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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아렌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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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보호 덕분에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는 칼리언츠 제국.
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레이언의 친우인 골드 드래곤 아스트레이안이
그에게 해준 약속이 하나 있었으니,
제국의 영원한 보호와 황제 개인의 소원 중 하나를 들어주는 것이 바로 그것.

전대 황제 모두 제국을 선택했으나,
역사상 처음으로 현 황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가진
제2황자 아렌의 생명을 연장해달라는 소원을 선택한다.
아름다운 외모, 신이 내린 듯한 손재주를 가진 아렌의 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제 4 화
작성일 : 16-07-21 15:26     조회 : 485     추천 : 0     분량 : 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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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 서클 화염계 공격 마법이 담긴 목걸이다. 중앙의 보석이 깨지지 않는 한 시동어만 외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물건이지.”

 “…….”

 “제 것도 받으십시오. 비록 하급 정령이지만 사대 정령이 들어 있는 귀걸이입니다.”

 두 번째는 다미엘이었다. 그 역시 허리에 언제나 차고 다니는 작은 가방을 열어 한 쌍의 귀걸이를 꺼내 아렌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정령의 이름을 부르면 아렌 님을 계약자로 인식하고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유용하게 써주시면 고맙겠네요.”

 “…….”

 “내가 마지막이군. 받아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스트레이안이 자신의 품에서 반지를 하나 꺼내 아렌에게 건네주었다.

 “구 서클 쉴드 마법이 담긴 반지다. 이것 역시 보석이 깨지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단다.”

 “…….”

 칠 서클 화염계 마법이 담긴 목걸이, 사대 정령을 부릴 수 있는 귀걸이, 구 서클 쉴드 마법이 담긴 반지.

 누가 보더라도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물건들이었다.

 이 중 하나라도 밖으로 나가게 된다면 물건의 소유권을 갖기 위해 전쟁이라도 일으킬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마법사들이라면 자신의 모든 걸 주고서라도 갖고 싶어 할 물건들이기에.

 하지만 아렌은 그런 물건들을 바라보면서도 여전히 심드렁한 표정만 지을 뿐이었다.

 아니, 오히려 어이없다는 듯 물건들과 세 사람을 번갈아 보며 피식 웃고 마는 아렌이었다.

 “너희들 바보냐?”

 “……!”

 “곧 죽을 인간한테 이런 걸 왜 주는 건데?”

 “……!”

 “……!”

 “뭐 일단 준 거니 받기는 하마. 나중에 돌려 달라면 죽~어!”

 “…….”

 아렌은 자신의 손에 들린 물건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저절로 새어나오는 웃음을 막을 수가 없었다.

 비록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한 채 자신의 손을 떠나게 될 물건들이 분명하지만 좋아하는 이들에게서 받은 선물이라는 것에 왠지 모를 따뜻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그런 아렌의 모습을 보며 아스트레이안과 다미엘, 샤이츠는 얼굴이 굳어진 채 안타까운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너무도 담담히 자신의 죽음을 얘기하는 아렌의 모습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와 자신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다.

 ‘웃다니…….’

 오히려 울거나 화를 내거나 슬퍼했다면 이리도 가슴이 아프지는 않았을 텐데.

 자신의 죽음을 얘기하면서 피식 웃어버리는 아렌의 모습이 그 어떤 눈물보다 슬퍼 보이는 세 사람이었다.

 ‘바보 녀석.’

 언제나 보기 좋았던 아렌의 미소가 오늘따라 보기 싫은 세 사람은 동시에 고개를 돌리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저나 세공 누가 했는지 더럽게 못했네.”

 “예전 드워프 수장이 만든 것에 내가 마법을 새긴 것이다.”

 “이건 또 뭐야? 아우! 촌스러워~ 어찌 이런 것도 귀걸이라고.”

 “엘프들의 어머니이신 카이지에르 님이 직접 만드신 작품을 그런 식으로 매도하시다니요!”

 “뭐, 반지는 예쁘게 잘 만들었네.”

 “맘에 든다니 고맙구나.”

 “말도 안 돼! 그게 뭐가 예쁩니까? 저희 거랑 별반 차이도 없구만! 아스트레이안 님이 주신 거라고 지금 차별하시는 겁니까! 맘에 들지 않으시면 당장 돌려주십시오!”

 “못 줘! 치사하게 줬다 뺏는 사람이 어디 있냐? 죽어도 못 주니까 배 째!”

 식사를 계속하던 다미엘과 샤이츠, 아스트레이안은 자신들이 준 물건을 바로 앞에서 마구 헐뜯으며 평가하는 아렌의 모습에 다들 어이없는 눈빛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렌은 여전히 여유 있는 미소를 지은 채 자신을 노려보는 다미엘의 시선을 무시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뭐 해? 빨랑 밥들 먹어. 왜들 그러고 있는 거야?”

 “쳇!”

 “젠장!”

 “…….”

 이때가 기회다 싶어 숟가락을 놓은 채 식사를 외면하고 있던 세 사람은 아렌의 말에 인상을 구기며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음식이란 자고로 따뜻할 때 먹어야……!”

 덜컹!

 잔소리를 하듯 말을 이어나가던 아렌은 순간 안색이 새파래지며 급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나, 나… 잠시 방에 들어가 쉬어야겠어. 좀 잘 테니깐 아무도 드, 들어오지 마.”

 “아렌?”

 “……?”

 떠듬거리며 빠르게 말을 내뱉은 아렌은 의아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눈빛을 외면하며 급히 주방을 빠져나가려 했다.

 “커… 헉……!”

 “아렌!”

 “아렌 님!”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심장에서부터 느껴지는 끔찍한 고통에 참으려 했던 신음을 결국 내뱉고 말았다.

 그리고 점점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앞으로 넘어지듯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턱!

 “샤이츠…….”

 “…….”

 어느새 일어났는지 쓰러지는 아렌의 몸을 한쪽 팔로 감싸 안으며 부축한 샤이츠로 인해 바닥과의 마찰은 간신히 피한 아렌이었다.

 “아렌 님! 약입니다. 드세요.”

 다미엘은 자신의 작은 가방에서 투명한 액체가 담긴 약병을 꺼내 아렌의 입으로 조금씩 흘려 넣어주었다.

 지금 다미엘이 아렌에게 먹이는 약은 ‘엘프의 눈물’이라는 것으로 ‘마리하’라는 나무에서 채집한 액체였다.

 엘프 마을에서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마리하 나무에서 나온 ‘엘프의 눈물’은 여러 가지 병을 고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올해 초부터 아스트레이안의 마나를 거부하기 시작한 아렌의 심장은 오로지 ‘엘프의 눈물’만이 그 고통의 일부나마 줄여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말 그대로 아주 일부분이기에 직접적으로 아렌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슬립.”

 약을 넘기는 걸 확인한 아스트레이안은 아렌을 향해 마법을 시전하여 깊이 잠들게 했다.

 고통에 정신조차 쉽게 놓지 못하는 아렌이기에 이렇게 마법으로나마 잠들 수 있게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이 든 와중에도 한 번씩 몸을 떨며 고통을 호소하는 아렌의 모습에 아스트레이안은 슬픈 눈빛을 하며 샤이츠를 향해 말했다.

 “방으로.”

 “…….”

 아렌을 안고 있던 샤이츠는 아스트레이안의 말에 고개를 한 번 끄덕인 뒤 주방을 나와 아렌의 방으로 걸어갔다.

 잠시 후 침대에 누워 있는 아렌의 모습을 보며 다미엘은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주기가 더 빨라졌군요.”

 처음 아렌이 발작을 일으켰던 주기는 1년에 한 번이었다.

 그러다 6개월에 한 번, 3개월에 한 번, 2개월에 한 번, 그리고 이제 마지막 발작이 있은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기에 또다시 발작을 일으키고 만 것이다.

 이렇게 발작 주기가 점점 짧아져 끝내 하루에 한 번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면, 더 이상 심장이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지고 말 것이다.

 “…….”

 다미엘의 말을 끝으로 아렌이 잠들어 있는 방 안에는 차갑고 무거운 공기만이 조용히 그들 사이를 맴돌며 침묵을 유지했다.

 

 ***

 

 “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깊이 잠들어 있던 아렌은 천천히 눈을 떠 희미한 시력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들 왜 그리 심각한 표정들이야?”

 그러다 자신을 말없이 응시하고 있는 세 쌍의 눈동자를 확인하며 피식 웃고 마는 아렌이었다.

 ‘하아.’

 아렌이 쓰러진 후 지금까지 곁을 지키고 있던 다미엘과 아스트레이안, 샤이츠는 아렌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그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피식 웃은 아렌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서며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한두 번 겪는 일도 아닌데 새삼 뭘 그리 심각하게 난리들이야?”

 “몸은 괜찮으십니까?”

 “보면 모르냐? 걱정 마. 아무 문제없으니깐.”

 다미엘의 걱정 어린 음성에 아렌은 환하게 웃으며 과장된 몸짓으로 팔을 힘껏 휘둘렀다.

 “…….”

 하지만 하얗다 못해 창백해진 안색과 이마에 맺혀 있는 식은땀을 보며 그 자리에서 그런 아렌의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일단 좀 씻어야겠다. 대체 내가 얼마나 잔 거야?”

 여전히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에 자신도 어색한 듯 슬쩍 시선을 외면한 아렌은 급히 다른 화제로 질문을 했다.

 “한 열 시간 정도 주무셨습니다. 이미 저녁때지요.”

 “그래? 흐음.”

 아렌은 다미엘의 말을 들으며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곤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그럼.”

 “……?”

 “저녁도 아직 못 먹었겠구나. 아침도 나 때문에 다 못 먹었을 거고.”

 “……!”

 “아, 아렌 님, 서, 설마!”

 “좋아! 내가 오늘 저녁도 만들어준다!”

 “쿨럭!”

 “……!”

 “……!”

 “기다리고 있어. 씻고 바로 만들어줄 테니깐.”

 “자, 잠시만요! 아렌 님, 됐습니다. 저녁은 그냥 제가 만들 테니 신경 쓰지 마십…….”

 탁!

 “…….”

 “…….”

 “…….”

 자신이 할 말만 하고 빠르게 욕실을 향해 문을 열고 나가버리는 아렌의 모습을 보며 세 사람은 한동안 몸이 굳어진 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난 이만 마계로 돌아가겠다.”

 무거운 침묵이 맴돌던 방 안의 분위기를 깨듯 샤이츠가 벽에 기대 서 있던 몸을 일으키며 말을 꺼냈다.

 그리고 아스트레이안과 다미엘을 외면하듯 천천히 뒤돌아 마계로 돌아가기 위한 차원의 문을 열 준비를 하는 샤이츠.

 덥석!

 “……!”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두 팔을 한쪽씩 붙잡는 두 손길에 샤이츠는 의아한 듯 뒤를 돌아보다 흠칫할 수밖에 없었다.

 “저녁, 드시고 가십시오!”

 “먹고 가라.”

 “…….”

 자신의 팔을 꼭 붙잡은 채 이글거리는 눈빛을 하며 동시에 말을 꺼내는 다미엘과 아스트레이안의 모습에 샤이츠는 순간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곧 살짝 미간을 찌푸린 채 싸늘한 목소리로 짧게 말하는 샤이츠였다.

 “놔라.”

 “못 놓습니다!”

 “먹고 가라.”

 하지만 샤이츠의 화난 듯한 음성에도 불구하고 더욱 붙잡은 손에 힘을 주는 다미엘과 아스트레이안이었다.

 “놔. 그런 음식은 하루에 한 번으로 족하다.”

 “아렌 님을 모르십니까? 또 엄청난 양을 만드실 텐데! 그럼 그걸 우리보고 다 먹으라는 겁니까! 양심도 없으십니다!”

 “아까 맛있어 죽으려고 하던 저 녀석보고 다 먹으라고 해. 난 돌아가겠다.”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지.”

 아무리 미각을 없애는 마법을 시전했다고 해도 속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이는 거북함은 마법으로도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먹고 가십시오!”

 “먹고 가라!”

 자신의 살기 어린 눈빛에도 떨어져 나갈 생각을 안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샤이츠는 인상을 찌푸리다 결국 힘이라도 써서 둘을 떨어뜨릴 생각을 했다.

 달칵!

 “참! 샤이츠, 지금 바로 돌아갈 거 아니지?”

 “……!”

 하지만 그 순간 방문을 열고 삐죽 고개를 내미는 아렌의 모습에 샤이츠는 멈칫하며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저녁 먹고 며칠 놀다 가. 오랜만에 왔는데 나랑 놀아주고 가야지.”

 “…….”

 후다닥 씻고 나왔는지 물기 어린 머리를 늘어뜨린 채 자신을 바라보며 방긋 웃는 아렌의 모습에 샤이츠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인상만 찌푸릴 뿐이었다.

 “그럼 금방 저녁 준비할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대답도 듣지 않고 자신의 할 말만 하고는 빠르게 방을 빠져나가는 아렌.

 그 모습에 다미엘과 아스트레이안은 게임 끝이라는 듯 잡고 있던 샤이츠의 팔을 동시에 놓으며 자신의 할 일을 찾아 그들 역시 방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

 혼자 덩그러니 방에 남게 된 샤이츠는 찌푸리고 있던 인상을 더욱 찌푸리며 긴 한숨을 내뱉었다.

 ‘저놈의 주방을 없애버리든가 해야지. 으득!’

 속으로 애꿎은 주방을 향해 원망 어린 외침을 내뱉는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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