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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쌍룡기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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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사도무영이 나이 열다섯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따라 나섰다.
"나도 이판사판이다. 우리 함께 떠나자, 무영아!"

그들이 꿈과 자유를 찾아 집을 떠난 그날 이후,
밀천십지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혼돈이 세상을 뒤덮기 시작했다.

 
제 5 화
작성일 : 17-03-23 09:30     조회 : 487     추천 : 0     분량 : 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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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관과 사도무영은 서로를 마주보았다.

 “여자 목소리지?”

 그것도 어린 소녀의 목소리 같았다.

 “이상한데요?”

 마침 빗장을 여는 소리가 났다.

 두 사람의 눈이 문을 향했다.

 조금 전만 해도 한 사람밖에 없었다. 그런데 급박한 발자국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서너 사람의 기운이 느껴졌다.

 아니나 다를까, 곧 문이 열리고 장한 셋이 모습을 드러냈다.

 험상궂은 모습. 척 봐도 ‘나 산적이오.’ 하는 듯한 얼굴들이 어둠 속에서 웃음을 짓고 있었다.

 “흐흐흐, 돈이 있다고?”

 산적들 중 콧대가 부러져서 콧날이 활처럼 꺾인 자가 음충맞은 웃음을 흘리며 걸어 나왔다.

 사도관은 눈살을 찌푸렸다.

 재수도 더럽게 없지. 겨우 찾은 곳이 산적들 소굴이라니.

 하지만 사도무영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는 주위를 둘러싸는 세 사람을 보며 눈을 빛냈다.

 “여기가 당신들 집입니까?”

 콧대 부러진 산적이 낄낄거리며 대답했다.

 “우리집이냐고? 낄낄, 조금 전부터 우리 것이 되긴 했지.”

 “조금 전부터? 그럼 그 전까지는 당신들 집이 아니었단 말인데…… 그럼 조금 전 비명의 주인이 이 집 주인인가 보군요.”

 “그 녀석, 똑똑하군. 맞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너와 네 아버지가 살려면 돈을 내놔야 한다는 거, 그게 중요하지. 크크크크.”

 사도무영은 조금도 겁먹지 않고 사도관을 바라보았다.

 “들었죠, 아버지? 이 사람들은 도둑인가 봐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구나.”

 “도둑을 잡아가면 관청에서 포상금을 준다던데, 어때요?”

 “그거 아주 훌륭한 생각이다.”

 사도관은 박수를 칠 것처럼 환하게 웃으며 대답하고는, 콧대 부러진 산적을 향해 손짓을 했다.

 “너, 못생긴 놈. 이리 와봐.”

 콧대 부러진 산적은 어이가 없는지, 눈에 힘을 주고 옆구리에서 칼을 뽑아 들었다.

 “이 자식이 간덩이가 부었나? 어디서!”

 순간, 사도관이 스윽, 한 걸음 내딛는가 싶더니, 호박 깨지는 소리와 함께 콧대 부러진 산적의 머리가 홱 돌아갔다.

 퍽!

 “끅!”

 “오라면 오지, 왜 칼을 뽑아?”

 옆에서 실실 웃으며 구경하던 산적 둘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칼과 도끼를 뽑아 들었다.

 “이 새끼들이!”

 “죽여 버려!”

 하지만 사도관은 일개 산적이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비록 아들에게 큰소리친 것처럼 강호에서 백 위 안에 들지는 못해도, 명색이 절정고수인 것이다.

 뻑! 빡!

 굳이 여러 번 손 쓸 것도 없었다.

 한 놈은 일 장 밖으로 튕겨져서 뱃속에 든 것을 모조리 토해내고, 다른 한 놈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고개를 푹 숙였다.

 소란이 일자 안쪽의 전각에서 십여 명이 마당으로 우르르 몰려나왔다.

 “무슨 일이야!”

 “저놈은 뭐지? 어? 노각이 쓰러져 있잖아?”

 “웬 놈이냐?”

 그들은 바닥에 널브러진 세 명의 산적을 보고는 웅성거리며 달려왔다.

 사도관은 목을 한 바퀴 돌리면서 주먹을 맞잡고 우두둑 소리가 나도록 힘을 주었다.

 그러고는 사도무영을 향해 말했다.

 “너는 여기 있어라, 저놈들은 이 아버지가 처리할 테니까. 한 놈 당 은자 열 냥만 받아도 여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는데? 하하하하, 그러고 보면 참 고마운 놈들이구나.”

 사도무영은 널브러진 산적들의 무기 중 직배도를 발로 차서 띄워 올리고는 손에 쥐었다.

 “숫자가 많으니 함께하죠.”

 “그럴까? 근데 어지간하면 죽이지는 마라. 머리만 잘라가기는 싫으니까.”

 그건 사도무영도 싫었다.

 

 사도무영은 사도관의 말대로 피를 보지 않고 칼등으로 산적들을 때려눕혔다.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무공을 배운 지 십 년.

 어디 그뿐인가? 장원의 고수들을 졸라서 닥치는 대로 무공을 익힌 그였다.

 게다가 내공도 열다섯의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탄탄했다. 어머니가 몸에 좋다고 구해온 약을 빠짐없이 먹으며 내공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산적치고는 제법 강했지만, 두 사람이 열네 명의 산적을 기어 다니게 만드는 데는 촌각이면 충분했다.

 사도관의 손에도 언제 주워들었는지 투박한 박도가 들려 있었는데, 그는 베기 위해 만들어진 박도를 두들겨 패는 용도로 사용했다.

 “아이고!”

 “끄어어…….”

 팔다리 꺾어진 자가 다수였고, 기절해서 땅에 처박힌 자도 반은 되었다. 그중 어떤 자는 땅에 처박히면서 튀어나온 돌에 머리가 깨지기도 했다.

 사도무영은 그들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생사를 건 실전은 처음이었다. 상대가 산적이어서 그렇지.

 그런데 자신의 손에 당해서 팔다리가 부러지고 피를 쏟고 있는데도, 이상하게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처음으로 실전을 하면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는다는데…….’

 꼭 오늘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어릴 때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사람이 바로 눈앞에서 칼을 맞고 죽어가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조금도 겁이 나지 않았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고는, 어머니의 냉정함을 닮아서 그런다고 수군거리곤 했다.

 정말로 자신에게 냉혈의 피가 흐르는 것 아닐까?

 ‘그럼 어때? 사내대장부가 이 정도에 떨리면 그것도 문제지.’

 사도무영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뒤에 남은 사도관이 산적들의 몸을 발로 툭툭 차서 꼼짝 못하게 혈도를 찍어 버렸다.

 한 놈 한 놈이 모두 돈이었다.

 “그놈들, 별것도 아닌 것들이 말이야.”

 그사이 사도무영은 건물 쪽으로 향했다.

 사도관이 힐끔 쳐다보더니, 그래도 강호물을 조금 먹었다고 주의를 주었다.

 “조심해라, 숨어 있는 놈이 있을지 모르니까.”

 사도무영은 그 말을 들으며 방문을 잡아당겼다.

 순간, 갑자기 눈앞이 번쩍이며 칼 한 자루가 머리 위로 떨어졌다.

 사도무영은 몸을 옆으로 틀고는, 칼이 코앞을 스치며 떨어져 내리자 상대의 칼 든 손을 움켜쥐고 홱 잡아당겼다.

 갑작스런 일수에 칼을 휘두른 자의 중심이 흐트러졌다.

 사도무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의 복부를 냅다 올려 찼다.

 피하고자시고 할 틈도 없이 발끝이 상대의 복부에 틀어박혔다.

 퍽!

 “크억!”

 입을 쩍 벌린 산적은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불거진 채 앞으로 꼬꾸라졌다.

 사도무영은 기습을 간단하게 처리하고 방 안을 살펴보았다.

 흐트러진 방 한쪽에는 산적으로 보이는 시신 네 구가 흥건한 핏속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었다.

 그리고 방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보따리 세 개가 놓여 있었는데, 보따리 너머 의자에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 밧줄로 꽁꽁 묶인 채.

 둘 다 여자였다. 산적들에게 맞았는지 벌게진 얼굴에 머리가 흐트러진 삼십 대 중반가량의 중년여인과 이제 열예닐곱 살 정도로 보이는 소녀.

 모녀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두 여자는 사도무영이 쳐다보는데도 잔뜩 긴장한 채 움직이지 않았다. 입에 물려 있는 재갈 때문에 말도 하지 못했고.

 사도무영이 방 안의 두 여자를 바라보고 있는 사이, 뒤쫓아 온 사도관이 먼저 방 안으로 들어갔다.

 “하하, 두려워 마십시오. 우리는 산적들과 한패거리가 아닙니다.”

 낭랑한 목소리에 두 여자의 표정이 조금씩 풀어졌다.

 사도관이 두 여자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밖에 있는 놈들을 제 아들과 함께 다 때려눕혔지요.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이 장원의 주인이십니까?”

 두 여자는 거의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흠, 다른 사람들은 없습니까? 집안일을 돌보는 하인들이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산적들에게 당한 것 아닙니까?”

 긴장이 풀어진 두 여자는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사도관을 빤히 바라보았다.

 입이 막혀 있는 사람에게 자꾸 질문만 하다니!

 사도무영이 아버지를 흘겨보며 말했다.

 “아버지도 참, 밧줄부터 풀어줘야죠.”

 “어? 이런, 깜박했군.”

 사도관은 두 여자에게 다가가 칼을 휘둘렀다.

 번쩍!

 두 번의 칼질에 두 여자를 묶은 밧줄이 토막 나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두 여자는 밧줄이 풀렸는데도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움직이지 않았다.

 뒤에 서 있던 사도무영이 버럭 소리쳤다.

 “뭐하는 거예요! 그냥 풀면 되지, 왜 칼을 휘둘러요?”

 그것도 그냥 휘두른 건가? 밧줄을 자르기 위해서 칼날이 몸에 닿을 듯 말듯 휘둘렀지?

 아마 두 여자는 칼바람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을 것이다.

 “처음 보는 여자들 몸에 손을 댈 수는 없잖아? 치욕이라 생각하고 뭐라 할지도 모르는데.”

 그렇다고 겁에 질린 사람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다니.

 사도무영은 한숨이 나왔다.

 “에휴, 사람 구하는데 무슨 치욕까지…….”

 “야 임마, 여자들 마음은 그게 아니라니까? 네 엄마 같았으면 나 벌써 반쯤 죽었어, 임마.”

 사도무영의 눈이 위로 치켜떠졌다.

 “칼을 휘둘렀으면 더할 걸요?”

 “어…… 그건 그렇지.”

 아마 반이 아니라, 완전히 묵사발 났을걸?

 두 여자는 괴상한 부자의 말을 들으며 입을 막고 있던 천을 풀려고 했다.

 그러나 밧줄에 세게 묶였던 팔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지 쉽게 풀지 못했다.

 사도무영이 그걸 보고 아버지에게 말했다.

 “잘 안 풀리나 봐요, 아버지가 좀 풀어주세요. 이번에는 칼로 하지 말고요.”

 사도관은 고개를 끄덕이고 두 여자의 뒤로 돌아갔다.

 두 여자는 고개를 반쯤 숙이고 사도관이 하는 대로 맡겨 두었다.

 사도관은 매듭을 풀기 위해 천의 양쪽 끝을 잡았다.

 그런데 매듭은 풀리지 않고 머리카락만 흔들리며 손등을 간질였다.

 사도관의 손이 덜덜 떨렸다. 그리고 곧 입도 떨렸다.

 “무, 무영아, 네, 네가 해 봐라. 잘 안 풀리는데?”

 사도무영이 사도관의 옆으로 갔다.

 나이 어린 소녀의 고개가 조금 더 숙여졌다. 얼굴을 살짝 붉힌 채.

 사도무영은 사도관이 옆으로 물러나자 매듭의 양쪽을 잡았다.

 그리고 가볍게 잡아 당겼다.

 뚝!

 천이 힘없이 끊어지며 소녀의 입이 자유로워졌다.

 사도무영은 중년 부인의 매듭도 잡아당겨서 끊어내고는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무식하게 칼로만 안 끊으면 됐지, 누가 매듭을 일일이 풀라고 했어요? 그리고 손은 또 왜 떨어요?”

 “그게…… 나는 여자 살에 손이 닿으면 몸이 떨리거든.”

 사도무영의 눈이 조금씩 커졌다.

 “그럼…… 저 어릴 때, 어머니가 아버지를 가끔 사시나무라고 불렀던 이유가……?”

 사도관이 슬며시 고개를 돌리며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네 엄마야 괜찮지. 뭐 옛날에는 조금 그랬지만.”

 “풉!”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소녀의 입에서 웃음이 터졌다.

 중년여인도 별 이상한 사람 다 본다는 듯 고개를 살짝 꼬고 사도관을 바라보았다.

 사도관은 어색해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짐짓 목에 힘을 주고 말했다.

 “밖이 시끄러운 걸 보니 놈들이 벌써 깨어났나 보다. 일단 밖에 있는 자들을 처리하자. 묶어서 관아로 데려가야지?”

 그래야 돈을 받을 테니까.

 그는 힘차게 걸어가 방문을 밀쳤다.

 순간, 그의 몸이 그대로 굳었다.

 “지, 지미, 겁나게 많네.”

 어둠이 깔린 마당으로 무사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언뜻 봐도 수십 명은 될 듯했다.

 산적이라면 걱정할 것도 없었다. 문제는 들어서는 자들이 정식 무사라는 것이었다.

 복장으로 봐선 복우산 일대의 패자인 귀마궁의 무사들 같았다.

 ‘제기랄. 저 자식들이 여긴 왜 왔지?’

 귀마궁은 마도의 중심 세력인 마도십삼파 중 하나. 자신 혼자라면 빠져나갈 수 있겠지만, 아들도 있고, 여인도 둘이나 있는 상황이다.

 “저놈입니다, 소궁주!”

 산적 중 한 놈이 사도관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콧대가 부러진 그놈이었다.

 “빌어먹을, 여비 좀 쉽게 버는가 했더니…….”

 쾅!

 사도관은 방문을 닫고 다급히 물었다.

 “뒤로 나가는 문은 없소?”

 중년여인이 상황을 깨닫고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 안쪽에…….”

 “무영아, 네가 여기 두 분과 앞장서라! 뒤는 내가 맡을 테니까!”

 사도무영은 침착하게 두 여인을 이끌고 빠르게 뒷문을 빠져나갔다.

 그때 방문이 부서지며 대여섯 명이 안으로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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