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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몽검마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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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검마도』, 그 제목 그대로 그 명성 그대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던 명품 무협!

지금 먹빛 수묵화로 그려낸 거친 사내들의 이야기가
작가 송진용의 손에 새롭게 각색되어 그려지다!

세월을 격하여 새롭게 쓰인 몽검마도!
이제 그 명성을 확인할 때다!

 
제 21 화
작성일 : 16-07-19 17:12     조회 : 442     추천 : 0     분량 : 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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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서문과 홍의관이 흉흉한 눈길로 도무연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았다. 그러나 도무연으로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일뿐이었다.

 다시 향 한 자루가 탈만큼의 시간이 흘렀다. 추노의 정수리에서 하얀 김이 무럭무럭 솟아나기 시작했고, 창백하게 탈색되었던 안색도 점차 붉은 빛을 찾아갔다.

 길게 숨을 들이마신 추노가 눈을 떴다. 맑은 정광이 번쩍이다 사라졌다.

 “허, 괴이한 일이로다.”

 가볍게 탄식을 뱉어 낸 추노가 손을 비벼 주름진 얼굴을 쓰다듬고 두 주먹으로 가볍게 가슴과 단전을 두드렸다.

 “살았습니까?”

 갈라진 목소리였다. 도무연의 입안은 침 하나 없이 바짝 말라 있었다. 추노의 심연처럼 가라앉은 눈이 도무연을 향했다.

 “아직 산 건 아니다. 하지만 죽은 것도 아니지.”

 도무연이 억지로 마른침을 삼켰다. 목젖이 한 번 크게 오르내렸다.

 “우선 혈맥을 막아 심장의 피가 보존되도록 했다. 그리고 한 줌의 기를 봉해 두었으니 당분간은 이대로 명을 부지할 수 있을 게다. 하지만…….”

 “하지만 무엇입니까?”

 얼굴을 붙이듯 바짝 다가앉은 도무연의 입에서 불같은 숨결이 훅 끼쳐왔다. 추노가 가볍게 눈살을 찌푸렸다.

 “닷새 안에 심혈을 양생하고 통기의 관을 열어 주지 않는다면…….”

 잠시 뜸을 들이던 추노가 냉랭한 눈길로 쏘아보았다.

 “죽는다.”

 도무연의 안색이 순식간에 하얗게 탈색되었다.

 “그때를 놓치면 시황의 불사약이 있어도 살릴 길이 없다.”

 “그 방법이…….”

 도무연의 말이 알아듣기 어려울 만큼 떨려 나왔다. 어떻게 심혈을 양생하고 통기의 관을 열어 주어야 한단 말인가. 그러나 추노는 냉정하게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없다.”

 할 말을 다 했다는 듯 추노가 시선을 돌렸다. 도무연이 고개를 푹 떨구었다. 주어진 시간은 닷새일 뿐이다.

 금방이라도 육신과 혼백이 분리될 것 같던 사도치의 목숨을 그나마 연장해 준 것만으로도 추노가 보여준 능력은 경탄할 만한 것이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도무연의 눈에 다시 눈물이 맺혔다. 추노도 할 수 없는 일을, 게다가 이 산중에서 닷새 안에 무슨 수로 방법을 찾아낸단 말인가.

 그로서는 추노가 자신의 원기까지 위협을 받아가며 사도치에게 내력을 쏟아 부었다는 걸 알 리가 없었다.

 추노는 손실된 내력을 되찾으려면 문을 닫아걸고 적어도 한 달은 운기행공(運氣行功)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하서문과 홍의관이 도무연에게 사나운 눈길을 쏘아 보냈지만 추노의 엄한 시선을 받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다시 등을 보이고 돌아섰다.

 도무연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닷새 동안 이곳에서 꼼짝 않고 사도치를 지켜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닷새 후, 사도치의 숨이 멎으면 자신도 곁에 누워 숨을 끊으리라고 결심했다.

 그러자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와 닷새를 함께 보내는 것으로 이승에서의 미련을 다 털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란히 저승길에 오른다면 그것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추노가 눈을 번쩍 떴다. 싸늘한 빛이 순식간에 동굴을 밝히고 사라졌다.

 “그렇지, 그 노괴라면 방법이 있을 지도 모른다.”

 도무연의 눈도 빛을 발했다. 추노의 입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서문.”

 등을 돌려 동굴 입구를 막아선 모양으로 호법을 서고 있던 하서문이 돌아서서 공손하게 허리를 숙였다.

 “하명하십시오.”

 “이 아이를 그 노괴에게 데려가라. 닷새면 빠듯하지만 너라면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서문의 눈에 곤혹의 빛이 어렸다.

 “하오나 그것은…….”

 추노가 손을 저어 하서문의 말을 막았다.

 “시간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하서문이 가볍게 탄식했다. 노야의 결정을 꺾을 수는 물론 없으려니와 거부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노야의 명이 떨어졌으니 그로서는 화약을 지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라 할지라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죽은 것이나 진배없는 사도치를 업고 산을 내려가서 돌아올 때는 살아있는 사도치를 데리고 와야 하는 것이다.

 하서문이 깊이 허리를 숙여 하직 인사를 대신한 다음 여전히 의식을 잃고 있는 사도치를 성큼 안아들었다. 도무연이 엉거주춤 따라 일어섰다. 그런 도무연의 마음을 추노의 한마디가 붙들었다.

 “너는 나와 함께 갈 곳이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죽고 사는 건 그놈의 운. 네 말처럼 쉽게 죽을 놈이 아니라면 살아날 수 있을 게다.”

 도무연은 고집을 부릴 수 없었다. 간절한 눈으로 사도치를 한 번 바라보았을 뿐이다.

 그를 살리려고 하는 이상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도무연을 다시 한 번 사납게 쏘아본 하서문이 사도치를 안아들고 나갔다.

 “조심하게.”

 홍의관의 우려에 찬 낮은 목소리가 뒤를 따르고 있었다.

 

 

 

 제5장 이촌(李村)의 암계(暗計)

 

 

 

 흑기대주 엄한상은 고민에 잠겨 있었다. 토벌군을 수습하고 어제의 격전장이었던 낭야 벌을 떠나려하는 요동군의 군영은 어수선했다.

 낭야에서의 일전은 여태까지 그들이 겪어왔던 그 어떤 싸움보다도 치열했고 희생도 컸다.

 비록 유칠의 반군을 격파하고 승리했다고는 하나 그 피해 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패배했다고 해야 할 것이었다. 그래서 상승장군 왕중석의 심기도 편치 않았다.

 엄한상이 반군 잔당에 대한 토벌 건에 대하여 보고하자 왕중석이 의자의 팔걸이를 부술 듯 두드리며 노성을 터뜨렸다.

 자신이 모시고 있는 상장군의 그런 면모는 처음 보는 것이어서 엄한상은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왕중석을 분노케 한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흑기대가 끝내 사도치와 도무연을 잡지 못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엄한상으로서도 할 말이 없었다. 왕중석이 흑기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은 군영 내에서도 극비에 속하는 일이었다.

 몇몇의 친위부장 정도만이 그 실체를 짐작하고 있을 뿐, 흑기대의 존재 자체가 여타의 장졸들에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정규전을 치르기 위한 군졸들과는 달리 왕중석이 사비를 쏟아 부어 흑기대를 키우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일이 있을 때 그들을 써먹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여태까지 한 번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잘 해왔던 흑기대가 이번 일에는 영 신통치 않았으니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왕중석의 분노를 온 몸으로 고스란히 받으면서도 엄한상은 한 마디의 변명도 하지 않았다. 마운수 하서문과 유성추혼 홍의관의 등장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왕중석은 변경을 맞대고 있는 오이랏트의 기마군단이 어떻게 움직이고, 여진 제 부족의 상황이 어떤 지에 대해서는 손바닥 들여다보듯 환하게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하서문이며 홍의관이 누구인지 모른다. 무림의 일에는 관심도 없고, 개입해 본 적도 없는 전형적인 무장일 뿐인 것이다.

 그런 그에게 마교에 대해서 그리고 정사대전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설명한다는 건 피곤한 일이었다. 그가 원하는 건 무장답게 단순한 결과였을 뿐이다.

 그런데 엄한상은 그 단순한 결과를 보여줄 수 없었다. 그게 전부였다. 은밀히 왕중석의 군막을 빠져 나온 엄한상은 입맛이 썼다. 그렇다고 이 일을 모르는 척하고 있을 수도 없었다.

 아직도 무림의 한편에 몸담고 있고, 무림인임을 자처하는 그였기에 이 일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기회에 지겨운 요동 구석에서 벗어날까?’

 엄한상은 그런 생각도 했다. 어제 오늘의 생각만은 아니었다. 한때 염증이 나서 등을 돌린 강호였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포부가 있었고, 보다 큰 야심이 남아 있었다.

 강호를 떠나 관에 몸을 담은 있는 이상 변경을 맴돌아서는 출세할 수가 없었다. 무슨 수를 쓰던지 중앙으로 진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황제로부터 품계를 하사 받고 정식 무장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줄을 잘 잡아서 상장군이나 대장군도 되고, 하다못해 중랑장이나 참장의 직위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특무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흑기대의 대주 정도에 만족하고 있어서는 앞날에 대한 보장이 없었다.

 ‘이젠 때도 되었어. 십 년을 하루 같이 모셨으니까 그만하면 충의의 도리도 다한 셈이다.’

 엄한상은 지그시 입술을 깨물었다. 강호에 나가 엄한상이라는 이름 석 자를 대면 아직도 백승도(百勝刀)를 떠올릴 사람들이 많을 터였다.

 한때 그의 위명이천하에 진동했던 것이다.그런 그가 갑자기 강호를 등진 건 부친의 뜻에 따라서였다.

 낙척한 선비 출신이었던 부친은 강호를 떠돌다 왕 씨 세가의 집사로 안주하였고, 그곳에서 결혼하여 자식을 낳았다. 엄한상의 뿌리는 왕 가인 셈이었다.

 그는 일찍이 무예에 뜻을 두었다. 왕 가가 대대로 훌륭한 무장을 많이 배출한 가문이어서 숭무(崇武)의 가풍을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영향이었다.

 엄한상의 타고난 자질도 보기 드물게 뛰어난 편이라 그는 곧 왕 가와 왕래가 있던 강호 고인이 눈에 띄었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십 세에 사부를 따라 출가수행을 시작한 지 십 년. 그의 진전은 오히려 사부를 뛰어넘는 바가 있었다. 스무 살의 나이에 강호로 나온 그는 그로부터 십 년간 활동하였다.

 강호의 생리는 비정한 것이어서 강자만이 정의가 되고 지존이 될 수 있었다. 엄한상은 강한 자가 되고 싶었다.

 어려서부터 무인의 집안에서 훈육 받으며 자란 그로서는 아버지의 문약함이 싫었던 것이다. 강한 자만을 골라 닥치는 대로 싸우기를 백여 번.

 그는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었다. 백전백승(百戰百勝). 그래서 그의 별호도 백승도(百勝刀)였던 것이다.

 그때쯤 그를 아는 무림의 동도들은 이제 도(刀)를 들어 일가(一家)를 세워도 될 것이라며 서슴없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었다.

 그러자 기존의 무림 제 문파의 노골적인 질시와 견제도 더욱 심해졌다. 그의 도법이 패도적임을 내세워 엄한상을 마도의 무리로 내몰 기세까지 보였던 것이다.

 엄한상은 자신이 생각했던 힘이 강호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비로소 깨닫고 괴로웠다. 그 무렵 왕 가의 장손인 왕중석이 황명을 받들어 출사하였다.

 엄한상의 부친은 아들을 불러 왕중석의 호위를 당부하였고, 마침 강호의 비정에 실망하고 있던 엄한상은 선뜻 부친의 명을 받들어 서른의 젊은 나이에 강호를 등졌다.

 그로부터 칠 년 동안 엄한상은 남만(南蠻)에서 감숙(甘肅)까지, 영하(寧夏)에서 요동(遼東)까지 변방에서 이름 없는 무장으로 청춘을 보냈다.

 왕중석을 음지에서 따르며 그가 혁혁한 공을 세울 수 있도록 보좌하였던 것이다.

 꼭 그 덕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왕중석이 상승장군으로 황제의 신임을 받으며 요동에 군주로 자리잡은 지도 어언 삼 년이 지났다.

 엄한상은 무려 십 년이라는 세월 동안 강호를 등진 채 왕중석을 따라 변방만을 전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어느새 불혹(不惑)의 나이가 되어 있었다.

 이제는 자신도 무언가 떳떳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난 십 년 동안 쌓아온 그의 전력이 이제는 장애가 되었다.

 사찰과 밀탐, 추적과 암살 등을 주 임무로 하는 특무기관에 오랫동안 종사한 사람을 좋아할 관리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중앙에도 같은 일을 하는 특무기관이 있었다. 위로는 태조 주원장에 의해 창시된 황제 직속의 금의위(錦衣衛)가 있고, 영락제가 만든 동창(東廠)이 있다. 사사롭게는 작금에 이르러 황제 정덕제 다음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사례원(司禮院)의 태감(太監) 유근(劉瑾)이 휘하에 두고 있는 비밀조직인 사밀원(査密院)이 있었다.

 유근의 사조직인 사밀원은 오히려 황제 직속의 금의위보다 더 위력적이었다. 권력자 유근의 입김을 받아 사밀원 출신들이 대거 금의위에 장령으로 발탁되어 갔다는 것이 그 단적인 예였다.

 유근이 자신의 사조직에 제멋대로 원(院)이라는 관의 명칭을 달았어도 누구하나 그것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조차 없었다.

 그 사밀원주(査密院主) 요화(了樺)가 지금 무창에 와 있었다. 유근의 심복이자 역시 환관인 유징(劉澄)을 수행해온 것이다.

 유징이 무창에 온 명분은 황제를 대신하여 동요하고 있는 호북성의 민심을 어우른다는 것이었다.

 그런 일에 환관이 나선다는 것 자체가 나라 돌아가는 꼴을 알게 해 주는 것이라며 모두 돌아서서 혀를 찼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를 무창에 파견한 유근의 속뜻은 다른 곳에 있었다. 바로 왕중석을 감시하고 압박하는 것이다.

 유근은 이 요동의 호랑이라고 불리는 상승장군 왕중석이 무섭지 않을 수 없었다. 행여 그가 요동으로 돌아간다는 구실 하에 북경을 지나며 갑자기 군대를 돌리기라도 할까 우려해서였다.

 그렇게 되면 지금 누리고 있는 자신의 부귀영화가 하루아침에 풍비박산이 날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요화를 은밀히 동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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