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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뢰검협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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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 한 냥에 팔려 간 생지옥.
아이를 살귀로 만드는 그곳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집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십육 년 만에 찾은 고향은 가족도, 정 붙일 데도 없는 낯선 곳이 돼 있는데….
살육을 위해 짐승처럼 길러졌으나 가장 사람다운 인생을 산 검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5 화
작성일 : 16-07-21 16:30     조회 : 699     추천 : 0     분량 : 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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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 생존혈투(生存血鬪).

 

 

 

 십귀가 아이들을 불러 세웠다.

 생사단을 먹은 후였는지 아이들이 얼굴을 한껏 찡그리며 그의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마지막까지 견딘 것을 축하한다. 오늘로서 생사단의 배급은 끝났다.”

 눈가에 주름이 세 개나 더 늘은 십귀가 웃는지 눈가에 더욱 깊어졌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심지어 표정조차 없었다.

 지난 시간을 견디면서 사람의 감정이 완전히 메말라 버린 것이다.

 마치 인형처럼 그들에게선 생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십귀는 그마저도 마음에 들었다.

 ‘이놈들은 본교 최강의 살인병기가 될 놈들. 사람의 감정은 필요치 않지.’

 애초부터 그들이 원했던 것은 명령에만 복종하는 살인병기일 뿐 무인이 아니었다.

 무인을 원했다면 그들은 이런 계획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 400명 정도 되나?”

 뒤에서 육귀가 걸어 나왔다.

 눈썹 사이사이가 허옇게 변한 것이 육귀가 적지 않은 나이임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아이들 중 누구하나 그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9년 간 아이들이 알 수 있는 사실은 혈곡십귀의 서열은 번호로 정해져 있다는 것뿐이었다.

 적은 숫자가 서열이 높았다.

 즉 십귀는 혈곡십귀 중 맨 마지막 서열이라는 것이다.

 “이제 시작해도 될 것 같군.”

 “알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지요.”

 “그래. 거의 다 왔네. 우리의 숙원을 이룰 때가.”

 알지 못할 말을 하며 육귀가 다시 하나뿐인 입구를 향해 걸어갔고 십귀가 무심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봤다.

 “오늘부터 혈투를 시작한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너희들을 제제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단, 저 곳을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적어도 이 공동 안에서 너희들은 자유다.”

 자유란 말에 무표정한 아이들의 눈빛이 번뜩였다.

 항상 억압하고 제약하던 것과는 다르게 자유란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못한 십귀의 말에 아이들의 눈빛에 의아함이 떠올랐다.

 “모든 것이 자유다. 하지만 자유가 아니기도 하지. 마음대로 날뛰어 보거라. 큭큭큭!”

 그 말을 끝으로 십귀가 유일한 입구를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움직이는 아이는 없었다.

 9년 동안 오로지 명령에 따라서 움직였기에 마음대로 하라고 해도 그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뚝. 뚝.

 천장의 종유석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만 고요한 공동 안에 울려 퍼졌다.

 사일현은 중간쯤에 서 있다가 한쪽 구석으로 돌아갔다.

 그곳이 지난 9년 간 사일현이 지낸 보금자리였기 때문이다.

 사실 그는 십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은 두고 볼 생각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무엇이든 알 수 있겠지.’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일현과 같은 생각을 하는지 곧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는 습관이 되어버린 무공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추뢰비천검법. 쾌검으로 시작해 환검을 넘어 패검에 이르는 검법이다.’

 스스슥!

 한쪽 구석에 서서 사일현은 추뢰비천검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지난 5년 간 매일같이 매진해서 그런지 사일현의 검은 제법 날카로웠다.

 ‘그러고 보면 생사단이라는 그 약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어.’

 추뢰비천검법을 연환으로 펼치면서 사일현은 속으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천뢰기공이 5성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 생사단의 효과로 5성의 벽을 넘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 운기를 해도 더 이상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끼지 않아도 되었다.

 ‘천뢰기공이 오성에 달하면 검기상인의 경지라고 했었는데.’

 후우욱!

 하지만 아무리 검을 휘둘러도 검기는 보이지가 않았다.

 결국 사일현은 지칠 때까지 검을 휘두르다가 자리에 앉아서 참오했다.

 천뢰기공이 5성에 달했는데 검기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분명 사일현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음메에.

 천뢰기공의 구결을 음미하고 있을 때 소가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철그덕. 철그덕.

 소의 울음소리와 함께 수레가 끌리는 소리가 함께 들렸다.

 벌써 식사시간이 온 것이다.

 명상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난 사일현은 공동의 중앙으로 걸어갔다.

 “앞으로 식사는 하루에 한 번만 줄 것이다.”

 소의 등에 타고 있던 십귀가 냉랭하게 말을 하고는 소를 수레에서 풀고 다시 입구로 몰아갔다.

 그러자 눈치를 보고 있던 아이들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고기를 챙겨갔다.

 주어진 양은 항상 그렇듯 한 사람에게 한 개였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분명 각자 한 개씩만 챙겼는데도 불구하고 고기가 모자랐던 것이다.

 혹시나 두 개를 챙긴 이가 있을까 싶어 아이들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두 개를 가지고 있는 이는 없었다.

 “혈투란 말의 뜻이… 이거였나?”

 미약한 말과 함께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리고는 각자 거리를 벌렸다.

 자신의 손에 들린 고기를 간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누구하나 아직은 선뜻 나서지 않았다.

 그리고 받지 못한 이들은 그냥 물러났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이라 애써 위안하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것은 십귀의 착오가 아니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에도 식량은 항상 모자랐다.

 그리고 나흘이 채 가지 않아 일은 벌어졌다.

 파파팟! 파팟!

 십귀가 식량이 담긴 수레를 끌고 와 놓고 사라진 순간 아이들이 고기를 사수하기 위해 벌떼처럼 달려들었던 것이다.

 “놔라!”

 “내가 먼저 잡았다!”

 양쪽 끝의 뼈다귀를 잡은 두 아이가 서로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소리를 쳤다.

 그러나 식량은 항상 부족했고 내가 먹기 위해선 남이 굶어야 했다.

 “이 자식이!”

 퍼억!

 결국 한 아이가 주먹을 휘둘렀고 다른 아이 역시 고기를 뺏기지 않기 위해 마주 주먹을 휘둘렀다.

 각자 무기가 있고 죽음에 무감각해졌다고는 하나 살인은 달랐다.

 그렇기에 무기를 꺼내지 않는다는 묵약 하에 주먹다짐을 하는 것이었다.

 푸욱!

 “내꺼라고 했잖아!”

 하지만 배고픔은 사람의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고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결국 질 것 같은 아이가 검을 빼들어 상대 아이에 배에 검을 찔러 넣었다.

 “크륵….”

 분하는 표정과 함께 배에 구멍이 뚫린 아이가 죽었다.

 피가 흘러 고기에까지 닿았지만 이긴 아이는 개의치 않은지 아직도 김이 나오는 고기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시작…했군.”

 사일현 역시 자신의 구역에서 고기를 뜯으며 중얼거렸다.

 이것으로 진짜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날은 살아남기 위한 죽음과의 경쟁이었다면 지금은 여기 있는 모두와 경쟁을 벌여야 했다.

 “꺽!”

 “크흑!”

 결국 주먹다짐의 끝은 무기와 피가 맺었다.

 승자와 패자가 확실하게 갈렸다.

 승자는 고기를 먹었으며 패자는 죽었다.

 그렇게 살아남기 위해선 싸워 이겨야 하는 생존혈투가 시작되었다.

 

 피의 경쟁이 시작됐다.

 식량은 마치 계산 것인 듯 항상 부족하게 전해졌다.

 그리고 식량을 얻기 위해선 누구보다 빨리 고기를 잡아야만 했다.

 거기서 필요한 것은 남보다 뛰어난 무공이었다.

 시작점은 모두 똑같았다.

 하지만 지금 갈리는 것은 지난 시간 동안 노력과 결실이었다.

 사일현 역시 만한통천공에 수록된 비뢰신보의 경신법으로 항상 고기를 쟁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생존혈투가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나자 쉽지 않게 되었다.

 “크하하하!”

 1818번의 숫자를 달고 있는 남자가 대소하며 도끼를 휘둘렀다.

 덩치가 커서 그런지 발은 느렸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어 약해 보이는 아이를 공격해서 고기를 빼앗았다.

 그뿐이 아니라 자신보다 약하면 무조건 죽였다. 그러자 그의 주변으로 아이들이 몰렸다.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태껏 서로 아는 체도 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세력을 만들어갔다.

 강해보이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모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꽤나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뭉쳐서 움직이다보니 고기를 더 많이 챙길 수 있었던 것이다.

 “꺼져라!”

 “죽여! 죽여!”

 몇몇 아이들을 중심으로 세력이 모이자 아이들이 조직적으로 싸워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 틈바구니에서 홀로 움직이는 아이들 역시 존재했다.

 사일현 역시 그런 아이 중 한 명이었다.

 파직!

 “크큭! 나 대부(大斧)에게 또 덤빌 녀석이 있느냐!”

 이제는 어엿한 청년이 되어버린 아이들은 마치 어른들처럼 스스럼없이 살인을 저질렀다.

 지금도 1818번이 스스로를 대부라 칭하며 한 명의 정수리를 도끼로 찍어버렸다.

 즉사한 남자의 시신을 발로 밀어버린 대부가 대소하자 그의 주변으로 수십 명의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흥.”

 “이노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 역시 존재했다.

 693번이 적힌 남자는 대부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키가 6척이나 되는 장한이었다.

 그는 기마병들이 쓴다는 참마도를 썼는데 그의 참마도는 상당히 매서웠다.

 그리고 그는 대부처럼 수십 명의 남자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닥쳐라, 대부. 뭣하면 지금 주둥아리를 찢어줄까?”

 “너야말로 정수리가 쪼개지고 싶으냐?”

 “흥.”

 693번. 공동 안에서 마도(魔刀)라 불리는 그는 잔인하기로 따지자면 이곳에서 한 손가락에 꼽히는 존재였다.

 그리고 대부가 함부로 하지 못하는 이 중 한 명이었다.

 “비켜. 냄새 나니까.”

 “감히 계집년이…!”

 아직은 소녀티가 남은 아름다운 여인이 당당하게 걸음을 옮겼다.

 그동안 십귀의 억압을 받으면서 여자들은 씻는다는 행위 자체를 잊어버렸다.

 하지만 생존혈투가 시작되면서 어느 정도의 자유를 보장받자 공동 안에 흐르는 작은 냇가에서 씻을 수가 있었고 그 덕분에 때와 땀으로 얼룩져 있던 여아들의 미모가 드러났다.

 그 중 여자들을 이끄는 두 명 중 한 명이 지금의 미호(美狐)였다.

 “뭐라고?”

 아름다운 여우라 불리는 여인이 매서운 시선으로 쳐다보자 대부는 움찔했다.

 ‘시펄. 저년이 저렇게 보면 왜 불알이 쪼그라드는 거지?’

 대부는 속으로 씨부렁거리며 입을 삐죽거렸다.

 “쓰불. 혼잣말이다.”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오래 살고 싶다면.”

 “흥. 언젠가 네년을 꼭 자빠뜨리고 말테다.”

 “호호. 할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해보던가.”

 “그 말, 나에게도 해당하는 소린가?”

 “왜? 마도. 너도 날 가지고 싶어?”

 미호가 살포시 웃으며 옷을 살짝 내려 어깨를 드러내자 냉혈한인 마도의 얼굴이 붉어졌다.

 어렸을 적에 끌려 왔던 그들이지만 그래도 알 것은 다 알고 있었다.

 거기에 젊은 혈기까지 더해지자 그것은 곧 성욕으로 치달았다.

 “호호호호!”

 “방정맞긴. 비켜.”

 간드러지는 미호의 웃음엔 마력이 담겨져 있었다.

 남자들의 눈이 살짝 몽롱하게 변할 때 그녀의 옆으로 다른 여자들보다 머리는 하나 정도 더 큰 여인이 지나갔다.

 다른 여인과 똑같은 크기의 옷이건만 그녀에게는 너무나 작은 옷이었다.

 바지는 짧아 허벅지가 살짝 드러났고 가슴부분 역시 터질 것처럼 빵빵했다.

 “흐흐흐….”

 “죽이는구만.”

 여인의 자태에 침을 흘리는 남자들도 부지기수였다.

 “어머, 벽묘(碧猫). 여전히 몸매가 좋네. 부럽다.”

 하지만 놀랍게도 벽묘라 불린 여인의 눈은 색목인처럼 벽안이었다.

 피부도 자세히 보면 다른 여인들과는 달리 탄력이 넘치고 윤기가 있었다.

 “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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