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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림 개발자
작가 : 황규영
작품등록일 : 2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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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많지만 비리 천국인 남천 무사맹. 호시탐탐 전쟁을 노리고 첩자를 보내는 북산교.

삼 년 전에, 남천의 무사였던 차삼룡이 전쟁을 막기 위해 북산교 교주에게 사기를 쳤다. 북산교의 전쟁자금을 대규모로 소모시키려고 전설의 보물인 여의보주를 만들게 했다. 당연히 실패할 줄 알았지만, 실수로 성공했다. 진짜 여의보주가 만들어졌다.
차삼룡이 상처회복과 형태변형 등의 이능을 가진 여의보주를 빼돌려 전장을 떠났다. 남천 땅으로 돌아와서 사람들 사이에서 평범하게 살았다.

이제 다시, 차삼룡의 주변이 시끄러워졌다.

 
무림개발자 15
작성일 : 16-04-09 18:51     조회 : 498     추천 : 0     분량 : 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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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무사맹은 전염병이 퍼졌다고 알려진 동복리로 꽤 유명한 의원인 이재훈을 보냈다. 이재훈은 이곳에 들어온 후로 많은 약을 시험했다. 그도 병이 시작된 처지라 필사적으로 일했다. 며칠 만에 겨우 찾아낸 약은 비록 치료제는 아니지만, 증세를 완화시키는 효과는 있었다.

 여의보주의 이능은 약의 효과를 더 강하게, 그리고 빠르게 적용시키는 것이다. 대신에 약을 지나치다 싶을 만큼 많이 써야 한다.

 그렇다고 약을 아낄 수는 없다. 그랬다가는 사람 목숨이 사라진다.

 ‘어차피 이게 내 돈 주고 산 약도 아니고.’

 차삼룡은 유인영과 장혁준이 짊어지고 들어온 약을 아낌없이 썼다.

 여의보주 덕분에 약발은 정말 잘 들었다. 보라색 거미줄 무늬 실핏줄이 얼굴을 다 덮어 오늘밤을 넘기기 어려웠던 환자가, 잠깐 사이에 상태가 좋아졌다. 얼굴의 거미줄 무늬는 목 아래로 내려가고 숨소리도 편안해졌다.

 차삼룡이 의원 흉내를 내는 건 어렵지 않았다.

 적의 영역에서 움직이는 장거리 정찰대는 작전 중에는 외부 의원의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부상은 자체적으로 치료해야한다. 그래서 그가 지휘한 장거리 정찰대에는 의술을 배운 무사가 한 명 배치되어 있었다.

 차삼룡도 그 무사에게 어깨너머로 응급치료술을 배웠다. 말 그대로 응급치료나 할 수준이지만, 그걸 밑천으로 일반인 앞에서 진짜 의원인 척 흉내를 냈다.

 ‘짝퉁 의원이지.’

 하지만 환자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차삼룡이 구세주로 보였다.

 “명의님!”

 “명의 아니라고요.”

 “전설의 명…….”

 “집안에 전해져오는 비법이 마침 이 병에 딱 맞게 효과가 난 거라니까요. 이거 원래 잘 안 듣는 건데 운이 좋았죠. 운이.”

 치료를 한 게 아니다. 단지 며칠 정도 시간을 벌었을 뿐이다. 약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여의보주가 이능을 발휘할 때마다 괴수 내단을 소모한다. 괴수 내단은 현재 여의보주 속에 들어있는 게 그가 가진 것 전부다.

 ‘늦기 전에 어떤 놈 짓인지 알아내야 돼.’

 

 다섯 번째 집에는 삼십 대 초반의 여성이 긴급치료 대상자였다. 조그마한 꼬마애가 울먹거렸다.

 “우리 엄마 나아요?”

 아이의 기워 입은 낡은 옷 사이로 실핏줄이 만든 보라색 그물이 보였다.

 아이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었다.

 “아저씨가 이 병에는 전문가야. 금방 낫게 해드릴게.”

 “아파요?”

 “안 아파. 하나도 안 아파.”

 

 열 번째 집에는 일흔이 넘은 남자가 있었다. 그는 다른 환자들과는 다르게 의식이 남아 있었다.

 “우리 아들부터…….”

 “약 많아요. 아드님은 아직 괜찮으니까 어르신부터 치료받으세요. 아들을 불효자식 만들려고 하시네.”

 

 치료를 끝내고 나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째서 여기 어르신은 정신을 잃지 않았지?”

 다른 곳은 모두 실신 상태였다. 그런데 여기는 달랐다. 자리에서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대화가 가능했다.

 집은 낡아서, 남들보다 더 좋은 치료를 받았을 것 같지는 않았다. 혹시나 싶어 부엌을 조사했다. 특별한 건 보이지 않았다.

 차삼룡이 아무리 짝퉁 의원이라도 들은 상식이 있다.

 “체력은 제일 약해 보이는데, 이상하네.”

 

 열다섯 번째 집을 치료하고 나올 때, 제일 처음 치료한 부잣집의 안주인이 그를 찾아왔다.

 안주인이 차삼룡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제가 없을 때 치료를 하고 가셔서 미처 사례도 못 드리고.”

 그 사례를 이제라도 주나 싶어서 예의바르게 대답했다.

 “뭘요. 할 일을 했는데요.”

 “여기 작은 성의를 담았습니다.”

 상자는 주먹만큼 작았지만 무게가 묵직했다.

 ‘금 두꺼비라도 넣었나?’

 “뭘 이런 걸 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넙죽 받았다.

 안주인이 말했다.

 “그런데 부탁이 있습니다.”

 의젓하게 큰소리를 쳤다.

 “막내 아드님이라면 이제 걱정 마십시오.”

 “큰 아들이랑 둘째 딸도 지금 좀 치료를 해주셨으면 해서…….”

 차삼룡이 고개를 갸웃했다.

 “아직 괜찮다고 들었는데요?”

 그 집에서 오늘 당장 죽을 뻔했던 건 건 막내아들뿐이었다.

 안주인이 보충설명을 했다.

 “가져오신 약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치료법이 약을 많이 쓰셔야 한다고 들어서…….”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

 “아아. 그러니까. 다른 사람 치료하다가 약이 떨어지면 안 되니까, 그 전에 자녀분들을 먼저 치료해 달라?”

 “어머니의 마음이라 생각하시고 제 부탁을 들어주시면, 그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잊으세요.”

 “예?”

 차삼룡이 상자를 열었다. 정말로 금 두꺼비가 들어 있었다.

 “제가 받으면 정말 댁 애들부터 치료해야 할 테니까, 이건 환자들을 위해 쓰겠습니다. 이 마을에는 먹고 사는 것조차 어려운 집이 많아서 이게 도움이 크게 되겠네요. 자식 생각하는 어머니 마음이라. 사람은 다 누군가의 자식입니다.”

 “아니. 제 말 뜻은 그게 아니라…….”

 “사람 목숨은 다 똑같습니다.”

  * * *

 마지막으로 스무 번째 중환자를 치료하고 집 밖으로 나왔다.

 “이제 시간을 하루쯤은 벌었고.”

 스무 곳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주변 상태를 계속 눈으로 확인했다.

 “누군가 밤에 남의 눈을 피해 이동했네. 남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지형지물도 많고, 사이사이에 노출된 구간도 짧고. 해본 놈이네.”

 차삼룡이 지휘했던 국경무사대 장거리 정찰대는 북산교의 깊숙한 곳이나 아예 후방에서 활동한다. 적진에서 살아남으려면 적의 눈에 들키지 않고 잘 숨어 다녀야 한다. 그냥 숨어 있는 게 아니라, 숨어서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적이 눈치 채지 못할수록 생존확률이 높고, 적이 저지른 비밀공작을 잘 알아볼수록 오래 살아남는다.

 차삼룡이 방금 치료한 스무 명과 의원 이재훈이 치료하고 있는 몇 명은 모두 같은 날 병의 증상을 보였다.

 “제일 먼저 병이 난 사람들은, 누군가 고의로 감염시켰는데.”

 고수는 보통 신체능력이 뛰어나다. 찾아보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일반 고수의 경우,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보통 실수를 몇 개쯤은 한다.

 차삼룡이 방금 스무 집을 돌아보면서 주변을 몰래 살폈지만, 초보자의 실수는 보이지 않았다.

 “익숙한 냄새가 난단 말이야.”

 차삼룡이 한쪽으로 걸어갔다.

 “이놈들은 내가 치료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거야. 내가 눈엣가시 같겠네. 왜 이런 짓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사람들을 다 살리면, 이놈들은 실패하는 거니까.”

 걸어가면서 일부러 주변의 풀을 조사하는 척 했다.

 “치료하러 다닐 때는 나한테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으니까 손을 못 썼겠지만, 내가 주변에서 원인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척 하면서 이런 데 오면.”

 차삼룡이 마을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으쓱한 곳에 도착했다.

 “날 처리하고 싶겠지.”

 차삼룡이 주변을 슥 둘러보았다. 갑자기 풀숲이 흔들리며 복면인 두 명이 걸어 나왔다. 둘 다 칼을 한 자루씩 차고 있었다.

 복면인 중 한 명이 말했다.

 “약초를 찾으러 왔나? 아니면 병의 원인을 찾으러 왔나?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 의원. 네놈은 끼지 말아야 할 일에 끼어들었다.”

 차삼룡이 피식 웃었다.

 “이런 짓을 해본 놈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 걸려드는 걸 보면, 경험이 부족한가 봐?”

 “뭐?”

 “이런 일을 할 때는 원래 실수 하나로도 죽는데 말이야.”

 차삼룡의 느긋한 태도를 보고, 복면인들이 칼을 뽑았다.

 “네놈. 평범한 의원이 아니구나.”

 “가전의술이라는 말은 못 들었냐? 정식 의원 아니라니까.”

 “무기도 없이 혼자서 우리 둘을 상대로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는구나. 칼에는 눈이 없다.”

 “내가 비무장이라고 누가 그래?”

 “뭐?”

 차삼룡의 손을 휙 뿌렸다. 포박줄이 날았다. 포박줄의 높이는 낮았지만 좌우로 넓게 퍼졌다.

 “피해랏!”

 두 명의 복면인 모두 포박줄을 피해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차삼룡이 작은 막대를 꺼냈다. 쭉 늘이자 기다란 쇠막대가 됐다. 그대로 앞으로 뛰어들며, 말을 하던 자의 다리를 후려쳤다.

 복면인이 기겁을 하며 공중에서 칼로 쇠막대를 막았다.

 공중에서 칼을 휘두르면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무기끼리 옆으로 부딪치면 더 어렵다.

 “헉!”

 적이 공중에서 휙휙 돌다가 나가떨어졌다.

 그 사이에 다른 하나가 땅에 내려왔다. 차삼룡을 향해 칼을 겨누었다.

 “이, 이놈! 덤벼라!”

 “넌 좀 기다려.”

 “뭐?”

 차삼룡은 방금 나가떨어진 자에게 몸을 날렸다.

 “일단 한 놈 확실하게!”

 쓰러졌던 복면인이 땅을 긁으며 개구리처럼 펄쩍 뛰었다.

 “어쭈?”

 쫓아가려고 했다. 그때 뛰어오른 놈이 바닥에 작은 물체를 던졌다.

 “죽어랏!”

 차삼룡이 뒤로 풀쩍 뛰었다. 바닥에 깨진 작은 병이 박살이 났다. 그 안에서 연기가 퍽 터져 나왔다.

 “어?”

 차삼룡이 그걸 보자마자 뒤로 열 걸음이나 뛰어 물러났다.

 복면인들은 자기들의 실력으로 차삼룡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후퇴!”

 차삼룡이 그걸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면 도망치는 게 낫겠지. 전술적 후퇴 행동.”

 뒤를 쫓지 않았다. 지금은 더 거슬리는 게 있었다.

 차삼룡이 바닥에 깨진 물건을 확인했다. 작은 도자기가 깨져 있었다. 속에는 연기를 뿜는 역할을 하는 기관장치가 들어 있었다.

 “투척형 독탄. 저놈들이 이걸 왜 가지고 있어?”

 차삼룡은 이게 뭔지 안다.

 바닥에 뿜어졌던 연기는 액체를 미세하게 분사한 것이다. 투척형 독탄은 원래 독을 분사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무기다.

 하지만 고수에게 필요한 독은 구하기 어렵다. 어렵게 극독을 구해 집어넣어도, 가치가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다. 독은 고수에게는 바로 효과가 나지 않는다. 분무형태로 뿌리면, 일반무사조차도 후퇴해서 해독제를 먹을 시간 정도는 버틴다. 오히려 전투에서 독을 쓰면 근처에 있던 적을 다 자극한다.

 그런 주제에 기관장치가 들어갔다고 해서 제작비가 꽤 비쌌다.

 한마디로 돈만 많이 들고 효과는 적으며 오히려 사용자가 적의 표적이 돼서 일찍 죽는다.

 차삼룡이 여의보주를 들었다. 손목에 찬 여의보주에서 감각이 느껴졌다. 여의보주가 주변에 남은 연기에 반응했다.

 “여의보주가 움직이는 걸 보면, 저놈들이 터트린 건 괴수와 관련된 거란 소리고.”

 차삼룡은 여의보주를 만들 때 북산교가 백 년 동안 모은 보물 중에서도 특히 귀한 것들을 다 집어넣었다. 그중에는 괴수에게서 나온 보물들도 있었다.

 “그럼 마을 사람들의 병은, 괴수의 독 때문이네.”

 차삼룡은 북산교주 북전호에게 사기를 쳐 여의보주를 만들었다. 여의보주 제작 실무 책임자로 일하면서 북산교의 기밀도 열심히 주워들었다.

 예전에 몇 마디씩 들은 정보들 중 하나가 떠올랐다.

 “실핏줄이 보라색 거미줄 그물 모양으로 일어나다가 결국 죽는 독. 감염된 사람의 생기가 독으로 바뀌어서, 사람 간에 전염이 되는 독. 그리고 이 독을 가진 놈은, 사람의 생기를 빨아먹는.”

 괴수였다.

 “거대식인거미.”

 대단히 희귀한 괴수다. 그런데 그 서식지가 문제였다.

 “그 괴수는 북산 땅에만 사는데.”

 적어도 남천 땅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 북산교에서도 기밀로 취급하는 괴수라 몇 마디 주워들은 정보가 다였다. 그래서 이 마을에서 일어난 현상과 연관 짓지 못했다. 그는 원래 이 마을에 퍼진 게 전염병이라고 듣고 찾아왔다.

 방금 모은 정보들이 하나로 합쳐졌다.

 “우리도 쓰지만, 북산교 특전대 놈들도 이런 식으로 움직이면서 공작을 하지.”

 국경무사대 장거리 정찰대 시절에 북산교의 특전대와 많이 싸워봤다. 그래서 차삼룡은 이런 잠입 이동 방식을 파악하는데 익숙했다.

 “저놈이 터트린 투척형 독단은, 북산교에서 만들던 물건이고.”

 북산교에서 여의보주를 만들 때, 투척형 독단 제조에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때 도면으로 원리를 보고 비웃었었다. 참 쓸모없는 무기를 만든다고 생각했었다.

 차삼룡은 북산교주 북전호가 그를 찾지 못하게 하려고 삼 년 동안 죽은 척 하고 살았다. 최근에 와서야 이제 좀 보통 사람처럼 살아볼까 하던 참이다.

 북전호는 아직 그가 누군지조차 모른다. 하지만 그가 진짜 여의보주를 가지고 있다는 걸 북전호가 알게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게 뻔하다.

 그런데 지금 확보한 모든 정보가, 이번 사태에 북산교가 개입되어 있음을 알렸다.

 차삼룡이 진심을 담아 말했다.

 “아. 똥 밟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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