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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결도왕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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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고로 강한 사내가 온다!
평생을 낭인으로 떠돌았지만, 이제 남은 것은 죽어 가는 몸뚱이와 무결진해뿐.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이렇게 살지 않겠다!"
가문의 검 오호도는 왼손으로 바꿔 들고 신공 무결진해로 다시 태어난다!

 
제 12 화
작성일 : 16-07-19 17:16     조회 : 546     추천 : 0     분량 : 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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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길, 독이라도 발라 둔 건가?’

 거의 의식이 사라지고 스륵 눈이 감기려는 순간, 팽현수의 입에서 엄청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으, 으아아아!!”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난 것일까.

 몸을 벌떡 일으킨 팽현수는 도를 곧추세우고 살수들을 향해 몸을 날렸다. 이미 의식은 완전히 사라져 버린 듯 눈동자에 초점이 없었다.

 팽현수의 도에는 새파란 정광이 어려 있었다. 게다가 살수들조차도 절로 어깨를 움찔하게 만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살기가 전신에서 뿜어져 나왔다.

 살수들은 다급히 팽현수의 도를 피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금세 뒤를 따라오는 팽현수를 도무지 떨쳐 낼 수 없었다.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움직임.

 그 기세가 자못 사납다.

 캉, 카캉!

 짧은 순간.

 팽현수의 빈틈을 노리고 날아드는 살수들의 검.

 각자 최적의 위치에서 날린 공격을 팽현수는 너무도 손쉽게 튕겨 냈다. 그리고 뒤이어진 반격.

 스걱!

 팽현수의 도가 무음살의 왼쪽 어깨를 스쳤다.

 그 힘을 이용해 몸을 회전시키며 등 뒤의 암혼살에게 날카로운 공격을 날렸다.

 파캉!

 다급히 막기는 했지만 암혼살이 들고 있던 검이 파열음과 함께 조각나 버렸다.

 뒤이은 팽현수의 연속 공격.

 도무지 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쾌속한 움직임이었다. 막 팽현수의 도가 비수를 던지던 은형살에게로 날아들 때였다.

 “뭐 하는 짓이냐!”

 벽력같이 울리는 커다란 외침.

 순간 팽현수의 움직임이 멎었다. 정확히 은형살의 목덜미에서 멈춘 팽현수의 도.

 꿀꺽!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킨 은형살의 눈에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팽문기의 모습이 비쳤다.

 그와 동시에 팽현수가 도를 놓치며 그 자리에 털썩 쓰러졌다.

 팽문기와의 거리는 팔십여 장.

 독을 바른 비수에 찔리긴 했지만 좀 더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다.

 은형살은 품속에서 반 자 정도 길이의 단도를 꺼내들고는 망설임 없이 팽현수의 왼쪽 가슴을 향해 단도를 찔러 넣었다.

 순간.

 슈슈슉! 빠캉!

 무언가 날아드는 소리와 함께 단도가 손잡이 부분만을 남겨 둔 채 부서져 버렸다.

 고개를 돌리자 내지른 주먹을 회수하며 달려오는 팽문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거리는 삼십여 장.

 지금 몸을 빼지 않으면 팽문기에게 당할 수도 있는 거리였다.

 어차피 팽현수는 독에 당한 몸이었다. 비록 자신의 눈으로 죽음을 확인하진 못하겠지만 어차피 죽음에 이를 터.

 임무는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짧은 순간, 서로의 눈빛을 교환한 살수들은 은신술을 사용해 그 자리에서 푹 꺼지듯 모습을 감춰 버렸다.

 팽문기가 막 도착했을 때는 쓰러진 팽현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살수들의 뒤를 쫓고 싶었지만 급한 것은 팽현수의 상태였다. 다급히 쓰러진 팽현수에게 다가가며 팽문기가 입을 열었다.

 “혀, 현수야. 괜찮으냐?”

 쓰러진 팽현수에게서는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팽문기는 손을 뻗어 팽현수의 호흡을 확인했다.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미약한 호흡.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것만 같았다.

 당황한 팽문기의 음성이 허공을 갈랐다.

 “저, 정신 차려라! 현수야! 현수야!!”

 

 

 

 

 五章. 홍안괴의(紅顔怪醫) 곽염(郭廉)

 

 

 

 심장이 뛴다.

 스스로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뛰고 있다.

 생각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억지로 몸을 일으킨다.

 금방이라도 정신을 잃을 것만 같다.

 하지만 쓰러졌다간 죽은 목숨이다.

 죽을힘을 다해 도를 들어 올린다. 커다란 쇳덩이를 들고 있는 것처럼 너무도 무겁게 느껴진다.

 ‘움직여……. 움직여……!’

 본능의 외침이 전신을 자극해 왔다. 무언가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

 “으아아아아!”

 천천히 다리가 움직인다.

 무의식적으로 밟아 나가는 무영신보. 마치 자신의 몸이 아닌 것만 같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상대의 빈틈이 눈에 들어왔다. 천천히 그 빈틈으로 도를 휘두른다.

 무언가 베고 지나간 느낌이 손에 전해졌다.

 뒤이어 망설임 없이 공격을 이어 간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몸이 절로 움직이고 있다. 검이 파열하는 금속성이 귓전을 어지럽혀 왔다.

 정신없이 눈앞의 상대를 향해 공격을 하는 중 커다란 음성이 뇌리를 흔들어 놓았다. 저도 모르게 움직임이 멎었다.

 더 이상은 움직일 힘이 일 푼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대로 도를 떨어뜨리며 간신히 이어져 있던 의식의 끈을 놓았다.

 

 ***

 

 혼절한 팽현수를 오두막으로 옮긴 팽문기는 조심스레 상태를 살폈다.

 외상이라고는 오른쪽 발바닥을 관통한 작은 검상, 하나뿐이었다. 상처 자체도 작은 데다 출혈량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상처 부위의 피부가 거무죽죽하게 변한 것이 아무래도 독을 발라 둔 비수에 당한 것 같았다.

 “으으으…….”

 낮은 신음성과 함께 팽현수의 몸이 미세하게 떨려 왔다.

 호흡이 조금씩 약해져 갔다.

 다급해진 팽문기는 팽현수의 손을 잡고 내공을 끌어 올렸다. 강한 내공으로 팽현수의 몸에 들어온 독기를 몰아내기 위함이었다.

 화기(火氣)로 화한 팽문기의 내공이 팽현수의 전신을 훑어 갔다. 조금씩이지만 팽현수의 체내에 쌓여 있던 독기들이 검은 연기가 되어 빠져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팽문기의 화기는 헛되이 팽현수의 혈맥을 떠돌아 다녔다. 더 이상 화기를 강하게 했다간 혈맥마저 타 버릴지도 몰랐다.

 “후우…….”

 팽문기는 한숨을 몰아쉬며 손을 떼어 냈다.

 팽현수는 여전히 파르르 몸을 떨고 있었다. 어떤 종류의 독이, 얼마나 퍼진 것인지 짐작도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대로 버려 둘 수는 없는 일.

 팽문기는 우선 팽현수의 전신 대맥을 점혈해 혈맥의 흐름을 최소화시켜 가사 상태로 만들었다. 보통 사람의 십분지 일 정도로 혈맥의 흐름을 막아 두었으니 당분간은 독기가 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제대로 된 해독약을 얻지 못하면 팽현수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던 팽문기는 다급히 오두막을 뛰쳐나갔다. 팽현수를 습격한 살수들의 정체를 알 수 있다면 무슨 수가 있을지도 몰랐다.

 눈 깜빡할 사이에 연못가에 닿은 팽문기는 전신의 감각을 극대화시켜 살수와 싸움이 있었던 주위를 세밀하게 탐색했다.

 주위에 흐릿하게 남아 있는 혈향이 코끝을 자극해 왔다.

 흙 사이에 점점이 떨어져 있는 붉은 핏자국.

 그리고 찢어진 검은 천 조각이 팽문기의 눈에 들어왔다.

 다급히 다가가 그것을 집어 들었다. 검게 염색한 실 사이에 가느다란 철사가 얽혀 있는 특이한 천이었다.

 팽문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것만으로 살수들의 정체를 파악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강호를 떠돈 팽문기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살수들의 집단 중 이런 천으로 암행복을 만드는 곳은 단 한 곳.

 “유령살막!”

 팽문기는 으드득 소리가 들릴 정도로 이를 악물었다.

 유령살막이라면 아직까지도 제대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암살 집단이 아닌가. 모종의 이유로 자신이 유령살막에 대해 상세히 조사해 보지 않았더라면 절대 눈치채지 못했으리라.

 그런 자들이 사용하는 독이라면 해독제가 없는 한 팽문기로서는 손쓸 방법이 없었다.

 팽문기는 저도 모르게 혀를 차며 분을 이기지 못하고 주먹으로 나무 밑동을 후려쳤다.

 퍼억!

 둔탁한 충격음.

 내공이 아닌 힘만으로 내지른 주먹이라 손끝으로 통증이 전해졌다.

 “최소한 하나라도 잡아 뒀어야 하는 건데…….”

 쓰러지는 팽현수를 보고 당황한 탓에 제대로 살수들을 쫓지 못한 게 후회가 되었다.

 자신의 능력이라면 미세한 살수들의 기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후회해 봤자 이미 늦은 일. 빨리 다른 수를 생각해야 했다.

 다시 오두막으로 돌아온 팽문기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이대로 팽현수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자신은 독에 관한 지식은 전무.

 사천의 당가라면 해독할 수 있을 테지만 너무 먼 거리라 가는 동안 팽현수가 버틸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당가에서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리 없었다.

 순간 한 사람의 얼굴이 팽문기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래. 그 늙은이라면…….”

 

 ***

 

 “흐음……. 불청객이 오려나?”

 산속 깊은 곳에 있는 작은 초옥.

 초옥의 처마에 걸터앉아 밀려오는 먹구름을 바라보며 노인이 중얼거렸다.

 곧이어 길게 하품을 늘어놓는 노인의 얼굴은 마치 술에 취한 듯 붉었다.

 이마 가득한 주름과 하얗게 샌 머리칼이 노인의 지난 세월을 말해 주는 것 같았다.

 “린아, 어디냐?”

 노인의 외침에 어디선가 열서넛쯤 되어 보이는 소년이 달려왔다.

 “왜요, 할아버지?”

 “시전에 좀 다녀와야겠다. 아무래도 오늘 손님이 올 것 같구나.”

 “손님요? 씨이, 귀찮은데. 갔다 오려면 몇 시진이나 걸린단 말예요.”

 “그러지 말고 좀 다녀오거라. 안 그래도 쌀이 거의 다 떨어졌잖으냐. 간 김에 네가 좋아하는 당과도 실컷 사 먹고 오려므나.”

 “칫! 제가 무슨 어린앤가요. 아직도 당과나 먹게. 그럼 다녀올게요, 할아버지.”

 투덜거리면서도 소년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노인이 내민 철전을 재빨리 받아 든 소년은 올 때보다 훨씬 빠른 걸음으로 휑하니 사라져 버렸다.

 멀어지는 소년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노인은 빙그레 웃으며 몸을 일으켜 초옥 안으로 들어갔다.

 코를 찌르는 약향이 방 안 가득했다.

 한쪽 벽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온갖 약재들이 노인의 눈에 들어왔다.

 노인은 느린 손놀림으로 약재 몇 개와 침구(鍼灸)를 꺼내 들었다.

 홍안괴의(紅顔怪醫) 곽염(郭廉).

 무림인들이 부르는 그의 별호였다.

 

 “이 근방이었던가…….”

 팽현수를 들쳐 업은 채 팽문기가 중얼거렸다.

 약 십여 년 전 우연히 만날 수 있었던 괴의를 찾기 위해 오랜 기억을 더듬어 길을 떠난 지 벌써 스무날이 지났다.

 팽현수의 상태는 하루가 지날수록 심각해져 갔다.

 혈맥을 막아 독기를 억눌러 두긴 했지만 팽현수의 숨소리는 점점 약해졌다. 몸의 떨림도 지금은 눈에 띌 정도로 심해졌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바로 몇 시진 전 들렀던 작은 화전 마을에서 들은 촌민의 말에 따르면 분명 이 근처에 붉은 얼굴을 한 뛰어난 의원이 있다고 했었다.

 홍안괴의.

 분명 그일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그라면 분명 팽현수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에 더욱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는 팽문기였다.

 - 대체 어디로 가는 게냐, 이 미련한 놈아!

 순간 어디선가 날아든 전음성.

 이 목소리는 분명히 그, 홍안괴의의 목소리였다. 저도 모르게 팽문기는 걸음을 멈췄다.

 - 뭘 그리 머뭇거리는 거냐? 오려면 빨리 오지 않고.

 그제야 팽문기는 서둘러 전음이 전해진 방향으로 달려 나갔다. 채 반 각도 지나기 전에 팽문기의 눈에는 작은 초옥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그 앞에 뒷짐을 진 채 서 있는 붉은 얼굴의 노인.

 바로 홍안괴의였다.

 팽문기는 그대로 그의 앞에 달려가 엎드려 소리쳤다.

 “이 아이를 치료해 주십시오.”

 “돈은?”

 단호하게 내뱉는 곽염이었다.

 

 ***

 

 “그래. 다 끝냈단 말이지……?”

 마현은 자신의 앞에 부복해 있는 암혼살을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

 “지주혈독(蜘蛛血毒)을 바른 비수로 일격을 먹였습니다. 늦어도 내일 안에는 모든 게 끝날 겁니다.”

 지주혈독.

 남만에서만 서식한다는 흑혈인면지주(黑血人面蜘蛛)의 피를 정제해 만든 독약이다.

 단 한 방울이라도 중독된다면 보름 동안 혈맥이 녹아내리는 고통을 느끼며 죽게 된다.

 해독제를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데다 심한 열병에 걸린 것과 증상이 비슷하기에 자연스러운 죽음이 필요한 임무에 주로 쓰이는 독이었다.

 “그렇군. 지주혈독이라면 충분하지. 그런데…… 뭔 일이라도 있었나? 지주혈독은 웬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쓰지 말라고 했을 텐데?”

 마현의 싸늘한 음성과 함께 엄청난 살기가 암혼살을 찔러 왔다.

 순간 호흡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목이 탁 막힌 암혼살은 억지로 목소리를 쥐어 짜냈다.

 “시, 신권! 신권이 거기 있었습니다!”

 “신권? 팽가의 망나니라는 그자 말이냐?”

 암혼살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야 암혼살을 짓누르던 마현의 살기가 사라졌다.

 거친 숨을 토해 내는 암혼살을 바라보며 마현이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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