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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악소림
작가 : 윤민호
작품등록일 : 201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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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는 마(魔)로써 제압한다!” 비밀리에 절세 마공을 익힌 소림사의 항마조. 마도 무림의 최강 세력으로 군림하는 천마교. 항마조와 천마교는 단 한 번의 전투로 서로 전멸하고 홀로 살아남은 항마조 조장 천공은 소림사로 귀환하지만 모든 힘을 잃어버린 그의 몸 안에 천마교주 천마존의 영혼이 깃든다. 잃어버린 힘을 되찾고 천마존 영혼을 소멸시키기 위한 천공의 행보가 다시 시작된다.

 
2 화
작성일 : 16-07-21 10:46     조회 : 359     추천 : 0     분량 : 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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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수가, 내상을 싹 고쳐 놓았다?’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뜨끔거리던 심맥의 고통이 씻은 듯 사라진 것이다.

 ‘결코 가볍지 않은 내상이었는데……. 이 늙은 마귀가 어느덧 공력을 상당 수준까지 회복한 모양이구나.’

 천공은 일순 고민이 깊어졌다. 만약 천마존의 영혼이 하루가 다르게 제 공력을 증강해 나간다면 현재 심법으론 한계가 올 것이 분명했다.

 실지 천마존의 영혼이 깨어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일이었다.

 일 년 전, 혈전을 치른 그는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기적처럼 소림사로 귀환했다. 그렇게 의승(醫僧)들의 도움으로 완쾌된 후 장문방장을 비롯한 고승들과의 면담이 이어졌으나 천마존의 영혼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은 일절 발설치 않았다.

 사문(師門)에 괜한 걱정을 끼치기 싫은 이유도 있었지만, 여러 날이 지나도록 아무런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것 역시 한 이유였다. 나중엔 그냥 신경을 끄고 잊어버렸다.

 한데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예기치 않은 파문 결정이 떨어진 날, 일 년 가까이 몸속에 조용히 잠들어 있던 천마존의 영혼이 갑자기 깨어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러선 본래의 힘을 절반 가까이 되찾았다는 듯 위력적인 마공을 펼쳐 보였다.

 심맥의 내상을 말끔히 완치시키고 귀검성의 이름난 고수를 단숨에 죽여 버린 것이 바로 그 증거다.

 반면 천공은 과거 항마조 때의 내공을 대부분 소실한 상태. 단순히 심법 하나를 운용하는 것도 벅찼다. 게다가 그 심법마저 오 할의 묘용만 발휘할 뿐이었다.

 이 모든 게 천마존이 최후의 순간에 펼쳤던 절기 마광파천기(魔光破天氣) 때문이다.

 당시 그는 마광파천기의 여파로 하단전을 향하는 주요 기로(氣路)가 위축되고 말았다. 다행히 하단전 본연의 크기는 줄지 않았지만, 기로들이 위축된 탓에 많은 양의 내공을 쌓기가 힘들었다. 매일같이 운기조식(運氣調息)으로 축기(築氣)를 시도해 봐도 허사였다.

 ‘초대 교주 이후 마광파천기를 대성한 자는 전무하다고 들었는데……. 내 불찰이다. 너무 방심했어.’

 마광파천기는 그 깨달음이 극성에 이르면 제아무리 무적지체(無敵之體)의 무인이라도 죽음을 피하기 힘들다는 무시무시한 마공이었다. 지난 싸움에서 천마존은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펼친 극성의 마광파천기로 항마조를 몰살시키며 그 위력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애초 천공의 내공 수위가 초절하지 않았다면 그들과 마찬가지로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것이다.

 ‘천마존의 영혼을 제압하고 없애기 위해선 예전 내공 수위를 되찾는 수밖에 없어. 불력(佛力)의 심법과 마력(魔力)의 무공을 합일해…… 다시금 마불(魔佛)의 경지에 이르러야 그를 완전히 멸할 수 있다!’

 당장 시급한 것은 심법이다.

 신성한 불력을 바탕으로 한 심법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끝내 천마존에 의해 심혼과 육신이 잠식당하고 말 테니까.

 문득 스승의 전언이 뇌리를 스쳤다.

 

 -천공아, 네 몸속에 도사린 정체 모를 마기가 근자 들어 빠르게 커져 이젠 겉으로 드러날 지경에 이르렀구나. 그대로 두면 마성에 젖은 마인으로 오인을 받아 실로 감당하기 힘든 처벌이 따르게 될 것이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장문령(掌門令)을 발해 내일 파문시키기로 했느니라. 하지만 이를 끝이라고 생각해선 아니 된다. 노납(老衲)은 굳게 믿고 있단다. 네가 반드시 그 난제를 해결하고 다시 본사의 자랑스러운 제자로서 돌아올 것임을…….

 

 ‘사부님! 제자 천공, 그 믿음과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입술을 꾹 깨문 천공은 이내 상념을 접고 걸음을 옮겨 시신들 품속을 뒤졌다. 잠시 후, 그의 손엔 십여 개의 염낭이 쥐어져 있었다.

 하나씩 열어 보니 돈이 나왔다. 그렇게 모인 금액이 칠십 냥. 심지어 일백 냥짜리 전표도 두 장이나 되었다. 그 거액 전표는 음강의 것이었다.

 “이 돈이면 당분간 끼니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

 이때 천마존이 의미심장한 투로 전성을 보냈다.

 <보아하니 본좌가 공력을 회복한 것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구나. 흐흣, 너무 걱정하지 마라. 완전한 수준에 이르려면 아직 시일이 더 필요하니까.>

 천공이 두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얼마나 걸리지?”

 <그걸 쉬이 알려 줄 것 같으냐?>

 “하긴……, 내가 멍청한 질문을 했군.”

 <네놈의 심법은 아직 반쪽짜리에 불과하단 사실을 알고 있다. 현재 내 목소리조차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 반증이지. 그런 불완전한 상태로 심계의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운다는 건 그야말로 말 못할 큰 고통일 터! 자,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과연 누가 먼저 힘을 되찾게 될까?>

 “그런 말로 날 초조하게 만들 심산인가?”

 <좋을 대로 생각해라. 애송이.>

 “네 말마따나 어디 한번 두고 봐라. 과연 누가 먼저 떨어져 나가게 될는지.”

 <하여간 중원 놈들의 허세란……. 크크큿.>

 그 전성을 끝으로 천마존은 침묵했다.

 천공 역시 입을 다문 채 돈을 챙겨 넣은 후 숲길 저편으로 향했다.

 ‘천마존이 모든 힘을 되찾기 전에 하루빨리 그곳으로 가 그 사람을 만나야 한다!’

 

 @@@

 

 소림사 방장실(方丈室).

 사월(四月)의 봄 햇살이 스민 그 내부에 나이가 지긋한 두 노승이 마주 앉았다.

 이마 위로 아홉 개의 계인이 찍힌 백미(白眉) 노승이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뜨며 입을 열었다.

 “천공이 본사를 떠난 지 오늘로 한 달이 되었군.”

 장문방장 일화(一化)의 물음에 사제 일각(一覺)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말했다.

 “장문사형! 정녕 파문 외엔 다른 방도가 없었습니까?”

 “업적만 가지고 붙들어 놓기엔 상황이 좋지 않았네.”

 백의전(白衣殿) 지주인 일각은 두 달 전 급한 용무가 있어 출타 했다가 오늘에야 돌아왔다. 그 때문에 천공의 파문 소식을 뒤늦게 접한 것이다.

 “상태가 그토록 나빴습니까?”

 “사제가 자릴 비운 동안 천공의 체내에 도사린 알 수 없는 마기가 날이 갈수록 짙어져 더 이상 숨기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네.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 노납도 당혹스러웠지.”

 “그런……! 우려했던 일이 기어이 터지고 말았군요.”

 둘은 그것이 천마존의 영혼 때문임을 알지 못했다.

 “시간이 촉박했네. 더 두었다가는 계율원주(戒律院主)가 눈치를 채고 율법에 따라 그 아이의 단전을 폐하라고 명했을 것이야. 방장으로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이 바로 대소림의 율법 아닌가.”

 “하기야, 일광(一光) 사제라면 능히 그러고도 남았을 테지요.”

 일광은 계율을 어긴 승려에게 징벌을 내리는 계율원의 지주로 사내(寺內)에서 가장 냉엄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는 예전 천공이 살아 돌아왔을 때에도 항마조 진멸의 책임을 물어 특무제자 자격을 박탈한 후 속가제자로 강등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을 만큼 대쪽 같은 인물이었다.

 일각이 장탄식과 함께 안타까운 목소리를 이었다.

 “천공이 어떻게든 회복만 하면 항마조의 대업을 다시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여겼는데…… 이젠 그 한 줄기 기원마저 물거품이 되고 말았군요.”

 일화는 가타부타 말없이 조용히 염주를 굴렸다.

 ‘욕심이 지나쳤던 것인가? 항마조의 죽음은 어쩌면 불자의 본분을 망각한 탐(貪)을 성오(省悟)하라는 석가세존(釋迦世尊)의 교시인지도 모르겠구먼.’

 항마조는 기실 천마교를 위시한 새외 마도 세력을 멸하고 정파를 수호하기 위한 소림사의 백년대계였다.

 지금으로부터 이십이 년 전.

 소림사는 천마존이 이끄는 천마교 정예의 습격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주요 고위 무승들은 물론이고 일화의 스승인 전대 장문방장 현담대사(玄覃大師)마저 죽임을 당했다.

 당시 현담대사는 강호를 통틀어 열 손가락에 드는 고수였다. 그러나 천마존은 초절한 무위로 오십여 합(合) 만에 그의 목을 잘라 버렸다.

 소림사 창건 이래 유례가 없는 실로 비극적이자 치욕적인 사건이었다.

 치열했던 삼주야(三晝夜)의 싸움은 결국 승패 없이 종결됐지만 사실상 본진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림사의 패배였다.

 장례 의식이 끝난 직후 일화는 스승의 유지를 받들어 차대 장문방장에 올랐고, 실추된 사문의 위상을 회복하고자 긴 논의 끝에 항마조를 창설했다. 그리고 항마조에 차출된 무승들을 항마신승(降魔神僧)이라 명명하고, 봉마전(封魔殿)에 있는 마공서(魔功書)를 공부시켰다.

 소림 무학의 시조 달마(達摩)가 세운 봉마전은 결코 세상 밖으로 나와선 안 될 절세 마공들을 봉인해 둔 전각이었는데, 항마조 육성을 위해 그 오랜 금기를 깨뜨린 것이었다.

 또한, 마공으로 인해 사악한 마심이 깃드는 것을 막고자 비전(秘傳) 혜가선도심법(慧可善途心法)도 전수했으며, 나아가 일대제자 밑으론 구경조차 못 하는 대환단(大還丹)을 무려 이백 개 이상 지급해 전원 도검(刀劒) 불침(不侵)의 금강불괴(金剛不壞)까지 이루게 했다.

 그 결과 무림사에 다시없을, 그야말로 일신의 무력이 온 세상을 뒤덮는 일백 무승들로 꾸려진 가공할 집단이 탄생되었다.

 항마신승 개개인의 무위는 중원 무림 최고수들인 십대무신(十大武神)에 필적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자질이 남달랐던 천공은 십대무신을 능가하는 지고한 무위를 자랑했다.

 그래서 기대가 컸다.

 다시는 마도의 무리로 인해 무너지는 일 따윈 없으리라 믿었다.

 천공을 비롯한 항마신승들이 마침내 연공을 끝냈을 때, 일화와 그 사형제들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옛 치욕을 대갚음하기 위해 항마조 전원을 천마교로 파견했다. 승리를 확신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한데 낭보와 비보가 엇갈렸다.

 천마교와 항마조가 똑같이 진멸했다는 소식.

 한 번의 싸움으로 무려 이십 년에 걸쳐 양성한 귀중한 전력이 제대로 명성을 떨쳐 보지도 못한 채 몰사(沒死)해 버린 것이다.

 다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비통함과 허무함에 잠겼다.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은 천공이 생존해 왔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항마조 재건을 위한 마지막 희망의 불씨였다. 공든 탑이 무너졌다 절망하지 말고 그 불씨를 잘 살려 다시 차근차근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심한 하늘은 끝내 그 실오리 같은 희망조차 허락하지 않았으니…….

 일화가 천장을 올려다보며 읊조리듯 중얼거렸다.

 “아미타불. 천공아, 부디 포기하지 말고 길을 찾거라.”

 그의 목소리에서 사제지연의 깊은 정이 묻어났다. 하기야 천공은 애지중지 키워 온 유일 제자가 아닌가.

 일각이 두 눈에 이채를 발하며 말했다.

 “장문사형께선…… 그 아이가 다시 돌아오리라 믿고 계시는군요.”

 “사부로서의 바람이지. 파문 조치는 단전을 폐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안배임을 그 아이도 잘 알고 있다네. 또한, 자신이 내공 수위를 되찾지 못한다면 불완전한 심법으로 인해 결국 심마(心魔)에 들게 된다는 것도.”

 “그 말씀은 천공에게 뭔가 특별한 당부를 남기셨다는……?”

 “강호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넓으니 그 어딘가에 잃어버린 힘을 되찾을 방법이 반드시 존재할 것이라고 일렀지.”

 “하오나 너무 막연하지 않습니까?”

 “실은 천공을 떠나보내기 전날 밤…… 천견대법(天見大法)으로 천기를 읽어 보았네.”

 “……!”

 오직 장문방장에게만 전수되는 천견대법은 천기를 읽는 대가로 무려 십 년에서 이십 년의 공력을 잃게 되는 상고의 대법술(大法術)이다. 그런데 일화는 무인에게 있어 목숨처럼 소중한 공력 소실을 감내하고라도 하나뿐인 직계 제자를 위해 천견대법을 사용한 것이었다.

 “그 결과 천공을 보살피는 불마성과 네 개의 보좌성이 동시에 붉은빛을 발했네. 이는 천공이 언제고 거대한 천운(天運)을 얻게 되리란 의미가 아니겠는가.”

 일각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입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도 실은 일화 못지않게 천공을 아꼈던 사람이다. 아니, 소림사 내의 대다수 승려들이 그랬다.

 평소 천공은 전형적인 불자는 아니었다. 천성이 자유분방해 언행에 거침이 없었고, 더러는 불가 고유의 생활 관습을 탈피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예를 갖춰야 할 자리에선 항상 몸가짐을 조심했고, 계율을 받들어 사문의 이름에 먹칠하는 욕된 짓은 절대 삼갔으며, 또 일신의 재능이 특출함에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수련에 임해 여러 무승들의 귀감이 되었다.

 때문에 노소(老少)를 막론하고 다들 그를 향해 호감과 신뢰를 보냈다. 물론 탐탁지 않게 여기는 승려들도 있었지만, 지극히 소수였다.

 일각은 희미한 미소를 머금으며 천공의 얼굴을 떠올렸다.

 ‘천공아, 자비로우신 불존께선 아직 네 손을 놓지 않으신 것 같구나. 장문사형의 말씀대로 부디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해법을 찾거라.’

 별안간 일화가 던진 물음이 화두를 바꾸었다.

 “동향은 좀 알아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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