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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악소림
작가 : 윤민호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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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는 마(魔)로써 제압한다!” 비밀리에 절세 마공을 익힌 소림사의 항마조. 마도 무림의 최강 세력으로 군림하는 천마교. 항마조와 천마교는 단 한 번의 전투로 서로 전멸하고 홀로 살아남은 항마조 조장 천공은 소림사로 귀환하지만 모든 힘을 잃어버린 그의 몸 안에 천마교주 천마존의 영혼이 깃든다.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 천마존 영혼을 소멸시키기 위한 천공의 행보가 다시 시작된다.

 
9 화
작성일 : 16-07-21 11:11     조회 : 347     추천 : 0     분량 : 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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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엄마라는 년이 우리한테 진 빚이 얼마인 줄이나 알아! 앙? 그년 대신 돈 갚으라고 밥 처먹이며 일 가르쳐 놓았더니 그것 하나도 제대로 못 해?”

 윽박질과 동시에 매서운 손찌검이 시작됐다.

 “네년! 어제, 오늘 이틀 연달아 실패했지? 그런 어리숙한 서생 새끼 돈주머니 하나도 못 훔치고 붙잡히는 주제에 무슨 어미 빚을 갚겠다는 거야! 뒈져, 뒈져 버려!”

 퍽! 퍼퍽, 퍽-! 퍼억!

 둔탁한 소리와 함께 소청의 가냘픈 몸이 골방 바닥을 이리저리 나뒹굴었다. 눈물, 콧물, 핏물이 범벅된 얼굴로 울며불며 사정했지만 그럴수록 이욱의 손길은 더욱 거세졌다.

 “새 옷 걸치고 있으니까 네가 진짜 새로 태어난 것 같아? 이 벌레 같은 것아! 당장 벗어!”

 순식간에 북북 찢어발겨 진 옷.

 소청의 몸은 온통 피와 멍으로 얼룩져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었다. 심지어 예전의 멍이 아물기도 전에 그 위로 새로 멍이 든 데도 있었다.

 이욱은 그것을 보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신이 나 소청을 마구 구타했다. 그렇게 소청의 애처로운 비명이 골방에 가득 메아리쳤다.

 “네 주제를 확실히 알게 해 주마. 후우, 후우……!”

 그는 잠시 숨을 고르며 쉬다가 다시 소청의 멱살을 잡고 좌우 뺨을 사정없이 휘갈기곤 먼 쪽 바닥에 가래침을 카악! 뱉었다.

 “가서 핥아 먹어. 넌 개다, 개! 알겠어?”

 멱살을 놓자 소청의 몸이 걸레짝처럼 턱 나부라졌다.

 “어어엉……, 어어어엉……. 용서해… 주세요. 어엉…….”

 울고, 울고, 울고, 또 울어 어느덧 눈물샘마저 다 말라 버렸다.

 “닥쳐! 용서해 줄 테니까 얼른 핥아 먹어!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소청은 가래침이 있는 곳으로 사력을 다해 엉금엉금 기어가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그 순간.

 벌컥!

 문을 활짝 열리며 천공이 들이닥쳤다.

 “이 짐승!”

 깜짝 놀란 이욱이 고개를 돌리는 순간 천공의 주먹이 명치를 강타했다.

 “끄허어억…….”

 이욱이 고통스럽게 주저앉는 순간 천공의 오른 무릎이 그의 아래턱을 강하게 올려쳤다.

 꽈드득.

 섬뜩한 파골음.

 이가 마주 부딪치며 혀가 뭉텅 잘려나갔다.

 이욱은 골수까지 치미는 화끈한 통증에 데굴데굴 몸부림을 쳤다.

 “으버버! 으버……, 으버버버……!”

 그는 턱뼈가 부서지고 혀가 끊겨 제대로 된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소청이 쉬어 버린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으어엉……, 아저씨……. 으어어엉……. 무서…… 워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천공은 다시 한 번 전시의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느낌이었다. 걷잡을 수 없는 의분이 가슴을 헤집고 용암처럼 뿜어져 나왔다.

 “청아! 귀를 막고 눈을 감아라.”

 소청은 덜덜 떨리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고 눈을 질끈 감았다.

 두려움을 띤 이욱의 동공 위로 천공의 살벌한 얼굴이 비쳐 들었다.

 ‘주…… 죽는 건가?’

 난생처음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천공의 두 눈에 서린 가공할 살기가 심장을 깊숙이 찔러 오는 것 같았다.

 신나게 욕지거리를 하며 자신의 허리까지밖에 오지 않는 열 살 소녀를 무참히 두들겨 패며 어긋난 욕구를 채울 때만 하더라도 미처 몰랐을 것이다.

 자신도 같은 꼴을 당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죄업에 따른 응보가 닥치리라는 것을.

 천공은 그 사람의 탈을 쓴 더러운 짐승을 향해 싸늘한 목소리를 흘렸다.

 “소청이 당했을 고통…… 너도 느껴 봐라.”

 분노를 실은 주먹이 체내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혈 자리만 골라 내리꽂혔다.

 뻑, 퍼억, 빠악, 퍽, 퍼벅!

 이욱은 앞서 소청이 그랬듯 눈물, 콧물, 핏물을 질질 흘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살과 뼈와 신경을 훑는 지독한 통증에 숨조차 쉬기 어려웠다. 그는 곧 눈을 까뒤집으며 급소를 맞은 여파로 근육이 휙휙 뒤틀렸다.

 천공은 돌연 손속을 멈추고 잠시 생각했다.

 상대는 이제 불구의 몸이다.

 만약 이 상태로 살려 두면? 아마도 그 삶은 아마 지옥처럼 고통스러울 것이다. 어쩌면 죽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일 수도 있다.

 천마존이 그 의중을 읽은 듯 슬쩍 한마디 건넸다.

 <본좌라면… 화근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크흣.>

 이내 천공이 핏발 선 눈으로 입술을 깨물며 주먹을 꽉 움켰다.

 “그래……, 맞아. 사람이 어울려 사는 세상에 너 같은 귀축(鬼畜)이 있을 자리는 없다!”

 퍼어억!

 성난 두 주먹이 양쪽 관자놀이의 태양혈(太陽穴)을 강하게 때렸다.

 이욱은 그렇게 즉사했다.

 ‘죽어서도 편치 마라. 내 그리 빌 것이다.’

 천공은 그런 이욱의 바지를 뒤져 전표를 회수한 후 즉시 소청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이때, 바깥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이 들렸다. 그는 잽싸게 문 좌측 벽면에 등을 기대고 은신했다.

 “이봐, 욱. 골방에 있나? 애새끼들 두 명 새로 구해 놓았으니 조만간 여기로 데려와서 교육 좀 시켜.”

 덩치 큰 사내가 걸쭉한 목소리를 발하며 골방으로 발을 들인 순간 천공의 오른 손날이 기습적으로 그의 울대뼈를 강타했다.

 숨이 컥! 막힌 사내가 목을 움츠리는 찰나.

 퍼억.

 천공의 주먹이 그대로 천극혈을 때리자 사내가 뒤로 크게 나자빠지며 숨을 거두었다.

 천마존이 나지막하게 웃었다.

 <후후후……. 네놈 제법 운이 좋구나. 오늘 걸리는 것마다 죄다 삼류 건달뿐이니 말이다.>

 천공은 암말 없이 포목점 안에 있는 긴 천으로 소청의 몸을 돌돌 감싼 후 품에 안았다.

 소청이 힘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저씨……, 나… 너무 아파요. 흐으으으…….”

 “오냐. 조금만 참아라, 착하지. 아저씨가 곧바로 의원에 데려가마.”

 찰나지간 이욱의 왼쪽 어깨에 새겨진 문신이 천공의 눈동자에 들어와 박혔다.

 ‘저것은…….’

 그는 앞서 자신이 들른 반점에서 욕지거리를 해대며 웃고 떠들던 장한들을 떠올렸다. 그들 역시도 이욱과 동일한 문신을 가지고 있었다.

 ‘갈응……! 분명 문파 이름이다.’

 이것이 뒷골목 무뢰한들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갈응이란 한 문파의 권력에 의해 행해진 짓이라면 결코 좌시할 수 없다. 단지 이욱과 같은 부류 몇 명을 죽인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갈색의 매? 크흐흐흣! 정말이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명이군. 하기야 대저 삼류 나부랭이 문파들이 이름도 유치하고, 또 추잡한 짓도 수시로 일삼는 법이지. 놈들은 천성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거든. 그러니까 일평생 삼류 수준에 머무는 것이고.>

 “어쩌면 삼류가 아닐 수도 있지.”

 <흥, 그래 봤자 이류다. 절대 일류는 아니지.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중원 일류 문파들은 훤히 꿰고 있느니라. 그 안에 갈응이란 명을 가진 문파는 없어.>

 “일단 알겠다.”

 천공은 뭔가 결심한 듯 두 눈을 빛내며 소청을 안은 채 포목점을 떠났다.

 

 @@@

 

 마을 변두리에 위치한 한 의원. 이곳은 침술이 용하기로 유명한 의원이었다.

 그 내부 병소에 머리털이 허옇게 센 늙은 의자(醫者)가 진땀을 뻘뻘 흘리며 침상에 누운 소청에게 약침을 놓고 있었다. 오랜 세월 해 온 일일 텐데도 시침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조심스러워 보였다. 그 정도로 소청의 몸은 나쁜 상태였다.

 “음…….”

 소청은 약침이 꽂힐 때마다 통증에 인상을 찌푸리며 입술을 꾹 깨물었다. 하지만 천공이 곁에 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눈빛만큼은 편안한 느낌이었다.

 천공은 자신이 다시 포목점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 천만다행 한 일이라 생각했다.

 ‘내가 만약 그대로 떠나 버렸다면…….’

 실은 거의 그럴 번했다.

 포목점을 나와 금룡전장을 들른 후 말과 짐을 맡겨 놓은 마구간 앞까지 갔었으니까.

 그런데…… 막상 떠나려니 자꾸만 소청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무거운 마음과 더불어 두 다리까지도 무거워져 도저히 나아가기가 힘들었다. 그것은 뭐라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

 결국, 소청의 모친을 뵙고 이곳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해 발걸음을 돌렸고, 그렇게 포목점으로 와 그 끔찍한 광경을 목도하게 됐다.

 천공은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주먹을 꾹 쥐었다.

 ‘갈응……, 갈응……. 갈응이라…….’

 이미 이욱과 일당 하나를 죽여 없앴지만, 가슴에 한 번 똬리를 튼 살심은 걷잡을 수 없이 자꾸만 커졌다.

 

 -애새끼들 두 명 새로 구해 놓았으니 조만간 여기로 데려와서 교육 좀 시켜

 

 그 말이 뇌리를 맴돌며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한참 뒤, 치료를 끝낸 의자가 어느덧 잠이 든 소청에게 이불을 덮어 주며 천공을 향해 말했다.

 “이 아이, 참 대견하구먼. 온몸이 멍이 들어 침이 살짝 닿는 것조차 고통스러웠을 터인데…… 끝까지 잘 참아 주었어. 쯧쯧, 천벌 받을 놈들……. 정녕 하늘이 두렵지 않단 말인가.”

 “뭔가 알고 계시는 것 같군요.”

 “알다마다. 내 평생을 이곳에 살았는데. 저 갈응문의 불한당들이 아니면 누가 이런 짓을 하겠나.”

 이에 천공이 눈빛을 가라앉히며 나지막이 청했다.

 “갈응문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의자는 한숨을 푹 쉬며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갈응문은 원래 위세가 큰 문파가 아니었네. 고작 골목 상권이나 다투는 하류 세력이었지. 또한, 그들과 비슷한 세력도 이십여 개나 있었어. 한데 십 년 전…….”

 십 년 전, 한 명의 도객(刀客)이 이곳에 발을 들였다.

 탁세웅(卓勢熊).

 그는 이름 모를 도법(刀法)의 고수로 포강현에 오자마자 갈응문의 문주를 죽이고 자신이 문주에 올랐다. 그리고 차츰차츰 주변 세력을 물리치며 세를 불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열여덟 개의 세력이 그의 손아귀 아래 갈응문과 통합되었고 십 년이 지난 지금은 포강현 최강의 세력으로 명성을 떨쳤다.

 탁세웅은 천성이 악해 돈벌이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 살인, 강탈, 사기, 유괴 등등 온갖 패악한 짓을 일삼으며 닥치는 대로 돈을 긁어모았다. 또한, 그 돈으로 관부의 관리들에게 꾸준히 뇌물을 먹여 자신들이 안전하게 권력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말 그대로 포강현의 황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윽고 의자의 화두가 갈응문이 관리하는 거리의 어린아이들에게로 옮겨졌다.

 “그들의 돈벌이에 내몰린 아이들 중 절반은 그들로부터 빚을 지고 있는 빈민가의 자식들이고, 나머지 절반은 유괴된 아이들이라네. 최근엔 젖먹이 갓난아기까지 노린다는 소문도 들리더군. 정말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지. 매해 그들 손에 맞아 죽는 아이들 수가 일 백을 헤아리네. 그리고 매해 그 수를 다시 또 채우지.”

 천공은 이야기를 들을수록 기가 막혔다.

 ‘이런 패악한 무리가 존재하다니……!’

 하지만 천마존은 별 감흥이 없는 듯했다.

 <큿! 갈응문 이야기는 뭣 하러 듣고 있느냐? 어차피 네놈은 아무것도 못 하는데. 저 꼬맹이 하나 살린 것으로 만족해라.>

 이때 의자가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

 “자네는 저 아이를 장차 어찌할 생각인가? 아마 며칠도 안 돼 갈응문 수하들이 다시 빼앗아 갈 터인데…….”

 “…….”

 “곳곳에 그들의 눈과 귀가 있어 숨는 것도 한계가 따를 것이야.”

 “만약 갈응문이 사라지면…… 적어도 아이들이 희생될 일은 없겠지요?”

 “말이라고 하는가. 허나 당장은 이뤄지기 힘든 바람이지.”

 “혹시 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때를 아십니까?”

 “안 그래도 오늘 밤 갈응문 총회가 있다고 하네만……. 수뇌부부터 말단까지 팔백 명 가까운 인원이 모인다더군. 그건 왜 묻는가?”

 이에 천공의 두 눈이 기이한 빛을 뿜었다.

 “아닙니다. 어르신, 청아를 잘 보살펴 주십시오. 곧 다시 뵙겠습니다.”

 그는 곧장 자리를 털고 일어나 의원을 나왔다.

 <훗. 네놈이 노래를 부르던 신비괴림이 이제 코앞인데 여기서 이럴 시간이 있느냐? 나야 상관없지만.>

 “하루 정도는 괜찮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냐? 좀 알자.>

 “갈응문을 멸하려고.”

 <크크큭! 이놈이 드디어 정신이 나갔군. 네놈 혼자서 갈응문을 멸해?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내공으로 심법밖에 못 쓰는 주제에……. 본좌가 나선다면 또 모를까.>

 “그러니까 네가 나서 줘야겠다.”

 뜻밖의 말에 천마존이 놀라 물었다.

 <뭣?>

 “네 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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