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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사신 카이스
작가 : 김원호
작품등록일 : 201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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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과 마신조차도 인정한 한 남자,
신조차도 소멸시켜 버리는 강대한 힘 앞에 모든 존재가 굴복한다.
차원 최강의 마족인 그가 몬스터와 마유인의 천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
잃어버린 4대 카드를 찾고, 카오스의 혼돈을 초래한 존재를 응징하려는 그의 활약이 시작된다.

 
제 3 화
작성일 : 16-07-20 17:23     조회 : 570     추천 : 0     분량 : 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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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고등학교.

 ―점심시간입니다. 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자!”

 “밥이다!”

 “꺄아악!”

 지겨운 공부에서 잠시라도 탈출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는지 몇몇 아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남학생들은 매점을 향해 문을 부수듯 뛰쳐나갔다.

 쾅!

 차원의 균열이 생긴 지 150년이 지났지만 과학의 진보는 거의 없었다. 과학보다는 검술과 마법이 더 활성화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150년이란 세월 동안 과학적으로 커다란 발견이나 발전은 없었다.

 “수연아, 밥 먹자!”

 “아, 민정아.”

 단발머리 소녀 채민정은 도시락을 들고 단짝친구인 수연에게 다가갔다. 그런 민정을 수연은 방긋 웃으면서 맞이해 주었다.

 강산고등학교의 아이돌 김수연. 나이 17살, 어깨까지 오는 찰랑거리는 생머리, 키 165센티미터에 사람 같지 않은 미모,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도 착하고 순진하다는 것이 그녀의 큰 장점이었다.

 그래서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편이었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정말 착한 소녀였다.

 그런 수연이의 성격을 이용해서 몇 몇 남학생들은 은근슬쩍 수연이에게 접촉을 시도하려고 하지만, 학교에서 수재라 불리는 민정이 항상 수연의 근처를 엄호하고 있었기에 강산고등학교 남학생들은 수연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물론 민정 역시 상당히 귀여운 외모여서 노리는 남학생들이 많았다.

 민정은 화(火) 계열 3서클 마스터로 이 반에서 제일 뛰어난 실력을 가진 소녀였다. 특유의 단발머리에 키는 수연보다 약간 큰 166센티미터로, 수연이 예쁜 외모라면 민정은 너무나도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녀들이 도시락을 열자 사방에서 음침한 기운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마, 맛있어 보여.”

 “수, 수연이가 직접 한 요리네.”

 “난 민정이 거.”

 몇몇 남학생들이 음침한 기운을 내뿜으면서 잔뜩 굶주린 눈빛으로 수연과 민정이 있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에 수연이 부담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남학생들에게 물었다.

 “배, 배고파? 괜찮다면 먹을래?”

 수연이 살며시 자신의 도시락을 내밀자, 여러 명의 남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바로 그런 남학생들 앞을 민정이 가로막았다. 그녀는 달려드는 남학생들을 향해 한마디 했다.

 “이 상습범들! 수연이 도시락 그만 좀 노리지? 머리카락 다 태워서 대머리로 만들어 버리는 수가 있어!”

 “허억!”

 그 말에 남학생들은 자신들의 머리를 감싸며 후다닥 물러났다. 그들이 물러나자 민정은 다시 자리에 앉아 수연을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신경 쓰지 말고 먹어.”

 “응.”

 점심시간의 수연과 민정의 자리 주위는 늘 거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굶주린 눈빛들이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원래 민정이가 매일매일 현관문 앞까지 데려다 주지만 오늘은 바쁜 일이 있어서 집 근처까지만 데려다 주고 간 상태였다.

 어차피 수연의 집 근처는 훤한 주택가였기 때문에 위험한 일을 당하거나 이상한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적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연의 오빠가 그 유명한 피닉스 특수부대원 중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물론 들어간 지 얼마 안 되는 신입이긴 하지만, 거기에 소속된 것만도 엄청난 일이었다. 게다가 그녀의 아버지는 최고위급인 SS랭크에 등록된 능력자였다.

 터벅터벅.

 수연은 그대로 집을 향해 걸어갔다. 바로 그 순간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부스럭부스럭.

 갑작스러운 소리에 수연은 약간 몸을 움찔거리며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살며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분리수거 된 폐품이 잔뜩 쌓여 있었다.

 “아, 개나 고양이었나 보네.”

 살며시 든 불안감을 가라앉히면서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을 때였다.

 또르르― 푸욱!

 갑작스럽게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면서 쌓여 있던 폐품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 갑작스런 광경에 수연은 기겁을 했다.

 “꺄아악!”

 “……빌어먹을 신족 분들. 대체 무슨 짓을…….”

 곧 폐품 더미를 헤치고, 흑발을 허리까지 기른 엄청난 미남자가 화려하게(?) 등장했다.

 한마디를 중얼거린 남자는 잠시 주위를 한번 훑어보더니, 눈앞에 서 있는 수연을 향해 조금 당황스러운 어조로 물었다.

 “……여긴 어딘가요?”

 생전 처음 보는 건물들과 풍경.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흘러나오는 생전 처음 듣는 언어. 카이스는 자신의 눈앞에서 놀란 토끼처럼 움찔거리고 있는 수연에게 그렇게 물었다.

 갑작스런 미남의 등장에 수연의 얼굴에는 아직도 놀란 표정이 가득했다.

 울컥.

 “쿨럭…….”

 다음 순간 한 차례 기침과 함께 카이스의 입에서 가느다란 핏줄기가 흘러나왔다. 그는 손으로 피를 닦으면서 말했다.

 “이런, 뭔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제 힘이 다 흩어져 버렸군요.”

 자신의 힘이 10퍼센트 정도만 남고 나머지 90퍼센트는 흩어져 버린 것을 깨달은 카이스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원래대로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리겠는데요.”

 “괘, 괜찮으세요?”

 수연이가 깜짝 놀라며, 갑작스럽게 피를 흘리는 카이스에게 다급하게 다가갔다. 그러더니 손에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제가 힐이라도 해 드릴게요. 아직 부족하지만…….”

 “자, 잠깐!”

 “네?”

 힐을 걸어 준다는 그녀의 말에 카이스는 다급하게 손을 내저었다. 그런 다음 약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힐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

 마족인 카이스가 신성계 마법인 힐을 받아 봤자 좋을 일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면 악화됐지 호전될 리가 없는 것이다.

 물론 어둠 계열의 치유마법이 있긴 하지만, 카이스가 보기에 눈앞의 소녀는 백마법 계열을 배운 것 같았다.

 “그, 그럼 저희 집에 가셔서 쉬실래요?”

 “아, 그건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긴 어딘가요?”

 “네? 갑자기 무슨 말씀을……? 여기는 한국인데요.”

 카이스는 중간계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나 생각해 보았지만 기억에서 찾아낼 순 없었다. 잠시 후 신족 녀석들이 자신에게 이상한 짓을 한 것이 서서히 떠오르자, 그는 기억을 잃은 듯 가장하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죄송하지만 제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데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모든 설명을 다 들은 카이스는 약간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이곳은 자신이 살던 루시리아 대륙도, 마계도 아닌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검술과 마법이 존재하는 다른 차원이었던 것이다.

 수연의 설명을 들은 카이스는 점점 머리가 아파 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손에서 사라진 4장의 카드, 그리고 남은 것은 아무것도 불러 낼 수 없었던 무의 카드였다.

 게다가 힘의 90퍼센트 이상이 흩어져 버렸으니, 그 힘을 재정비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차원이동……. 카이스는 그제야 신족 놈들이 했던 말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

 사라져야겠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그쪽 차원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겠다는 뜻이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카이스는 눈앞에 산재한 걱정거리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 모습을 본 수연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괜찮으세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아직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군요.”

 두 사람은 근처 공원에서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4명의 건달들이 어슬렁거리며 그들 앞에 나타났다.

 “오, 웬 기생오라비같이 생긴 놈이 여자 복도 많네. 크크크. 너 맘에 든다.”

 4명의 건달 중 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수연을 손으로 가리키며 킬킬거렸다. 수연은 갑작스런 건달들의 출현에 몸을 잔뜩 움츠렸다.

 “정말 귀엽네. 크크크. 밤일도 잘할 것 같은데?”

 “뭐 하는 인간들인가요?”

 바로 그 때, 건달들을 멀뚱히 쳐다보고 있던 카이스가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본 건달들은 비웃기 시작했다.

 “이런, 기생오라비님께서 정의의 이름으로 일어나셨구만. 크크크.”

 “시끄러운 인간들이군요. 머리에 아무것도 든 게 없다는 소린가요?”

 “……지금 그거 우리 들으라는 소리?”

 “그렇습니다만?”

 카이스의 뻔뻔한 대답에 흥분한 듯 건달들의 얼굴이 붉어졌다. 잠시 후 두목으로 보이는 녀석이 화염계 공격마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우리들을 건든 대가는 죽음뿐이다. 불의 힘을 간직한…….”

 “시끄러운 주문이군요.”

 퍼억!

 “커억!”

 “으악!”

 두목은 주문을 다 외우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이동해 온 카이스의 손에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수연의 눈을 의식해 카이스가 타격 순간 힘을 뺀 것이다.

 “쿨럭!”

 “괘, 괜찮아?”

 자신들의 리더가 주문을 외우기도 전에 단 한 방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나머지 건달들이 엄청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잠시 눈치를 살피더니 쓰러진 녀석을 얼른 부축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한편 그 모습을 지켜보던 수연이 약간 당황스러운 어조로 물었다.

 “싸, 싸움 엄청 잘하시네요.”

 “별거 아닙니다. 그나저나, 3분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네?”

 “잠시 할 일이 있어서 말이죠.”

 “아, 네.”

 수연이 다소 당황하며 대답하자 카이스는 그녀를 향해 한번 싱긋 웃어 준 후 성큼성큼 걸어가기 시작했다.

 

 한편 카이스와 수연에게 시비를 걸었던 건달들은 아직도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들의 두목을 보고 당황하고 있었다.

 “도, 도대체 저놈 뭐야? 2서클 화염계 공격마법을 마스터한 너를…….”

 “쿨럭! 비, 빌어먹을…… 젠장! 그 새끼 죽여 버리겠어.”

 “하지만 엄청 강한 것 같은데.”

 “잊어버렸어? 나 아는 사람 중에 4서클 빙계마법 유저가 있다는 사실을.”

 그 말에 나머지 건달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 그렇구나. 그놈을 철저히 얼려 죽이면…….”

 “날 얼려 죽일 생각이군요. 기막힌 방법입니다.”

 “허어억!”

 서로 대화를 나누던 건달들은 갑작스럽게 들려온 음성에 기겁하고 말았다. 그들은 말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살며시 고개를 돌렸다.

 “너, 너는……!”

 “금방 만나는군요.”

 “왜, 왜……?”

 “제가 여기 왜 왔을까요? 첫째, 놀러. 둘째, 심심해서. 셋째, 당신들의 목숨을 가져가기 위해서.”

 그 말을 들은 건달들은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카이스는 다시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전 저를 죽이려 했던 적을 용서할 만큼 자비로운 성격은 아닙니다. 인더스 피어스.”

 빠지직!

 “크아아악!”

 “커어억!”

 그 한마디에 땅속에서 돌연 커다란 암흑의 가시가 튀어나와 건달들의 몸을 꿰뚫었고, 그들은 심장을 관통당한 채 그대로 즉사해 버렸다.

 “전투 중에 자비란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지름길이니까요. 그나저나 5서클 흑마법 한 번 썼다고 마력이 쭉 줄어드는군요. 빨리 다시 힘을 찾아야 할 텐데 말이죠.”

 카이스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다시 수연이 기다리고 있는 공원으로 사라졌다.

 

 “고마워요.”

 “아닙니다.”

 카이스는 전투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수연을 집 앞까지 바래다주었다. 바로 그 때, 집 근처에서 178센티미터 정도 되는 키에 짧은 스포츠머리를 한 호남형의 청년이 다급하게 다가왔다.

 “수연아, 괜찮아?”

 “아, 오빠.”

 수연은 다급하게 달려오는 청년을 보고 방긋 웃었다. 그는 멀리서 웬 눈에 띄는 미남자가 그녀를 데려다 주는 것을 보고 황급히 달려왔던 것이다.

 “누구……?”

 “아, 이분! 기억을 잃어버리셨다고.”

 “기억을?”

 그 말에 수연의 오빠 김진혁이 살며시 카이스를 바라보았다. 그 눈빛을 마주한 카이스는 방긋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동생 분에게 실례를 했군요. 설명을 좀 듣다 보니…….”

 “아, 아닙니다. 그나저나 기억을 잃어버리셨다고요?”

 “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카이스는 뻔뻔하게 대답했다. 단 몇 시간이었지만 벌써부터 이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카이스의 능력은 엄청났다.

 갑작스런 차원이동과 사라진 카드들, 줄어든 힘으로 인해 고민을 거듭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이스의 머릿속에는 그런 고민 자체가 없었다.

 사라졌다면 다시 찾으면 되는 것이고 흩어진 힘은 다시 모으면 그만이었다.

 물론 차원이동 방법을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이동해 왔으니 분명 다시 돌아가는 방법도 있을 거라 생각해 버리는 그였다.

 그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마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늘 웃는 얼굴, 너무나도 여유로운 태도, 그리고 전투 시에는 자비란 존재하지 않는 모습까지……. 그의 내심을 아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

 단 하나 그들이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처음부터 마족이 아니었다는 사실, 그리고 너무나도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어차피 쓸데없는 고민보다는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생각하는 게 카이스에게는 더욱 중요했다.

 물론 차원이동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봐야겠지만, 이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카이스에게는 그에 앞서 적응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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