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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산동악가
작가 : 박신호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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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말 명초에 이르자 그 많은 문파 중에 수위를 다투는 문파들이 나타났다.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아홉 문파를 구대문파라 불렀고,
각 지방의 패권을 장악한 열세 가문을 강호인들은 육문칠가라 했다.
육문칠가 중의 하나로 삼백 년간 산동성을 지배해온 가문 산동악가...
중국, 수많은 왕조가 흥망성쇠를 함께 한 풍운의 대륙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무예 대결이 시작된다.

 
제 16 화
작성일 : 16-07-20 13:33     조회 : 430     추천 : 0     분량 : 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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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전전야(決戰前夜)-2

 

 

 

 오년지약이 하루를 남긴 아침이 오자 악가의 여덟 젊은이의 마음에는 승부욕과 긴장감이 가득 했다.

 내일 벌어질 비무는 사부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였기에 제자 입장에 선 여덟 명의 심정은 긴장으로 떨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졌다.

 그런데 계곡 너머에서 때아닌 불청객들이 몰려와 태을궁 주위를 포위하고 함성을 지르듯 소란을 피우자 연남삼수와 강동오괴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직감했다.

 연남삼수와 강동오괴는 회의를 열어 갑자기 벌어진 사태를 의논했고 악가의 젊은이들은 변해버린 상황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곡 너머에서 기세와 살기가 강대해지자 악가의 젊은이들은 사부님이 회의를 끝내고 나와 무슨 일인지 설명해 주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악삼과 악중악은 다른 여섯 사람과는 달리 동떨어진 세상에 있는 듯 무심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자 연남삼수와 강동오괴는 회의를 끝내고 나왔다.

 그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아무런 말없이 각기 제자를 이끌고 각자의 숙소로 향했다.

 

 악풍은 악삼과 함께 태을궁 후원에 있는 거대한 죽림을 향해 걸었다.

 후원에 있는 대나무숲에 도착한 악풍은 100여 개의 대나무를 일장(一杖)크기와 2장(二杖)크기로 분류해 50여 개씩 절단했다.

 악풍은 악삼과 함께 후원 별관의 무기고에서 150여 자루의 칼을 가지고 와서 도인(刀刃)과 도병을 분리시켰다.

 악풍은 악삼에게 100여 개의 도인(刀刃)을 주면서 가지고 온 2장 크기의 대나무 양끝에 장착시키는 작업을 주었다.

 악삼은 스승인 악풍의 명령대로 이장이 넘는 양날죽창을 만들기 시작했다.

 악풍은 50여 자루의 칼날을 일장 크기의 대나무에 연결시켜 대도와 비슷한 창을 만들어 갔다.

 악풍도 악삼도 아무런 말도 없이 작업에 열중했다. 악풍은 말도 없이 작업에 열중한 악삼을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삼아, 삭초제근(削草制根)이란 말을 아느냐?”

 “풀을 뽑을 땐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는 이야기로 후환은 만들지 말라는 말입니다.”

 악풍은 악삼의 대답을 듣고는 잠시간 생각에 젖어 있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태을궁을 포위한 불청객들이 노리는 것은 우리들 생명과 학우자의 유급이 확실하다. 저들이 공격하면 우리는 몰살을 피할 수가 없다. 문제는 너희들이다. 저들은 삭초제근의 예를 들어 행동할 것이다. 그 상황 속에 너는 어이 하겠느냐?”

 “제자는 아직 살인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 생명을 고이 바칠 생각은 없습니다.”

 “그 각오를 잊지 말거라.”

 “네, 알겠습니다.”

 “내가 칼을 들지 않아도 남이 나를 해하려 하는 곳이 강호다. 옛부터 비정강호(非情江湖)라 부른 이유가 그 때문이다. 너는 이말을 명심해야 한다.”

 악풍은 악삼에게 살인이 가져다 주는 공허한 충격에 대해 설명했다.

 충격을 이기지 못해 사라진 인재들을 악풍은 여러 번 보았기에 악삼이 그 전철을 밟지 않기를 원했다.

 “살인이 부른 충격은 마음 속에 깊은 앙금을 남긴다. 피의 무게는 그만큼 무거운 것이다. 그러나 강호인의 숙명은 죽고 죽이는 적자생존의 상황에서 살아야 하는 법이다. 나는 명문대파의 뛰어난 제자들이 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악풍은 한숨을 쉬고는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삼아, 적을 인간으로 보지 말아라. 짐승으로 생각하고 동정심을 가지지 말아라. 저들이 공격하면 너는 야수가 되어라. 심장은 타오르는 용암같이 끓어야 하고 머리는 얼음같이 차가워야 한다. 냉정함을 잊지 말고 흥분하지 말아라.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살아야만 후일을 보장받는다.”

 “네, 알겠습니다. 사부님.”

 “설령 이 스승이 생명을 잃어도 네 길을 가라. 그리고 스스로 강자가 됐다고 느낄 때 복수를 해다오.”

 악풍의 마지막 말은 유언이나 다름없었다. 악삼의 눈엔 작은 물기가 어렸다. 비록 오 년 동안 특별히 따뜻한 말 한마디 없었어도 악삼은 자신을 아껴주는 악풍의 진심을 알고 있었다.

 “태을궁은 공성(攻城)에 대비해 만들어진 도관입니다. 목교를 없애면 몇 년간이라도 버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리를 자르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리를 자르면 며칠 간의 삶을 연장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더 많은 화를 부르는 것이다. 첫째, 스스로 퇴로를 봉쇄해 활로를 없애는 것이고, 둘째 다리를 자른다 해도 저들이라면 새로운 가교를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다리를 없애는 것은 그나마 남아 있는 생존로를 스스로 끊어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그러나….”

 “연남삼수와 강동오괴는 죽음을 결심했다. 너희들의 생존을 위해 우리는 기쁘게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악풍의 비장한 어조에 악삼은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한참 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던 악삼은 태을궁을 포위한 무리들이 생각나 악풍에게 물었다.

 “태을궁을 포위한 무리들이 야밤에 침투하지 않겠습니까?”

 “저들은 정파라는 허울을 가지고 있다. 절대로 야습(夜襲)을 하지 않을 것이다.”

 “어째서입니까?”

 “한 문파라면 야습을 노리겠지. 그러나 저들을 보니 여러 개 문파가 섞여 있더구나. 체면 때문이라도 절대로 야습은 하지 않는다. 분명히 내일 아침에 태을궁에 들어올 것이다. 그것이 강호의 위선자들이 하는 행동인 것이다.”

 “그렇군요, 사부님.”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다. 내일이 오년지약이다. 그러나 오년지약은 오늘 부로 파기됐다. 지금부터 너에게 학우자의 유급에서 얻은 태극삼검혜(太極三劍慧)를 전수하겠다. 다른 아이들도 지금 태극삼검혜를 전수 받고 있을 것이다.”

 “우스운 이야기군요.”

 “시간이 없다. 태극삼검혜는 세 가지를 말하고 있다. 첫째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누르고 둘째 가벼움으로 무거움을 제압하고 셋째 느림으로 빠름을 압도한다가 요지이다. 학우자의 유급에는 초식에 대한 설명도 도해(圖解)도 없다. 단지 의미가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는 구결로 가득하다. 그럼 태극삼검혜의 구결을 불러 주겠다. 태극의 시작은….”

 악풍은 학우자의 유급에 있는 태극삼검혜의 구결을 악삼에게 자세히 알려주기 시작했다.

 악삼은 악풍이 전해주는 태극삼검혜의 구결을 외우는데 정신을 집중했다.

 

 연남삼수는 악비영과 악비진, 악비성에게 태극삼검혜를 강론하고 있었다. 그러나 악비영과 악비진, 악비성은 태극삼검혜의 구결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들은 연남삼수가 잘못된 구결을 알려주고 있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스스로 뛰어난 인재라는 자만심과 정형화된 무공을 최상으로 알고 있는 그들이 깨닮음의 무예인 태극삼검혜를 이해할 수는 없었다.

 자신의 능력을 알지 못한 악비영은 연남삼수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분노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악비영은 할아버지인 악군청의 비밀 서한에서 예견한 대로 학우자의 유급이 자기 손안에 들어왔지만 연남삼수가 정확하게 가르쳐 주지 않고 있다는 오해를 하고는 분노했으나 그 불만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흥, 끝까지 학우자의 무공을 나에게 안 가르쳐 주겠다 이건가…. 어쨌든 내일이 오면 모두 죽음을 당할 테니까. 악비진, 악비성 이 두 놈은 내 말을 들으니 살려두고 악소채는 내 여자가 될 것이니 살려두지만 남은 네 놈, 특히 악전, 악삼 그 두 놈만큼은 내 손으로 죽이고 말리라. 내 앞길을 막는 놈들은 모두 죽이고 만다.’

 악비영은 증오와 질시, 이기심, 복수심 등의 추악한 생각이 뭉쳐 만들어진 아집으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마음이 피폐해져 있었다.

 

 악소채는 스승인 비연자 목추영과 함께 거처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태극삼검혜를 구술받은 악소채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물어보면 목추영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미혼으로 살다가 환갑을 맞이한 목추영에게 악소채는 제자라기보다 딸에 가까웠다.

 목추영은 자신이 시신조차 못 찾는 참혹한 죽음을 맞는다 해도 악소채만 살릴 수 있다면 담담하게 시신을 맞을 준비를 할 만큼 그녀를 사랑했다.

 악소채를 바라보는 목추영의 눈빛은 모정으로 부드럽게 빛나고 있었다.

 “소채야.”

 “네, 사부님.”

 “그러고 보니 네 나이가 벌써 스물셋이구나.”

 “네, 그런데요?”

 “시집을 가서 애를 낳아도 벌써 셋은 낳을 나이인데… 이 구석진 곳에서 무공수련이나 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니냐!”

 “시… 시집이요!”

 “네가 빨리 시집을 가서 내게 손자를 보여줘야지.”

 “사, 사부님.”

 “오호호, 너는 누가 마음에 드니? 내가 보아하니 항상 악전이나 악삼과 같이 있던데. 그 둘 중에 하나이더냐?”

 “무, 무슨 말씀이세요. 악전 오라버니는 그냥 오빠같고 삼이는… 삼이는….”

 “그래, 삼이는?”

 “삼이는 동생이에요. 항상 안쓰럽고 불쌍해 보이고,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 만큼 약해 보이잖아요.”

 “악삼이 약하다. 호호호. 그건 아니란다. 그 아이는 너희들 중에서 최강의 무력을 가지고 있단다.”

 “네! 정말이에요, 사부님?”

 “그렇단다. 악삼의 무력은 어쩌면 나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단다.”

 “설마….”

 “악삼과 악중악, 이 두 아이는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성취를 이루었다. 둘은 이대로 간다면 십 년 안에 십대 고수에 오를 것이다.”

 “삼이가 십대 고수! 너무 잘 됐어요.”

 악소채의 두 눈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목추영은 악소채의 모습을 보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것아, 악삼이나 악중악이 강하다는 것은 나보다 악풍이나 황충이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그것이 그리도 좋으냐!”

 “어머, 사부님 죄송해요. 하지만 저는 절대로 악 노사나 황 노사가 사부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제가 재질과 노력이 부족한 탓이에요. 사부님이 그 두 노사보다 못하신 것은 없어요.”

 “호호호, 그렇게 안절부절할 필요가 없단다. 중요한 것은 내일 아침부터 시작되는 격전에서 너는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부님….”

 “꼭 살아남아야 한다, 소채야.”

 악소채는 눈물을 머금고, 사부인 목추영은 한없이 바라보며 아무런 말조차 하지 못했다.

 

 비호리 제갈사는 제자인 악전과 차를 마시며 달빛을 감상하고 있었다. 정갈한 몸가짐으로 차를 음미하는 악전에게서 묘한 기품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제갈사는 오 년이라는 시간동안 악전을 가르치면서 항상 기묘한 이질감을 느껴왔었다.

 “전아, 내일 벌어질 결전은 얼마나 되는 생명을 잡아먹을지 모른다.”

 “네,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 표정에는 한 점의 흔들림도 보이지 않으니 사부의 마음은 이해할 수 없구나?”

 “그건 사부님 역시 마찬가지 아닙니까?”

 악전과 제갈사는 서로를 응시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써늘한 바람이 지나갔다.

 새벽이 오자 남궁무외는 12금검수와 일곱 명의 고수를 태을궁의 입구인 목교 주변에 은신시켰고 당세극은 당문의 정예들을 태을궁으로 올라오는 길목과 주변에 매복을 시키기 시작했다.

 모든 매복이 끝났을 때 아침해가 떠올랐다. 경운도장은 아침해를 바라보며 150여 명의 무인들을 이끌고 태을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각파의 정예들이 태을궁으로 들어가자 남궁무외와 당세극은 서로를 바라보며 싸늘한 미소를 나눴다.

 

 

 

 

 8장

 결전(決戰)-1

 

 

 

 150명의 무인들은 목교를 지나 태을궁의 육중한 대문에 도착하자 당당하게 문을 열고 태을궁 내부로 들어갔다.

 경운도장은 태을궁에 기거하고 있는 인원이 모두 합해 열여섯 명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공격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당당하게 정문을 통해 들어갔다.

 ‘태을궁 안에 연남삼수와 강동오괴, 악가의 인재 여덟 명이 있다는 것을 본파만 알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해서라도 학우자 사존의 유물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사존의 유물을 다른 문파에서도 노리고 있는 것과 악가의 인재 중에 본파의 제자가 있다는 것이다. 사존의 유물을 회수하고 간자로 간 제자를 처치해야 하는데….’

 태을궁에 무당파만 있었다면 태을궁에 있는 간자와 내통해 큰 무리수를 두지 않고도 학우자의 유물을 찾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경운도장의 계획은 궁륭산에 도착하자마자 산산조각나 버리고 말았다.

 무당파를 포함해 무려 10개파에서 같은 목표물을 노리고 도착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나부파를 먼저 만나 있지도 않은 첩지를 만들어 대충 둘러치고 다른 가문들의 역량을 측정하면서 맹주로 추대되기까지 했으나 경운도장의 마음은 번민으로 가득했다.

 다른 가문이나 문파에 간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무당파의 명예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경운도장은 무려 15년이 넘도록 훌륭하게 간자를 해온 제자의 생명을 없애야 한다는 결심을 서게 만들었다.

 경운도장에게 있어서 무당파는 가문이요 신앙이었던 것이다.

 태을궁의 연무장을 바라보는 경운도장의 눈에는 굳은 결의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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