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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림 개발자
작가 : 황규영
작품등록일 : 2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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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많지만 비리 천국인 남천 무사맹. 호시탐탐 전쟁을 노리고 첩자를 보내는 북산교.

삼 년 전에, 남천의 무사였던 차삼룡이 전쟁을 막기 위해 북산교 교주에게 사기를 쳤다. 북산교의 전쟁자금을 대규모로 소모시키려고 전설의 보물인 여의보주를 만들게 했다. 당연히 실패할 줄 알았지만, 실수로 성공했다. 진짜 여의보주가 만들어졌다.
차삼룡이 상처회복과 형태변형 등의 이능을 가진 여의보주를 빼돌려 전장을 떠났다. 남천 땅으로 돌아와서 사람들 사이에서 평범하게 살았다.

이제 다시, 차삼룡의 주변이 시끄러워졌다.

 
무림개발자 7
작성일 : 16-04-09 18:47     조회 : 536     추천 : 0     분량 : 6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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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칼끝이 분리되어 하늘을 날았다. 그냥 날기만 한 게 아니다. 사슬과 기관장치를 이용해 비행궤도를 자유롭게 조종했다.

 사슬에 매달려 날아다니는 칼날을 보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저, 저거 지금…….”

 그 중에서 제일 크게 놀란 사람은, 북두유성검법의 상급기술인 유성비를 제대로 펼친 유인영이다.

 ‘북두유성검이……. 살아났어?’

 마지막 순간에 칼날의 궤도를 틀어서 도무철을 죽이는 건 피했다. 그건 그녀가 그동안 열심히 한 수련 덕분에 반사적으로 한 행동이다.

 하지만 그녀가 그 수련을 할 때, 실제로 북두유성검의 유성비를 날린 적은 없다.

 처음 보는 건 아니다. 어렸을 때는 그녀의 아버지가 유성비를 날리는 걸 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성비를 본 게 십 년 전이다.

 ‘아빠가 고치고 싶었지만,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정 났다고 했는데.’

 그 유성비를, 그녀가 직접 펼쳤다.

 의문이 들었다.

 ‘누가 고쳤…….’

 생각하자마자 깨달았다. 누가 고쳤을지는 뻔하다. 며칠 전에 이 칼의 수리를 차삼룡에게 맡겼다.

 ‘하지만 분명히 확인해 봤…….’

 하루 만에 돌아온 칼에서 칼날이 늘어났다 줄어드는 기능은 확인했다. 이전보다 훨씬 더 길게 늘어났었다.

 그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감탄했었다. 당장은 새 길이에 적응하는 게 급해서 차삼룡을 찾아가지 못했다. 지난 며칠간 칼이 늘어난 길이에 맞춰 수련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오늘 대련이 잘 끝나면, 찾아가서 고맙다고 말할 생각이었다.

 북두유성검의 이름을 준, 날아다니는 칼날은, 동작하는지 확인하지 않았었다. 그건 단 한 조각의 기대조차 못했던 일이다.

 ‘도대체 어떻게…….’

 너무 당황해서 멍하니 서있었다.

  * * *

 차삼룡이 구경꾼들 사이에서 유인영을 향해 한마디 했다.

 “다들 깜짝 놀라 있을 때 한마디 하면 효과 좋을 텐데.”

 작은 목소리였다. 바로 옆에 있는 한미소 자매는 그의 말을 들었지만, 두 걸음만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도 웅성거리는 소리 때문에 그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 * *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던 유인영의 귀에는 차삼룡의 말소리가 똑똑히 들렸다.

 그녀는 자기만 그 말을 들었다는 걸 몰랐다.

 몰라도 상관없다. 그녀가 들었다는 게 중요하다. 유인영은 바보가 아니다. 예전에는 곱게 자랐지만, 지난 일 년간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행동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가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놀란 눈으로 웅성거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대부분은 감탄하는 얼굴이었다. 사람들이 그녀를 호의가 담긴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

 기회가 왔다는 걸 깨달았다. 깨닫자마자 행동했다.

 그녀가 칼을 도무철에게 겨누었다.

 “너. 방금 나를 죽이려고 했지?”

 그녀의 목소리는, 모두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컸다.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는 죽여도 상관없다. 그게 남천 땅에 사는 무사의 정당방위다.

 

 “아, 아니야.”

 도무철의 목소리는 작았다. 유인영의 목소리는 컸다.

 “내가 피했으면 구경하던 사람들이 칼에 맞았다. 너는 다른 사람들이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나를 죽이려고 했어!”

 “오, 오해다. 그게 아니야. 난…….”

 도무철은 어깨를 살살 찌르는 정도만 하려고 했다고 말하려 했다. 유인영은 그런 핑계를 댈 틈을 주지 않았다.

 “너 따위에게 유산문을 넘겨주지 않아! 네 일당이 유산문을 팔아먹게 두지 않아!”

 그게 그녀가 유산문을 물려받으려는 이유다. 문주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유산문을 지키기 위해서 가시밭길을 선택했다.

 그녀가 칼을 높이 들었다.

 “나 유인영. 유산문의 문주가 되겠다!”

 음역대가 높은 여자 목소리임에도 주변을 쩌렁쩌렁 울렸다.

 대중은 여론에 쉽게 휘둘린다. 정보의 부족도 이유이지만, 자기 혼자의 판단보다 다수의 판단이 더 옳을 거라는 선입견도 큰 영향을 끼친다.

 지금 대중은 눈앞에서 자기들을 향해 날아온 칼을 보았다. 그 칼은 어디로든 튈 수 있었다. 유인영이 그들에게 어떤 위험이 있었는지 설명했다.

 정보가 채워졌다. 재료가 다 준비됐다.

 

 차삼룡이 남들이 다 들을만한 목소리로 불을 지폈다.

 “저놈이 조금 전에도 우리가 죽든 말든 상관 안했으니까, 저런 놈이 문주가 되고 나면 우리를 쥐새끼만도 못한 목숨으로 보겠네.”

 국경무사대 장거리 정찰대는 적의 후방에 침투해서 활동한다. 정보를 수집하고 후방시설을 타격한다. 그리고 후방의 여론을 움직여 적의 활동을 제약한다.

 차삼룡은 국경무사대 장거리 정찰대 중에서도 최정예인 귀신그림자대를 지휘했다.

 차삼룡이 말 몇 마디로 여론을 만들었다. 일부러 쥐새끼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섞어서 사람들이 더 빨리 분노하게 만들었다.

 

 구경하던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화를 냈다.

 “맞아! 저런 놈이 유산문의 문주가 되면 나중에 아주 개 같은 사파로 만들어서 우리를 착취할거야.”

 이런 건 진실을 기반으로 할 때 더 잘 먹혀든다.

 “얼마 전에 죽은 문주도 취임하고 겨우 일 년 사이에 막장 짓 참 많이 했지.”

 구경꾼 중에는 다른 문파에 소속된 무사들도 있었다.

 “우리 문파에서 그렇게 되는 걸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겠지.”

 차삼룡이 여론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같은 주장을 했다. 결정을 내리지 않던 사람들도 거기 영향을 받았다.

 “명망 높던 유산문이, 문주 하나 잘못 뽑아서 사파가 되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지.”

 “북두유성검에 유성비라. 저걸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역시 유산문 하면 북두유성검이지.”

 

 차삼룡이 사람들 틈에서 큰 소리로 바람을 잡았다.

 “저놈을 거꾸로 매달아! 내가 저 칼에 맞을 뻔 했단 말이야!”

 꼬마 한미래가 그런 차삼룡의 소매를 잡았다.

 “아저씨. 말을 곱게 쓰세요. 어린애 앞이잖아요. 뭘 배우겠어요?”

 “어린애? 어디?”

 “저요.”

  * * *

 도인환은 유산문의 장로다. 장로 중에서도 가장 지위가 높은 수석장로다.

 도인환이 해독제를 가지고 진검대련장으로 걸어갔다.

 “사람들이 화가 많이 났군. 승부가 났다면 환성을 지르겠지. 전부 다 화를 내고 있어.”

 “중독된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독을 공개했을 때, 당연히 나오는 반응입니다.”

 

 도인환과 남자의 귀에 차삼룡의 목소리가 들렸다.

 - 네년이 쓴 독에 사람들이 중독됐어. 이 수치를 모르는 년!

 

 도인환이 그 소리를 듣고 낮게 웃었다.

 “흐흐흐.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이군.”

 “어서 가서 이름을 높이시지요. 이제 문주 취임은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이지.”

 도인환이 사람들을 밀치고 앞으로 나갔다.

 “해독제를 가지고 왔다. 이제 걱정할 필요 없…….”

 그의 앞에, 바닥에 주저앉은 도무철이 보였다.

 “어? 너 왜 그러고 있냐. 설마…….”

 “도인환 장로님.”

 도인환의 시선이 옆으로 돌아갔다.

 한쪽에 유인영이 기세등등하게 서 있었다.

 “해독제? 도대체 해독제가 왜 필요하지요? 설명을 들어봐야겠군요.”

 “어? 분명히 네년이 독을 썼다고…….”

 “저는 독을 쓴 적이 없어요. 가지고 있지도 않아요.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증인이죠.”

 “어? 이, 이럴 리가 없는데. 내가 분명히 들었는데. 내가 분명히…….”

 

 차삼룡이 여의보주를 만지며 피식 웃었다. 여의보주의 힘을 이용하면 목소리에 지향성을 줄 수 있다. 그러면 목소리의 구 할이 한 방향으로 간다. 조용한 곳에서는 다른 사람에게도 새어나온 일 할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여기는 지금 난장판이다. 작은 말소리 따위는 묻혀버린다.

 안전을 위해 찰싹 달라붙어 있던 꼬마 한미래가 물었다.

 “아저씨. 방금 중독이랑 수치 이야기 뭐예요?”

 “응? 들렸어?”

 “조그맣게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소고기는 며칠 전에 먹어봤잖아요.”

 “신선로 먹어봤어?”

  * * *

 차삼룡이 한미소 한미래 자매를 데리고 진검대련장을 떠났다. 요릿집에서 가서 진수성찬을 먹여 한미래가 딴생각 못하게 만들었다.

 자매를 중고품 가게로 돌려보내고, 차삼룡은 다시 공방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갔다. 그곳에서 시간을 충분히 보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서 가까운 인적 없는 외진 골목에서, 그의 앞을 칼을 찬 남자가 가로막았다.

 이 남자는 며칠 전에 복면을 쓰고 찾아왔었다. 오늘은 도인환과 같이 진검대련장에 나타났었다.

 차삼룡이 손을 들며 히죽 웃었다.

 “어. 왔어?”

 남자의 일그러진 얼굴이 더 구겨졌다.

 “나를 알아봐? 어떻게?”

 “눈. 복면 쓰고 왔을 때 그 눈 모양을 기억하고 있었거든.”

 거짓말이다. 뒤를 밟아 미행할 때 얼굴을 확인했었다.

 의심할까봐 한마디 덧붙였다.

 “나처럼 기관장치를 다루는 장인들은 작은 것도 잘 관찰하고 확실히 기억하거든.”

 남자는 쉽게 납득했다.

 “장인들 중에 그런 자들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

 표정은 오히려 더 차가워졌다.

 “네놈. 약속을 지켰어야지.”

 “지켰잖아.”

 “북두유성검을 고쳤더군.”

 “잘 고치라고 부품까지 줬잖아.”

 “그 부품만 넣으면, 칼은 겨우 동작하는 상태가 됐겠지. 고장 나기 전에는, 칼날이 손가락 하나 길이로 늘어나는 게 고작이었다. 너는 하지 않아도 될 짓을 했다.”

 차삼룡이 실실 웃었다.

 “아. 내가 하는 김에 신경 좀 썼지. 고장 난 데가 많더라고. 다 손보느라고 힘들었어. 너무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 백 냥이나 줬는데 그 정도는 해줘야지.”

 남자가 화를 냈다.

 “멍청한 놈. 백 냥은 입을 다물라고 준 돈이다. 수리비로 설마 백 냥이나 줄까!”

 남자가 등에 맨 칼의 손잡이를 잡고 서서히 뽑았다.

 “어르신께서 화가 많이 나셨다. 그래서 나도 화가 많이 났다. 네 목을 바치면 어르신이 나한테 화를 내는 게 조금은 줄어들겠지.”

 “야. 너. 그거 알아?”

 “뭘 말이냐?”

 “내 목 원한 놈이 네가 처음이 아니야.”

 국경을 넘어 북산 땅으로 가면, 그의 목을 원하는 자가 수두룩하다. 심지어 그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거액의 현상금을 걸었다.

 남자가 잠깐 당황했다.

 “뭐?”

 그 짧은 시간에 차삼룡이 순식간에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혔다. 남자가 반응하기도 전에 손이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근데 내 목이 좀 많이 튼튼해서 말이야.”

 차삼룡이 남자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다.

 당황한 남자가 급히 칼을 마저 뽑으려고 했다.

 칼날이 채 반도 뽑혀 나오지 못했다. 차삼룡이 손바닥으로 민 부분이 움푹 꺼졌다.

 곧이어 마치 폭발이라도 일어나듯이 남자의 몸이 뒤로 날아갔다.

 “크악!”

 남자가 비명과 함께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쿨럭. 이, 이럴 리가 없…….”

 고통과 충격 때문에 일어나기가 어려웠다. 손바닥이 닿았던 부분의 갈비뼈가 다섯 대나 부러졌다.

 차삼룡이 남자에게 다가갔다.

 “넌 어떻게 그런 것도 못 피하면서 나한테 덤비냐?”

 “쿨럭. 고, 고수?”

 “네가 약한 거야.”

 남자가 눈알을 굴렸다.

 그는 차삼룡을 죽이러 왔다가 당했다. 이번에는 자기가 죽을까봐 두려워했다.

 살기 위해서 발악했다.

 “이, 이놈. 날 죽이면 그년도 죽는다!”

 “누구?”

 “어르신이 그년을 가만두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유인영?”

 “그렇다!”

  * * *

 유인영의 칼에서 칼날이 튀어나갔다. 칼날이 가느다란 사슬을 꼬리로 달고 아름다운 반원을 그리며 날았다.

 칼끝에 달린 유성비가 적의 어깨를 베었다.

 “으악!”

 유인영이 기관장치를 조작했다. 손잡이에 내장된 기관장치가 쌀알만 한 괴수의 내단에서 동력을 뽑아 동작했다. 사슬이 당겨지면서 날아갔던 칼날이 빠른 속도로 돌아와 본체에 철컥 붙었다.

 경호무사 장혁준이 그녀와 등을 붙인 상태에서 적을 향해 칼을 겨눈 채 말했다.

 “많이 익숙해지셨네요.”

 그녀가 입술을 깨물었다.

 “아직 모자라. 제대로 익혔으면 방법이 있었을 텐데.”

 단 두 명을 스무 명의 칼잡이가 포위했다. 방금 둘을 쓰러뜨렸지만, 아직 열여덟이나 남았다.

 유인영이 사과했다.

 “미안해.”

 그녀의 개인경호무사 장혁준이 그녀와 등을 맞대고 칼로 앞을 겨눈 채 물었다.

 “뭐가요?”

 “경호부대 데려가자는 거, 내가 무시했잖아.”

 유인영은 차삼룡을 만나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고 싶어 했었다. 장혁준이 경호부대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그녀의 마음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장혁준이 피식 웃었다.

 “아가씨는 원래 그런 분이라 새삼스럽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참 대책이 없지?”

 장혁준이 대답을 속으로 삼켰다.

 ‘그게 아가씨의 매력이지요.’

  * * *

 “그 아가씨 칼도 고쳐줬는데 알아서 잘 싸우겠지.”

 “뭐?”

 “넌 네 걱정이나 해. 피똥을 싸더라도 이승이 낫잖아?”

 “으아악!”

 “날 죽이러 온 놈이 왜 이렇게 대가 약해?”

 “커, 커억!”

 “내가 이건 그냥 궁금해서 묻는 건데 말이야. 그래서 유인영을 어디서 어떻게 하려…… 어허. 또 기절하려고 그런다. 야. 눈 떠. 기절하면 확 고자로 만들어버린다.”

 “으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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