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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결도왕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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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고로 강한 사내가 온다!
평생을 낭인으로 떠돌았지만, 이제 남은 것은 죽어 가는 몸뚱이와 무결진해뿐.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이렇게 살지 않겠다!"
가문의 검 오호도는 왼손으로 바꿔 들고 신공 무결진해로 다시 태어난다!

 
제 25 화
작성일 : 16-07-19 17:52     조회 : 505     추천 : 0     분량 : 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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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 문기 숙부께서 제가 할 말을 대신 해주셨습니다.”

 “무슨 헛소리냐! 내가 널 버려 둔 것이 그리도 원망스럽더냐! 그렇다고 그런 무도한 헛소릴 하다니!”

 “모두 사실입니다, 아버지.”

 팽현수는 사아란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였다. 연회장 입구에서 누군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며 소리쳤다.

 “문기 네 이놈! 도대체 그게 무슨 헛소리냐!”

 수석장로인 팽도환이었다. 팽도환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팽문협은 인상을 찌푸렸다.

 분명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명을 내리지 않았던가.

 “오셨습니까, 백부님. 또 뵙는 군요.”

 “쉰 소리 하지 말고 조금 전에 한 얘기나 다시 해 보거라. 누가 누굴 죽이려고 했다고?”

 “들으신 대롭니다. 저기 있는 형수님께서 현수를 죽이려고 살막에 의뢰를 했더군요.”

 팽문기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에 팽도환의 눈에 불똥이 튀었다. 그는 분노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팽문협 옆에 있는 사아란은 노려보았다.

 “증거는…… 증거는 있는 게냐?”

 팽도환은 분노를 억누르며 낮은 목소리로 질문을 던졌다. 팽문기는 기다렸다는 듯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어느새 사아란의 바로 앞에 다가간 팽문기는 손에 든 물건을 사아란에게 내밀었다.

 “이게 뭔지 아시겠습니까, 형수님?”

 팽문기가 내민 물건. 그것은 독수리의 문양이 새겨진 작은 구리 동전이었다. 심하게 변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 된 물건인 듯 했다.

 거기에 새겨진 독수리 문양, 그것은 마도팔가에 속해있던 시절의 사씨 가문의 문장이었다.

 “그, 그건……!”

 사아란의 눈이 크게 떠졌다. 팽문기는 천천히 구리 동전을 돌렸다.

 독수리 문양의 반대편에 새겨진 것, 그것은 바로 살막의 상징인 삼두사의 문양이었다.

 그 구리 동전은 오십 여 년 전, 사아란의 아버지가 살막의 막주의 생명을 구해 주었을 당시 서로에게 증표로 나누어 가진 것이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살막과 관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심을 살만한 수준이었다. 사아란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문기의 말이 사실이오, 부인……?”

 팽문협의 낮은 목소리가 사아란의 귓가에 날아들었다.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때였다. 팽도환이 커다란 노호성과 함께 날아들었다.

 “이런 사갈 같은 계집! 네 년이 우리 가문을 욕보이려 작정했구나!”

 내공이 가득 담긴 팽도환의 외침에 사아란은 가슴이 콱 막혀왔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흥분한 팽도환은 금방이라도 사아란을 죽일 듯 달려들었다.

 “진정하십시오, 백부님. 이제 저희가 나서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은 현수가 선택해야지요.”

 팽도환을 막아서며 팽문기가 말했다. 흥분한 팽도환의 시선이 팽현수에게로 향했다. 팽현수는 여전히 사아란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다시 묻겠소. 문기의 말이 정말 사실인 게요?”

 조금 커진 팽문협의 음성. 사아란은 발악적으로 소리쳤다.

 “모두 성이를 위해서였어요! 성이에게 팽가를 이어받게 하기 위해서!”

 사아란의 외침에 팽현수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나 자신의 생각대로였다.

 “겨우 그것 때문이었습니까? 겨우……. 그러지 않으셨어도 팽가는 당연히 성이가 이어받았을 겁니다. 안 그런가요?”

 자신을 향한 팽현수의 질문에 팽문협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무재를 보였던 팽현성과는 달리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던 팽현수는 애초에 논외였다. 그렇기에 팽현수를 외원으로 보냈던 것이었고 팽문기가 데려가려고 했을 때에도 크게 반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한 거요……. 어째서……?”

 “모두…… 신권, 당신 때문이에요! 당신이 현수를 데려가지만 않았더라면……!”

 “거참! 건 또 무슨 헛소리요?”

 사아란의 외침에 어이없는 표정으로 팽문기가 입을 열었다.

 도대체 자신이 팽현수를 데려 간 것과 사아란이 팽현수를 죽이려 한 것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당신과 함께 한 현수가 돌아오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만약 그랬다면 모든 게 바뀌어 버렸을 거라구요! 현수는…… 저 아이는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어요!”

 이미 무너진 사아란은 이성을 잃은 채 소리쳤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은 싸늘하기만 했다.

 “좋습니다……. 저도 떠날 때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다른 게 있을 텐데요?”

 “무, 무슨 소리냐? 다른 거라니?”

 “모르는 척 하지 마십시오. 제가 복용한 영약들에 독을 탄 것도 당신이지 않습니까?”

 “어, 어떻게……!!”

 전혀 예상치 못한 팽현수의 말에 사아란은 전에 없을 정도로 크게 놀랐다.

 팽문협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놀람을 감추지 못한 팽문협이 입을 열었다.

 “그, 그게 무슨 소리냐? 영약에 독을 타다니?”

 “살막의 소막주에게 확인한 겁니다. 영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 독을 섞었다고 하더군요.”

 “그런……! 그게 사실이오!”

 팽문협의 눈동자에 불꽃이 튀었다. 분노를 참지 못한 팽문협이 사아란을 놀려보며 버럭 소리쳤다.

 사아란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사아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팽문협의 시선을 피했다. 대답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그렇게까지 해서 당신이 얻는 게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필사적으로 만든 겁니까?”

 나직한 팽현수의 질문. 동시에 날아드는 팽문협의 격앙된 목소리.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그런 짓을 한 거요? 도대체 왜!?”

 사아란은 저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내며 입을 열었다.

 “모두…… 모두 가문을 위해서였어요. 마도를 버린 가문이 정도 무림에 인정을 받게 하기 위해……, 그 오랜 숙원을 이루기 위해…….”

 “우습구나! 지금까지 네가 한 짓이 마도와 다를 게 무어란 말이냐! 그런 방법으로 정도 무림에 인정을 받겠다니. 그것이 정녕 옳은 길이라 생각했던 게냐!”

 팽도환의 노기를 품은 음성이 터져 나왔다. 팽도환의 질타에 사아란은 눈을 크게 치켜떴다.

 그토록 노력해 왔건만 마도와 다를 바 없다니. 가문의 숙원을 위해 자신이 한 일이 가문의 이름에 먹칠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파르르 몸을 떨던 사아란은 그대로 선홍빛 핏줄기를 입가로 흘리며 그대로 털썩 쓰러져 버렸다. 너무도 큰 충격에 심맥에 화를 입은 것 같았다.

 “부인!”

 다급히 다가간 팽문협이 사아란을 안아들었다.

 호흡이 점점 미약해져갔다. 완맥을 통해 내공을 주입해 보았지만 이미 삶의 의지를 잃은 사아란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사아란은 힘겹게 눈을 떴다. 그녀의 시선은 비무대 위에 쓰러진 자신의 아들, 팽현성을 향해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팽현성을 바라보던 사아란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자신을 안고 있는 팽문협을 바라보았다.

 “서…… 성이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상공……. 모든 것은 제 과오…… 쿠, 쿨럭!”

 창백해진 얼굴로 억지로 말을 이어가던 사아란은 커다란 기침과 함께 붉은 피를 게워냈다.

 팽문협의 품에 안긴 채, 사아란은 남은 힘을 쥐어 짜내 입을 열었다.

 “부디…… 성……이를 부…… 부탁…….”

 채 말을 끝내지 못하고 사아란의 고개는 힘없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더 이상의 호흡이 느껴지지 않았다.

 심장의 떨림도 완전히 멎어 버렸다. 그녀의 시신을 안은 채 팽문협은 아무런 말없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싸늘하게 식어버린 사아란의 시신을 바라보는 팽현수의 눈길은 그저 무심하기만 했다.

 지금껏 자신을 괴롭혀 온 사아란의 죽음에 느껴지는 것은 허무함 뿐이었다.

 팽현수는 아무 말 없이 그대로 돌아섰다.

 “어딜 가려는 게냐, 현수야.”

 팽현수의 등 뒤로 날아드는 팽도환의 목소리. 팽현수는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돌아가야 할 곳으로 갑니다.”

 “돌아가야 할 곳이라니? 네가 있어야 할 곳은 다른 어디도 아닌 이곳이다. 이곳이 네 집이야.”

 팽현수는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이곳은 제가 있을 곳이 아닙니다, 백조부님. 이곳은 제가 아닌 성이에게 더 필요한 곳입니다.”

 “어째서냐? 널 가문에서 몰아내려던 악독한 계집은 이제 사라졌다. 네가 떠날 이유가 하나도 없단 말이다.”

 팽도환의 말에 팽현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그대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뭐하는 게요, 가주! 어서 저 아이를 잡지 않고! 이대로 그냥 떠나도록 내버려 둘 건가? 한 번 버렸던 아이를 또 다시 버리겠다는 겐가!”

 사아란의 시신을 안은 채 팽문협은 가만히 멀어져 가는 팽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붙잡고 싶었다.

 떠나지 말라고, 가문을 위해서 부디 떠나지 말아달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은 떠나려는 팽현수를 붙잡을 자격이 없었다.

 버려둔 것도 모자라 아예 죽은 아이로 십 여 년을 살게 한 것이 자신이지 않던가.

 팽문협은 목덜미에서 맴도는 말을 집어 삼키며 고개를 돌렸다. 전혀 예상 밖의 외면에 팽도환은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가주가 잡지 않겠다면 내가 잡겠네. 거기 서라, 현수야!”

 멀어져 가는 팽현수의 뒤를 따라 몸을 날린 팽도환은 채 열걸음도 떼기 전에 걸음을 멈춰야 했다. 자신의 앞을 막아선 팽문기 때문이었다.

 “문기 이 놈! 지금 무슨 짓이냐?”

 “진정하십시오, 백부님. 붙잡는다고 해서 떠나지 않을 아이가 아닙니다.”

 “떠나는 것을 그냥 보기만 하라는 게냐! 헛소리마라! 현수를 이대로 떠나게 해선 절대로 안 된다!”

 팽도환은 소리치며 빠른 속도로 팽문기를 스쳐 지나쳤다. 하지만 금세 팽문기는 팽도환의 앞을 가로막았다.

 “현수를 위해섭니까, 아니면 가문을 위해섭니까?”

 팽문기의 나직한 음성.

 팽도환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가문을 위해서는 팽현수를 붙잡아 둬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팽도환의 표정에서 대답을 읽어 낸 팽문기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당분간은 현수를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백부님. 그동안 가문의 뜻에 따라 죽어 지내 왔던 아이입니다. 이제는 스스로 선택하게 해 줘야지요. 안 그렇습니까?”

 옳은 말이었다.

 그동안 가문의 욕심으로 인해 팽현수가 얼마나 큰 고통을 받아 왔던가.

 팽도환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팽문기는 팽도환에게 빙그레 미소를 지어 보이며 그대로 팽현수의 뒤를 따랐다.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팽도환에게 팽문기의 전음성이 날아들었다.

 - 걱정 마십쇼. 현수는 계속 제가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그럼 몸 건강히 잘 지내셔야 합니다, 백부님!

 

 팽현수는 말없이 걸음을 옮겨 갔다.

 이제 가문에서 자신의 앞길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토록 원하던 일을 이루었음에도 팽현수는 무표정했다.

 “이제 어디로 갈 생각이냐?”

 등 뒤에서 들려오는 팽문기의 익숙한 음성.

 팽현수가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리자 팽문기가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어디로…… 인가?’

 팽현수는 나직이 중얼거렸다.

 대답 없이 자신을 가만히 바라보는 팽현수의 모습에 팽문기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입을 열었다.

 “아무런 계획이 없나 보구나. 그럼 당분간은 나와 함께 지내지 않겠느냐?”

 팽현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어떠냐?”

 다시 반문해 오는 팽문기.

 ‘문기 숙부와 함께라…….’

 그것도 나쁘진 않겠다고 생각한 팽현수는 대답 대신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

 

 “뭐라구요? 어머니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구요!”

 잠에서 깨어난 팽현성에게 전해진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소식.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몇 시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다니.

 팽현성은 신음하듯 더듬거리며 입을 열었다.

 “아, 암수라도 당하신 겁니까?”

 소식을 전한 아버지, 팽문협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흥분한 팽현성은 벌떡 몸을 일으키며 소리쳤다.

 “왜 아무런 말씀이 없으십니까? 누굽니까? 도대체 누가 어머니를! 대답해 주십시오, 아버지!”

 여전히 팽문협은 아무런 말도 해 주지 않았다. 그저 침통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도대체 자신이 잠들어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팽현성의 머릿속에 남은 마지막 기억은 자신의 전력을 다한 공격에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히 서 있던 팽현수의 모습뿐이었다.

 ‘설마……?’

 팽현성의 머릿속에 팽현수의 얼굴과 팽현수가 나타나자 심하게 불안에 떨던 사아란의 얼굴이 겹쳐졌다.

 “설마 현수 형 때문인 겁니까? 그런 건가요?!”

 “닥쳐라! 누가 그런 헛소릴 하더냐!”

 지금껏 단 한 번도 듣지 못했던 팽문협의 싸늘한 외침.

 팽현성은 저도 모르게 움찔하며 팽문협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소릴 질러 미안하구나. 너도 충격을 받았을 터인데……. 오늘은 좀 더 쉬고 있거라.”

 팽문협은 어두운 표정을 풀지 않은 채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갔다.

 방 안에 홀로 남은 팽현성의 머릿속에는 온통 팽현수와 사아란의 얼굴이 떠올라 있었다. 거기에 팽문협의 평소와는 다른 격앙된 반응.

 모든 것이 하나의 사실을 말해 주는 듯했다.

 으득!

 팽현성은 피가 배어 나올 정도로 이를 악물었다.

 ‘역시 형, 아니 네놈 때문이었구나. 팽현수……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하다니,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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