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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사신 카이스
작가 : 김원호
작품등록일 : 201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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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과 마신조차도 인정한 한 남자,
신조차도 소멸시켜 버리는 강대한 힘 앞에 모든 존재가 굴복한다.
차원 최강의 마족인 그가 몬스터와 마유인의 천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
잃어버린 4대 카드를 찾고, 카오스의 혼돈을 초래한 존재를 응징하려는 그의 활약이 시작된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20 17:32     조회 : 621     추천 : 0     분량 : 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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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가겠습니다.

 “정말 카이스를 보면…….”

 그 쪽지를 본 민정은 무슨 말을 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혼자만의 생각이었기에.

 

 학교를 나선 민철과 소철은 여전히 밝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아…… 생각만 해도 미치겠다.”

 “저도요, 형. 살다 살다 우리에게 이런 복이!”

 그들은 수연과 민정에 대한 생각으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런 그들 앞에 어느새 한 남자가 나타나 미소를 지은 채 전봇대에 기대 있었다.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너무나도 잘생긴 얼굴에 다부진 체격, 그리고 훤칠한 키까지. 어딜 보나 흠 잡을 데가 없어 보였다.

 민철과 소철은 웬 미남이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자 약간의 불쾌함을 느꼈다. 하지만 다시 수연과 민정을 열심히 떠올리며 그 옆을 지나쳐 갔다.

 그때 그들을 바라보던 미남, 카이스가 조용히 미소 지으면서 말을 걸었다.

 “저랑 재미있는 게임 하지 않겠습니까?”

 “……뭐?”

 그 말에 민철이 고개를 홱 돌리면서 카이스를 쳐다보았다. 그 물음에 카이스는 웃는 모습 그대로 말했다.

 “네, 게임 말입니다. 전투를 해서 이긴 상대의 말을 들어주기로 하고 말이죠.”

 민철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대충 훑어보니 지금 상대가 입고 있는 옷은 자신이 내일부터 근무할 학교의 교복이었다. 게다가 학년 배지로 보아하니 이제 1학년이었다.

 그런 녀석이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밀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민철은 카이스의 외모를 한번 쭉 훑더니 장난스럽게 말했다.

 “좋아. 내가 이기면 넌 여기서 개처럼 헥헥거리며 한 바퀴 도는 거다. 대신 내가 지면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주지.”

 “혀, 형…….”

 소철이 조심스럽게 불렀지만 민철은 그저 웃으며 그런 그를 안심시켰다.

 “걱정 마. 내가 저런 학생한테 질 것 같냐? 크크.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래.”

 민철이 장난스럽게 웃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카이스는 조용히 망토의 매무새를 다듬은 다음 입을 열었다.

 “그럼 시작할까요?”

 “뭐, 좋아.”

 민철은 그렇게 말한 뒤 장난치듯 손을 까닥거렸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그의 몸이 갑자기 경직되었다.

 “제 승리군요. 약속은 지켜 주시겠지요?”

 “…….”

 어느새 목에 닿아 있는 카이스의 목도에 민철의 몸이 경직되었다. 카이스는 검을 조용히 회수하더니 그의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

 “마, 말도 안 돼!”

 민철은 믿을 수가 없었다. 언제 검이 뽑혔는지, 그리고 언제 이동했는지 하나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카이스의 움직임은커녕 그 잔상도 목격하지 못한 민철이었다.

 그러나 더 경악스러운 것은 아직 1학년밖에 되지 않은 상대가 자신을 완전히 압도했다는 사실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소철도 경악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저 정도의 스피드라면 SS급 랭크에 근접하는 실력인 것이다.

 “아, 몇 가지를 말씀 안 드렸군요.”

 카이스는 멍하니 서 있는 민철과 소철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전투 중에 방심은 곧 파멸입니다. 전투에 앞서 상대방을 얕본 것부터가 당신의 패배를 결정짓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있었던 일은 비밀로 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소문나 봤자 그쪽도 좋을 게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연 양과 민정 양에게 이상한 마음을 품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아직도 멍하니 서 있는 민철과 소철을 한번 바라본 카이스는 다시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기려다가 마지막 한마디를 던졌다.

 “그럼 내일은 담임선생님과 학생으로 뵙죠.”

 그 사실을 아는 것은 교장과 직접 이야기를 한 민철과 소철뿐이었지만, 카이스는 어느새 벌써 알고 있었다.

 

 다음 날.

 박봉철은 갑작스러운 담임 교체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하지만 자세한 사정을 듣자 어쩔 수 없이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대신해 오는 담임이 테이핀 특수부대 소속이었기 때문이었다.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이었다.

 때문에 박봉철은, 아직도 어제 일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멍해 있는 민철과 소철을 자신의 반으로 데려다 아이들에게 소개를 하는 중이었다.

 “자, 아쉽겠지만…… 오늘 담임선생님이 바뀐다. 현재 테이핀 특수부대 근무 중인 민철님과 소철님이다. 인사해라!”

 “안녕하세요!”

 기존의 담임이 바뀌든 말든 아이들은 새로운 담임이라는 말에 눈을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테이핀 특수부대라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민철과 소철은 여전히 멍하니 서 있기만 했다.

 “자, 그럼 난 이만 가 보마.”

 박봉철 선생이 약간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교실을 나가려고 할 때 누군가 그를 불렀다.

 “선생님, 고생 많으셨어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 나온 수연과 민정이 인사를 건네자 박봉철 선생은 감격했다.

 자신의 제자이지만 너무나도 예쁜 두 소녀. 그런 아이들한테 인사를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씁쓸함이 모두 사라지는 듯했다.

 “고, 고맙다.”

 박봉철 선생은 눈시울을 붉힌 채 손을 흔들면서 도망치듯 사라졌다. 그 뒷모습을 잠시 지켜보던 수연과 민정은 다시 교실로 들어가 앉았다.

 한편 멍하니 서 있다가 무슨 소리가 들려오자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던 민철과 소철은 다시 자리에 앉는 수연과 민정을 보고 헛숨을 들이켰다.

 “허억!”

 “……헉!”

 수연과 민정을 보는 순간 갑자기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면서 이내 카이스의 얼굴 따위는 잊혀 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런 두 사람의 눈에 수연과 민정의 뒤에서 방긋방긋 웃고 있는 카이스의 얼굴이 들어왔다.

 “너, 너는……!”

 “……!”

 카이스를 발견한 민철과 소철의 표정이 다시 굳어졌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반응에도 카이스는 여전히 싱글벙글이었다.

 자연스럽게 어제 일을 떠올린 민철은 창피함에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소개에 들어갔다.

 “나는 김민철이라고 한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박소철. 방금 들었다시피 우리는 테이핀에서 파견 나온 상태다.”

 “꺄아아악!”

 “드, 들었어? 테이핀이래!”

 “나도 특수부대 들어가서 팔자 펴고 싶다.”

 그 말에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자, 그 웅성거림을 들으면 들을수록 민철과 소철은 더욱 쪽팔림을 느껴야 했다.

 자신들이 한눈에 반해 버린 수연과 민정의 뒷자리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는 카이스. 바로 어제 저 녀석에게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못하고 깨져 버린 것이다.

 단 1초 만의 일이었다.

 만약에 실전이었으면 자신들의 목은 이미 사라진 상태일 것이었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저 카이스란 녀석의 비위를 잘 맞춰 이야기를 어둠 속에 묻어가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었다.

 그렇게 카이스는 내심은 아니지만 어쨌든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었다.

 민철과 소철로서는 애초에 노렸던 수연과 민정에게 노골적으로 접근하진 못하겠지만, 자신들이 쌓아 온 체면을 하루아침에 박살 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점심시간.

 수연과 민정, 카이스는 지금 옥상에 올라와 있었다. 교실에서 먹으려 하니 주위의 시선이 너무 따가웠던 것이다.

 물론 카이스는 그런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철면피였지만, 수연과 민정은 조금 불편했다.

 “자, 오늘 카이스 점심!”

 수연이 생긋 웃으면서 엄청 신경 써서 만든 도시락을 카이스에게 내밀었다. 카이스가 가볍게 도시락을 받아 들면서 말했다.

 “고맙습니다.”

 “아니, 뭐…….”

 그 말에 수연은 약간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민정이 도시락을 꺼내 든 채 물었다.

 “카이스.”

 “네.”

 민정의 부름에 카이스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민정이 그런 카이스를 보고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카이스, 넌 왜 계속 존댓말이야?”

 “흐으음. 이게 편하다고 할까요?”

 “……존댓말이 편하다고?”

 그 말에 민정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자 카이스가 도시락을 천천히 열면서 말했다.

 “기억에는 없지만 이상하게 존댓말을 쓰는 게 편하군요.”

 “쳇.”

 민정은 아직도 카이스가 기억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함정을 팠지만 역시나 카이스는 그렇게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카이스는 다시 수연을 향해 인사를 한 뒤 그녀가 싸 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그, 그러니까 우, 우리보고 그 이상한 부의 예산을 늘리고 좋은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건의해 달라고?”

 “잘 알아듣는군요.”

 카이스의 요구조건을 들은 민철과 소철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미스터리 연구부. 카이스를 제외하고 단 2명만이 활동하는 폐부 직전의 부 예산을 20배나 더 올려 주고 좀 더 쾌적한 환경의 부실을 달라고 하다니……. 말도 안 되는 요구였다.

 물론 자신들이 교장에게 부탁하면 안 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조금 난감한 요구가 아닐 수 없었다.

 민철은 차마 그런 짓은 못하겠다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여전히 웃고 있는 카이스를 슬쩍 본 뒤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휴우……. 알았다.”

 “고맙습니다.”

 그렇게, 완전 폐부 직전까지 갔던 미스터리 연구부는 카이스라는 신입부원 덕분에 엄청난 행운을 맞게 되었다.

 물론 민철과 소철에 대한 교장의 이미지는 점점 나빠지기 시작했지만.

 

 “총대장님, 또 죽었습니다. 이번에도 민간인이…….”

 “…….”

 그 말을 들은 강철은 할 말을 잃어버렸다. 요새 들어 갑자기 그 미친놈이 민간인을 학살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전에는 이 정도로 무참한 학살을 저지르지는 않았었지만, 요즘에는 대원들이 단속을 심하게 하다 보니,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들을 죽이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강철은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 전부 다 흩어 놓자니 자신의 대원들이 죽어 나가고, 이렇게 모아 놓으니 죄 없는 민간인들만 죽어 나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놈을 추적하는 게 쉬운 일도 아니었다. 녀석은 절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혜원이 있으면 디텍팅을 재빠르게 시전해 추적의 가능성을 높이겠지만, 지금 그녀는 제일 안전한 지역인 서울 본부로 이동한 상태였다.

 “그나저나…… 거기에 있으면 답답할 텐데.”

 강철은 여전히 혜원이 걱정되었다. 솔직히 서울 본부가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꼼짝없이 갇혀 그 안에서만 생활해야 하니, 완전 감옥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데 갇혀 사는 혜원을 생각하자 역시 기분이 좋지 않았다.

 “휴우…….”

 강철은 또 한 번 한숨을 쉬었다. 부모도 없는 혜원……. 자신이 돌봐줘야 하는데 이렇게 무거운 직책을 맡은 까닭에 조카에게 신경을 써 주지 못하고 있었다.

 “어차피 놈도 이곳 부산에 있는데 혜원이를 좀 풀어 주라고 할까?”

 그렇게 혼자 중얼거린 강철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잠시 후 머리를 저었다.

 “혹시 위험할 수도 있으니…… 안 될 것 같다. 누군가 보호해 준다면 모를……. 보호?”

 강철의 머릿속을 뭔가가 스치고 지나갔다. 그의 머릿속에 단짝친구 김민수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친구라면……. 한국에 2명밖에 없는 SS급에 등록된 그라면…… 충분히 혜원이를 지켜 줄 수 있겠군.”

 그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홀가분해진 강철은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띠띠띠띠―

 “민수인가?”

 ―오, 이게 누구야? 강철이 아닌가? 부산 내려가서 잘 지내는가?

 반갑다는 듯 들뜬 목소리가 휴대폰을 통해 들려왔다. 강철은 자신을 반겨 주는 친구의 음성에 마음이 뿌듯했다. 그러나 그는 곧 자신이 전화를 건 목적을 꺼냈다.

 “민수, 미안한데 부탁이 있네.”

 ―부탁? 말만 하게! 다 들어줄 테니! 하하하

 부탁이라는 말에 민수가 호탕하게 웃자 말하기가 약간 수월해졌다.

 “내 부탁이란…… 혜원이를 자네가 잠시 보호 좀 해 주게. 웬 이상한 놈이 우리 혜원이를 노리는데, 물론 놈은 지금 부산에 있기는 하지만 좀 불안해서 말이지.”

 ―고작 그런 부탁인가? 그 정도야, 뭐. 나도 혜원이가 보고 싶기도 하고. 하하하. 그나저나 서울에는 언제 올라오나? 술이라도 한잔해야지?

 강철은 너무나도 가벼운 승낙에 안도하며 잠시 후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나도 얼른 올라가서 자네와 한잔하고 싶지만, 이놈은 쥐새끼처럼 도망 다니고 피해가 속출해서…….”

 ―도대체 뭐 하는 놈인데?

 그렇게 그들은 한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결국 혜원은 한동안 수연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제4장 만남

 

 

 

 그날 밤.

 “수연아, 혜원이가 온단다.”

 “혜원이가요?”

 수연은 혜원이 온다는 말에 밝은 미소를 지었다. 자신보다 2살 어린 15살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소녀. 약간 차가워 보이기도 했지만, 옛날부터 친하게 지낸 수연과는 허물없는 사이였다.

 반면 그 말을 들은 진혁의 표정은 약간 일그러졌다.

 “……혜원이는 나만 보면 도망가잖아.”

 “그건 네가 음침한 눈으로 봐서 그런 거 아니냐?”

 아버지 민수가 농담 삼아 한 말에 진혁은 순간 잔뜩 찔린 표정을 지어 보였다.

 “……정말인 게냐?”

 “하, 하지만 혜원이는 정말 예쁘잖아요. 딱 내 스타일인데.”

 진혁이의 목소리가 점점 기어 들어갔다. 수연은 그런 오빠가 재미있다는 듯 풋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뭐, 이해는 해 주마. 하지만 괜히 겁먹을지도 모르니 다가가지 마라. 혜원이는 상처가 많은 아이다. 조심해 주길 바란다.”

 “알았어요. 저도 서럽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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