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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결도왕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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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고로 강한 사내가 온다!
평생을 낭인으로 떠돌았지만, 이제 남은 것은 죽어 가는 몸뚱이와 무결진해뿐.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이렇게 살지 않겠다!"
가문의 검 오호도는 왼손으로 바꿔 들고 신공 무결진해로 다시 태어난다!

 
제 21 화
작성일 : 16-07-19 17:50     조회 : 494     추천 : 0     분량 : 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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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부터 팽가의 가인(家人)들은 분주하기 짝이 없었다.

 팽가의 가주, 팽문협의 마흔다섯 번째 생일을 위한 연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것이다.

 이전에 비해 많이 약해진 세를 의식한 탓인지 이전보다 훨씬 큰 규모의 연회가 준비되고 있었다.

 무림의 각 대문파와 다른 사대무가에 초청장을 보내고 연회를 준비하는 동안 사아란의 입에서는 미소가 그치지 않았다.

 이번 연회를 계기로 자신의 아들, 팽현성의 소가주로서의 지위를 세간에 널리 알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오랜 자신의 숙원을 코앞에 앞둔 사아란의 표정이 밝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한 가지 불안한 것은 벌써 일 년 가까이 사영으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다.

 사영과의 연락이 끊기기 직전 암살을 성공했다는 살막의 전언을 듣긴 했지만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설마 그 아이가 살아 있는 건 아니겠지?’

 순간적으로 떠오른 불안함을 떨치며 사아란은 팽현성에게로 걸음을 옮겨갔다.

 “거기! 그쪽은 좀 더 크고 화려하게 장식하란 말야!”

 “예, 도련니, 아니 소가주님”

 가문의 소가주로서 연회 준비를 총괄하고 지휘하는 아들의 모습에 사아란은 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네가 고생이 많구나, 성아.”

 “오셨습니까, 어머니. 고생이라니요. 아버지의 생신 잔치지 않습니까. 당연히 제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 네가 소가주로서 처음 하는 공식 행사이니 철저히 준비 하거라. 아무도 네 능력을 의심하지 못하게 말이다.”

 “물론입니다.”

 사아란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자랑스럽다는 듯 팽현성의 어깨를 두드렸다. 순간 허공을 스쳐 나는 한 마리의 독수리가 사아란의 눈에 들어왔다.

 ‘저건……!’

 사아란의 눈이 가늘어졌다. 사영에게 매우 위급한 일이 있을 때 쓰라고 보내줬던 전서응의 모습이었다.

 사영으로부터의 오랜만의 전서.

 불길했다. 사아란은 빠르게 뛰는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걸음을 돌렸다. 등 뒤로 팽현성의 의아해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어머니……?”

 사아란은 아무런 대답 없이 서둘러 걸음을 옮겨갔다. 전서응이 도착해 있을 자신의 방으로 가는 동안 불안함이 더욱 커져만 갔다.

 덜컹!

 다급히 문을 열자 창가에 앉아 있는 전서응이 눈에 들어왔다. 급하게 구겨 넣은 듯 전서응의 발목에 메인 원통에 종이 끝자락이 삐져나와 있었다.

 사아란은 다급히 전서를 뽑아들었다. 손바닥 크기의 전서에는 급하게 휘갈겨 쓴 듯 거친 필체의 네 글자가 쓰여 있었다.

 

 암살 여부 불확실. 만약의 사태에 대비 바람.

 

 사아란의 눈이 크게 치켜떠졌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유령살막에서는 분명 임무를 성공했다고 전하지 않았던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사아란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대로 전서를 구겨버렸다. 심장의 떨림이 더욱 강해지고 호흡이 가빠왔다.

 까드득!

 사아란은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이를 갈았다. 분명 절대 실패는 없다고 했던 살막의 소막주였다. 그런데 실패했다.

 우선 일이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사아란은 다급히 외출 준비를 했다.

 ‘설마 그 아이가 다시 돌아오는 건 아니겠지?’

 불안함이 더욱 커져만 가는 사아란이었다.

 

 “이런……!”

 사아란은 저도 모르게 혀를 찼다.

 유령살막의 근거지가 있던 홍매루가 자신이 모르는 사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 자리에 들어선 객잔에서는 살수들의 낌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럴 줄 알고 미리 도망친 건가?”

 사아란은 빠득 이를 갈며 객잔 안으로 뛰어들었다.

 “어서 옵셔!”

 점소이가 싹싹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자리에 앉은 사아란은 싸늘한 표정으로 점소이를 노려보았다.

 그저 평범한 촌민의 모습. 사아란은 탁자에 소리 나게 손을 얹으며 입을 열었다.

 “객잔의 주인을 좀 보자고 전해라.”

 너무도 자연스러운 하대에 점소이는 저도 모르게 움찔하며 주방으로 달려 들어갔다.

 잠시 후, 식도를 든 덩치 큰 사내 하나가 사아란의 앞에 나타났다.

 “부르셨습니까?”

 “자네가 이 객잔의 주인인가?”

 “그렇습니다만……?”

 왜 그러느냐는 듯 뒷머리를 긁적이며 사내가 반문했다. 사아란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말없이 사내를 노려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무공이라고는 조금도 알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보였다. 사아란은 싸늘한 음성으로 사내에게 질문했다.

 “이전의…… 홍매루가 어디로 옮겨 갔는지 아는가?”

 “잘 모르겠는뎁쇼? 저야 워낙 싸게 내놓아서 인수한 것뿐이라…….”

 “정말인가?”

 “제가 뭐 나올게 있다고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렇단 말이지…….”

 나직이 중얼거리던 사아란은 그대로 벌떡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갔다.

 짧은 순간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 사아란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덩치 큰 사내는 인상을 찌푸리며 바닥에 침을 뱉었다.

 “에이, 퉷! 뭔가 했더니만…….”

 

 두근, 두근!

 불안함이 더해졌다.

 사영으로부터 전해진 불길한 소식. 거기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살막.

 이 두 가지만으로도 사아란은 떨림을 멈출 수 없었다.

 살막을 통해 팽현수를 암살하려 한 것이 사아란, 자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순간 자신은 모든 것을 잃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 사실을 팽현수가 알게 되었다 해도 큰 문제였다.

 신권을 등에 업은 팽현수가 다시 가문으로 돌아와 모든 사실을 밝힐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아들, 팽현성이 앞으로 팽가의 가주가 되기는 힘들 터. 사씨 가문의 오랜 숙원이었던 정도 무림의 인정을 코앞에 앞둔 중요한 시기에 털끝만큼의 이변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방법은 단 한 가지. 팽가 주위에 사람을 풀어 팽현수가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것 밖에 없었다.

 사아란은 급히 걸음을 서둘렀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는 서신을 빨리 전해야 했다.

 걸음을 옮겨가는 사아란의 표정이 전에 없이 표독스러웠다.

 ‘네년의 아들답구나, 정수련…….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을 거다.’

 

 ***

 

 닷새 후.

 예정대로 연회는 성대하게 시작되었다. 팽가의 내원은 물론이고 외원까지도 모두 잔치 분위기에 들떠있었다.

 정파의 각 대문파에서는 축하사절단을 보내왔고 같은 사대무가에서는 가주들과 그 후계자들이 직접 연회에 참석을 해왔다.

 여느 때와는 다른 성대한 연회였다.

 칠대문파와 사대무가의 손님들이 자리를 가득 채운 대연회장의 상석에 앉아 있는 팽문협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 했다.

 비록 세가 많이 기울었다고는 하나 이렇게 많은 무림명숙들이 자리한 것은 그만큼 팽가를 인정하고 있다는 말과 다름없는 것이었으니.

 “모두 연회를 즐겨주시기 바라오!”

 “생신 축하드립니다, 팽가주.”

 “이리 많은 이들이 모이다니. 무림의 홍복이외다.”

 “하하하! 과찬이십니다.”

 팽문협은 주위에 앉은 축하 사절들의 인사에 일일이 포권을 취했다.

 고개를 돌리자 각 문파의 손님들을 안내하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 아들, 팽현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문득 익숙한 얼굴의 중년인이 다가왔다. 남궁세가의 가주, 남궁강이었다.

 “오랜만이로구려, 팽가주. 그동안 무고하셨소이까?”

 포권을 취하며 다가오는 남궁강. 그의 입가에는 미약한 비웃음이 실려 있었다.

 애써 그것을 무시하며 팽문협은 맞포권을 취하며 남궁강의 말을 받았다.

 “저야 덕분에 아무 일 없었습니다. 남궁가주께서도 별고 없으시겠지요?”

 “하하! 이런 잔칫날에 일이 있으면 아니 되지요. 윤아, 뭐하는 게냐. 어서 팽가주께 인사 올리지 않고!”

 남궁강은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팽문협에게 자신의 옆에 있는 아들, 남궁윤을 소개했다.

 남궁윤은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팽문협에게 꾸벅 예를 취했다.

 “남궁가의 소가주, 남궁윤. 팽가주께 인사 올립니다.”

 겉보기에는 정중해 보이는 인사였지만 남궁윤의 표정을 본 팽문협은 기분이 상했다.

 팽가가 얼마나 다른 무가에 얕보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겉으로 내색할 수는 없는 일. 연회에 그들을 초대한 것은 자신이었고 겉보기로나마 예를 다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었다.

 팽문협은 억지로 미소를 띠며 남궁윤의 어깨를 살짝 두드렸다.

 “허허! 말로만 듣던 인중룡(人中龍), 남궁윤 소가주였구려. 내 자네의 창궁검이 일절이라는 소문은 익히 듣고 있었다네.”

 “과찬이십니다, 팽가주.”

 “아닐세. 남궁가주의 진전을 이었다면 그저 소문만은 아닐 테지.”

 “그러고 보니 팽소가주도 상당한 실력이라는 소문이 있더군요.”

 남궁강이 문득 생각난 듯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팽현성을 가리켰다.

 “별말씀을……. 그저 체면치레하는 정도에 불과하지요.”

 “허허! 겸손이 과하십니다, 그려. 장남을 병으로 잃고 상심이 크셨을 터인데, 둘째를 저리 훌륭하게 키우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남궁강의 말에 미소를 짓고 있던 팽문협의 얼굴이 순간, 굳었다. 금세 미소를 이었지만 짧은 순간의 흔들림을 남궁강은 놓치지 않았다.

 그때였다.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아 있던 유생차림의 중년사내가 다가오며 말을 걸었다.

 “무슨 한담을 그리 즐겁게 나누시는 게요? 어디 나도 좀 끼어들어도 되겠소?”

 “물론이오, 제갈가주. 실은 아들자랑을 하고 있던 중이라오. 허허허.”

 “오오, 그런 게요? 그럼 나도 빠질 수 없지. 어디 당가주께서도 함께 하시려오?”

 남궁강의 말에 유생차림의 중년사내, 제갈기(諸葛紀)가 자신의 옆에 있는 호탕한 인상의 중년사내, 당창혁(唐創奕)에게 말했다.

 “하핫! 전 그냥 듣고만 있겠소이다. 자식자랑을 하기엔 아들이 너무 어려서 말이오.”

 유쾌하게 웃으며 입을 여는 당창혁. 하지만 그의 눈빛도 은근히 팽문협을 무시하는 기색이 느껴졌다.

 어느새 한 자리에 모인 사대무가의 가주들. 겉보기에는 담소를 나누는 것 같아 보이지만 각자 눈치를 살피며 서로를 견제하고 있었다.

 문득 제갈기가 한 가지 제안을 해왔다.

 “우리 이러지들 말고 아이들끼리 비무를 시켜보는 건 어떻겠소? 어차피 모두 아이들과 함께 오시지 않았소이까? 당가주를 빼면 나이도 얼추 비슷한 것 같은데.”

 “오! 그거 좋은 생각이오. 역시 제갈가주께서는 남다르시구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제갈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남궁강. 은밀히 두 사람의 눈빛이 오가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좋은 날 비무라니요. 말도 안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흥분했다간 자칫 큰 사단이 날수도 있는 일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팽가주?”

 동의를 구하듯 자신을 돌아보는 당창혁의 모습에 팽문협은 고개를 끄덕였다.

 “당가주께서 옳습니다. 혈기방장(血氣方壯)한 아이들을 괜히 흥분시킬 필욘 없겠지요.”

 하지만 제갈기와 남궁강은 쉬이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 했다.

 “뭘 그리 걱정하시는 게요. 그저 연회의 흥을 돋우기 위함일 뿐이오.”

 “그렇소. 아이들이 흥분하기 전에 끝내면 되는 것 아니겠소?”

 소가주들끼리의 비무를 원하는 제갈기와 남궁강.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팽가에 망신을 주려는 속셈인 듯 싶었다.

 ‘이 능구렁이 같은 작자들이…….’

 팽문협은 속으로 이를 갈았다. 하지만 여전히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팽문협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어쩔 수 없군요. 그럼 제갈가주의 말씀대로 아이들끼리 비무를 한 번 시켜 보도록 하지요.”

 “허허! 드디어 결심하셨구려.”

 입을 여는 제갈기의 얼굴에 작은 미소가 지어졌다.

 ‘훗! 그 미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두고 보겠소. 성이를 무시한 게 얼마나 큰 실수인지 곧 깨닫게 해 주리다.’

 빠득 이를 갈며 제갈기와 남궁강을 바라본 팽문협이었다.

 

 “모두 들으시오! 팽가주의 마흔다섯 번 째 생신을 맞아 사대무가의 소가주들의 비무가 있을 예정이오.”

 남궁강의 내공을 실은 커다란 음성이 연회장에 울려 퍼졌다.

 연회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커졌다.

 누가 우세하다는 둥, 누가 강하다는 둥, 서로의 의견을 말하던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잦아들자 연회장 한 가운데에 사람들이 빙 둘러싼 둥근 비무대가 만들어졌다.

 “소가주들의 비무라? 흐음…… 어떻게 생각하느냐, 현수야?”

 “팽가에 망신을 주려는 다른 무가 중 하나가 꾸민 일이겠지요.”

 사람들의 틈 속에서 팽현수는 조용히 대답했다. 팽현수의 눈길은 연회석 가운데에 앉아 있는 사아란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 이제 어쩔 셈이냐?”

 “글쎄요……. 어떻게 되나 조금 지켜보는 게 어떨까요?”

 팽현수는 주위에서 느껴지는 십 여 개의 살기를 느끼며 그대로 사람들의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내공을 쓰지 않고 십초 비무. 아이들이 다쳐선 안 되니 그게 가장 좋을 것 같구려.”

 “역시 제갈가주외다. 좋은 생각이시오.”

 제갈기의 말에 남궁강이 맞장구쳤다. 팽문협도 고개를 끄덕였다. 친선 비무이니 서로 피를 보는 일은 없어야했다.

 “잘 들었겠지? 그럼 누가 먼저 할 테냐?”

 각자 자신의 병장기를 손질하고 있던 팽현성을 비롯한 소가주들이 고개를 돌렸다. 제일 먼저 나선 것은 남궁가의 소가주, 남궁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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