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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아렌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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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보호 덕분에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는 칼리언츠 제국.
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레이언의 친우인 골드 드래곤 아스트레이안이
그에게 해준 약속이 하나 있었으니,
제국의 영원한 보호와 황제 개인의 소원 중 하나를 들어주는 것이 바로 그것.

전대 황제 모두 제국을 선택했으나,
역사상 처음으로 현 황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가진
제2황자 아렌의 생명을 연장해달라는 소원을 선택한다.
아름다운 외모, 신이 내린 듯한 손재주를 가진 아렌의 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21 15:45     조회 : 511     추천 : 0     분량 : 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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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식사를 마치고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있을 때, 아렌은 양해를 구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달칵.

 “……!”

 방문을 열고 안으로 성큼 들어서던 아렌은 그 동작 그대로 몸이 굳어진 채 아무런 움직임도 보일 수가 없었다.

 방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몸을 감싸며 목에 날카로운 단검을 겨누는 누군가의 행동 때문이었다.

 “…….”

 처음엔 흠칫하며 놀란 눈을 하던 아렌은 곧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표정한 눈빛으로 돌아와 자신의 목에 겨누어져 있는 칼을 말없이 응시했다.

 “뭐 해? 찌르려면 빨리 찌르든가.”

 “…….”

 “아님 칼 좀 치우든가.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생각인데? 평생 이러고 있을 거야?”

 “크윽!”

 아렌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던 낯선 침입자는 잠시 후 고통 어린 작은 신음성을 내뱉으며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

 갑작스런 남자의 행동에 놀란 눈을 한 아렌은 급히 뒤돌아 남자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기 시작했다.

 “이런.”

 배 속 내장이 그대로 다 보일 정도로 깊은 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남자의 모습에 아렌은 살짝 인상을 찌푸리다 급히 자신의 짐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방을 열어 언제나 비상약처럼 가득 들고 다니는 ‘엘프의 눈물’이라는 약을 꺼낸 뒤 다시 빠르게 남자에게 다가가 상처 부위에 조심스럽게 작했다.

 치이익.

 엘프의 눈물이 닿는 부위에서부터 하얀 연기가 올라오며 상처에서 끊임없이 흐르던 피가 조금씩 멈춰갔다.

 자신의 심장 발작 통증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갖고 다니던 ‘엘프의 눈물’이 상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자 아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엘프의 눈물이 신전에서 파는 최상급 성수보다 상처에는 더욱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다미엘의 말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으윽.”

 출혈이 멈추며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가는 통증에 남자는 나직한 목소리로 다시 한 번 고통 어린 신음성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 소리가 너무도 작아 다른 사람이 봤다면 남자의 고통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흐음, 아플 텐데.’

 효과가 좋은 만큼 상처가 아무는 통증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게 ‘엘프의 눈물’이었다.

 그런 통증을 가벼운 신음 하나로 견디는 남자의 모습에 아렌은 그가 얼마나 참을성이 강한 사람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

 다른 사람이라면 여러 번 기절하고도 남았을 상처를 입고도 아직까지 정신을 잃지 않은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의 눈을 응시하며 아렌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일단 출혈은 멈췄지만 붕대라도 감아놔야겠군.”

 아렌은 상처를 싸맬 붕대를 가지고 오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손목을 강하게 잡는 남자의 행동에 아렌은 멈칫하며 고개를 돌려 다시 남자를 바라보아야만 했다.

 “왜? 내가 신고라도 할 거 같아서 그래?”

 검은색 머리에 상처를 입고 남의 방에 무단으로 침입한 자. 아렌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눈치가 있는 이라면 그가 이번 알게츠 공작을 죽인 범인이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기사에게 했던 내 말이 우습게 됐네. 떡하니 검은 머리인 채로 여관에 나타났으니.’

 “…….”

 남자는 자신의 행동에 피식 웃으며 말하는 아렌의 모습에 살짝 고개를 내저었다.

 왠지 그라면 자신을 신고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신고할 생각이었다면 심한 상처를 입고 있는 자신을 치료조차 해주지 않았을 테니깐.

 “그래, 신고 같은 그런 귀찮은 짓은 할 생각 없으니 걱정 말라고.”

 그렇게 안심시키듯 말하며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아렌.

 “또 뭐?”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손을 놓지 않는 남자의 행동에 아렌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를 다시 바라보아야만 했다.

 “아!”

 곧 남자가 왜 자꾸 자신을 막는지 눈치를 챈 아렌은 피식 웃으며 그의 손을 살며시 잡아 떼어낸 뒤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갑자기 구급상자를 달라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그러는 거지?”

 “…….”

 이어지는 아렌의 말에 남자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며 짧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멀쩡히 방으로 올라간 아렌이 갑자기 구급상자를 달라고 한다면 때가 때이니 만큼 다른 이들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

 자리에서 일어선 아렌은 다시 자신의 짐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가방에서 조각칼 하나를 꺼내 집어 들었다.

 “내가 상처를 입으면 되겠군.”

 “……!”

 그 말을 끝냄과 동시에 조각칼을 들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자신의 손부터 팔목까지 길고 깊게 그어 상처를 내는 아렌이었다.

 “이럼 됐지?”

 “…….”

 피가 흘러넘치는 자신의 팔을 바라보며 만족스런 미소를 지은 아렌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를 향해 피식 웃으며 팔을 보인 뒤 방문을 향해 빠르게 걸어갔다.

 “내가 다쳤다고 하면 되니깐 걱정 말라고. 그나저나 더럽게 아프네. 우씨.”

 탕.

 “…….”

 그렇게 투덜거리며 방문을 나서는 아렌의 모습을 멍하니 응시하던 남자는 곧 희미해지는 정신을 느끼며 어느새 깊이 잠이 들기 시작했다.

 “어머니…….”

 잠시 후, 깊이 잠든 남자의 입이 열리며 잠에 취한 작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런 남자의 목소리엔 너무도 진한 슬픔이 배어 있어 그리 행복한 꿈을 꾸고 있지는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구급상자 좀 줘.”

 “……?”

 여전히 식당에서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던 세라는 순간 자신의 뒤로 다가와 말을 거는 아렌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뭐, 뭐야! 다친 거야?”

 세라는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아렌의 팔목 상처를 보곤 경악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왜 이런 거야? 무슨 일이야, 도대체!”

 “조각하다 좀 다쳤어. 약상자나 줘.”

 “바보야! 이게 좀이냐? 어떻게 조각을 했기에 팔을 그렇게 다쳐! 팔에다 조각술이라도 펼친 거야?”

 “약상자나 좀 달라니깐!”

 “아, 알았어.”

 정신없이 잔소리를 내뱉던 세라는 순간 아렌의 강한 음성에 움찔하며 급히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약상자를 들고 다시 아렌에게 달려왔다.

 “팔 이리 줘봐!”

 “…….”

 그의 팔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하는 세라.

 “안 아파?”

 “아파. 무지 아프니깐 호~ 호~ 불면서 해줘.”

 “…….”

 “아, 아얏! 살살 하라니깐.”

 “입 다물어!”

 생각보다 더욱 깊은 상처에 치료를 하면서 불안한 눈빛으로 아렌을 응시하던 세라는 곧 들려오는 아렌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에 순간 열이 뻗쳐 상처를 꾹꾹! 누르며 치료했다.

 잠시 후 치료를 끝낸 아렌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세라에게 말했다.

 “약상자는 내가 좀 들고 갈게. 나중에 붕대 정도는 갈아야 할 거 같으니깐.”

 “혼자서 어떻게 하려고? 나중에 내가 방으로 갈게.”

 “어머나~ 이 아줌마 좀 보게. 어디 함부로 남정네의 방에 들어오겠다는 거야? 대책 없는 아줌마일세.”

 “우씨!”

 “걱정 마. 조각하다 다친 적이 하도 많아서 혼자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으니깐. 걱정해줘서 고맙다.”

 아렌은 피식 웃으며 농담조의 말에 토라진 듯 자신을 노려보는 세라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 그녀가 들고 있던 구급상자를 건네받은 뒤 자신의 방이 있는 2층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

 그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던 세라는 그의 모습이 사라지자 아렌이 쓰다듬던 머리를 매만지며 점점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상단 일에 뛰어들었던 세라. 아버지 역시 그런 그녀를 한 명의 직원으로서 철저하게 능력에 대한 평가로만 대해주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에게서조차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행동 같은 걸 받아본 적이 없는 그녀였다.

 아마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면 어린애 취급하냐며 오히려 화를 냈을 테지만, 이상하게 아렌의 손길은 마음이 따뜻해지며 화가 났던 것까지 없애주는 효과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후, 나쁜 기분은 아니네.’

 왠지 나쁘지 않은, 아니 오히려 기분 좋은 느낌에 결국 살며시 미소 짓고 마는 세라였다.

 

 빠르게 방 안으로 들어선 아렌은 방문을 잠근 뒤 여전히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자네.”

 어느새 깊이 잠들어 있는 남자의 모습을 확인한 아렌은 들고 온 구급상자를 열어 붕대를 꺼낸 뒤 남자의 상처를 감싸기 시작했다.

 엘프의 눈물의 효과인지 어느새 속 상처는 거의 아문 모습을 보며 아렌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상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엘프의 눈물을 욱신거리며 통증이 느껴지는 자신의 상처에도 약을 바를까 고민하던 아렌은 그냥 세라가 해준 치료에 만족하기로 했다.

 왠지 조금 전 정성껏 치료를 해준 세라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고, 혼자서 다시 붕대를 감기도 귀찮았기 때문이다.

 잠시 후 상처가 벌어질까 남자를 침대에 옮기는 것을 포기한 아렌은 침대 이불을 끌어내려 남자에게 대충 덮어준 뒤 그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놈 참 잘~ 생겼네.”

 흔하지 않은 진한 검은색 머리에 뚜렷한 이목구비, 어딜 가도 전혀 빠지지 않을 것 같은 잘생긴 남자의 모습.

 아렌은 어릴 때부터 인간 세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아스트레이안이나 다미엘, 그리고 샤이츠의 곁에서 자랐기에 어지간한 외모로는 그의 감탄을 자아내기란 아주 힘든 일이었다.

 그렇기에 남들이 넋을 잃는 자신의 외모도 그저 평범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의 심미안은 일반 사람들보다 몇 단계는 높은 기준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아렌이 누군가를 향해 잘생겼다는 말을 내뱉을 정도면 남자의 외모를 대충 짐작하고도 남음이었다.

 “하아암, 피곤하군.”

 잠시 남자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렌은 조금 전 피를 많이 흘려서 그런지 갑자기 밀려오는 잠의 기운을 느끼며 반쯤 감기려는 눈을 손으로 비볐다.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로 다가간 아렌은 풀썩 쓰러지듯 누운 뒤 베개를 끌어안고 깊은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잘 자.”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모를 밤 인사를 건네며 말이다.

 

 ***

 

 탕! 탕!

 “아렌! 아렌!”

 쾅! 쾅!

 “아렌, 문 열어봐! 괜찮은 거야? 아렌!”

 “하아.”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아렌은 이른 아침부터 자신의 방문을 시끄럽게 두드리며 소리치는 세라의 목소리에 긴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끄러, 아줌마.”

 “아렌!”

 “누가 죽기라도 했을까 봐 그 난리야?”

 “휴우.”

 아침에 일찍 일어난 세라는 어제저녁 생각보다 깊은 상처를 입은 아렌이 걱정되어 일어나자마자 아렌의 방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문이 잠긴 채 안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순간 불안한 느낌이 들어 그를 있는 힘껏 부른 것이다.

 안에서 들려오는 아렌의 투덜거리는 목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세라는 그제야 문을 두드리던 손짓을 멈출 수 있었다.

 “문은 왜 잠그고 난리야! 문 좀 열어봐, 상처 좀 보게.”

 “됐어. 지금 식당으로 내려갈 거니깐 밑에서 기다려 줘.”

 “알았어.”

 아렌은 졸린 눈을 비비며 세라에게 말하다 시선을 내려 바닥을 바라보았다.

 “……?”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어젯밤 검은 머리의 남자가 보이지 않자 아렌은 의아한 시선으로 방 안을 두리번거렸다.

 “뭐 하려고?”

 “…….”

 그러다 방문 옆 욕실 입구에 등을 기댄 채 단검을 들고 서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곤 피식 웃고 마는 아렌이었다.

 “흐음, 사람 죽일 생각을 하는 거 보니 몸은 괜찮아졌나 보지? 역시 다미엘이 주는 약이 효과는 끝내준다니깐.”

 그런 상처를 입고도 다음 날 바로 몸을 움직이는 남자의 모습에 아렌은 침대에서 일어서며 다시 한 번 엘프의 눈물이라는 약의 효과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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