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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사신 카이스
작가 : 김원호
작품등록일 : 201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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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과 마신조차도 인정한 한 남자,
신조차도 소멸시켜 버리는 강대한 힘 앞에 모든 존재가 굴복한다.
차원 최강의 마족인 그가 몬스터와 마유인의 천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
잃어버린 4대 카드를 찾고, 카오스의 혼돈을 초래한 존재를 응징하려는 그의 활약이 시작된다.

 
제 2 화
작성일 : 16-07-20 17:15     조회 : 625     추천 : 0     분량 : 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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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카드들은 자신의 힘을 이용하면 언제든 소환해 낼 수가 있었지만 마지막 카드는 전혀 소환이 불가능했다.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고 힘도 느껴지지 않는 카드……. 전대 마왕들조차도 끝내는 포기하고 만 봉인된 카드였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내려온 인간세상은 공기가 좋군요.”

 카이스는 다섯 번째 카드에 대한 고민을 멈추고 잠시 숨을 몰아쉬면서 중간계의 공기를 빨아들였다. 바로 그 때, 카이스의 예리한 감각에 7개의 기척이 느껴졌다.

 샤샤삭.

 “이런, 이런. 달빛 가득한 밤에 쥐새끼처럼 몰려다니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역시 사신 카이스. 순식간에 우리들의 기척을 알아채다니.”

 “그렇게 떼로 몰려다니면 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눈치 채지 않겠습니까, 신족 분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카이스 근처에 있던 풀숲을 가로 헤치며 6대 천사장들과 대천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천사장은 아직까지는 여유로워 보이는 카이스를 한번 바라보더니 말했다.

 “이제 당신은 사라져야겠습니다. 저희들을 위해서 말이죠.”

 “그런 말씀을 하는 걸 보니 좋은 의도로 찾아오신 건 아닌 것 같군요.”

 대천사장을 향해 특유의 여유로운 웃음을 지어 보인 카이스가 돌연 5장의 카드 중 하나에 힘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우우웅웅.

 힘이 주입될수록 검의 모양이 그려진 카드에서 이상한 소리가 울려 나왔고, 바로 다음 순간 커다란 어둠과 함께 카이스의 손안에 암흑의 검이 소환되었다.

 아무런 장식도 없고 오직 어둠으로만 이루어진 암흑의 검. 모든 것을 빨아들일 듯한 검은색의 검이 카이스와 동화되기 시작했다.

 “주인, 오랜만이군……. 좀 자주 불러 달라고.”

 “죄송합니다. 하지만 당신을 소환하면 마력이 상당히 고갈되어서 말이죠.”

 “크크크. 그건 그렇지. 그나저나…… 나를 부른 걸 보면 전투라는 소리인데. 오호라…… 위대한 신족 나부랭이들이 다 모였구만. 크크, 역시 비겁한 놈들이라니까.”

 마검 지프리트가 카이스의 주변을 둘러싼 6명의 천사장들과 대천사장을 보고 중얼거렸다. 그 말을 들은 카이스가 검 손잡이를 꽉 잡은 채 말했다.

 “다시 한 번…… 시작하겠습니다.”

 “좋아, 좋아. 나에게 저 신족 나부랭이들의 피를 잔뜩 맛보여 달라고. 크하하하!”

 마검 지프리트가 신나게 웃음을 터뜨리자 바로 그 순간 갑자기 6명의 천사장들이 카이스의 주위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스르륵!

 “시작해라!”

 대천사장의 외침이 터지자, 천사장들은 각자 가지고 있던 인간의 피를 바닥에 뿌리기 시작했다.

 콸콸콸.

 인간의 피가 차가운 대지를 흠뻑 적시자, 카이스의 발밑에 생전 처음 보는 마법진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무슨 짓을……?”

 정체 모를 마법진이 발밑에 그려지자 카이스의 얼굴에서 여유로움이 사라졌다. 점점 선명해지는 마법진을 바라보며, 카이스는 다급히 마검 지프리트를 바닥에 꽂아 넣었다.

 푸욱!

 “폭(爆)!”

 콰앙!

 카이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닥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지만 마법진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선명해지고 있었다.

 부우웅―

 다급해진 그가 각각 흩어져 있는 천사장들을 향해 이동하자, 바로 그 순간 커다란 빛의 방어막이 그의 앞을 막아섰다.

 “당신은 사라져야 합니다.”

 어느새 뒤에 나타난 대천사장이 카이스를 거대한 방어막에 가둬 버렸다. 카이스는 그대로 지프리트를 휘둘러 방어막에 부딪쳐 갔다.

 콰앙! 꽝꽝!

 모든 것을 베어 버리는 마검 지프리트와 신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천사장의 방어막이 충돌했다. 그러나 잔파장만 일어날 뿐 방어막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마왕 플레티나는 집무실 안에 앉아 아직 끝나지 않은 결재사항을 묵묵히 처리하고 있었다. 마계 내에서 생활하는 마족도 엄연히 존재했다. 물론 그들은 최하급에 속하는 마족이었다.

 기본적으로 인간보다는 강하지만, 마족 내에서는 그렇게 강력한 존재라고 할 수 없었다. 하급―중급―상급―최하급―최중급―최상급. 이렇게 직위 체계가 이루어져 있었다.

 그중에서도 카이스는 7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최상급 마족 서열 랭킹 1위이자, 그들의 리더였다.

 마계에는 하급 마족들을 관리하는 영주와 비슷한 개념인 트레트가 존재했다. 그리고 중요한 일은 지금처럼 마왕에게 문서로 올라왔다.

 물론 인간세상과 마계의 다른 점은, 인간들은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신분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지만, 마계에서는 ‘강함’만 있다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힘으로써 마왕의 자리도 뺏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마계였다.

 플레티나는 지난번에 완전히 처리하지 못한 문서들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자잘한 것들은 총무들이 처리하지만, 한동안 중요한 서류를 검토하지 못한 탓에 지금 이렇게 꼼짝없이 집무실에 묶여 있는 것이다.

 쾅쾅!

 “마왕님, 큰일났습니다!”

 “무슨 일이냐, 데이컨?”

 바로 그 순간 방문을 다급하게 두드리는 데이컨의 목소리가 들렸다.

 “근처 숲에서 엄청난 빛과 어둠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뭐, 뭐라고!”

 그 말을 들은 마왕 플레티나가 책상을 짚은 채 다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재빨리 입을 열었다.

 “모두 불러라!”

 “알겠습니다.”

 마왕의 명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데이컨은 밖으로 달려 나갔다. 쉬고 있는 동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다급하게 복도를 뛰어가던 중, 저 멀리서 플레스의 모습을 발견했다.

 “플레스! 빛과 어둠이 부딪히고 있다!”

 “뭐라고!”

 하릴없이 복도를 어슬렁거리던 플레스는 데이컨의 외침을 듣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데이컨이 다급한 표정을 지으며 외쳤다.

 “어서 다른 동료들도!”

 “알았다!”

 플레스가 몸을 돌려 사라지자, 데이컨은 곧바로 카이스의 방으로 향했다.

 타타타탁!

 데이컨은 엄청난 속도로 복도를 달려 카이스가 묵고 있는 322호실 앞에 도착했다. 그는 다급히 카이스의 방 문을 두드렸다.

 쾅쾅!

 “카이스!”

 쾅쾅!

 “카이스!”

 계속해서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데이컨은 일말의 불길함을 느끼며 발로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콰앙!

 “카이스?”

 데이컨의 눈앞에 텅 빈 방 안 풍경이 펼쳐졌다. 그는 어마어마한 빛과 어둠의 충돌의 중심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런, 젠장! 치사한 신족 새끼들!”

 데이컨은 카이스의 방을 나가 마왕의 집무실로 달려갔다.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노크도 없이 집무실 문을 벌컥 열며 소리쳤다.

 콰앙!

 “마왕님! 더러운 신족들이 카이스를……!”

 “그게 무슨 소리냐?”

 “그게…… 카이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렇게 강력한 어둠을 뿜어낼 수 있는 존재는 카이스밖에…….”

 “뭐, 뭐라고! 이놈들을!”

 데이컨의 설명을 들은 플레티나 역시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잠시 후, 커다란 분노에 휩싸인 마왕의 집무실 안으로 최상급의 마족 6명이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곧 그들은 빛과 어둠이 가공할 기세로 부딪치고 있는 숲으로 재빨리 이동했다.

 

 “휴우…… 성공했군요.”

 대천사장 테피언이 커다란 한숨을 내쉬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제 사악한 마족 놈들의 전력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겠소이다.”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10퍼센트의 미미한 확률에 건 도박이 성공으로 끝나자 대천사장과 천사장들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대천사장이 거의 절반 이상 깨어져 버린 방어막을 보며 감탄 어린 어조로 말했다.

 “그나저나…… 적이지만 정말 대단하구려. 내 모든 힘을 담아 만든 방어막을 그 짧은 시간에 절반이나 부수었으니 말이오.”

 “그렇습니다. 적이지만…… 정말 대단한 자입니다.”

 다소 힘이 들긴 했지만 계획대로 카이스를 자신들의 눈앞에서 사라지게 만든 대천사장과 천사장들이 즐겁다는 듯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돌연 어둠의 기운들이 엄청난 속도로 몰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이런, 눈치를 챘나 봅니다.”

 “뭐 상관없지 않습니까? 이미 성공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어서 신계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크크. 그래야지요. 지금 붙어 봤자 힘을 많이 소모한 우리 쪽이 불리할 테니까요. 어차피 사신 카이스 그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승리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말을 끝으로 그들은 여유로운 웃음을 띤 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잠시 후 도착한 마왕과 마족들은 엄청난 폭발의 흔적과 아직도 미미하게 빛을 발하는 마법진을 보고 엄청난 분노를 터뜨렸다.

 “이 쓰레기 같은 놈들! 도대체 무슨 짓을……!”

 플레티나가 마법진을 보고 분하다는 듯 외쳤다.

 생전 처음 보는 마법진이었다. 다만 그 안에 어마어마한 힘이 담겨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이었다.

 그 힘을 느낀 마족들은 저것이 보통의 마법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카이스 정도의 실력자가 당할 정도로 강력한 마법진이라면, 그의 생사조차도 불분명할 것이었다.

 털썩.

 평소 카이스를 신뢰하던 최상급 마족 6명이 동시에 마왕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잠시 그런 그들을 묵묵히 내려다본 플레티나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가 내릴 명령은 자네들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신족의 멸망…… 그리고 카이스, 그에 대한 복수다.”

 휴전의 문턱까지 다다랐던 천계와 마계의 싸움은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었다.

 

 

 

 

 

 대한민국.

 2182년, 대한민국은 드디어 검과 마법의 강대국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과거 2035년, 갑작스럽게 일어난 차원의 균열에 의해 전 세계는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게 되었다.

 몬스터의 출현과 마나의 활성화, 각종 무기술과 마법의 등장.

 처음 몬스터가 등장했을 때 전 세계는 동시다발적으로 패닉상태에 빠져 버렸다.

 너무나 흉측한 외모와 광폭한 성격, 그리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잔인함까지……. 그런 몬스터를 제압하기 위해 군대들이 출동했지만 쉬이 당해 내지 못했고 엄청난 피해가 속출했다.

 비교적 약한 몬스터들은 총탄으로 죽일 수 있었지만, 강력한 존재들은 총탄마저 다 튕겨 내었고 수류탄 등 폭탄 무기에도 잘 죽지 않았다. 오직 확실히 처리할 수 있는 무기는 대공학 포탄 계열의 무기뿐이었다.

 하지만 그에도 엄청난 맹점이 있었으니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든다는 것이었다.

 몬스터 한 마리를 죽이기 위해 들어가는 돈은 한화로 4천만 원 이상, 그래서 모든 나라들은 몬스터 출현과 함께 각지에서 발견된 마법책과 검술책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인간들은 세계 곳곳, 땅속이나 나무 위 등에서 다른 차원의 마법책과 검술책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간의 노력 끝에, 백마법?흑마법?정령계 마법 등이 체계적으로 집대성되었다. 백마법은 화(火), 풍(風), 빙(氷), 수(水), 지(地) 등 5가지를 이용한 공격계? 방어계? 치료계 마법을 말하고, 흑마법은 키메라 제조나 몬스터 소환 등의 마법을 일컫는다.

 또한 정령계 마법으로는 정령소환술과 정령강림술을 들 수 있는데, 정령소환술이 여러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데 비해 정령강림술은 단 하나의 정령만을 소환 가능했다.

 하지만 소환된 정령이 직접 싸우는 정령소환술보다 사람의 몸에 정령을 강림시켜 그 힘을 이용하는 정령강림술 쪽이 전투력은 엄청났다.

 무기술 또한 창 계열? 방패 계열? 권 계열? 활 계열? 봉 계열? 검 계열 등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검술과 마법은 지금은 모든 학교의 필수과목이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발전해, 초능력 계열의 능력도 급속도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텔레파시나 염력, 공중부양, 텔레포트, 투시, 유체이탈 등의 초능력은 전투에 맞게 약간씩 변형되었고, 지금은 새로운 초능력도 많이 생겨난 상태였다.

 그에 따라 검술과 마법, 초능력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런 자들과 몬스터에 대한 처리반으로 조직된 3개의 특수부대―레전드, 테이핀, 샤피스―에 들어가는 것이 모든 학생들의 꿈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특수부대라 일컬어지는 피닉스 레전드, 그곳에 들어간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피닉스 레전드.

 한 마디로 검과 마법, 초능력의 능력자들 중 최고 정예들이 들어가는 곳이었다.

 각 학교에서 최고로 뽑힌 자들 중에서도 극소수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 그곳에 들어가면 막대한 연봉과 노후 보장, 그리고 엄청난 명예를 얻을 수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 꿈꾸는 조직, 대 몬스터 특수부대 중 최고라는 피닉스 레전드. 학생들은 오직 그곳을 향해 오늘도 열심히 수련과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어둠이 짙게 물든 방.

 방 안에 있는 물건이라고는 오직 잿빛을 띤 의자가 전부였다.

 그리고 그런 의자에 앉아 붉은색의 피를 마시는 자.

 12살 정도 되어 보이는 외모에 너무나도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이었다.

 소년은 자신의 머리 조금 위에 떠 있는 5장의 카드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흐으음. 재미있는 놈이 건너왔군. 후후. 그나저나, 이것들은 마신 테유시스가 만든 카드로군. 그럼 이쪽으로 건너온 놈은 루시리아 대륙에서 왔다는 건가? 크크. 이거 상황이 재미있게 흘러가는데.”

 소년은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채 하늘을 부유하는 카드들을 보고 싱긋 웃으며 즐겁다는 듯 말했다.

 “이런, 단단한 계약으로 묶인 상태군. 이건 인간들에게 선물로 주도록 하지. 계약 해제.”

 파지직!

 그 한마디에 카드들은 반항이라도 하는 듯 엄청난 힘을 내뿜었지만 그것도 잠시뿐, 그 빛은 곧 사그라지고 말았다.

 “흐으음. 저 카드는 뭐지?”

 소년은 다른 4장의 카드와는 달리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무의 카드를 바라보았다. 잠시 후 그는 나머지 4장의 카드를 회수하면서 말했다.

 “어차피 아무 힘도 없는 것 같은데 본 주인에게 돌려주도록 하지. 크크. 이 나머지 4장의 카드의 주인이 될 자는…… 재미있겠군.”

 그렇게 말한 소년은 다시 한 번 빛을 잃어버린 카드들에 자신의 힘을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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