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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결도왕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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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고로 강한 사내가 온다!
평생을 낭인으로 떠돌았지만, 이제 남은 것은 죽어 가는 몸뚱이와 무결진해뿐.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이렇게 살지 않겠다!"
가문의 검 오호도는 왼손으로 바꿔 들고 신공 무결진해로 다시 태어난다!

 
제 15 화
작성일 : 16-07-19 17:34     조회 : 528     추천 : 0     분량 : 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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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떠날 거야?”

 곽무린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나직이 입을 열었다. 팽현수는 그런 곽무린에게 다가가 빙그레 미소 지었다.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그래도 영원히 헤어지는 건 아니잖아. 언제라도 내가 찾아올 테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마.”

 “진짜지? 꼭 다시 올 거지?”

 “물론! 내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라도 달려올 테니까.”

 팽현수의 대답에 그제야 곽무린의 얼굴이 밝아졌다. 곽무린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소리쳤다.

 “나도 형이 위험해지면 반드시 도우러 갈게!”

 “그래, 기대할게.”

 팽현수는 그대로 돌아서 팽문기에게로 다가갔다. 가만히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곽염이 나섰다.

 “열흘 정도는 무리하지 말거라. 아직 신체의 변화를 네가 따르지 못할 테니 말이다. 그리고…….”

 - 설마 은자 오십 냥으로 끝낼 생각은 아니겠지?

 갑작스레 팽문기에게 날아든 곽염의 전음.

 팽문기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씨익 미소를 지으며 전음을 보냈다.

 - 내 그럴 줄 알고 은자 스무 냥 정도를 따로 챙겨 뒀습니다. 나중에 무린이 모르게 찾아가십쇼. 그나저나 참 부자 되시겠습니다그려?

 - 시끄럽다, 이놈아! 네놈이 있는 동안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에잉! 먹여 주고 재워 주고 한 건 다 잊은 거냐!

 - 하핫! 그럼 이만 가 보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죠.

 팽문기는 그대로 팽현수와 함께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걸음을 옮기던 무렵, 팽문기에게 나직한 전음성이 전해졌다.

 - 부디 보중하시게. 아무래도 천기가 어지러운 것이 큰 사달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니.

 팽문기가 곽염을 찾은 지 열흘 째 되는 날이었다.

 

 ***

 

 여섯 달여.

 곽염의 거처에서 떠나온 지 벌써 여섯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팽현수는 매일 몇 시진씩 지쳐 쓰러질 때까지 몸을 단련했다.

 그 결과 얼핏 보기에는 유약해 보였지만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몸을 만들 수 있었다.

 살수들에게 당했을 때와 비교하면 거의 서너 배 이상은 무공이 강해진 팽현수였다.

 전신의 혈맥에 녹아든 내공은 흐릿한 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후욱! 후욱!”

 거친 숨을 몰아쉬며 팽현수는 걸음을 멈췄다.

 어느새 그의 전신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팽현수는 흘러내리는 땀을 훔쳐 내며 바닥에 떨어진 작은 조약돌 몇 개를 집어 들었다.

 팟! 파팟!

 돌을 쥔 손에 기운을 모아 허공에 뿌림과 동시에 돌을 던진 방향으로 몸을 날렸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허공을 짚어 가는 팽현수의 두 발은 무영신보의 구결을 따르고 있었다.

 어느새 십여 장 떨어진 곳에서 모습을 드러낸 팽현수는 뒤이어 맹렬한 기세로 날아드는 조약돌들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 모두 피해 버렸다.

 “후우, 문기 숙부?”

 팽현수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미약한 파동이 전해지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커다란 나무 뒤에 기척을 지운 채 몸을 숨기고 있던 팽문기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하핫! 최대한 기척을 지웠는데도 알아채다니. 정말 대단하구나.”

 “아뇨. 아직 멀었어요. 아직은…….”

 뒷말을 흐리며 팽현수는 가만히 미소를 지었다.

 

 늦은 밤.

 달도 구름 속으로 모습을 감춘 어두운 밤이었다.

 팽현수는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게 몸을 일으켰다.

 팽문기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밖으로 나가던 팽현수는 갑작스레 들려오는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췄다.

 “가려는 게냐?”

 고개를 돌리자 어느새 몸을 일으킨 팽문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팽현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혼자서 해낼 자신은 있는 거냐? 상대는 유령살막이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다면 시작하려 하지도 않았겠지요.”

 “살막의 위치는 알고 있는 거냐?”

 팽현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낭인으로 떠돌던 이전의 생에서 유령살막을 멸망시키는 데 손을 보탠 적이 있던 팽현수였다. 당연히 모를 리 없는 것이다.

 “그래……. 네가 알고 있다면 그런 것이겠지.”

 팽문기는 일말의 의심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보아 온 팽현수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 탓이었다.

 팽현수는 그대로 꾸벅 고개를 숙여 예를 취하고는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등 뒤로 팽문기의 커다란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어디에 있는지, 네가 누구인지를 그들에게 똑똑히 알려 주고 오거라!”

 

 

 

 

 六章. 유령살막(無影殺幕)

 

 

 

 “문기 숙부…….”

 “응? 왜 그러느냐?”

 “왜 따라오시는 겁니까? 작별 인사까지 다한 거 아니었습니까?”

 팽현수는 자신의 뒤를 졸졸 따르는 팽문기를 바라보며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팽문기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실은 너 혼자 보내려고 했는데 말이다. 내가 혼자 있으려니 너무도 무료하더구나. 그리고 네 쪽이 더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후우, 그럼 앞으로 어쩔 셈이십니까?”

 “나? 그냥 네가 뭘 하는지 지켜볼 셈이다만…….”

 “그럼 정말로 지켜보기만 하실 겁니까?”

 “물론! 네가 도와 달라고 하면 또 모르겠지만. 어차피 네 일이라고 하지 않았더냐?”

 팽문기의 능글맞은 미소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두통이 밀려오는 팽현수였다.

 손을 들어 이마를 매만지던 팽현수는 가만히 팽문기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정말로 그냥 지켜보기만 하시는 겁니다?”

 “하핫! 내가 언제 허언을 하더냐? 네가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진 무슨 일이 있어도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으마. 되었느냐?”

 “약속…… 하신 겁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하듯 입을 여는 팽현수의 말에 팽문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야 안심한 팽현수는 다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 어디로 가는 거냐?”

 “구경만 하신다고 하지 않으셨던가요?”

 팽현수의 반문에 팽문기는 그저 입을 꼭 다물 수밖에 없었다.

 제 입으로 뱉은 말을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 그는 혀를 차며 속으로 구시렁댔다.

 ‘이거야 원, 누가 숙부고 누가 조카인지.’

 팽문기의 입을 막은 팽현수는 묵묵히 앞장서 걸으며 이전의 생을 돌이켰다.

 유령살막의 근거지.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곳이다.

 이전의 생에서 유령살막의 손에 죽을 뻔했던 기억이 머릿속에 생생히 떠올랐다.

 살막을 치기 위해 무림맹에 고용된 낭인으로서 정파의 무인들을 대신해 칼받이로 참전했던 쓰라린 기억.

 손 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사경을 헤맬 정도의 중상을 입었던 당시를 떠올리자 팽현수는 저도 모르게 빠득 이를 갈았다.

 전생과 현생.

 두 번에 걸친 악연을 그냥 넘어갈 정도로 팽현수는 너그러운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의 기억이 정확하다면 살막은 화산의 바로 아래, 도화촌(桃花村)이라는 마을에서 평범한 객점으로 위장해 있을 것이다.

 우선 그 근처에만 도착한다면 명안을 얻은 팽현수로서는 살수들의 근거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고된 수련으로 무예를 익힌 자와 그러지 않은 자의 미세한 차이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명안에 익숙해진 팽현수였다.

 비록 살수들의 무공이 다른 무인들의 것에 비해 많이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명안이라면 분명 그 차이를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팽현수가 살막을 치려는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을 암습하려 한 배후가 누구인지 확실히 하기 위해서였다.

 그 배후가 자신의 짐작대로 사아란이라면…….

 팽현수의 눈빛이 깊은 어둠으로 침잠해 들어갔다.

 

 후우웅!

 팽현수가 도를 휘두를 때마다 커다란 파공성이 들려왔다. 좀 더 기운을 집중하자 어느새 푸르스름한 기운이 도면을 뒤덮었다.

 팽현수는 머릿속으로 가상의 상대를 떠올리며 천천히 도를 뻗어 냈다.

 지금 팽현수의 머릿속에 떠오른 상대는 지난 번 자신을 중독시켰던 살수들이었다.

 기척을 죽인 채, 자신에게 다가오는 살수들.

 긴장감에 절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이마를 타고 흘러내린 식은땀이 눈에 들어간 순간, 짧은 틈을 노리고 날아드는 살수의 반검.

 하지만 팽현수는 망설임 없이 날아드는 반검을 향해 몸을 던졌다.

 동시에 날아드는 몇 개의 비수.

 도무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팽현수는 이를 악물고 도기가 실린 도를 좌우로 떨쳤다. 비수가 튕겨 나가고 그 기세에 날아들던 반검이 주춤했다.

 짧은 순간의 기회.

 팽현수는 허공을 박차며 반검을 휘두른 살수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어깨로 살수의 가슴을 후려치고 그 반동으로 몸을 뒤로 젖혔다.

 ‘하나…….’

 순간 그림자 사이로 뚫고 튀어 나오는 날카로운 비수.

 하지만 팽현수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손으로 비수를 쳐 냈다.

 그리고 몸을 반회전하며 크게 도를 휘둘렀다.

 ‘둘…….’

 쓰러지는 살수를 뒤로하고 남은 살수를 향해 몸을 날렸다.

 바닥으로 푹 꺼지듯 눈앞에서 사라지는 살수의 모습.

 그대로 멈춰 선 팽현수는 온 신경을 집중해 사방을 경계했다.

 살수들을 상대함에 있어 단 한순간이라도 긴장을 푸는 것은 죽음과도 마찬가지. 팽현수는 전신의 감각을 넓게 퍼트렸다.

 “대단하구나. 심상 수련을 그 정도까지 실감 나게 할 수 있다니. 대단한 집중력이야…….”

 탄성을 터트리는 팽문기의 목소리에 팽현수는 깊은 심상에서 깨어났다. 고개를 돌리자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있는 팽문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팽현수는 길게 숨을 몰아쉬며 도를 회수했다.

 “조금만 더 놔두시지.”

 아쉬웠다.

 마지막 살수 하나를 남겨 둔 채, 심상 수련을 끝낸 것이.

 하지만 팽문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씨익 미소를 지으며 저물어 가는 태양을 가리켰다.

 “수련도 좋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때가 되면 밥을 먹어야 하지 않겠냐, 조카야?”

 그제야 느껴지는 허기에 팽현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화음현(華陰縣) 도화촌.

 화산파가 위치한 연화봉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평소 화산파를 찾아 연화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규모에 비해 객잔이나 주루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화안객잔(華安客棧)은 음식의 값이 싸고 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화안객잔의 점소이 아삼은 오늘도 탁자 사이를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이봐, 점소이! 왜 아직도 안 나오는 거야?”

 “예예. 지금 갑니다, 지금!”

 음식이 담긴 그릇을 양손 가득 든 채, 탁자 사이를 요리조리 오가는 아삼의 움직임이 마치 날렵한 고양이를 보는 것 같았다.

 재빨리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탁자에 내려놓고는 아삼은 접대용 미소를 지으며 물러났다.

 점심 즈음의 끼니때라 좀처럼 쉴 틈이 나지 않아 아삼의 이마는 금세 땀으로 가득했다.

 반 시진 정도가 흐른 후에야 객잔의 내부가 한산해졌다. 그제야 아삼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이마를 흠뻑 적신 땀을 닦아 냈다.

 “이렇게 일이 많아서야……. 에효, 좀 한가한 객잔으로 옮겨 버릴까?”

 투덜거리면서도 아삼은 전혀 그럴 생각은 없었다. 조금 바쁘긴 했지만 급여도 후한 편이었고, 다른 이유도 있었으니.

 그때였다.

 무인으로 보이는 덩치 큰 중년 사내와 호리호리한 소년 하나가 막 입구에 들어섰다.

 아삼은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후다닥 입구로 달려갔다.

 “어서 옵쇼!”

 

 한 달이 넘는 여행 끝에 화음현에 도착한 지 닷새가 지났다. 하지만 살막의 근거지를 찾는 것은 전혀 성과가 없었다.

 벌써 일곱 군데.

 도화촌 인근의 객점과 주루를 일곱 군데나 들렀음에도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는 팽현수였다.

 말없이 걸음을 옮기는 팽현수에게 팽문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카야, 탐색도 좋지만 이제 뭐라도 좀 먹어야 하지 않겠냐?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을 지경이로구나.”

 팽문기의 투덜거림에 어쩔 수 없이 팽현수는 눈앞의 객잔에서 걸음을 멈췄다.

 화안객잔.

 화산파의 인근에 있는 객잔다운 이름이었다.

 팽문기는 히죽 미소를 지으며 빠른 걸음으로 객잔의 입구로 뛰어들었다. 절로 흘러나오는 한숨을 내쉬며 팽현수는 그 뒤를 따랐다.

 “어서 옵쇼!”

 밝은 미소를 지으며 점소이가 달려왔다.

 순간 팽현수의 표정이 굳었다.

 점소이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은 후에도 풀리지 않는 팽현수의 굳은 표정에 팽문기가 조용히 질문을 던졌다.

 “이곳이냐……?”

 팽현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소면 두 그릇에 수육. 그리고 죽엽청 한 병!”

 팽문기는 만면에 가득한 미소를 지우지 않고 재빠르게 음식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점소이가 빠르게 주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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