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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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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16 화
작성일 : 17-03-30 10:03     조회 : 490     추천 : 0     분량 :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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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무영은 조화설이 불러주는 구결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처럼 죽어라 달리기만 했다.

 그 와중에도 그의 머릿속에는 정으로 석벽에 글자를 새긴 것처럼 조화설의 목소리가 꼬박꼬박 새겨지고 있었다.

 일반적인 무공구결 같지는 않았다.

 조화설이 이 와중에 구결을 불러주며 신신당부할 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터, 그는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외웠다.

 

 한편, 사도관은 사도무영이 쫓기는 모습을 보고 눈을 부릅떴다.

 뒤를 쫓는 자는 한 사람에 불과했지만, 그 한 사람이 이곳에 있는 모든 적보다 더 위험해 보였다.

 뒷짐을 진 채 가볍게 걸음을 옮기는데 칠팔 장을 죽죽 미끄러져간다.

 초절한 경지의 신법. 결코 사도무영이 상대할 수 없는 고수다.

 “무영아!”

 그는 전력을 다한 공세로 엄우광을 뒤로 밀어내고 사도무영이 도주하는 곳을 향해 몸을 날렸다.

 흑의중년인이 도를 휘두르며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비켜!”

 사도관은 악을 쓰며 검을 뻗었다. 마음이 급한 만큼 혼신을 다한 공격이었다.

 검첨에서 시퍼런 검광이 번갯불처럼 뻗어가자 흑의중년인도 전력을 다해 도를 휘둘러 막았다.

 쩌저정!

 도검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고막이 먹먹할 정도의 충격이 두 사람을 뒤로 튕겨냈다.

 사도무영이 쫓기는 것에 안달난 사람은 사도관만이 아니었다.

 단학도 그 광경을 보고는, 전면을 막고 있는 흑의중년인을 향해 연달아 삼도를 휘둘렀다.

 흑의중년인은 온몸을 난자할 듯이 밀려드는 도세를 감당치 못하고 서너 걸음을 물러섰다.

 그 틈을 타 몸을 빼낸 단학은 곧장 현유를 향해 날아갔다.

 그 역시 현유가 자신 못지않은 고수임을 직감하고 있던 터였다.

 어쩌면 자신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망설일 틈이 없었다. 어차피 사도무영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은 반쯤 죽은 목숨이었다.

 단 세 번의 도약으로 현유에게 접근한 그는 도에 공력을 집중하고 도강을 일으켰다.

 쉬아아악!

 대기를 가르며 날아드는 도강이 채찍처럼 휘어져 밀려든다.

 현유는 단학의 공세를 얕보지 못하고 쌍수를 들어 삼 장을 연속으로 쳐냈다.

 순간 그의 양손에서 시커먼 묵빛 장력이 쏟아지며 단학의 도강을 뒤덮었다.

 콰르르릉!

 벽력음과 함께 청광과 묵광이 폭죽처럼 터져 나갔다.

 이 장이나 뒤로 튕겨진 단학은 이를 악다물고 공력을 집중했다.

 그때 곧바로 뒤쫓아 온 흑의중년인과 녹귀, 백귀가 그를 가로막았다.

 앞이 막히자 단학의 눈에서 살광이 번들거렸다.

 “죽일 놈들!”

 그의 도에서도 시퍼런 광채가 넘실거리는가 싶더니 쭉 뻗어 나왔다.

 백귀가 그걸 보고 해쓱하니 질린 표정으로 물었다.

 “도, 도강! 대체 네놈은 누군데……!”

 단학은 친절하게 설명해줄 시간이 없었다. 자신만큼이나 뒤로 튕겨진 현유가 다시 사도무영의 뒤를 쫓아간다.

 자신의 일도로 인해 약간의 시간을 벌긴 했지만, 상대의 실력으로 봐서 사도무영을 따라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지옥에 가서 알아봐라!”

 단학은 도를 열십(十)자로 그으며 백귀를 덮쳤다.

 동시에 흑의복면인과 녹귀도 단학을 공격했다.

 물고 물리고, 누가 죽든 상대만 죽이면 된다는 식의 공격이다.

 단학은 피하지 않고 백귀를 향해 도를 내리쳤다.

 쩌적! 쾅!

 도강이 백귀의 철조를 부러뜨리며 어깨까지 갈라버렸다.

 “커억!”

 입을 쩍 벌린 백귀의 팔이 툭 떨어져나가며 피분수가 뿜어져 나왔다.

 단학은 백귀의 팔을 자르고 나서야 살문의 절기인 환영보를 펼쳐 흑의중년인과 녹귀의 공격을 피했다.

 그가 잠시 그들에게 막힌 사이, 현유는 이미 숲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았다.

 

 현유가 단학의 공격을 받고 멈칫거린 시간은 서너 번 숨 쉴 시간에 불과했다.

 비록 반의 반각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이 사도무영과 조화설에게는 천금과도 같았다. 현유를 따돌리지는 못했어도 두 번째 구결까지 불러줄 수가 있었던 것이다.

 조화설이 현천수호령의 세 번째 구결인 여든한 자의 현천무무령(玄天無無靈)에 대한 구결을 불러줄 때 현유가 바로 뒤까지 쫓아왔다.

 “죽기 좋은 곳이군.”

 현유의 차가운 목소리가 뒷덜미를 잡아당긴다.

 사도무영은 넓은 공터가 나오자 즉시 방향을 틀어서 숲으로 뛰어들었다.

 그 와중에도 조화설의 목소리가 빠르게 이어졌다.

 그가 막 숲을 빠져나올 즈음, 현유가 그의 머리 위를 날아 넘으며 앞을 가로막았다.

 “흥! 너희들이 감히 나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더냐?”

 아직 세 번째 구결을 반도 불러주지 못한 상태. 조화설은 안타까웠지만 더 이상 구결을 불러주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구결을 현유가 들으면 안 되었다. 자신이 사도무영에게 뭘 알려줬는지 알게 된다면, 현유는 사도무영을 절대 살려두지 않으려 할 테니까.

 ‘하아,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어도…….’

 그때였다.

 반대편 숲속 저 안쪽에서 갑자기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떤 새끼가 우릴 막겠다는 거야?”

 “죽고 싶으면 어디 막아봐라!”

 “막는 놈은 다 죽여 버려!”

 동시에 갈참나무를 밟으며 세 사람이 날아들었다.

 그들은 순식간에 십칠팔 장을 날아오더니 곧장 현유를 덮쳤다.

 어이없게도, 숲속에서 나타난 자들은 죽마와 쌍혈마였다.

 현유는 생각지도 못했던 방해자들이 나타나자 인상을 쓰며 쌍장을 휘둘렀다.

 “웬 놈들이 내 일을 방해하는 것이냐?”

 시커먼 먹구름이 그의 두 손에서 쏟아져 나왔다.

 “이 자식이 어디서 먹물을 뿜어대!”

 거혈마가 커다란 도끼를 내려쳤다.

 “웬 놈? 새파란 새끼가 어디서!”

 죽마는 버럭 욕을 하며 청죽마혼조를 내리쳤다.

 오직 단혈마만이 뭔가 이상함을 느낀 듯 쥐눈을 굴리며 꼬챙이 같은 검에 전 공력을 쏟아 넣었다.

 콰광!

 네 사람의 공세가 뒤엉키며 폭풍 같은 기운이 일대를 뒤집어 놓았다.

 그사이 사도무영은 또다시 숲속으로 뛰어들었다.

 세 노마가 왜 이곳에 나타났는지 몰라도, 사도무영의 입장에선 그들마저 반가웠다.

 그들 덕에 무사히 빠져나가기만 한다면 일전의 일은 모두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현유의 무공은 그의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그는 단 일장으로 세 노마에게 거센 충격을 주고는 다시 사도무영을 쫓아 숲속으로 들어갔다.

 “운이 좋은 줄 알아라, 늙은이들!”

 거혈마와 죽마가 숲속으로 들어가는 현유를 보고 고함을 내질렀다.

 “어딜 가느냐, 이놈!”

 “다시 한 번 붙어보자!”

 그들은 소리치면서도 속으로는 현유가 돌아오지 않기를 바랐다.

 ‘씨벌, 젊은 놈이 뭐 저리 강해?’

 ‘크윽, 이거 내장이 틀어진 거 같은데?’

 단혈마는 이를 지그시 악물고 현유가 사라진 숲을 바라보았다.

 쫓기고 있던 와중에 코웃음 치는 소리를 듣고 자신들을 막으려는 놈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계곡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놈은 그들과 한 패거리일 뿐.

 ‘지미, 우리와 상관없는 놈이었는데 괜히…….’

 짜증이 난 그는 거혈마와 죽마를 닦달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웅귀, 그 늙은이가 쫓아오기 전에 어서 가자!”

 

 

 4

 

 사도무영은 숲을 뚫고 정신없이 달렸다.

 잔가지가 얼굴을 치고, 가시넝쿨이 다리를 감아도 오직 앞만 보고 달렸다. 그사이 조화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그의 귓속으로 스며들었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앞이 탁 트이며 초지가 나타났다.

 동시에 머리 위에서 냉랭한 목소리가 울렸다.

 “후후후후, 네놈은 절대 내 손을 빠져나갈 수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사도무영은 삼 장 앞에 내려서는 현유를 보며 망설이지 않고 검을 뻗었다.

 현유는 그의 공격에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느다란 조소를 베어 문 채 천천히 두 손을 들어 올렸다.

 “어리석은 놈!”

 그의 두 손이 가슴까지 올라왔다 싶은 순간, 그의 손바닥에서 먹빛이 일렁였다.

 그 광경을 보고 대경한 조화설은 최대한 사도무영의 정신을 흔들지 않으려고 나직하게 말했다.

 “절대 정면으로 부딪치면 안 돼요. 공격하는 척하면서 자리를 피해요.”

 상대의 강함을 아는 사도무영은 반사적으로 조화설의 말에 따랐다.

 그는 검을 찌르는 척하면서 왼발을 축으로 몸을 빙글 돌리고는, 현유를 비켜서 사선으로 몸을 날렸다.

 “그 정도로는 내 손을 빠져나갈 수 없다, 애송이!”

 싸늘한 조소를 지은 현유는 스윽, 바람에 날리듯이 뒤로 날아가며 쌍장을 흔들었다.

 묵빛 장력이 사도무영의 측면을 향해 밀려갔다.

 사도무영이 몸을 틀며 피하려 해보았지만, 묵빛 장력은 눈이라도 달린 것처럼 그의 뒤를 쫓아가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사도무영은 도저히 피할 구멍이 보이지 않자, 묵빛 장력을 향해 검을 뻗었다.

 쾅!

 굉음이 울리며 사도무영의 몸이 옆으로 주욱 밀려났다.

 ‘크윽!’

 번개에 얻어맞은 것처럼 엄청난 충격이 전신을 흔든다.

 사도무영은 악다문 이 사이로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억지로 삼켰다.

 “으음…….”

 등에 업혀 있던 조화설도 충격을 받은 듯 나직한 신음을 흘리며 사도무영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현유는 가볍게 한 발을 내딛으며 다시 손을 들어 올렸다.

 본래는 조화설을 다치게 할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단학과 세 노마에게 공격을 받은 후 감정이 날카로워진 상태였다.

 그들이 다시 와서 방해한다면 정말 놓칠지도 모르는 일. 현유는 조화설에게 약간의 내상을 입히는 한이 있더라도 이 자리에서 끝장을 볼 생각이었다.

 “후후후, 아직도 내 손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는 나직이 웃으며 다시 사도무영을 공격했다.

 사도무영은 혼신을 다해 현유의 장력를 막았다.

 떠더덩!

 현유의 묵빛 장력과 부딪칠 때마다 사도무영의 몸이 거세게 떨렸다.

 목구멍이 콱 막힌 기분.

 심장이 폭죽처럼 터질 것만 같다.

 얼굴이 창백해진 사도무영은 안간힘을 다해 뒤로 물러났다.

 강해도 너무 강했다.

 아무리 연이은 싸움으로 내상을 입었다지만 이 초조차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니.

 주르륵, 대여섯 걸음을 물러선 사도무영의 허리가 절로 구부러지고, 꽉 막힌 목구멍에서 덩어리진 핏덩이가 쏟아졌다.

 “욱!”

 그때 조화설이 사도무영의 목을 두르고 있던 팔을 풀고 등에서 내려서려 했다.

 사도무영이 입에서 피를 튀기며 다급히 말렸다.

 “왜……!”

 “당신은 할 만큼 했어요. 더는 안 돼요. 그리고…… 조금 전에 누이라고 불러줘서 고마워요.”

 “화설…… 누이.”

 조화설은 파르르 떨리는 표정을 애써 감추고 사도무영의 등에서 내려섰다.

 그녀가 내려서자 현유도 더 이상 손을 쓰지 않았다.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었다 생각한 듯 만족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사이, 앞으로 나선 조화설이 현유와 사도무영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이제 그만해요, 소교주.”

 현유는 묘한 눈빛으로 조화설을 바라보았다.

 “도망치다 안 되겠으니 그만하자고?”

 “저를 잡았으니 되었잖아요?”

 “너를 업고 있던 저놈을 나더러 그냥 보내주라는 말은 아니겠지?”

 묘한 말투, 깊은 곳에서 불꽃이 느껴지는 눈빛이다.

 단순히 조화설을 도와주었다고 하는 말이 아닌 것 같다.

 조화설은 곧 현유의 말뜻을 깨닫고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제 열다섯 살이에요. 설마 질투하는 건 아니겠지요?”

 현유의 얼굴에 의외라는 표정이 떠올랐다.

 덩치에 비해 앳된 얼굴을 보고 많은 나이로 보지는 않았다. 조화설에게 누이라 부르는 것도 조금 이상했고.

 그렇다 해도 설마 열다섯 소년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그였다.

 “열다섯 살이라고?”

 “그래요. 몸만 크지 아직 어려요. 당신보다 열 살이나.”

 현유는 그 말을 다르게 받아들였다.

 “아주 위험한 놈이군.”

 “왜요, 자신이 없나요? 나중에 당신을 능가할 것 같나요? 호호호, 우습군요. 천하에 두려울 게 없는 당신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조화설이 현유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현유는 눈살을 찌푸리고 조화설을 응시했다.

 “저깟 놈은 백 년이 지나도 나를 능가하지 못한다.”

 “그런데 뭐가 두려워서 제거하려는 거죠?”

 차갑게 굳은 현유의 눈동자가 사도무영을 향했다.

 “네가 저놈에게 뭔가를 말해주었다. 그것만으로도 죽일 이유는 충분하지.”

 “기껏해야 반의 반각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어요. 더구나 정신없이 도망치는 중이었죠. 그 시간에 제가 뭘 알려줄 수 있겠어요?”

 그 말이 마음을 움직인 듯 현유의 눈빛이 미미하게 흔들렸다.

 조화설은 실오라기 한 올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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