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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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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10 화
작성일 : 17-03-23 09:50     조회 : 492     추천 : 0     분량 : 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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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혈마가 자신 있게 도끼를 휘둘러 도를 막는 순간, 사도무영은 발에 밟힌 자갈 하나를 차올렸다.

 주먹 절반 크기의 자갈은 정확하게 거혈마의 무릎을 때렸다.

 빡!

 자갈에 맞았다 해서 꿈적할 거혈마가 아니었다. 몽둥이로 맞아도 웃을 수 있는 그였다.

 문제는 자갈이 때린 부위였다.

 느닷없이 날아든 자갈이 무릎을 때리자, 거혈마의 다리가 반사적으로 움찔했다.

 동시에 중심이 흔들리고 수비에 틈이 보였다.

 비록 미미한 틈이었지만, 고수들 간의 대결에서 그 차이는 결코 작지 않았다.

 그 상황을 예상하고 있던 사도무영은 거혈마의 수비에 틈이 보이자, 그 즉시 달려들며 틈 사이로 칼을 밀어 넣었다.

 “어어!”

 대경한 거혈마가 주춤거리며 물러섰다.

 한숨 돌린 사도무영은 거혈마를 놔둔 채 사도관이 있는 곳으로 신형을 날렸다.

 서너 걸음 물러섰던 거혈마도 곧장 사도무영의 뒤를 쫓아 땅을 박찼다.

 “이리 안 와!”

 단혈마는 사도무영이 뒤에서 달려들자, 몸을 틀며 옆으로 두어 걸음 비켜섰다.

 그사이 사도무영은 사도관의 옆에 나란히 섰다.

 그때부터 싸움의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

 이 대 삼의 싸움.

 사도관과 사도무영이 불리한 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당장 표가 날 정도로 밀리지도 않았다. 서로의 무공을 잘 아는 까닭이었다.

 

 한편, 조화설을 업고 있던 유모는 다섯 사람이 싸우는 사이 조금씩 뒤로 물러났다.

 사도관 부자는 그녀가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다. 그러나 적들을 물리칠 수 있을 정도는 되지 못했다.

 싸움에 끼어들 실력이 되지 못하는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

 상황이 불리하다 싶으면 도망가는 수밖에.

 ‘정말 죄송합니다, 대협!’

 사도관 부자를 놔두고 도망가는 게 비겁한 일이란 걸 모르진 않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녀에게는 사도관 부자의 목숨보다 조화설의 안전이 백 배 더 중요했다.

 그리고 어쩌면, 그녀와 조화설이 도망가는 게 사도관 부자에게도 나을지 몰랐다.

 자신들만 없으면 도망갈 수 있을 테니까.

 “아가씨, 저를 꼭 잡으세요.”

 조화설은 유모의 말뜻을 알면서도 말리지 못했다.

 자신의 어깨에 얼마나 무거운 짐이 실려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다.

 단혈마가 유모의 생각을 간파한 것은 이십여 초가 흘렀을 무렵이었다.

 “죽마! 내 아우와 이놈들을 맡아라!”

 냉랭히 소리친 단혈마는 유모와 조화설이 있는 곳을 향해 몸을 날렸다.

 그냥 지나쳐도 되는 걸 왜 싸우는데? 저 계집들 때문이 아닌가?

 “저것들이 누구를 바보로 만들 일 있나!”

 사도관과 사도무영은 마음이 다급해졌지만, 죽마와 거혈마에게 잡혀서 옴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빨리 도망가요!”

 사도무영이 소리쳤다.

 유모는 단혈마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즉시 뒤로 돌아서 달렸다.

 그러나 조화설을 업은 그녀가 떨치기에는 단혈마의 움직임이 너무 빨랐다.

 “킬킬킬, 어딜 도망치려고!”

 단숨에 거리를 삼 장까지 좁힌 단혈마가 킬킬거리며 유모를 향해 손을 뻗었다.

 유모는 홱 돌아서며 일장을 쳐냈다.

 “죽어!”

 “어림없는 짓!”

 단혈마는 유모의 일 장을 직접 맞받아쳤다. 한 번에 제압할 요량으로 구성의 공력을 실어서.

 펑!

 “흐읍!”

 유모는 억눌린 신음을 토해내며 뒤로 튕겨지듯이 밀려났다.

 “제법이다만, 네년은 절대 내 손을 벗어날 수 없다. 크크크크.”

 별 충격을 받지 않은 듯 단혈마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유모를 향해 발을 내딛었다.

 가까이서 보니 눈이 돌아갈 정도로 예쁜 계집들이었다. 조화설은 물론이고 유모 역시.

 더구나 삼십 대의 풍만함이 느껴지는 유모는 그의 욕망을 끓어오르게 하고도 남았다.

 “말만 잘 들으면 죽이지 않을 것이니 걱정 마라.”

 한 걸음에 이 장을 좁힌 단혈마는 유모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유모는 격돌의 충격으로 속이 울렁거리고 어질어질했다. 다가오는 단혈마도 흐릿하게 보였다.

 이를 악문 그녀는 뒤로 물러났다.

 그때 문득, 눈앞에 누군가가 어른거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단혈마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생각한 그녀는 혼신을 다해 두 손을 휘둘렀다.

 “멈춰요, 유모!”

 조화설이 소리쳤다.

 유모는 이미 뻗어나간 손을 거두기에 늦었다 생각하고 공격 방향을 최대한 비틀었다.

 동시에 둔중한 충돌음이 들렸다.

 쿵!

 유모는 이제 끝인가 하는 절망감에 비틀거리며 물러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무런 충격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충격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사악한 늙은이가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물러나는 것 아닌가?

 “뒤로 멀찌감치 물러나 있게나.”

 옆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모는 상황에 변화가 생겼음을 직감하고 오 장가량 물러났다.

 그제야 한쪽에 서 있는 노인이 보였다. 객잔에서 무사 다섯을 한순간에 해치웠던 바로 그 노도장이었다.

 사도무영은 객잔에서 봤던 회의도복의 노도장이 나타난 것을 알고 전력을 다해서 거혈마의 공세를 막았다.

 일류 무사 다섯을 단숨에 제거한 노도장이다. 그라면 땅딸막한 노마를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아버지와 둘이서 덩치와 대꼬챙이만 막으면 되는 상황. 그 정도라면 해볼 만했다.

 거꾸로 당황한 것은 거혈마와 죽마였다.

 노도장, 망혼진인(亡魂眞人)은 단혈마 혼자서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셋이 손을 잡았을까.

 거혈마가 먼저 미친 듯이 도끼를 휘둘렀다.

 “비켜!”

 사도무영이 그의 도끼를 맞받고 두어 걸음 물러서자, 거혈마는 물러서는 사도무영을 놔두고 단혈마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 바람에 혼자 남게 된 죽마만 마음이 다급해졌다.

 팽팽한 접전 중에 혼자만 빠져나가면 남은 사람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내가 저런 멍청한 놈들과 손을 잡은 게 잘못이지!’

 그는 비장의 무공인 청죽마혼조로 사도관의 공세를 막았다.

 따다당!

 사도관은 시퍼런 손가락이 어른거리자 도를 휘두르며 한 걸음 물러섰다.

 그사이 뒤로 빠진 죽마는 땅을 박차고 거혈마의 뒤를 따라갔다.

 사도관과 사도무영은 진기를 다스릴 틈도 없이 그들의 뒤를 쫓아갔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고, 몸 여기저기 부상을 입었지만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유모가 부상을 입은 상태. 노도장과 세 노마가 싸우는 와중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

 하지만 세 노마는 무리할 생각이 없었다. 망혼진인만 상대하는데도 세 사람이 전력을 다해야 하거늘, 찰거머리 같은 두 놈이 달려오고 있었다.

 죽마가 거혈마와 함께 망혼진인을 공격하며 소리쳤다.

 “이봐! 일단 벗어나자고!”

 단혈마도 상황이 불리하다는 걸 모르지 않았다.

 “웅귀야, 가자! 나중에 보자, 망혼!”

 그가 몸을 빼자 거혈마도 곧장 어둠 속으로 몸을 날렸다.

 “형! 같이 가!”

 죽마도 뒤로 물러서려 했다. 그런데 단혈마가 갑자기 몸을 빼는 바람에 망혼진인의 지풍이 그를 향해 방향을 틀었다.

 죽마는 일단 청죽마혼조로 망혼진인의 공격을 막고는, 한 발 늦게 신형을 날렸다.

 망혼진인은 그들을 쫓지 않았다.

 대신 바로 뒤까지 쫓아온 사도관이 버럭 소리치며 칼을 휘둘렀다.

 “어딜 도망가는 거냐, 음흉한 늙은이들아!”

 전력을 다한 그의 도에서 시퍼런 도기가 쭉 뻗는가 싶더니, 죽마의 뒤를 스쳤다.

 “흡!”

 죽마는 헛바람을 집어삼키며 정신없이 몸을 날렸다.

 씩씩거리며 그의 뒷모습을 보던 사도관이 갑자기 통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우하하하! 늙은이! 당분간은 앉아서 밥 먹기 다 틀렸구나!”

 사도무영은 거친 숨을 몰아쉬는 와중에도 피식 웃었다.

 아버지의 칼에서 뻗어나간 도기가 대꼬챙이 같은 노인의 엉덩이 부분 옷자락을 가르고 상처를 남긴 것이다.

 멀리서 죽마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중에 만나면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 이놈!”

 사도관도 지지 않고 소리쳤다.

 “나중에 만나자는 사람 하나도 안 무섭다, 이 음흉한 작자야! 칼이 똥구멍에 박히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라!”

 사도무영은 사도관과 죽마가 주거니 받거니 말싸움을 하는 사이 망혼진인에게 다가갔다.

 숨도 거칠었고 작지 않은 내상을 입은 듯했지만,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고맙습니다, 노도장님.”

 “몸은 괜찮으냐?”

 “견딜 만합니다.”

 사도무영은 짧게 대답하고 사도관을 바라보았다.

 “아버지, 지혈부터 하세요.”

 사도관은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의 몸을 둘러보았다. 옷자락이 찢어진 곳에서 피가 제법 많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그는 피가 많이 나오는 팔과 허벅지 쪽 혈도를 눌러 일단 피가 흘러나오는 것부터 막았다.

 그때 조화설과 유모가 다가왔다. 달빛 아래 비친 두 사람의 얼굴은 창백했지만, 표정은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장님.”

 조화설과 유모는 허리를 숙여 고마움을 표했다.

 망혼진인은 손을 저으며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게 감사해 할 것 없다. 어차피 놈들은 나에게도 골칫거리여서 언제고 부딪칠 놈들이었으니까. 그대가 진정으로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저 두 사람이다.”

 억양이 하남의 말투와 많이 달라서 매몰차게 느껴질 정도였다.

 망혼진인은 그렇게만 말하고 사도무영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또 만나게 된다면, 내가 너에게 뭔가를 묻게 될 것이다. 심사숙고해서 답하도록 해라.』

 그는 의미 모를 전음을 사도무영에게 보내고는, 대답도 듣지 않고 허공으로 떠올랐다.

 “도장님!”

 사도무영이 불렀지만, 이미 망혼진인은 어둠 속으로 녹아든 후였다.

 “허, 그 양반, 성질도 급하네.”

 사도관이 어둠을 쳐다보며 투덜거렸다.

 그때 옆으로 다가온 유모가 사도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조금 전…… 은인께 죄를 지었습니다, 대협. 용서해 주십시오.”

 유모의 말에 사도관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뭘……? 아! 아까 떠나려 했던 것 말이오? 사실 먼저 떠나라고 했어야 하는데, 그 꼬챙이 같은 늙은이가 워낙 악착같아서 말할 틈이 없었지 뭐요. 그러니 그 일은 조금도 미안해할 필요가 없소이다. 어서 일어나시오.”

 사도무영도 신경 쓸 것 없다는 듯 말했다.

 “그건 아버지 말이 맞아요.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유모는 사도관을 향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대협.”

 고개를 들고 몸을 일으킨 그녀는 사도관의 피로 물든 몸을 보더니 앞으로 나섰다.

 “제가 상처를 봐드릴 테니 일단 앉으세요, 대협.”

 유모가 나서서 상처를 손봐주겠다고 하자, 사도관의 눈빛이 반짝 빛을 발했다. 말은 좀 달랐지만.

 “이 정도야 뭐 나 혼자 해도…….”

 “혼자 하시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제게 맡기세요.”

 “무영이에게 부탁해도 되는데…….”

 사도무영은 슬그머니 고개를 돌렸다.

 “아무래도 운기를 해야겠어요, 아버지. 그 곰 같은 노인의 도끼가 어찌나 강한지 내상을 입은 것 같거든요.”

 ‘제가 해드린다고 하면 원망할 것 같은 표정인데요?’

 속으로야 그렇게 생각했지만, 말로 해서 아버지의 자존심을 건들지는 않았다.

 “험, 그럼 부탁하겠습니다.”

 사도관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앉았다.

 급하게 손 볼 곳은 세 군데였다. 왼팔과 등, 그리고 오른쪽 허벅지.

 유모는 치마를 찢어 피를 닦아낸 후 팔과 등의 상처를 싸맸다. 그리고 허벅지의 피를 닦아냈다.

 피를 닦아낸 그녀가 치마를 찢은 천조각으로 상처를 싸매려 하자, 사도관이 다급히 입을 열었다.

 “자, 잠깐만. 다리는 내가 직접 하겠소.”

 정강이라면 맡길 수도 있었다. 하다못해 무릎 부근만 되어도.

 그러나 허벅지는 달랐다.

 상처가 너무 위쪽에 나 있었다. 비록 피를 닦기 위해서였지만, 유모의 손길이 닿자, 지혈해 놓았던 핏줄이 당장 터질 것만 같았다.

 아니 허벅지의 핏줄보다 심장이 먼저 터질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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