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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몽검마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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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검마도』, 그 제목 그대로 그 명성 그대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던 명품 무협!

지금 먹빛 수묵화로 그려낸 거친 사내들의 이야기가
작가 송진용의 손에 새롭게 각색되어 그려지다!

세월을 격하여 새롭게 쓰인 몽검마도!
이제 그 명성을 확인할 때다!

 
제 18 화
작성일 : 16-07-19 16:59     조회 : 461     추천 : 0     분량 : 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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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가 한껏 허리를 옆으로 젖히며 도무연의 가슴을 찔러가던 검을 틀어 후려쳤다.

 쨍! 하는 맑은 쇳소리가 검신을 때렸다. 그와 함께 검이 우웅- 하는 용틀임을 하며 울었다. 호구가 찢어질 듯 아팠다.

 “누구냐!”

 날카롭게 외치며 돌아선 이우량의 검신에 콩알만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는 미처 그것을 확인할 정신이 없었다.

 당혹스럽기는 철조를 박아가던 양정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귀를 후비는 파공성에 기겁을 한 그가 어지럽게 철조를 휘둘러 암기를 쳐냈다.

 느낌만으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암기를 정확하게 쳐낼 수 있다는 건 보통의 솜씨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솜씨에 스스로 감탄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암기를 쳐낸 철조의 끝이 수수깡처럼 부러져 나갔던 것이다.

 그 충격은 손목 전체가 뒤로 꺾일만큼 강한 것이었다. 놀란 양정이 사도치를 버려둔 채 휙 돌아섰다.

 전혀 기척도 없었고, 느낌도 없었는데 그들은 처음부터 그 곳에 있었기라도 한 듯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곳까지 다가와 있었다.

 깨끗한 얼굴에 세 가닥 염소수염을 기른 선비풍의 노인과, 둥근 얼굴에 둥근 눈의 후덕해 보이는 상인 차림의 노인이었다.

 양정이 기겁을 하며 한 걸음 물러섰다. 놀라기는 이우량 또한 마찬가지였다. 두 노인이 자신의 이목을 속이고 이처럼 가까이 다가왔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양정이 수세를 취하고 주춤거릴 때 이우량의 반응은 달랐다. 위험하다고 느낀 순간 그가 취한 것은 필생의 공력을 실어 맹렬하게 검을 찔러 넣는 것이었다. 기합소리도 없었고, 터럭만한 예비동작도 없었다. 그는 이 방법이 적에게 유효하리라고 굳게 믿었다.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것은 이쪽을 무시했기 때문이고, 그만큼 방심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싸움에서는 기습이 기선을 잡게 해주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이우량은 기습이 제대로 먹혀들기만 한다면 자신보다 몇 수나 강한 자들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수많은 실전을 통해 깨닫고 있었다. 최선의 공격처럼 안전한 것이 없다.

 파앗-!

 검이 소리도 형체도 없이 허공을 갈랐다. 필생의 공력을 모아 단번에 쳐낸 그의 검은 분광(分光)의 일수(一手)로 선비 노인의 가슴을 노리고 찔러갔다.

 흥! 하는 짧은 코웃음과 함께 따당! 하는 쇳소리가 어둠이 깔려들고 있는 숲속의 정적을 갈랐다.

 선비 노인이 손가락 하나를 구부렸다가 탄지(彈指)의 수법으로 가볍게 검신을 때린 것이다.

 검신을 타고 전해져 온 그 손가락의 힘은 감당할 수 없이 무거웠으나 오히려 비단결처럼 부드러웠다.

 그 힘에 활처럼 휘어진 검이 검로(劍路)를 틀어 비껴갔다. 그 절묘한 탄지의 일수만으로도 이우량은 자신이 선비 노인의 일초지적(一招之敵)도 되지 못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올라보지 않고는 산이 높은 줄을 모르고, 건너보지 않고는 물이 깊은 줄을 모를 어리석은 놈이로구나.”

 시를 읊듯 낭랑한 말소리와 함께 선비 노인의 손이 이아량의 눈앞에 활짝 펼쳐지며 가볍게 흔들렸다. 그 현묘한 움직임이 처음에는 눈을 덮더니 이내 하늘을 가리고 땅을 덮었다.

 ‘대체 이게 무슨 요사한……?’

 이우량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뒤바뀐 듯 눈앞이 캄캄해져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문득 강호 초출(初出)일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경구(警句) 한 마디가 생각났다.

 

 -절명마운(絶命磨雲) 무쌍무정(無雙無情)

 

 ‘설마 마운수 하서문?’

 뇌리 속으로 번개처럼 스쳐 가는 이름 하나가 있었다. 그 이름을 떠올린 이우량이 공포와 경악으로 눈을 부릅떴다.

 그와 동시에 정수리를 통해 음유하고 서늘한 기운 한 줄기가 스며들었다. 독맥을 타고 내려온 그 기운은 기해(氣海)에 이른 후 세맥(細脈)을 타고 순식간에 전신 삼백 육십 혈로 퍼져나갔다.

 “마운장!”

 아스라이 먼 곳에서 부르짖는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역시 그 마두였나?’

 이우량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그리고 머릿속에서 화려한 빛이 터지는 걸 느꼈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이었다.

 “마운수 하서문!”

 양정이 검을 든 자의 정수리를 눌러 가는 선비 노인의 한 수를 보고 저도 모르게 부르짖었다. 하서문의 차가운 시선이 느리게 그에게로 향했다.

 양정은 숨이 막힐 것 같았다. 그때 상인 차림의 노인이 소매 속에 찔러 넣고 있던 두 손을 꺼랬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더 좋았을 걸 그랬지.”

 상인 차림 노인이 펼쳐 보인 손바닥 위에서 콩알만한 은구(銀球) 대여섯 개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영롱하게 반짝이고, 빽빽하게 침이 돋아나 있는 작은 쇠구슬들이다.

 양정이 눈을 부릅떴다.

 “유성표…….”

 중얼거린 순간 그의 몸이 활처럼 뒤로 꺾였다. 공중제비를 돌아 물러선 그가 발끝으로 땅을 박차며 소리쳤다.

 “모두 피해!”

 절규하는 것 같은 외침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는 벌써 삼장 밖을 치달려 가고 있었다. 양정은 자신의 두 발에 목숨을 걸었다.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힘차게 발을 구르기 두어 번. 그의 신형은 쏘아진 화살처럼 숲을 뚫고 내달렸다. 살았다고 느낀 순간, 날카로운 파공성이 고막을 찢어왔다.

 “으헉!”

 놀란 양정이 뒤를 돌아보았을 때는 이미 뒤통수를 뚫고 들어간 유성표 한 개가 이마를 통해 빠져 나온 뒤였다. 양정의 몸이 펄쩍 뛰어 오르더니 그대로 바닥에 얼굴을 갈고 처박혔다.

 집행사령 두 명이 맥없이 죽는 것을 멍하니 보고 있던 남은 흑기대원 일곱 명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우에 놀란 메추리 새끼들 모양 뿔뿔이 흩어져 정신없이 달아났다.

 그 뒤를 요란한 파공성과 함께 유성표 일곱 개가 반짝이며 따르고 있었다. 도무연은 도대체 꿈같기만 했다.

 저 노인들이 대체 어디서 어떻게 나타났으며, 자신과 사도치를 죽음으로 몰고 가던 무시무시한 두 놈을 어떻게 쳐죽인 것인지.

 흑기대 놈들이 왜 화로 속에서 튀는 밤처럼 산지사방으로 흩어져 죽어라고 도망간 것인지. 그리고 이내 살 맞은 멧꿩들처럼 후두둑 떨어지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부서진 사당 문짝을 깔고 맥없이 앉아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별군장 이필과 두 명의 생존 위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 또한 도무연처럼 멍한 눈으로 그저 두 노인과 여기 저기 널부러진 주검들을 두리번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

 

 완연한 어둠이 숲을 무겁게 가라앉혔다. 스산하게 스쳐가는 바람에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가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그 적막 속에 처참하거나, 혹은 잠자는 듯 편한 모습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누워 있는 주검들이 기괴한 모습을 연출해 내고 있었다.

 아직도 피비린내가 남아 있는 장내로 몇 개의 신형이 떨어져 내렸다. 전신을 흑의로 감싼 흑기대의 무사들이었다.

 그들의 기도는 일반 흑기대의 무사들과는 사뭇 다른 바가 있었다. 일견하기에도 고수의 기세가 있었던 것이다.

 다섯 명의 흑의인들이 매화꽃처럼 퍼져 있는 중앙에 단단한 체구에 차가운 위엄을 갖추고 있는 중년의 인물이 유유하게 서 있었다.

 대인이라고 불리는 흑기대주(黑奇隊主) 엄한상(嚴漢象)이다. 산 아래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이우량과 양정은 물론, 앞서 떠난 대원들이 돌아오지 않자 직접 올라와 본 것이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어이없는 참상에 기가 막혔다. 개울가에서 본 것이 다섯, 그리고 이곳에 스무 명. 그가 산 위로 올려 보낸 자들 모두였다.

 엄한상을 호위해 온 자들이 흩어져 주위를 수색하고 있는 동안 엄한상은 눈살을 찌푸린 채 꼼짝하지 않고 서서 어두워진 허공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대인, 모두 절명했습니다.”

 호위 한 명이 허리를 접고 공손하게 보고했다. 쩝, 입맛을 다신 엄한상이 느리게 발을 떼었다. 그의 주위로 다시 다섯 명의 호위가 모여들었다.

 엄한상의 걸음은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는 이우량의 주검 앞에서 멈추었다.그가 아는 한 냉면소검 이우량은 이처럼 간단하게 죽을 인물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발아래 숨이 멎은 채 곱게 누워 있었다. 푸르다 못해 창백하게 탈색된 안색만 아니라면 잠을 자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검.”

 엄한상의 손끝이 이우량의 곁에 떨어져 있는 검을 가리켰다. 수하 한 명이 재빨리 그가 가리킨 검을 주워 공손하게 바쳤다.

 검을 받아든 엄한상이 눈살을 찌푸렸다. 검신에 뚫려 있는 콩알만한 구멍이 신경에 거슬렸던 것이다. 손가락으로 한 번 검을 퉁겨본 그가 검봉을 내려 이우량의 가슴을 그어갔다.

 흑의가 갈라지며 맨살이 드러났다. 푸르게 변색되어 있기는 얼굴이나 마찬가지였다. 조금 더 힘을 주자 이우량의 가슴이 쩍 벌어졌다. 그러나 한 방울의 피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검은 무심하게 이우량의 몸을 계속 갈라 내려갔다. 배가 벌어지고 역시 푸르게 탈색된 내장이 드러났다. 검봉으로 가볍게 건드리자 바싹 마른 낙엽이 부서지듯 푸스스 부서져 흩어진다.

 처음으로 엄한상의 눈에 표정이 떠올랐다. 공포와 불신, 호기심과 분노가 배합된 묘한 것이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군.”

 그의 중얼거림에 다섯 호위들이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들의 눈은 연신 매섭게 주위를 쓸어가고 있었고, 귀는 이십여 장 밖의 사소한 소음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었다.

 “설마 그 마두가 다시 나타났단 말인가…….”

 엄한상의 얼굴에 곤혹스러운 기색이 떠올랐다. 이우량의 외관이 깨끗하게 보존된 것으로 보아 그는 지독한 면장(綿掌)에 당한 게 분명했다.

 그리고 그가 아는 한, 유화결(柔化訣)을 극성으로 갈무리한 면장 중에서도 저런 현상을 가져오는 것은 마운장(磨雲掌)이라고 불리는 것 하나 뿐이었다.

 “마운수 하서문…….”

 그의 중얼거림에 긴장하고 있던 다섯 호위들이 일제히 흠칫 어깨를 떨었다. 마운수(磨雲手) 하서문(河栖雯)이라는 이름에서 그들은 동시에 마교(魔敎)를 떠올린 것이다. 그것은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공포였다.

 마운수는 바로 하서문의 외호(外號)였다. 그리고 그 앞에는 언제나 ‘절명마운(絶命磨雲) 무쌍무정(無雙無情)’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무림일절(武林一絶)로 꼽히는 그의 마운장에 놀란 강호인들이 경계와 감탄의 뜻으로 붙여준 수식어였다.

 팟!

 엄한상의 어깨가 움찔한 순간 그의 신형은 다섯 호위들 사이를 뚫고 한 나무 앞에 서 있었다. 놀라운 운신의 공부였다. 엄한상의 눈은 나무에 뚫린 콩알만한 구멍에 못박혀 있었다.

 그가 손바닥을 구멍에 향하고 한 번 쥐었다 피는 동작을 하자 놀랍게도 구멍 안에 단단히 박혀 있던 작은 은구 하나가 빨려들 듯이 그의 손바닥으로 흡입되어 들어왔다. 대단한 흡인기공(吸引氣功)이었다.

 “유성표!”

 엄한상의 입에서 처음으로 경악성이 터져 나왔다.

 “홍의관, 하서문 정말 그들이란 말인가!”

 그의 어깨가 미미하게 떨렸다. 홍의관은 삼십여 년 전 마운수 하서문과 함께 악명을 떨치던 대마두였다. 다시 한 번 마교를 떠올린 호위들이 숨길 수 없는 공포를 드러내고 불안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홍의관의 유성표(流星票)는 무림 제일의 암기였다.

 삼십 년 전의 일이지만 세상 사람들은 아직도 불귀유성(不歸流星) 만리추혼(萬里追魂)이라는 말과 함께 유성추혼(流星追魂)홍의관(洪宜寬)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마교!’

 엄한상과 다섯 호위들은 다시 한 번 그 말을 떠올리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삼십년 전에 사라진 마교의 인물들이 낭야의 산중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정사대전(正邪大戰) 당시 죽었다던 그들이 다시 나타났다는 걸 세상이 안다면 경악과 두려움으로 혼란에 빠질 것이다.

 “묵언(黙言).”

 엄한상이 누구에게랄 것 없이 짧게 말했다. 그러나 다섯 호위들은 충분히 그 말뜻을 알아들었다.

 지금부터 그들은 이곳에서의 일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했으며, 생각하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어긴다면 그 즉시 죽음이 대가로 돌아올 것이다.

 “돌아간다.”

 유성표를 손아귀에 꽉 움켜쥔 엄한상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몸을 날렸다. 그 뒤를 두려움에 질린 다섯 호위들이 행여 뒤떨어질 세라 서둘러 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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