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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뢰검협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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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 한 냥에 팔려 간 생지옥.
아이를 살귀로 만드는 그곳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집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십육 년 만에 찾은 고향은 가족도, 정 붙일 데도 없는 낯선 곳이 돼 있는데….
살육을 위해 짐승처럼 길러졌으나 가장 사람다운 인생을 산 검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19 화
작성일 : 16-07-21 17:23     조회 : 429     추천 : 0     분량 : 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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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장. 섬룡(閃龍).

 

 

 

 차가운 구귀의 말에도 혈사자는 그를 노려보기만 했다.

 살기를 담아 노려보는 그의 시선에 구귀의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반기를 드는 것이냐? 고작 네 정도의 실력으로?”

 파파팟!

 그런데 혈사자의 곁으로 모여드는 이들이 있었다.

 4년 전에 사일현과 소랑, 흑서에게 제대로 망신을 당했던 혈광칠마가 혈사자의 주변으로 모여든 것이다.

 “이 정도면 할 만하지 않겠소이까?”

 혈사자의 말투마저 바뀌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은 듯한 표정으로 혈사자가 등에 매어져 있던 거패도를 손에 잡았다.

 지난 세월 동안의 수련을 말해주듯 거패도에는 엄청난 흠집이 가득 새겨져 있었다.

 “클클. 절정지경에 오르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냐?”

 “우습구나, 우스워. 겨우 절정의 경지에 한 발을 올려놓고서 기고만장한 꼴이라니.”

 사귀와 삼귀가 기세를 피워 올리는 혈사자를 보며 중얼거렸다.

 그 말에 혈사자가 흠칫 놀랐다.

 하지만 기세를 줄이진 않았다.

 이미 기호지세였던 까닭이다.

 “주제를 알아라, 혈사자.”

 “쿨럭!”

 사귀가 냉소하며 말하기 무섭게 혈사자가 코에서 검게 변한 피를 흘렸다.

 독을 느끼지도 못했건만 그는 벌써 중독된 상태였던 것이다.

 “강호는 결코 만만하지 않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자만하는 놈은 1년을 채 살지 못해. 더구나 네놈처럼 제 잘난 맛에 날뛰는 녀석은 더더욱 오래 살지 못하지.”

 “크으윽…!”

 피를 흘리면서도 혈사자는 혈사자였다.

 그가 왜 혈사자로 불리는지를 알려주듯 그는 피를 흘리면서도 눈에 힘을 주고 벌떡 일어났다.

 온몸에 퍼진 독 때문에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는 움직였다.

 “주제를 알아야 해. 주제를.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야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법이다, 혈사자.”

 “크아앗!”

 상당한 거리가 있었지만 혈사자는 그 거리를 급속히 줄이며 거패도를 휘둘렀다.

 이미 죽은 목숨이니 사귀라도 함께 데려갈 목적으로 동귀어진 하려는 것 같았다.

 웅웅웅!

 필살의 의지가 담긴 그의 거패도에는 핏빛 도강이 선명하게 맺혀 있었다.

 “흥.”

 쩌엉!

 하지만 절정지경이라면 사귀 역시 진즉에 밟았던 경지였다.

 겨우 도강을 발현하는 수준에 당할 정도로 그의 무력은 절대 얕지 않았다.

 짙은 묵색의 수강으로 혈사자의 도강을 단번에 깨트려버린 사귀가 그대로 손을 움직여 목을 움켜잡고는 혈사자의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지 마라, 혈사자. 혈곡십패 중엔 너보다 절정지경에 먼저 오르고서도 그것을 드러내지 않은 채 얌전히 지내고 있는 녀석도 있다. 또한 얼마 전에 절정 경에 오른 이도 있지. 거기에 나머지 혈곡십패는 이미 절정지경을 코앞에 두고 있다. 먼저 절정지경을 밟았다고 자만하는 순간, 너는 뒤쳐질 것이다.”

 퍼어억!

 말을 마친 사귀가 혈사자의 몸을 뒤로 던졌다.

 이미 온몸에 독이 퍼져 움직일 수가 없는 혈사자는 마치 시체처럼 땅바닥에 널브러졌다.

 “데려가라. 한잠 푹 자고 나면 정신을 차릴게다.”

 “아, 알겠습니다.”

 혈광칠마는 사귀가 혈사자를 마치 어린애처럼 가지고 놀자 몸을 떨며 조심스럽게 혈사자를 부축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얼마나 만용을 부렸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자, 이제 수공을 가르치겠다.”

 더 이상의 질문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듯이 구귀는 수공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수공에 대해 간단한 기초상식을 말한 후 그는 본격적으로 수공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냇가에서 간단한 실습을 병행했다.

 하루 종일 냇가에서 수공을 연습하자 그래도 호흡법 정도는 몸에 숙달시킬 수 있었다.

 “없길 바라지만 만약 수맥일 경우 엄청난 양의 수량이 동굴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그때 절대 당황해서 호흡이 흐트러지면 안 된다. 수공은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물속에서 어떠한 경우를 맞닥뜨렸다 해도 평정심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평정심을 잃으면 호흡을 잃고, 목숨을 잃게 된다.”

 “예.”

 “그럼 이동한다.”

 주의사항은 계속 주입해도 모자람이 없었다.

 세 명을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아 도착한 곳은 예전에 식량을 저장해 놓던 곳인지 곳곳에서 식재료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 벽인가본데?”

 이곳에 모아 놓고 세 사람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흐음. 이 뒤에 수맥이 있는 건가?”

 소랑은 동굴을 천천히 돌면서 벽에 귀를 가져다 댔다.

 당당히 혈곡십패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소랑이었기에 그가 걸어갈 때마다 사람들이 알아서 길을 비켜줬다.

 “물은 질색인데…….”

 그 뒤를 흑서가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무릎 팍 밖에 안 되는 냇가에도 들어가기 싫어하는 흑서였기에 수영을 해야 한다는 것은 그에게 곤욕스런 일이었다.

 “여기서 뭐해?”

 “음?”

 한쪽 벽에 몸을 기대로서 앉은 자세로 명상수련을 하던 사일현은 청랑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눈을 살며시 뜨며 앞을 바라봤다.

 “네가 웬일이지?”

 방금까지 물에 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축축이 젖은 모습의 미호가 새하얀 손가락으로 머리를 털고 있었다.

 “왜? 이 땅 네가 샀어?”

 생각지도 못한 말에 사일현은 자신도 모르게 피식거렸다.

 “뭐야? 지금 나 비웃은거야?”

 “아니. 그냥 황당해서 웃었다.”

 자신을 비웃었다고 생각했는지 미호가 새침한 표정으로 사일현을 바라봤다.

 “넌 왜 가만히 있는 애한데 생트집이냐?”

 “넌 또 왜왔어!”

 빨간 홍안이 인상적인 적호가 나타나자 미호가 매서운 눈초리로 노려봤다.

 “왜? 여기는 네가 샀나보지?”

 “이익!”

 미호가 했던 그대로 응수하는 적호의 모습에 미호가 표독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나저나 아쉽군. 너와는 확실히 끝을 내고 싶었는데 말이야.”

 적호가 사일현의 앞에 털썩 앉으며 말했다.

 그의 눈에는 짙은 호승심이 태양처럼 강렬하게 빛나고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쿡쿡. 그래.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너도 나도 여기서 죽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으니까.”

 사일현과 적호는 처음 서열쟁탈전이 시작한지 1년 후와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 붙은 적이 있었다.

 결과는 1승 1패.

 처음에는 적호가 이겼지만 1년 전의 대결에선 적호가 패했다.

 그 후 그는 사일현을 이기기 위해서 뼈를 깎는 노력을 했으나 아직 확실히 이길 자신이 없어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혈사자가 계속 사일현에게 붙자고 하는 것은 사일현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 역시 눈치를 채고 있기 때문이다.

 혈사자는 자신의 호적수로 사일현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지.’

 오만하고 독선적인 적호였지만 사일현과의 대결은 그의 오만함을 깨뜨리기에 충분했다.

 그의 가문의 절기라면 최강자는 자신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사일현과 혈사자를 보고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알 수 있었다.

 그는 지독한 아집에 빠져 있던 것이다.

 가문의 절기가 최강이라는.

 아집이 깨진 순간 그는 자신의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채울 수 있었다.

 그렇게 부족한 것을 채우자 그는 꿈속에서도 갈망했던 절정지경을 밟을 수 있었다.

 “적호, 너야말로 웬일이지?”

 “여전히 소리 없이 움직이는구나, 혈봉. 그런데 분명히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칼밥 먹는 사람에게 나이는 중요치 않다. 누가 더 강하느냐가 중요할 뿐.”

 “호오. 그럼 제대로 붙어볼까? 누가 더 강한지?”

 “해볼까?”

 적호와 혈봉이 서로를 노려보며 금방이라도 검을 뽑을 듯한 기세를 일으켰다.

 “그만 해라.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그러고 싶냐? 상처를 입으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더 줄어든다는 거, 몰라?”

 날카로운 사일현의 말에 두 사람이 기세를 죽였다.

 틀린 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가서 보자고.”

 “예전에 운 좋게 이겼다고 천둥벌거숭이처럼 들이대는구나. 내 나가서 네놈이 얼마나 알량한 실력을 지녔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마.”

 “할 수 있다면 해봐.”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으르렁거렸다.

 마치 견원지간을 보는 것 같았다.

 “나이 처먹고 하는 짓이 동네 애들 같네.”

 저벅저벅.

 “넌 또 왜 왔어, 이 기집애야!”

 “호오. 왜 그렇게 날 견제하실까?”

 차가운 표정의 벽묘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의미심장하게 말하자 미호가 암고양이와도 같은 표정을 지었다.

 “아아, 배고프다. 언제쯤이면 난 배가 터지도록 고기를 먹어볼 수 있을까. 멧돼지 한 마리 먹기에 도전해야 하는데.”

 한쪽에선 광저(狂猪)가 몸을 드러누운 채로 배를 쓰다듬고 있었다.

 주변에 있던 여인들이 그 모습을 보고 킥킥대기 시작했다.

 “미친 돼지 새꺄, 일어나라.”

 “왜? 누런 곰탱아. 너도 먹고 싶잖아, 멧돼지 한 마리.”

 혈곡십패의 한 자리씩 올라 있는 광저와 황웅이 티격태격하자 사일현의 주변은 어느새 시끌벅적해졌다.

 “도대체 왜 이리로 오는 거야?”

 추뢰비천검에 대해 새로운 점을 발견해서 명상수련을 하고 있었던 사일현이 살짝 짜증나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그야 네가 편하니까 그렇지.”

 “어머, 엉덩이 무거운 금원(金猿)아냐?”

 “넌 여전히 얼굴이 열 개로구나.”

 “호호호. 칭찬으로 들을게.”

 나타난 금원과 미호가 눈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싸우려면 딴 데 가서 싸우라고. 시끄러우니까.”

 이제는 성숙미까지 풍기는 아름다운 미호와 이국적인 외모와 뇌쇄적인 몸매를 가진 벽묘가 있었지만 그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 듯 손을 휘저었다.

 마치 모기를 쫒는 듯한 행동이었다.

 “뭐야? 잔치 났어? 왜 다들 모여 있는 거야?”

 “어? 미련 곰탱이도 와 있네?”

 소랑이 눈살을 찌푸리며 다가왔고 흑서는 동갑내기인 것을 알게 된 후 급격히 친해진 황웅(黃熊)이 광저와 시시덕거리고 있자 그곳으로 달려갔다.

 혈곡십패가 모여 있자 그 주변으로 아무도 오려하지 않았다.

 심지어 멀리 피해가는 이들도 있었다.

 “하아…….”

 가라 해도 가지 않는 이들을 보며 사일현은 한숨만 나왔다.

 “독견, 좋게 생각하라고.”

 어느새 옆까지 다가온 금원이 위로를 해주는 것인지 염장을 찌르는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소리를 해대며 앉아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혈곡십귀가 공동 안에 나타났다.

 “다들 모인 건가?”

 “그렇습니다.”

 일귀가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이제는 완전한 무인이 되어버린 이들을 찬찬히 훑어봤다.

 “허허허. 이들을 모두 데리고 나간다면 정말 좋을 것을.”

 아쉬움이 가득 담긴 어조로 일귀가 말을 하고서는 한쪽 벽을 향해 걸어갔다.

 “여기입니다.”

 십귀가 팔을 들어 가리키자 일귀가 그 지점을 바라봤다.

 그의 눈이 순간 사이한 붉은 빛을 띠기 시작했다.

 “보이지가 않는구먼. 무언가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느껴지는데 그것이 물인지 바람인지, 아니면 대자연의 기운인지 정확히 모르겠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 그렇지. 식량은 오늘 먹을 것 밖에는 없다고?”

 “예.”

 “그럼 오늘 하루는 더 기다려볼 수 있겠구만.”

 “하지만 대형. 배고픈 상황에선 힘을 제대로 쓸 수 없습니다.”

 “허나 독기는 최대한 깊어지겠지. 어차피 수맥이 터진다면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약한 놈들은 죽을 수밖에 없네. 의지와 독기가 강한 놈만이 끝까지 살아남겠지.”

 “알겠습니다. 그럼 주지시켜 놓겠습니다.”

 팔귀가 고개를 숙이고는 물러가자 일귀가 벽을 바라본 채로 앉았다.

 허리를 꼿꼿이 세운 그가 전음을 날렸다.

 -혈곡서고만은 반드시 보존시켜야 하네. 본교의 모든 역사와 역량이 담겨 있으니.

 -막아 놓고 오겠습니다.

 오귀에게 전음을 날리자 육귀와 칠귀가 함께 움직였다.

 그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

 오늘 내로 문이 열리면 더없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모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

 혈곡십귀가 등장하자 순식간에 공동 안이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다.

 일귀와 이귀는 다른 이들처럼 강압적인 기운도, 기세로 뿌리지 않았지만 그들에게는 항거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것을 사일현은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강하다. 정말 강하다.’

 예전에는 일귀를 반드시 뛰어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르고서는 그게 얼마나 큰 망발이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일귀와 이귀는 정말 강했다.

 지금 도전한다면 십초지적이 채 안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목숨을 건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무공 대 무공으로 정면대결을 펼친다면 사일현이 무조건 진다.

 하지만 생사투라면 상황이 약간 달라졌다.

 적어도 백 초에서 이백 초 정도는 일귀와 손속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아. 갑자기 편해지니까 이상하네.”

 “그러게요.”

 소랑과 흑서가 벽에 몸을 기댄 채 늘어져 있었다.

 금원이 문득 사일현을 바라보며 물었다.

 “만약 여기서 나간다면 넌 무엇을 할 거냐?”

 “고향에 갈 거다.”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이 사일현이 곧바로 대답했다.

 그런데 소랑은 상당히 회의적인 말투로 말했다.

 “그런데 혈곡십귀가 순순히 놓아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이미 말하지 않았던가.

 강호 일통을 위해 자신들을 키웠다고. 대

 부분이 일류 수준이고 혈곡십패는 절정 고수만 셋에 일곱 명은 초일류의 끝에 도달해 있었다.

 이런 고급 인력은 한두 푼의 돈으로 만들어 낼 수 없었다.

 들어간 돈만도 상당할 텐데 그런 고급 인력을 쉽게 놓아줄 조직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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