “혈곡십패 중에서도 수위를 다툰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구나. 게다가 뇌력을 담고 있다니. 그런 무공이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인데, 말해줄 수 있겠느냐?”

 “죄송합니다.”

 인자하게 물어오는 말투에 본능적으로 천뢰기공이란 말이 입 밖으로 나올 뻔 했지만 사일현은 강력한 의지로 말을 곱씹고는 거절했다.

 아무리 일귀가 혈곡십귀의 수장이라고는 하나 언제 적으로 만날지 모르는 인물이었다.

 비록 지금은 이렇게 함께 있지만 나중에는 분명히 검을 맞댈 것이었다.

 “호오. 기개가 있는 놈이로구나.”

 일귀는 놀라웠고 흥미로웠다.

 우선 절정을 넘어 최절정을 향해 가는 그 실력이 놀라웠고 그러한 실력이 있으면서도 감추는 심계가 놀라웠다.

 약관의 나이는 피가 끓는 나이였다.

 그도 약관에는 그랬었고 다른 동생들도 그랬었다.

 힘이 있다면 감추기보단 드러냈었다.

 그런데 눈앞의 아이는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있었다.

 ‘신기한 아이로구먼.’

 “하나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내가 했던 말에 대한 것이냐?”

 “예.”

 “흐음. 그래.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사일현의 앞에 자리를 잡고 앉은 일귀가 허연 수염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네가 바라는 사람답게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불가능하단 말인지요.”

 “무인이 된 이상 저는 절대 무림에서 벗어날 수 없다. 네 손에 검이 잡혀 있고 네가 무공을 알고 있는 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한 마디로 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무공을 드러내지 않고 살면 되지 않습니까.”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 무공을 익혔지만 사일현은 그것을 충분히 감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무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그들과 함께 묻혀서 살아가면 될 것이리라 여겼다.

 “허허허. 평생 무공을 숨기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

 “예.”

 “어리석구나, 어리석어. 네가 가만히 있고자 하면, 세상이 너를 가만히 놔둘 것 같으냐? 무공을 익힌 무인이 무공을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냐? 얼마간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과연 얼마나 갈까. 너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공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테고, 그 상황이 닥치면 넌 무공을 펼칠 것이다. 무림은 무인을 결코 놔두지 않는다. 네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는 말이다. 허나 너는 말하지 않았느냐.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세상 속에서 사는데 세상이 널 어찌 가만히 놔주겠느냐?”

 “무공을 폐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허허허! 이미 고기 맛을 아는 놈이 고기를 먹지 않고 평생을 살 수 있겠느냐?”

 일귀의 깊은 눈동자가 사일현의 눈을 바늘처럼 찔러왔다.

 “무공을 익힌 순간, 너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진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습니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일현의 눈이 빛났다.

 일귀는 그런 사일현을 똑바로 마주하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된다면 네가 바라던 대로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무림이란 수렁에서 빠져 나오고 싶다면, 그것을 지배해라. 그러면 된다.”

 “……!”

 사일현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나 일귀는 진지한 표정이었다.

 “무림을 지배하지 못한다면, 너는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

 확신하며 일귀가 말했다.

 하지만 사일현은 고개를 저었다.

 “그것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을 겁니다.”

 “없다. 그것 외에는.”

 “있을 겁니다.”

 일귀가 딱 잘라 말했지만 사일현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천하제일인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은 평범하게 살아갈 것이라 생각했다.

 “젊음은 좋은 것이지.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있거든.”

 “전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럼 나중에 내게 꼭 알려주려무나. 그 방법을.”

 더 이상 할 말은 없다는 듯이 일귀가 자리에서 일어나 혈곡십귀가 모여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사일현이 두 눈을 감았다.

 천하제일인이라는 단어와 일귀와의 대화가 주마등처럼 머릿속에서 흘러가고 있었다.

 

 다음 날이 되었다.

 마지막 하루를 기다려본 일귀가 눈을 떴다.

 지난 밤 동안 혹시나 하는 기대로 잠을 자지 않고 기감을 모조리 열어뒀었다.

 입구가 열리는 소리를 듣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입구 쪽에서는 개미가 기어가는 소리조차도 없었다.

 “아무래도 시작 해야겠구나.”

 일귀의 입이 벌어지자 팔귀와 구귀가 벽 앞에 서서 자세를 잡았다.

 도와 검을 뽑은 그들이 기운을 일으키자 두 사람의 무기에서 강기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부숴라!”

 “이얍!”

 “하앗!”

 이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두 사람은 전력을 끌어 모아서는 벼락같이 도와 검을 휘둘렀다.

 콰아아앙!

 도강과 검강이 벽에 작렬하자 동굴이 미비하게 진동하며 자잘한 돌들과 먼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벽을 부수자 바짝 긴장한 자세로 호흡을 조절하던 사람들이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자 의아한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직 먼지가 있어 시야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두껍구나.”

 손을 휘휘 저어 먼지를 밀어낸 일귀가 움푹 파여진 벽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다시 하겠습니다.”

 일도에 뚫지 못한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한 듯 팔귀가 인상을 쓰며 다시 한 번 도를 휘둘렀다.

 콰아앙!

 “간다!”

 팔귀가 뚫어 놓은 공간에 뒤이어 구귀가 검을 밀어 넣었다.

 연달아 부수는 공격에 드디어 벽에 좌르륵 금이 가더니 이내 가장 깊게 파인 곳에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모두 대비해라!”

 바득. 바드득.

 십귀가 곧 닥쳐올 물에 대비해 소리치자 멍하니 구경만 하고 있던 이들이 황급히 숨을 최대한 몰아쉬기 시작했다.

 두근. 두근.

 사일현 역시 숨을 몰아쉬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떨려왔다.

 그 떨림은 검이 처음으로 검명을 토해내어 자신의 존재를 밝힐 때와 그 느낌이 비슷했다.

 ‘뭐지?’

 바드드득!

 기이한 떨림에 사일현이 이상해할 때 벽의 균열은 더욱 빠르게 번져 갔고 이내 구멍이 뚫렸다.

 “……!”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혈곡십귀는 분명 수맥이 있을 거라 판단했건만 벽이 뚫렸음에도 불구하고 물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뭐지?”

 “수맥이 없는 건가?”

 일귀와 이귀가 서로를 바라봤다.

 분명 그들이 몇 번이고 확인을 했었다.

 거기에 동생들까지 2차적으로 확인을 했었다.

 그리고 내린 결정이 수맥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벽을 뚫어보자 물은 단 한 방울도 들어오지 않았다.

 “안에 빈 공간이 있습니다!”

 “뭐라!”

 혹시나 갑자기 물이 쏟아질까봐 가만히 있었던 구귀가 아무리 봐도 이상해서 가까이 다가가서 구멍을 바라보자 벽 뒤에는 또 다른 공동이 있었다.

 일귀가 몸을 날리더니 손을 쭉 내뻗었다.

 콰릉!

 팔귀와 구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굉음이 터지더니 이내 사람이 들어갈만한 커다란 구멍이 만들어졌다.

 “허어.”

 단숨에 벽을 뚫고 안으로 들어간 일귀가 주변을 살펴보았다.

 천혜의 동굴로 사람의 손을 전혀 타지 않은 자연동굴의 모습이 보였다.

 “천연 동굴이 있었단 말인가?”

 혈곡을 발견할 당시 일귀도 직접 탐사대에 속해 있었다.

 처음 혈곡의 모습도 이와 같았다.

 그것을 다듬어서 만든 것이 지금의 혈곡이었다.

 즉 이 동굴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동굴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코를 간질거리는 상쾌한 바람은 분명히 어느 한쪽에서 불어오고 있었다.

 바람을 따라 걸어 가다보면 바깥과 통하는 공간이 있을 것이 분명했다.

 “전화위복인가? 물보다는 땅이 아무래도 훨씬 낫지.”

 일귀를 따라 안으로 들어온 혈곡십귀가 주변을 빠르게 탐색해가기 시작했다.

 천연 동굴이었기에 야명주가 없어 어두컴컴했지만 하나같이 고수인 혈곡십귀에게 한낱 어둠은 방해가 될 수 없었다.

 콰우우우!

 그때 일귀의 귀에 하나의 소리가 들려왔다.

 그의 동공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물이 들어온다!”

 수맥이 있을 거란 그들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다만 수맥과 그들이 있던 동굴 사이에 빈 공간이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벽을 뚫는 충격으로 인해 다른 곳에 금이 갔고 그 금으로 수맥의 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귀의 외침에 모두가 다급한 표정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천만다행인지 바람이 들어오는 곳과 물이 들어오는 방향은 정 반대였다.

 두근. 두근!

 한편 벽이 뚫린 순간 사일현은 가슴을 울리는 진동을 더욱 크게 느꼈다.

 ‘이것은……. 공명?’

 사일현의 발걸음이 무너진 벽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걸어가는 사일현의 모습에 소랑과 흑서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따라붙었다.

 “저기, 독견 형님?”

 “형님?”

 사일현의 이상한 모습에 두 사람이 걱정스런 기색으로 물어봤지만 사일현은 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듯 반응 없이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화아아앗!

 그 순간 어둠 속에서 빛이 솟구치는 것 같은 환상을 사일현은 보았다.

 “아아!”

 그리고 동굴 한쪽 벽면에 그려진 무언가가 사일현의 뇌리 속으로 파고들었다.

 “구룡…무적검! 제 1초 섬룡(閃龍)!”

 떨림은 바로 구룡무적검과 천뢰기공의 공명이었다.

 헤어진 연인을 반가워하듯 두 개가 서로가 서로를 불렀던 것이다.

 눈부신 섬광과 함께 사일현은 한 명의 남자가 검을 들고 하늘을 향해 뻗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평범한 검을 들고서 자연스럽게 서 있는 남자였지만 그가 하늘을 향해 검을 뻗자 극쾌조차 넘어선 한 자루의 검이 하늘을 꿰뚫어버릴 듯 치솟았다.

 그 검에 따라 푸른색의 용이 섬광처럼 번뜩였다.

 환상처럼 보여 지는 한 장면에 빠져들었을 때 소랑의 다급한 목소리가 그의 정신을 깨웠다.

 “어서 나가셔야 합니다! 물이 들어오고 있어요!”

 이미 사람들은 몸을 날리듯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주변에 혈곡십패가 사일현을 기다려주고 있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기다려 줄지는 아무도 몰랐다.

 “서둘러야 해요!”

 흑서가 점점 가까워지는 물소리에 기겁하며 소리치자 사일현도 정신을 차렸다.

 “물이 들어온다!”

 어느새 바닥이 축축해졌다.

 조금이지만 물이 어느새 이곳까지 들어온 것이다.

 “가자!”

 뇌리에 각인된 구룡무적검법이 신경 쓰였지만 무공도 살아남아야 수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일현은 반드시 살아남아야만 했다.

 “모두 달려!”

 사일현의 뒤로 혈곡십패가 우르르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그들이 전력질주를 하자 어느새 먼저 출발했던 이들을 따라잡았다.

 콰우우우-!

 그러나 물이 쏟아지는 속도도 그 못지않았는지 어느새 물소리가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가까이에서 들려왔다.

 “속도를 올려라!”

 “거의 다 왔다!”

 선두에서 인솔하던 일귀와 이귀의 외침에 사람들이 이를 악물며 다리를 놀렸다.

 경신법이 부족한 이들이 뒤로 점점 밀렸지만 그래도 죽을힘을 다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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