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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악소림
작가 : 윤민호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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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는 마(魔)로써 제압한다!” 비밀리에 절세 마공을 익힌 소림사의 항마조. 마도 무림의 최강 세력으로 군림하는 천마교. 항마조와 천마교는 단 한 번의 전투로 서로 전멸하고 홀로 살아남은 항마조 조장 천공은 소림사로 귀환하지만 모든 힘을 잃어버린 그의 몸 안에 천마교주 천마존의 영혼이 깃든다.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 천마존 영혼을 소멸시키기 위한 천공의 행보가 다시 시작된다.

 
11 화
작성일 : 16-07-21 11:19     조회 : 325     추천 : 0     분량 : 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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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짧은 외침과 두 팔을 좌우로 뻗어 손바닥을 쫙 편 순간, 그 방향 선상에 있던 문도 둘의 신형이 바람에 휩쓸린 낙엽인 양 주르륵 이끌렸다.

 엄청난 흡인력의 허공섭물.

 그야말로 찰나지간이었다.

 생각할 틈도, 저항할 틈도 없는.

 히죽 웃은 천마존이 양손을 교차하자 한껏 끌어 당겨진 두 문도가 서로 강하게 맞부딪치며 머리통이 깨져 죽었다.

 후두두둑.

 박처럼 으스러진 머리뼈 조각들이 바닥에 흩뿌려지자 팔백여 문도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만큼 무거운 정적. 마치 죽음과 같은 고요함이 주위를 휩싸고 돈다.

 단 한 사람이 발한 패도적인 기도가 단숨에 수백 명을 압도해 버린 것이다.

 다음 순간.

 파밧!

 천마존이 정면을 향해 우수를 수평으로 내긋자 예리한 무형지기에 의해 십여 명의 허리가 작두질을 당한 듯 무참히 절단되어 피분수를 뿜었다.

 푸하아아악-!

 이번엔 좌수가 횡으로 움직여 그 방향에 있는 십여 명의 몸뚱이를 반듯하게 끊었다.

 푸하악, 푸하아악-!

 다시 두 손을 한꺼번에 놀리자 이십여 명의 허리가 부챗살이 펴지듯 잘려나가며 선혈의 파도를 일으켰다.

 푸하아아아아악-!

 그 주변에 서 있던 문도들은 뜨거운 피를 흠뻑 뒤집어쓰며 비로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시벌, 고작 한 놈이야! 밀어붙여!”

 누군가의 성난 외침에 정신이 번쩍 든 문도들이 일제히 병기를 빼 들고 벌떼처럼 쇄도하기 시작했다.

 인원수를 믿고 가까스로 끄집어낸 호기.

 두 눈을 번뜩인 천마존이 나지막이 소성을 흘렸다.

 “크흣.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그의 신형을 감싼 마기가 곧 머리 위로 뭉쳐 무시무시한 마신의 형상을 만들더니 일시에 체내로 갈무리 되었다.

 문도들은 그것이 천마신공 고유의 발현 마기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우물 안 개구리답게 소문만 들었지,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없었으니까. 단번에 간파할 만큼의 안목을 가진 무리였다면 진즉 포강현을 벗어나 큰물에서 놀았을 터.

 천마존이 내공을 운용해 양팔을 위로 번쩍 쳐들었다.

 후우우우웅!

 팔놀림을 따라 발출된 마기의 폭풍이 좌우로 육박한 문도들을 맹렬히 휘감자 방대한 핏물이 허공으로 치솟아 비를 뿌렸다.

 천마흑풍살기(天魔黑風殺氣).

 무려 삼십여 명의 육신이 그 막강한 기예에 휩쓸려 흔적조차 없이 분쇄돼 버렸다.

 “아아……!”

 문도들이 기겁해 주춤하는 사이 천마존의 왼 손바닥이 앞으로 내뻗쳤다. 이에 장심(掌心)으로부터 압축된 마기가 주먹만 한 구체(球體)로 화해 맹렬히 회전하며 쏘아져 나갔다.

 파아아아아아-!

 시커먼 구체가 쾌속히 정면에 자리한 무리를 일렬로 관통하자 피보라가 일며 단말마의 비명이 연속적으로 터졌다. 그렇게 삼십여 명의 문도가 몸에 커다란 구멍을 안고서 이승을 떠났다.

 석 자 두께의 강판도 꿰뚫는다는 소림사 대력금강장과 쌍벽을 이루는 장법, 마력원구장(魔力圓球掌).

 그 절대적인 위력을 본 문도들은 전신을 옥죄어 오는 미증유의 공포를 느꼈다. 단순히 인원수로 밀어붙일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

 몇 번의 출수로 몸이 풀린 천마존은 한층 강력한 마기를 이끌어 냈다.

 쿠구구궁, 쿠구구구궁…….

 형언하기 힘든 거대한 압력에 의해 지면이 위아래로 요동치자 문도들은 저마다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한 채 힘겹게 비틀거렸다.

 “이 따위가 문파라고? 크하하하하!”

 굉소한 천마존의 신형이 빠르게 선회하며 엄청난 마기의 파도를 일으키자 귀를 찢는 듯한 굉음이 광장을 뒤덮었다.

 콰콰콰콰콰콰콰-!

 해일처럼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육중한 기파.

 천마신공 오대 절기 천마대멸공(天魔大滅功)이 일 년여의 공백을 깨고 그 위용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우앗! 도망쳐라!”

 “다, 다들 물러서!”

 얼굴색이 새파랗게 된 문도들이 흔들리는 지면을 딛고 허겁지겁 몸을 뒤로 빼려 했지만 천마대멸공의 기류는 엄청난 속도로 그들을 집어삼켜 나갔다.

 “으아, 으아아아!”

 “카아악!”

 “끄어어억!”

 온갖 날카로운 비명들이 메아리치며 일대 광장은 창졸간에 참혹한 시산혈해(屍山血海)로 뒤바뀌었다. 또한, 주변에 즐비하게 들어서 있던 건물들도 강대한 힘의 여파로 폭삭 주저앉아 폐허 더미로 번했다.

 뿌연 먼지가 흩날리는 아래, 천마존이 숨을 고르며 마기를 갈무리하자 요동치던 지면이 이내 조용히 가라앉았다.

 “크크크……. 삼류 나부랭이들이라 너무 약하군. 죽여도 흥이 나질 않아.”

 겨우 삼분지일 공력의 천마대멸공에 의해 수백여 문도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생존자는 겨우 백오십 명 남짓. 그마저도 태반이 내상과 외상을 입어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다.

 한편 그로부터 이십 장 정도 떨어진 곳.

 소란을 감지하고 전각 밖으로 뛰쳐나온 탁세웅이 사방을 둘러보며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이……, 이럴 수가…….”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눈을 괴롭히고 든다.

 대도를 불끈 쥔 그는 곧 저 멀리에서 잔존한 문도들을 함부로 쳐 죽이는 천마존을 발견했다. 한눈에 봐도 일류 고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저 젊은 놈은 정체가 뭐지?’

 이때 등 뒤로 죽립 사내가 다가와 서며 말했다.

 “천마존.”

 탁세웅이 눈썹을 꿈틀하며 고개를 돌렸다.

 “뭐라?”

 “그가 바로 천마존이다.”

 “이런 미친……, 헛소리 좀 작작해라! 천마존은 이미 뒈졌다! 의문의 대폭발로 천마존뿐만 아니라 천마교 자체가 괴멸됐단 소식이 이곳 절강성까지 전해졌거늘!”

 “내 아까 말했잖으냐. 살아 돌아왔다고. 하기야 믿고 안 믿고는 네 마음이지.”

 “허! 네놈, 진짜 대갈통이 돈 모양이군. 그럼 저 모습은 뭐냐? 일백 살이 넘은 그가 환생도 모자라 탈태환골에 반로환동까지 했단 뜻인가?”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절대 그와 맞서지 마라. 나라면 지금 당장 도망치는 것을 택하겠다. 그 전에… 마경부터 넘겨라.”

 이에 탁세웅이 묘한 눈빛을 발하며 물었다.

 “하나 묻자. 마경 조각을 다 모으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이냐?”

 “기밀이다.”

 “날 호구로 보는군! 다른 건 몰라도 마경 조각이 영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내 이미 알고 있다. 아마 네들도 그 영적인 힘이 목적일 터!”

 죽립 사내의 안색이 가볍게 흔들렸다.

 “너 설마… 마경의 부름에 이끌려 혼을 팔았느냐?”

 “우후후후……. 물론! 허나 혼을 저당 잡힌 대신 새로운 힘을 얻었지.”

 “그래서 그 힘으로 천마존과 대적하겠다는 것인가?”

 “갈! 그놈의 천마존, 천마존! 지겹구나!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 따위 소릴 지껄이는 거지? 좋아, 내 직접 놈의 목을 베어 증명해 주마! 마경이 선사한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예서 똑똑히 지켜봐라!”

 탁세웅은 그대로 경공술을 전개해 천마존이 있는 쪽으로 신형을 날렸다.

 직후, 죽립 사내는 보일 듯 말 듯 조소를 머금었다.

 ‘어리석은……. 새로운 힘을 얻었다?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구나. 넌 지금 그 마경의 영력(靈力)에 의해 조종당하는 인형일 뿐. 마경은 단지 널 홀려 혼기(魂氣)를 빨아먹으려는 것이다. 네가 죽더라도 그 힘은 소멸하지 않고 다시 마경으로 흡수되지.’

 그리곤 시야를 조금 더 확장시켜 저편에서 맘껏 살육을 벌이고 있는 천마존을 보았다.

 ‘무슨 근거로… 천마존이라 확신하느냐고?’

 죽립 사내는 품속에 넣어 두었던 붉고 투명한 구슬을 꺼냈다. 그 구슬은 거듭 미약한 진동과 함께 검은 아지랑이를 파생시키고 있었다.

 ‘보아라. 천마교의 신물인 마령옥이 이토록 확실하게 반응을 하고 있잖은가.’

 그는 다시 마령옥을 품에 갈무리하곤 죽립의 음영이 드리운 눈동자를 빛냈다.

 ‘숨어서 때를 기다리자. 일이 조금 꼬이긴 했지만… 어쨌든 마경은 확보할 수 있을 듯하니. 후훗.’

 동시에 그 신형이 픽! 소리를 남기며 종적을 감췄다.

 

 추아아아악-!

 천마존의 쌍수(雙手)로부터 발출된 기파가 이십여 명의 몸통을 종잇조각 갈라 버렸다.

 어느덧 생존한 문도는 열 명 남짓. 말 그대로 갈응문은 괴멸 직전이었다.

 천마존이 측방으로 시선을 돌리며 자신을 향해 쇄도해 오고 있는 탁세웅을 발견했다.

 “호오……, 저놈이 탁세웅인가?”

 그 중얼거림과 함께 전신으로 마기가 불꽃처럼 폭사됐다.

 화아아아악-!

 시커먼 기류와 한 몸이 된 천마존은 육안의 쫓음을 불허하는 섬광 같은 운신으로 나머지 문도들의 목을 쳐 나갔다.

 투학, 투학, 투학, 투하악……!

 깔끔하게 절단된 머리통들이 지면을 어지러이 나뒹굴자 역겨운 피비린내가 바람을 타고 번진다.

 천마존이 손날을 휘둘러 마지막 남은 문도의 목을 잘라 버린 때, 십 보 거리에 이른 탁세웅이 지면을 쾅! 딛고 대도를 횡으로 휘둘렀다.

 부우우우웅!

 육중한 풍압과 더불어 기다란 반월형(半月形)의 도기(刀氣)가 허공을 격해 사납게 육박했다.

 천마존은 신속히 좌수를 내밀어 손바닥을 폈다.

 파하앙-!

 보이지 않는 기막에 부딪쳐 소멸해 버린 도기.

 ‘놈, 제법……!’

 이를 윽문 탁세웅은 기세를 멈추지 않고 대도를 놀려 반월형의 도기를 연거푸 뿌렸다. 그렇게 도기들이 무형의 기막 위를 세게 두들기자 파공음이 마구 메아리쳤다.

 퍼버벙, 퍼버버벙!

 이내 투명한 도기의 잔해가 물결처럼 흩어지며 그 사이로 천마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와 다름없이 한쪽 팔만 뻗은 채 예의 자리에 꼿꼿이 서 있었다.

 탁세웅의 눈동자가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

 ‘크음! 젊은 놈의 공력이 저토록 심후하다니…….’

 방금 자신이 구사한 것은 일신의 절기인 광포반월섬(狂暴半月閃). 그런데 상대에게 상처를 안기긴커녕 무형의 기막조차 뚫지 못했다.

 천마존이 별안간 시커먼 마기를 무럭무럭 피워 올렸다.

 “재주는 다 부렸느냐?”

 순간 탁세웅은 두 어깨를 짓누르는 묵직한 압박감에 이를 윽물며 등골을 타고 오르는 한 줄기 전율을 느꼈다.

 ‘이럴 수가……, 저것은 분명 마기다! 그것도 아주 짙고 무거운……!’

 한편 천공은 포강현에서 자행된 모든 패륜의 원흉인 탁세웅과 마주하자 살심이 솟구쳤다.

 ‘탁세웅!’

 마음 같아선 직접 그를 처단하고 싶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천마존에게 의지하고 맡길 수밖에 없는 처지다.

 <내가 허락한 시간은 일각 남짓이다. 잊지 않았겠지?>

 “이제 반각이 조금 지났을 뿐이다.”

 <지금 몰래 축기를 행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괜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를 처리해라!>

 “후훗. 빡빡한 놈 같으니…….”

 이때 대도를 가슴 앞으로 세운 탁세웅이 살기와 투기를 발산하며 물었다.

 “혼자서 뭐라 중얼거리는 것이냐? 네놈, 정체가 뭐지?”

 그러자 천마존이 뒷짐을 지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갈응문을 멸하고 네놈을 처단하란 부탁을 받았거든.”

 “누가?”

 “곧 죽을 놈이 궁금한 것도 많구나.”

 “곧 죽어? 으흐흐! 건방진……. 어디 네놈만 마기를 가지고 있는 줄 아느냐?”

 탁세웅은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공을 한껏 이끌어 냈다. 그러자 그의 신형 위로 음침한 기운을 간직한 짙푸른 기파가 하늘하늘 타올랐다.

 천마존이 돌연 흥미롭다는 듯 눈을 가늘게 떴다.

 “마공이라…….”

 천공은 내심 놀랐다.

 ‘아니, 그렇다면 탁세웅이 새외 마인……? 어찌 마도의 인물이 강호로 와 문파를 세울 수 있지?’

 짙푸른 기파에 휩싸인 탁세웅이 득의에 찬 표정으로 이기죽거렸다.

 “보아하니 너와 나의 힘은 비등한 수준이다. 그러니 굳이 힘 빼지 말고 나와 손을 잡자. 이깟 문파는 얼마든지 다시 세울 수 있으니까.”

 “비등해?”

 천마존이 입꼬리를 씰룩이더니 제자리에 선 채로 우장(右掌)을 내질렀다.

 슈우우욱!

 장심으로부터 발출된 쾌속한 장력.

 탁세웅은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대도를 힘차게 내리그었다.

 꽈르릉!

 장력과 대도가 부짖치며 굉음을 토하고.

 쩌저저저…….

 미세한 금속성이 일더니 대도의 날이 잘게 부서져 지면 위로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탁세웅의 신형은 공세의 충돌로 인한 반탄지력에 십 보 뒤로 밀려난 상태였다. 이에 천마존은 허공섭물로 칼날 조각 하나를 띄워 날렸다.

 쐐애애액, 푸욱!

 칼날 조각이 우측 어깨로 깊숙이 쑤셔 박히자 탁세웅의 안면이 흉하게 일그러졌다.

 “크으윽…….”

 “지금부터다. 기대해라.”

 미소를 그린 천마존이 앞으로 걸음을 떼려는 찰나, 탁세웅은 대뜸 칼날 조각을 뽑아 던지며 호기롭게 외쳤다.

 “감히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으냐!”

 그 순간 아주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칼날 조각에 찔린 상처가 빠르게 아물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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