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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던전 지어 재벌되기
작가 : 하린
작품등록일 : 2017.6.1

살 곳이 없다고요? 사냥할 곳이 없다고요?
그럼 이 곳으로 오십시오. 당신에게 딱 맞는 편안하고 아늑한 던전을 지어드립니다.
단, 요금과 재료비는 선불입니다.

기존 RPG게임의 한계, 사냥터와 던전. 만약 게임 세상에서 그 제한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운영자가 아닌 유저가 그런 던전을 짓는다면?
유저들의 다양성과 무한한 발전을 추구하는 가상현실 게임 아킬라니아. 그곳에서 ‘던전 제작자’로 전직한 유저, 시아의 던전 제작 모험이 시작된다.

 
Welcome to Ghoul house-1
작성일 : 17-06-06 16:20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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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괜찮으십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난 괜찮아...... 으윽."

  급기야는 피를 토하기까지 했다. 스켈레톤들은 어찌할 줄 몰라 난리를 치는데, 시아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 멀뚱히 서 있을 뿐이다.

  "루안, 어떻게 좀 해봐!"

  "제가 손을 댈 수준이 아니라는 것쯤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스터의 몸은 더 이상 신성력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젠장!"

  레이먼이 하얀 로브를 입은 루안이라는 스켈레톤을 다그쳤지만 루안은 그저 고개를 내저었다.

  "난 괜찮대도. 다만...... 윽."

  "마스터, 몸을 사리십시오!"

  "아니야. 걱정이 되는 건...... 윽."

  "마스터!"

  "후계자가 없는...... 거랄까. 쿨럭!"

  이카인은 계속해서 피를 토해냈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시아마저도 걱정이 될 정도로 심각해 보였다.

  "그런 걸 걱정할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부디 몸을 추슬러서......"

  "아니야. 난 이미 그른걸... 그저 후계자가 있었음... 하아."

  "그런 나약한 소리 마십시오! 건강부터 회복하셔야합니다!"

  "건강은 이미... 쿨럭! 그저 후계자나......"

  ......아까부터 굳이 후계자를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그것도 자신 앞에서. 시아는 직감적으로 이카인이 자신에게 무언가 바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저기......"

  "응? 왜 그러나?"

  "그 후계자라는 게......"

  "쿨럭. 자네가 후계자를 하겠다고? 아니야... 강요하는 게 아니야."

  전 후계자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그 말 자체가 제겐 강요로 들립니다만?

  시아는 이카인의 말에 그의 의도를 확신할 수 있었다. 이카인은 자신을 후계자로 만들려는 것이다.

  '처음 보는 나를 후계자로 삼으려 하다니. 대체 무슨 속셈인거지?'

  순수하게 후계자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중이 있는 건지 알 길이 없었다.

  그 속셈을 물어보고 싶지만 그 옆에 서 있는 뻥 뚫린 눈의 스켈레톤들을 보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저......"

  "아니야. 괜찮아. 강요 따윈 안한다니까. 그저...... 쿨럭!"

  "마스터!"

  이번에는 꽤 많은 양의 피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레이먼이 이카인을 붙잡고 시아에게 '어서 후계자가 된다고 해라.'라는 뜻을 가득 품은 살벌한 눈빛을 보내왔다. 눈동자는 없지만 얼마나 살벌한지 시아는 움찔하며 몸을 위축했다. 일단은 살아나가야 했다.

  "제가...... 하겠습니다."

  "무얼 말인가?"

  이카인의 모르겠다는 뻔한 표정에 때려치우고 싶었지만 일단 레이먼의 손에서 살아남아야했다.

  "후계자 말입니다."

  한숨이 나오려는 것을 애써 꾹꾹 누르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 이카인이 스켈레톤들을 다 뿌리치고 벌떡 일어나며 얼굴에 홍조를 띠었다.

  "정말인가? 후계자가 되어 준다는 것이?"

  "네."

  "고맙네! 정말 고마워. 아, 다시 말하지만 분명 강요는 아니었네."

  계속 강조하는 것을 보니 강요가 분명했지만 흉흉한 기운의 스켈레톤들 때문에 내색할 수가 없었다.

  "그럼 정식적으로 나의 후계자가 되어주겠나?"

 -띠링! 히든 클래스, 던전 제작자로 전직하시겠습니까?

  ‘히든 클래스?!’

  히든 클래스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특별한 직업.

  방금까지만 해도 울상, 혹은 죽을상을 짓던 시아의 얼굴이 일순간 환해졌다. 억지로 끌려온 이 이름 없는 던전에서 히든 클래스를 만나다니, 역시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나보다.

  시아는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꾹 참고 수락을 했다.

 -히든 클래스, 던전 제작자로 전직하셨습니다. 메인 직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노멀 클래스, 마법사는 서브 직업으로 등록됩니다.

  "허허. 이제 편히 쉴 수 있겠구먼. 자네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고 말이야."

 -직업스킬, [던전 제작]을 습득하셨습니다.

 -직업스킬, [캐스팅]을 습득하셨습니다.

 -직업스킬, [팔로우]를 습득하셨습니다.

 -직업스킬, [몬스터 소환]을 습득하셨습니다.

 -직업스킬, [트랩 설치]를 습득하셨습니다.

 -직업스킬, [던전 인테리어]를 습득하셨습니다.

 -직업스킬, [보스의 권능]을 습득하셨습니다.

 -[던전 정보북]을 얻으셨습니다.

 -[열쇠 꾸러미]를 얻으셨습니다.

 

 [던전 제작 Lv 1]

 숙련도: 0/100%

 소모MP: 없음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7일

 던전의 외형과 내부, 기초를 제작한다. 제작된 던전은 소유권을 양도하거나 매매할 수 있다.

 단, 양도와 매매는 4차 전직 이상부터 가능하다.

 제작중인 던전: 없음(0%)

 

 [캐스팅 Lv 1]

 숙련도: 0/100%

 소모 시간: 대상과의 1분 이상 대화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없음

 던전에 데려다 놓을 NPC나 몬스터를 캐스팅한다. 단, 대상과의 1분 이상의 대화가 필요하다.

 스킬의 레벨과 숙련도가 올라갈 수록, 언변이 화려할수록, 대상이 거주지에 대한 애착이 약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단, 캐스팅에 실패할 경우 상대와의 친밀도가 하락할 수 있다.

 

 [팔로우 Lv 1]

 숙련도: 0/100%

 소모MP: 없음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없음

 일정 확률로 몬스터를 끌고 온다. 팔로우 된 몬스터는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고, 원하는 던전에 데려다 놓을 수 있다.

 스킬의 레벨과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매력이나 위엄, 카리스마가 높을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몬스터 소환 Lv 1]

 숙련도: 0/100%

 소모MP: 한 마리당 100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5분

 제작한 던전 내에 있는 몬스터를 랜덤으로 소환한다.

 스킬의 레벨과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강력하고 많은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트랩 설치 Lv 1]

 숙련도: 0/100%

 소모MP: 100 이상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없음

 던전 곳곳에 트랩을 설치한다. 트랩은 직접 제작, 보완할 수도 있다. 단, 난이도가 높은 트랩일 수록 소모MP는 증가한다.

 스킬의 레벨과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설치한 트랩의 난이도는 높아진다.

 현재 가능한 트랩(0): 없음

 

 [던전 인테리어]

 소모MP: 없음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없음

 던전을 인테리어한다. 인테리어 할 재료는 직접 구해서 설치해야하며 던전 속성이나 정보에 어울리지 않는 재료는 설치할 수 없다.

 

 [보스의 권능 Lv 1]

 숙련도: 0/100%

 소모MP: 2000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1시간

 던전 내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의 능력을 30분간 두 배로 상승시킨다. 단, 던전 최종 보스 룸에 머물시 에만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의 레벨과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지속시간과 능력이 향상된다.

 

 [던전 정보북]

 등급: 직업, 귀속

 옵션: 던전 정보 열람가능, 던전 관리

 제한: 던전 제작자

 제작된 모든 던전을 등록, 관리하고 던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특별옵션: 직업스킬, [던전 귀환]을 사용할 수 있다.

  [던전 귀환 (액티브) 직업]

  소모MP: 1000 이상

  제한: 던전 제작자

  쿨타임: 없음

  던전 정보북에 등록된 던전 중 랜덤으로 귀환한다. 던전 귀환 시 던전에

  머무는 동안 그 던전의 최종보스가 되며 최종보스 능력치가 그대로 적용된다.

  소모MP는 던전의 거리에 따라 비례한다.

  최종보스 능력치: 모든 스텟 두 배 상승

  최대 HP, MP량 두 배 상승

  해당 던전 보스의 스킬 중 한 가지 랜덤으로 부여

  해당 던전 보스의 필살기 사용가능

 

 [열쇠 꾸러미]

 등급: 직업, 반 귀속

 옵션: 던전의 열쇠를 보관할 수 있다.

 제한: 던전 제작자

 제작된 던전의 열쇠를 보관한다. 열쇠 꾸러미 자체는 거래가 불가능 하지만 던전의 열쇠는 양도하거나 매매할 수 있다. (사용불가)

 

  마지막 아이템까지 본 시아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걸렸다. 근데, 그 옆의 ‘사용불가’란 단어가 심히 거슬린다. 열쇠를 사용할 수 없단 건지, 팔 수 없단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거기다 양도와 매매는 4차 전직이상부터 가능하다니. 팔래야 팔수가 없으니 앞이 까마득하다.

  "허허. 이제야 홀가분 하구만."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시아가 이카인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을 했다. 귀찮은 일이 생기기 전에 자리를 뜰 생각이었다.

  "응? 아아. 잠시만 기다리게나. 너네들. 준비해 놓은것 가져오도록."

  "벌써 준비했습니다."

  이카인은 스켈레톤들에게 무언가를 받아내더니 시아에게 건네주었다.

  "이게......뭡니까?"

  딱 봐도 보상인 것 같지만 시아는 알면서도 모른 척, 궁금하다는 듯이 질문을 했다.

  "후계자가 생기면 주려고 녀석들에게 부탁해서 준비해 놓은 것들이라네. 말이 후계자지 내가 물려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말이야. 선대부터 내려오던 보물이나 던전들도 잃어버리고...... 작은 거 나마 받아 주게나."

  그렇게 말하는 이카인의 얼굴에는 자괴감마저 섞여있었다. 시아는 이해한 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숙연한 척 고개를 숙이며 아이템들을 받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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