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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뢰검협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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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 한 냥에 팔려 간 생지옥.
아이를 살귀로 만드는 그곳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집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십육 년 만에 찾은 고향은 가족도, 정 붙일 데도 없는 낯선 곳이 돼 있는데….
살육을 위해 짐승처럼 길러졌으나 가장 사람다운 인생을 산 검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21 16:42     조회 : 410     추천 : 0     분량 : 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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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장. 흑서소랑(黑鼠笑狼).

 

 

 

 “사람은 말이야, 주제를 알아야지. 병신이면 병신답게 살다 죽는 거야.”

 “크아앗!”

 병신이란 말에 꼽추의 남자가 미친놈처럼 발광하며 낫을 휘둘렀다.

 그의 쌍겸이 허공에서 춤을 추자 주변에 있던 두 명의 어깨에서 피가 솟구쳤다.

 “병신새끼가 감히!”

 “그 입 닥치지 못하겠느냐!”

 양손에 쌍겸을 쥐고서 소리치는 남자의 목소리에는 위엄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뿐이었다.

 이곳은 혈곡 안.

 과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오로지 본인의 무력만이 자신의 목숨을 지켜주는 곳이었다.

 “병신주제에 제법 살았던 것 같지만, 여기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지.”

 “병신이니 집에서 쫓겨났겠지.”

 “닥치지 못하겠느냐!”

 쉐에엑!

 다시금 쌍겸이 허공에 무수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들도 대비하고 있었는지 상처 입은 자는 없었다.

 퍼억! 퍽!

 “그륵!”

 되려 장병기인 봉이나 창에 의하며 남자가 공격을 당했다.

 특히 등의 혹을 향해 매질이 집중되자 남자가 이를 악물며 다시 다리를 놀렸다.

 어떻게든 이 자리를 피할 생각이었다.

 푹!

 하지만 그것도 다리에 창이 찔린 후에는 속도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젠장! 젠자앙!”

 다리에서 피가 흘러나왔지만 꼽추인은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죽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크하하하! 병신이 도망치는 꼴이 이렇게 웃길 줄은 몰랐구나!”

 “병신도 아프긴 아픈가 보군.”

 뒤따르는 남자들은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꼽추인을 따라왔다.

 “저런 놈이 소랑(笑狼)이라니. 왜 늑대라 부르는지 알 수가 없군.”

 “자네가 보지 못해서 그러네. 방금 전에 저놈의 쌍겸에 288번과 490번이 상처를 입지 않았나. 악다구니로 비교하자면 독견하고도 맞먹는 놈일세.”

 “맞아. 저런 놈은 가까이 붙어서 상대하면 안 돼. 장병기로 공격해서 죽여야 안전하지.”

 소랑은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더욱 더 인상을 썼다.

 그럴수록 목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큭큭큭. 결국 여기까지인가. 하지만 절대 혼자 가지는 않을 테다!”

 결국 뒤따라오는 이들과의 거리가 3장으로 좁혀지자 소랑이 몸을 돌렸다.

 이미 상당량의 피를 흘려서 그런지 정신이 혼미해졌다.

 “큭큭큭! 큭큭큭큭!”

 쌍겸을 들고서 소랑이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가오던 이들의 얼굴이 굳어졌다.

 “여기는…….”

 “서둘러야 해. 독견의 구역이다.”

 열 명이 서로를 바라보며 얼굴을 굳혔다.

 “그딴 거 신경 쓸 필요나 있나! 저 새끼만 죽이면 되는데!”

 소랑에 의해 어깨에 상처를 입었던 두 명이 살기등등한 기세로 달려들었다.

 그 둘의 검이 매서운 파공성을 내며 꼽추인의 목과 허리를 노렸다.

 “크캬캬캿! 같이 죽는 거다!”

 검이 다가오는데도 꼽추인은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달려들었다.

 섬뜩한 웃음소리와 함께 달려든 그는 온몸을 비틀어 검을 피하고서 번개같이 쌍겸을 휘둘렀다.

 퍼석! 푹!

 두 남자의 검이 소랑의 허리와 목을 스쳐지나갔다.

 그러나 소랑의 쌍겸은 정확하게 두 남자의 경동맥을 찔렀다.

 푸하하핫!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는 사이로 꼽추, 소랑이 광소했다.

 “덤벼라, 이놈들아! 크캬캬캬!”

 “죽여!”

 다리와 허리, 목에서 피를 흘리지만 소랑은 살아남았고 아직도 싸울 수 있었다.

 그의 기백에 남은 여덟 명이 눈치를 보다가 두 사람이 달려들었다.

 먼저 달려든 두 사람의 무기는 창과 철봉이었다.

 쌍겸은 단병기이기에 먼 거리에서도 공격을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나선 것이었다.

 퍼퍼퍽!

 “캬핫!”

 창과 철봉이 거리를 벌리고서 소랑의 온몸을 타격했다.

 두 사람의 합격이 제법 괜찮은지 소랑은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듯 계속 맞기만 하고 있었다.

 “죽어랏!”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지 철봉을 든 남자가 두 손으로 크게 휘두르며 소랑의 등짝을 가격했다.

 퍼어억!

 북을 치는 듯한 소리와 함께 소랑의 몸이 붕 떠서 날아갔다.

 “이제 죽이면…!”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구는 거지?”

 개구리처럼 팔딱거리는 소랑을 죽이기 위해 다가오던 여덟 명의 안색이 굳어졌다.

 바위의 뒤에서 두 명의 남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독견……!”

 “분명히 말해 두었을 텐데. 내 구역 안에 들어오려면 목숨을 걸고 들어와야 한다고. 각오는 되었나?”

 사일현이 살기를 드러내며 그들을 노려봤다.

 서슬이 퍼런 그의 시선에 여덟 명이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그들이 전부 합세한다면 독견을 죽이는 것은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쉬웠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한 명 내지는 두 명은 반드시 죽을 거란 사실이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들 중에서 먼저 죽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물러가지.”

 “두고 보자, 독견!”

 “흥. 내 목을 노리는 놈은 널리고 널렸다.”

 그들의 말에도 사일현은 콧방귀를 꼈다.

 두고 보자는 놈들 중에 일대일로 덤벼드는 놈은 여태껏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도망치듯 사라지는 여덟 명을 잠시 바라보던 사일현이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바라봤다.

 등이 굽어 있어 그런지 남자의 키는 오 척을 겨우 넘어 보였다.

 “크으으…….”

 “어찌할까요, 형님?”

 흑서가 눈알을 굴리며 소랑이라 불린 남자를 바라봤다.

 사일현은 가만히 서서 그를 응시했다.

 “크으윽…!”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듯 소랑이라 불린 남자가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휘청거렸다.

 “큭큭, 운이 좋았군.”

 피를 많이 흘러서 그런지 창백한 안색의 소랑이 사일현을 올려다보았다.

 “아니면 너도 내 고기를 원하나?”

 소랑이 눈을 번뜩이며 사일현을 바라봤다.

 그의 눈빛에는 짙은 독기가 서려 있었다.

 그 모습에 사일현은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둘 다 강한 축에는 들지만 그게 실질적인 무력이 높아 강한 것은 아니었다.

 남들보다 독한 악과 깡이 있었기에 남들이 함부로 덤비지 못하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소랑의 눈에는 살아남겠다는 강한 집념이 담겨 있었다.

 마치 또 다른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사일현이 몸을 돌렸다.

 “난 이미 먹을 만큼 먹었다.”

 “…독견은 덤비지 않는 자는 죽이지 않는다고 하던데, 맞나?”

 현재 소랑의 상태는 금방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였다.

 도망치면서 흘린 피는 치사량에 가까웠고 목과 허리에는 자상이 있어 여전히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서둘러 치료하지 않는다면 얼마 가지 않아 죽을 것이 분명했다.

 “물론.”

 “그럼……. 잠시 여기서 몸을 추슬러도 괜찮나?”

 사일현이 힐끗 소랑을 바라봤다.

 이를 앙다문 그의 모습이 눈에 박혀들었다.

 “마음대로. 나를 노리지만 않는다면.”

 “고…맙군.”

 그 말을 끝으로 소랑은 자리에 주저앉더니 품속에서 가죽으로 만든 물주머니를 꺼내 마시기 시작했다.

 피를 많이 흘렸기에 수분을 가장 먼저 보충해 주어야 했다.

 “약초 좀 줄까?”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흑서가 조심스레 다가가 물었다.

 소랑은 금방이라도 낫을 들 것처럼 손을 허리춤에 꽂아 놓은 낫으로 가져갔다.

 “우흑서인가?”

 “헤헤. 맞아.”

 경계심을 숨기지 않으며 소랑이 말했지만 흑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 그의 앞에 풀뿌리 하나를 놓았다.

 흑서가 다가오자 눈을 번뜩이며 혹시라도 달려들까 봐 경계하던 소랑은 단지 풀뿌리만 놓고 돌아가자 낫을 잡았던 손의 힘을 풀었다.

 “…약초로군.”

 혈곡에 들어온 이후 처음 받아보는 남의 선의에 소랑이 피식 웃더니 흑서가 놓고 간 풀뿌리를 입에 넣고 씹었다.

 쌉싸래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워 얼굴이 절로 찡그려졌지만 소랑은 계속해서 씹었다.

 그리고는 손바닥에 뱉어내 세 조각으로 나누어 목과 허리, 다리의 상처에 골고루 펴 발랐다.

 “…….”

 그리고는 약간 수그러진 표정으로 품속에 있던 고기를 꺼내 씹기 시작했다.

 “하앗!”

 “합!”

 그의 눈이 검을 수련하는 독견과 괴상한 손짓을 하고 있는 흑서에게 움직였다.

 “우흑서가 독견과 함께 한다더니. 사실인 모양이군.”

 이미 다 식어버린 고기를 뜯으며 소랑이 중얼거렸다.

 “어쩌면…….”

 소랑의 시선이 사일현에게 꽂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뭐지?”

 이제는 믿을 수 있는 동생이 되어버린 흑서와 수련을 하던 사일현은 저번에 봤던 소랑이 멀쩡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미간을 좁혔다.

 “도전하러 온 건가?”

 이번에는 사일현도 경계심이 떠오른 눈빛으로 소랑을 바라봤다.

 하지만 소랑은 그의 무기인 쌍겸을 허리춤이 꽂아놓고 빈손으로 걸어왔다.

 “아니오.”

 사일현의 말에 소랑은 고개를 저었다.

 꼽추라 항상 고개를 남들보다 더 들고 다녀야 하는 그가 한동안 사일현을 바라봤다.

 “나도 껴주시오.”

 “뭐라고?”

 “저놈처럼 나도 받아주시오.”

 소랑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에는 멍한 표정을 하고 있는 흑서가 있었다.

 그는 소랑의 갑작스런 행동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난 널 믿을 수 없다.”

 “그럴 것이오. 나 같아도 그럴 테니.”

 “알면서도 당당하군.”

 “지난 며칠 간 당신을 주시했소.”

 “알고 있었다.”

 잠을 자면서도 양의분심공으로 천뢰기공을 계속 운기 했기에 사일현의 내공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갔고, 그 효과로 기감 또한 예민해졌다.

 거기에 매일같이 수련을 하니 감각도 높아졌기에 근처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랑은 신체가 남들과 다르다보니 움직일 때 나는 소리 또한 남달랐다.

 “나를 받아준다면 두 가지 이점이 있소. 들어보겠소?”

 “궁금하긴 하군.”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다른 말투의 소랑을 주시하며 사일현이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하나는 잠을 편히 잘 수 있다는 것이오.”

 “잠은 이미 편하게 자고 있다.”

 “지금보다 훨씬 더 편하게 잘 수 있소.”

 말을 마친 소랑이 품속에서 돌멩이를 몇 개 꺼내더니 주변에 아무렇게나 던졌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어느 한 곳에서 느닷없이 안개가 솟았던 것이다.

 “나는 기문진법을 아오.”

 “두 번째는?”

 “등을 맡길 수 있는 동료가 생긴다는 것이오. 저들과는 다르게.”

 소랑이 말하는 이는 바로 대부나 마도, 그리고 요즘 새롭게 대두되는 간창(姦槍) 패거리였다.

 “어떻소?”

 소랑이 사일현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그의 눈은 흑서처럼 맑지는 않았다.

 오히려 사일현과 비슷한 눈빛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는군.”

 “당신 앞에선 쌍겸을 빼놓겠소. 설마하니 무기조차 없는 꼽추를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천하의 독견께서?”

 묘하게 자존심을 긁는 한 마디였지만 자존심과 목숨에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사일현은 주저 없이 목숨을 고를 것이다.

 “이렇게 해도 믿을 수가 없다면, 어쩔 수 없지요.”

 사일현을 바라보던 소랑이 몸을 돌렸다.

 사실 누구라도 이렇게 다짜고짜 받아달라면 받아줄만한 사람은 공동 안에 없었다.

 당장 자신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

 게다가 혈곡 안에서 가장 먼저 사라진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소랑 본인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받아들이지. 적어도 저놈들보다는 믿을만한 것 같으니까.”

 “최고의 선택을 하신 거요.”

 “그런데 나이가?”

 소랑이 씨익 웃으며 몸을 돌렸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나이를 묻는 질문에 더벅거리며 대답했다.

 “올해 열일곱 살인데.”

 소랑의 말에 사일현이 싱긋 웃었다.

 “난 열여덟.”

 “한 살 차이네.”

 소랑이 살짝 인상을 찡그렸다.

 그러나 이내 형님! 하고 허리 숙여 인사해오는 흑서를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꼽추로 태어난 후 누구에게 형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서슴없이 형님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흑서의 모습에 소랑은 오랜만에 가슴이 따스해져 왔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어.’

 자신과 키가 비슷한 흑서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소랑은 이내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기문진을 하나 설치하기 위해서였다.

 “뭐라도 도와드릴까요?”

 “아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라.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꽂아놓은 것은 절대 건들면 안 된다. 알겠느냐?”

 “예, 소랑 형님.”

 흑서가 살짝 긴장하며 대답하자 소랑은 히죽 웃고는 곳곳에 나무막대기를 꽂았다.

 반경 2장의 공간에 원을 그리듯 막대기를 꽂자 자욱한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냇가가 있어 간혹 가다 안개가 끼긴 했지만 이렇게 인위적으로 안개가 끼자 사일현이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간단한 환영진입니다. 안개는 부수적인 효과구요. 아마 근처로 다가오더라도 저희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나갈 때는 이 발자국을 밟아야 합니다.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구요.”

 소랑은 자신의 낫으로 바닥을 긁기 시작했다.

 생각 외로 간단한 움직임이라 외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다.

 “쓸 만한데?”

 “제가 이렇게 생겨서 그렇지, 머리는 누구보다 뛰어납니다.”

 소랑이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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