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
태선
갈마루
임준후
임허규
날 없는 창
노쓰우드
구유
글쓰는기계
유호
이원호
류지혁
사이딘
사이딘
인기영
김원호
인기영
사이딘
약먹은인삼
프로즌
염탁근
이그니시스
강명운
눈매
인기영
눈매
사이딘
이그니시스
강명운
사이딘
이그니시스
사이딘
전정현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아렌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21
아렌 더보기

스낵북
https://www.snackbook.net/snac...
>
작품안내
http://storyya.com/bbs/board.p...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드래곤의 보호 덕분에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는 칼리언츠 제국.
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레이언의 친우인 골드 드래곤 아스트레이안이
그에게 해준 약속이 하나 있었으니,
제국의 영원한 보호와 황제 개인의 소원 중 하나를 들어주는 것이 바로 그것.

전대 황제 모두 제국을 선택했으나,
역사상 처음으로 현 황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가진
제2황자 아렌의 생명을 연장해달라는 소원을 선택한다.
아름다운 외모, 신이 내린 듯한 손재주를 가진 아렌의 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제 8 화
작성일 : 16-07-21 15:35     조회 : 559     추천 : 0     분량 : 586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다음 날 아침, 수많은 사람들이 드워프 마을 안으로 들어섰다.

 인간들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 드워프 마을에 들어서는 이들. 바로 어제 아렌과 크론이 언급했던 상단이 아침 일찍 도착한 것이다.

 얼핏 보아도 10대는 족히 넘어 보이는 커다란 짐마차에서 능숙한 솜씨로 짐들을 내리기 시작하는 사람들. 인부들을 제외하고도 짐을 호위하듯 서 있는 용병들만 보아도 족히 1백 명은 넘어 보이는 인원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이 상단이 드워프들과의 교역을 얼마나 중요시 여기고 있는지 단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이번 상단의 책임자인 헤리온 상회의 세라라고 합니다.”

 잠시 후, 선두 마차에서 내린 한 여자가 크론에게 다가와 당당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많이 봐줘도 20대 초반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여자는 연한 갈색 빛의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고, 진한 갈색 눈빛이 돋보이는 커다란 눈동자를 소유하고 있었다.

 조금은 굳어져 있는 듯 딱딱한 표정과 눈 밑에 살짝 걸쳐 있는 작은 안경이 묘하게 잘 어울려 이지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여자였다.

 하지만 안경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또랑또랑한 커다란 눈동자와 앙증맞은 작은 입술로 인해 전체적으로 귀여운 이미지와 이지적인 모습이 동시에 느껴졌다.

 “그래, 세라라고 했나? 안 그래도 이번 상단부터 다른 사람이 올 거라는 얘기는 들었네.”

 “네, 앞으로 이곳과의 거래는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번에 저희가 가져온 물품 내역서입니다. 확인해보시죠.”

 “흐음.”

 세라라는 여자는 손에 들고 있던 서류를 크론에게 넘기며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각종 식료품과 생활용품, 저번에 주문하신 물품 목록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 왔지만 부족한 게 있으시면 다음 상단이 올 때 추가 주문해주시면 됩니다.”

 “알겠네. 이건 다음에 가져왔음 하는 물품 목록일세.”

 “네.”

 세라의 말을 들으며 대충 서류를 확인한 크론은 품에서 다른 서류를 꺼내 세라에게 건네주었다.

 헤리온 상단과 크론이 있는 드워프 마을과의 거래는 그 규모가 상당했지만 계약 내용은 아주 간단했다.

 헤리온 상단은 크론이 대표로 주문한 각종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가져다주고, 대신 드워프 창고에 처박혀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가져가는 것이다.

 드워프들이야 창작욕이 높아 일단 물건을 만들고 보지만 그걸 팔거나 처리하는 방법은 도통 알지 못하는 종족이었다.

 그러다 보니 물건들이 대형 창고에 계속 쌓여 넘칠 지경이었고, 막상 필요한 먹을거리는 산을 돌아다니며 채집해 먹는 궁핍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생각해낸 것이 인간 세상과의 교역이었는데, 우연히 산을 헤매고 있던 헤리온 상회 사람과의 만남으로 거래를 트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교역은 헤리온 상회에게 더할 수 없는 행운이었다.

 아무리 창고에 굴러다니는 물건이라도 드워프가 만든 물건이라고 하면 귀족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헤리온 상회의 주인인 헤리온은 자신의 딸인 세라에게 이번 상단 일을 맡기며 몇 날 며칠 주의를 주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끊임없이 주입시킨 것이다.

 “그래, 지금 바로 떠날 것인가?”

 “네, 짐을 싣는 대로 바로 떠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어젯밤이 아닌 오늘 아침에 도착한 것이니까요.”

 세라는 중요한 거래처인 드워프 마을에 아주 작은 피해도 주지 않기 위해 어젯밤에 도착할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산 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오늘 아침에야 도착했다.

 하루라도 이곳에서 지내게 된다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소한 피해라도 주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 그럼 부탁 하나만 하세.”

 “네?”

 “저 아이를 자네들이 가는 곳까지 데려가줄 수 있겠는가?”

 “……?”

 세라는 크론의 말에 의아한 눈빛을 하다 그가 가리키는 손을 따라 시선을 돌려 한 사람을 바라보았다.

 “…….”

 그곳에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에 검은색 여행자용 로브를 깊게 눌러쓰고 있는 한 사람이 벽에 기댄 편한 자세로 조용히 서 있었다.

 ‘드워프 마을에 우리들 말고 다른 인간이 있었나?’

 세라는 자신들 외에는 인간들의 출입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 이곳 드워프 마을에 자신들의 상단 사람이 아닌 다른 외부인이 있자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아렌이라는 아이일세. 내가 아끼는 제자이니 신경 써서 안전하게 데려가주면 고맙겠군.”

 “제, 제자요?”

 의문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크론을 바라보던 세라는 이어지는 그의 말에 더욱 놀란 눈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 종족 외에는 작은 기술 하나라도 다른 이들에게 가르쳐주지 않기로 유명한 배타적인 드워프들의 수장인 크론이 인간 제자를 두었다는 사실은 그녀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들었다 해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

 세라는 다시 한 번 놀란 시선으로 고개를 돌려 아렌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렌은 그런 그녀의 시선을 느끼지도 못하는지, 처음 그대로 주위의 풍경을 구경하듯 편안한 모습으로 서 있을 뿐이었다.

 “알겠습니다. 크론 님의 부탁이니 들어드려야지요. 물건을 싣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니 그때까지 저기 제일 앞 마차로 오시면 됩니다.”

 “고맙네. 내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네.”

 “네, 그럼 전 이만.”

 세라는 정중한 모습으로 크론에게 인사를 건넨 뒤 힐끔 시선을 돌려 아렌을 한 번 더 바라본 후 인부들이 물건을 나르는 곳을 향해 빠르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렌이라고? 도대체 정체가 뭘까?’

 하지만 뒤돌아 걸어가는 그녀의 머릿속은 아렌이라는 드워프의 제자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었다.

 

 세라가 돌아간 후 아렌에게 천천히 다가선 크론은 여전히 걱정스런 눈빛으로 말을 걸었다.

 “정말 혼자 떠나도 괜찮겠느냐?”

 어제부터 묻고, 묻고, 또 물은 질문을 또다시 하고 마는 크론. 그도 그럴 것이, 아끼는 이가 먼 길을 떠난다는 것 자체도 걱정이 되는 게 당연할진대 그것도 몸이 성하지 않은 이가, 막말로 죽을 자리를 찾아 떠나가는 지금 걱정이 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수십 번이고 수백 번이고 묻고 또 물어도 모자라는 마음인 것이다.

 “걱정도 참.”

 아렌은 그런 크론의 마음을 충분히 알기에 자신도 모르게 따뜻한 기분을 느끼며 편안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크론의 손을 꼭 잡은 아렌은 조금은 단호한 음성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제가 누구의 제자인지 잊어버리신 거예요? 아저씨의 유일한 제자가 바로 저라고요. 어디를 가더라도 꿀릴 거 하나 없는 스승님의 제자인데 뭐가 그리 걱정이세요?”

 “녀석.”

 크론은 언제나 살갑게 굴며 아저씨라는 호칭 이상은 부르지 않던 아렌이 처음으로 스승이라는 말을 꺼내자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그의 손을 마주 꽉 잡아주었다.

 “꼭 다시 돌아오거라.”

 “…….”

 “왜 대답을 하지 못하누!”

 “아저씨…….”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길이라는 걸 아렌도 알고, 크론 역시 너무도 잘 아는 사실이었다.

 알면서도 당부의 말을 할 수밖에 없는 크론의 마음에 아렌은 씁쓸한 미소만 지을 뿐, 결국 거짓으로라도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갈게요, 아저씨.”

 그러다 결국 그저 허리를 숙여 크론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조용히 마지막 인사말을 내뱉는 아렌이었다.

 “그래, 너도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한다.”

 “네.”

 그런 아렌의 등을 살며시 토닥여 준 크론은 그 역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잠시 후 크론에게서 한 걸음 물러선 아렌은 깊이 허리를 숙여 스승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예의를 차리듯 인사를 한 뒤 망설임 없이 뒤돌아 마차가 있는 곳을 향해 걸어갔다.

 ‘무사히, 제발 그가 가는 길에 빛만이 충만하기를…….’

 그런 아렌의 모습을 바라보며 떨리는 마음으로 축복 어린 기도를 하는 크론이었다.

 

 

 

 

 

 4. 여행의 시작

 

 

 

 조금 전 세라의 말대로 제일 앞 마차를 향해 걸어간 아렌은 아무 망설임 없이 마차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응?”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한 마차 안에 작은 인영 하나가 존재하자 잠시 흠칫하며 그 인영을 살피기 시작하는 아렌이었다.

 마차 의자에 몸을 뉘고 깊이 잠들어 있는 인영은 예닐곱 살 정도의 작은 남자아이였다.

 조금 전 세라와 마찬가지로 연한 갈색 머리, 잠이 들어 있어서 눈동자 색은 볼 수가 없지만 아기 특유의 뽀얀 피부와 통통하게 오른 볼살이 전형적인 귀여움을 보여 누구든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머리를 쓰다듬어줄 것 같은 모습이었다.

 “…….”

 마차 안으로 들어선 아렌은 그런 아이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천천히 걸음을 옮겨 맞은편 자리에 앉은 뒤 조용히 아이가 자는 모습을 응시했다.

 “하아음.”

 잠시 후 무언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는지, 아니면 잠이 깰 시간이 되었는지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한 아이는 앙증맞은 손을 올려 자신의 눈을 조심스럽게 비비기 시작했다.

 “어?”

 그러다 아렌의 존재를 느낀 아이는 눈을 비비던 손을 멈추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바로 한 뒤 놀란 눈으로 아렌을 바라보았다.

 “안녕?”

 아렌은 자신을 빤히 관찰하듯 보는 아이의 눈을 바라보다 피식 웃으며 먼저 말을 걸었다.

 “안녕.”

 그러자 아이 역시 그런 아렌의 인사에 환하게 웃으며 마주 인사를 했다.

 ‘풋.’

 손까지 마구 흔들며 아이 특유의 혀 짧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워 아렌은 속으로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덜컥!

 “아! 벌써 와 있었군요.”

 그 순간 마차의 문이 벌컥 열리며 조금 전 크론과 얘기를 나누던 세라라는 여자가 안으로 들어섰다.

 “누나!”

 “일어났구나, 쟌.”

 “네.”

 아렌에게 말을 걸었던 세라는 자신을 반갑게 부르는 아이의 목소리에 처음으로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아이를 바라보았다.

 사무를 볼 때의 그 딱딱한 표정의 소유자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미소였다.

 “인사드려. 앞으로 우리와 함께 여행할… 아렌이라고 하셨죠?”

 쟌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던 세라는 시선을 돌려 아렌을 바라보며 질문했다.

 “…….”

 아렌은 세라의 물음에 아무 말 없이 그저 고개를 가볍게 한 번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

 세라는 자신의 질문에 그저 고개만 끄덕이는 아렌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다시 쟌에게 시선을 주곤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아렌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금은 싸! 가! 지! 가 없어 보이는 분이시란다.”

 “…….”

 아렌은 그런 세라의 소개에 잠시 멈칫하며 그녀를 한 번 바라보다 곧 피식 웃으며 쟌을 향해 다시 정식으로 인사를 건넸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싸가지가 없는 아렌이란다.”

 “……!”

 세라는 자신의 작은 비꼼에도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며 대답하는 아렌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인상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쟌은 여섯 살이에요.”

 세라가 그러거나 말거나 쟌은 숫자를 세듯 손가락을 하나씩 펴 자신의 나이를 만든 뒤 앙증맞은 미소를 지으며 아렌을 바라보았다.

 “…….”

 아렌은 쟌의 그 귀여운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준 뒤 자리에 다시 앉으며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

 “흐흠.”

 세라는 그런 아렌의 모습을 살짝 흘겨보다가 말을 탄 채 옆에 대기 중이던 용병 단장 하레스에게 말했다.

 “출발하세요!”

 “출발한다! 출발!”

 모든 준비를 빠르게 마치고 대기 중이던 상단 행렬은 세라의 지시를 시작으로 이어진 용병 단장 하레스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드워프 마을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세상 구경이라.’

 점점 멀어져 가는 드워프 마을의 풍경을 창문으로 바라보던 아렌은 조금 복잡한 기분을 느끼며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소중한 이들의 곁을 떠나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씁쓸함을 느끼면서도 오랜만에 인간사로 나가는 것에 묘한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아렌이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7 / 21 496 0 5981   
24 제 24 화 2016 / 7 / 21 506 0 6020   
23 제 23 화 2016 / 7 / 21 459 0 5358   
22 제 22 화 2016 / 7 / 21 489 0 5345   
21 제 21 화 2016 / 7 / 21 546 0 5278   
20 제 20 화 2016 / 7 / 21 489 0 6473   
19 제 19 화 2016 / 7 / 21 480 0 5310   
18 제 18 화 2016 / 7 / 21 500 0 6398   
17 제 17 화 2016 / 7 / 21 484 0 5716   
16 제 16 화 2016 / 7 / 21 618 0 5830   
15 제 15 화 2016 / 7 / 21 493 0 5400   
14 제 14 화 2016 / 7 / 21 521 0 5275   
13 제 13 화 2016 / 7 / 21 511 0 5735   
12 제 12 화 2016 / 7 / 21 680 0 6011   
11 제 11 화 2016 / 7 / 21 593 0 5816   
10 제 10 화 2016 / 7 / 21 503 0 5599   
9 제 9 화 2016 / 7 / 21 544 0 5735   
8 제 8 화 2016 / 7 / 21 560 0 5869   
7 제 7 화 2016 / 7 / 21 597 0 5333   
6 제 6 화 2016 / 7 / 21 517 0 5256   
5 제 5 화 2016 / 7 / 21 466 0 5869   
4 제 4 화 2016 / 7 / 21 485 0 5622   
3 제 3 화 2016 / 7 / 21 506 0 6180   
2 제 2 화 2016 / 7 / 21 496 0 5354   
1 제 1 화 2016 / 7 / 21 810 0 550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검은 달 그림자
사이딘
달빛의 주인 샤
사이딘
일리언
사이딘
세이안
사이딘
실버문
사이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