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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몽검마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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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검마도』, 그 제목 그대로 그 명성 그대로.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던 명품 무협!

지금 먹빛 수묵화로 그려낸 거친 사내들의 이야기가
작가 송진용의 손에 새롭게 각색되어 그려지다!

세월을 격하여 새롭게 쓰인 몽검마도!
이제 그 명성을 확인할 때다!

 
제 13 화
작성일 : 16-07-19 16:51     조회 : 681     추천 : 0     분량 :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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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우와앗!”

 성난 맹수처럼 부르짖은 그가 적장을 향해 마주 달려나갔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보여준 그대의 무위는 훌륭한 것이었다. 감탄했다.”

 이마를 부딪칠 듯 사나운 기세로 마주쳐오던 자가 문득 말고삐를 채며 던진 말은 뜻밖의 것이었다. 얼떨결에 사도치도 급히 말고삐를 낚아챘다.

 “나는 천하제일창인 산동 양가창을 사사한 양탁이다. 그 쪽의 이름은?”

 마상에서 늠름하게 버티고 선 자가 투구를 벗어 들며 소리 높여 이름을 물어왔다. 이마가 깨끗했다. 사도치는 그가 전쟁터에서 험하게 구르던 자가 아니라는 걸 한 눈에 알아보았다.

 양탁이라고 스스로를 밝힌 자는 당당했고, 호리호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장중한 기세를 갖추고 있었다.

 눈을 부릅떠 노려보자 이쪽을 압박해 오는 따가운 기세가 온 몸으로 느껴졌다.

 ‘이건 제대로 배운 놈이다.’

 사도치는 불끈 오기가 치솟았다. 강한 자와 맞설 때마다 자신도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맹렬하게 치솟는 투지였다.

 “사도치! 유칠이 이끄는 정의군의 위사장이다!”

 내던지듯 어금니 사이로 뱉어냈다.

 “어제까지는 무명의 초적이었다. 하지만 오늘 그대의 목을 쳐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겠다!”

 이어서 칼을 번쩍 들어올리며 으르렁거리듯 외쳤다. 양탁의 입가에 한 줄기 싸늘한 미소가 걸렸다. 비웃고 있는 것이다.

 사도치는 불끈 오기가 솟구쳐 올랐다. 제까짓 놈이 강하면 얼마나 강하겠는가. 나의 칼도 이제껏 져본 적이 없다.

 그런 자부심으로 칼을 고쳐 쥐자 양탁도 투구를 내팽개친 채 화극을 비스듬히 벌린 자세로 맞이할 준비를 했다.

 ‘이놈이 마지막이다.’

 사도치는 질끈 입술을 깨물었다.

 “간다!”

 외침과 일격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힘껏 말 배를 걷어차자 말이 으르렁거리며 한 번에 뛰어 거리를 좁혀 주었고, 그 기세를 실어 마음껏 칼을 휘두른 것이다.

 쨍-!

 양탁이 화극을 가로누여 가볍게 사도치의 칼을 걷어냈다. 첫 합을 나누고 스쳐 지나간 두 사람이 다시 말머리를 돌려 마주하고 박차를 가했다.

 “하앗-!”

 맑은 기합성과 함께 양탁의 창이 찌르고 후리며 베어 돌리는 현란한 움직임을 한순간에 보였다. 화극은 갈래진 창이면서 검처럼 양날이 있다.

 찌르는 것과 베는 것, 그리고 걸어서 던지는 수법이 배합을 이룰 때 더욱 묘한 조화를 보인다. 양탁의 창법은 과연 명가의 솜씨답게 중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빠르고 힘이 있었다. 찔러오는 것이 질풍 같았으며, 베어갈 때는 그 날카로움이 서릿발 같았다. 정신이 없었다.

 쨍쨍쨍쨍-!

 요란한 쇳소리가 귀를 따갑게 했다. 불똥이 사방으로 날았다. 다섯 번을 막아내자 그 진동으로 팔꿈치까지 은은히 저려왔다. 여태까지 당해본 적이 없는 놀라운 힘이었다.

 “좋아!”

 부드득 이를 간 사도치가 힘껏 상체를 세우며 맹렬하게 칼을 뿌렸다. 베고 찍어가며 때리고 꺾어 돌리는 칼에서 바람이 찢기는 날카로운 소리가 끊이지 않고 터져나왔다.

 흐릿한 그림자만 있을 뿐 칼을 보기 힘든 무서운 속도였다. 그에 맞서 양탁이 말을 뒤로 물리며 화극을 길게 잡고 채찍처럼 어지럽게 내둘렀다.

 쨍쨍쨍쨍-!

 다시 몇 번의 요란한 쇳소리가 주위의 소음을 누르고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양탁을 뒤따라온 기병과 사도치의 위병들이 우르르 물러서며 공간을 넓혀 주었다.

 잠시 지금의 상황을 잊은 채 두 사람의 치열한 싸움에 압도되어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 형국이었다.

 “훌륭하다! 아까운 장수다 그대는!”

 잠시 말을 물린 양탁이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경탄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반군 중에 자신의 창에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자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다.

 게다가 부딪쳐 본 사도치의 칼 힘은 엄청난 것이어서 자칫 창을 놓칠 뻔 하지 않았던가.

 “그대의 창술도 고명하군!”

 사도치가 훌쩍 말에서 뛰어내렸다. 말 위에 올라앉아서는 아무래도 몸놀림이 자유롭지 못했다.

 난전 중이라면 말이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 주겠지만 이렇게 일대 일로 겨루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거추장스럽다.

 두 발로 굳건하게 대지를 딛고 두 손으로 힘차게 칼자루를 움켜쥐자 새롭게 힘이 솟아났다. 사도치가 말을 버리자 양탁도 서슴없이 말을 버리고 훌쩍 뛰어내렸다.

 통성명을 할 때부터 무인 대 무인으로서 당당하게 겨루어 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도치에게는 그와 노닥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단번에 끝내 버려야 한다.

 사도치가 오른 발을 성큼 앞으로 내딛은 채 칼을 정면으로 겨누며 기세로 압박해 들어갔다. 양탁이 창끝으로 그런 사도치의 가슴을 겨누었다.

 피하지 않고 시선을 받는다. 호흡을 고르며 두 사람은 눈과 눈을 맞대어 붙인 듯 고정시키고 긴장의 끈을 팽팽하게 당겼다.

 상대의 호흡이 피부에 와 닿는 듯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들의 눈에는 오직 상대의 모습이 있을 뿐, 낭야 벌의 시간은 그대로 멈추어 버렸다.

 양탁이 창끝을 아주 조금씩 흔들며 옆으로 걸음을 떼었다. 눈앞에서 흔들리는 창끝을 무시한 채 오직 양탁의 시선만을 붙잡아 두고 있는 사도치도 양탁의 움직임을 따라 조금씩 몸을 옮겼다.

 두 사람은 그 자세 그대로 크고 작은 원을 그리며 한 바퀴 맴돌았다. 그러던 어느 한 순간, 양탁의 호흡이 뚝 멎었다. 사도치는 눈을 부릅떴다.

 “으합!”

 기합과 함께 양탁이 맹렬하게 달려들며 직도진창(直渡震槍)의 한 수로 창을 찔러 넣었다.

 거리를 좁혀야 한다. 팽이처럼 몸을 돌린 사도치가 양탁의 창끝을 옆구리로 흘려보내며 창대를 타고 미끄러지듯 다가들었다.

 피잇-!

 그의 칼이 휘파람소리를 내며 떨어진 것과, 양탁이 성큼 반보 물러서며 내뻗은 창을 돌려 회양일조(回陽一照)의 수법으로 날카롭게 후려쳐온 것이 동시였다.

 베었다!

 칼 몸을 타고 전해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옆구리가 불에 덴 듯 화끈하게 달구어지는 느낌도 전해져 왔다.

 “탓!”

 위험하다고 느낀 순간, 사도치가 짧고 격하게 숨을 뱉어 내며 땅을 박차고 솟구쳐 올랐다.

 양탁의 어깨에서 쩍 벌어진 갑주가 허물을 벗듯 흘러내리고 있는 것이 발아래 내려다보였다.

 기다렸다는 듯 양탁이 왼발을 옆으로 성큼 내디뎌 방향을 바꾸며 창을 그어왔다. 그대로 떨어졌다가는 스스로 창끝에 가슴을 찔러 넣는 꼴이 될 것이었다.

 사도치가 이를 악물고 몸을 틀었다. 발끝으로 창대를 차며 몸을 뒤집는 것과 함께 그의 한 손은 품속을 뒤지고 있었다. 그리고 허공중에서 몸을 바로 세우며 힘껏 비도를 뿌렸다.

 도무연과 함께 척후병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던 며칠 전 새벽, 개울가에서 뒤쫓아온 여진의 막충이라는 자를 베고 얻은 것이다. 양탁으로서는 뜻밖의 암습이었다.

 막 사도치의 가슴을 뚫으려는 순간 종잇장처럼 얇고 날카로운 비도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도 없이 면전으로 꽂혀들고 있었던 것이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빛이 눈부셨다.

 “비겁하다!”

 외친 양탁이 급히 창대를 회수해 들이며 철판교의 신법으로 몸을 뉘였다. 비도 한 자루가 싸늘한 기운을 뿌리며 그의 머리카락 몇 올을 갈라내고 이마 위를 스쳐 지나갔다.

 “허엇!” 하고 숨을 들이쉰 양탁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땅바닥에 뒹굴었다.

 파팟-!

 뒤따라온 비도 몇 자루가 그가 있던 자리에 빨려들 듯이 꽂혔다. 이를 악문 양탁이 무릎을 구부린 채 배에 힘을 주고 불끈 일어서는 순간 허벅지가 선뜻해졌다.

 한 자루가 또 있었던 것이다. 양탁이 균형을 잃고 비틀거렸다. 허공에서 창대를 찬 힘을 빌려 훌쩍 뒤로 몸을 날려 내려선 사도치도 나을 건 없었다. 옆구리가 어느새 길게 베어져 더운피가 콸콸 쏟아져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다. 위험했다. 부드득 이를 간 사도치가 칼을 고쳐 쥐었다.

 양탁이 허벅지에 깊숙이 박힌 비도를 뽑아내며 이를 악물고 있었다. 그도 당한 것이다.

 피차일반이라고 생각하지만 위급한 순간에 몸을 굴리며 비겁하다고 외치던 양탁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게 남아 있었다.

 ‘비겁했던 건가?’

 사도치는 땅에 칼을 박아 넣고 전포를 찢어 상처를 싸매면서 생각했다. 정정당당하게 겨루고자 했던 일전이다.

 그런데 눈을 속이고 암기를 날린 것은 비난을 받아 마땅한 일이었다. 사도치는 스스로 굴욕감을 느끼며 질끈 입술을 물었다. 하지만 이내 머리를 저었다.

 이건 단순한 비무가 아니다. 목숨을 건 싸움이다. 수단과 방법이 정해져 있다는 게 오히려 우스운 일 아닌가. 적이 어떤 수단을 부리던 퇴치할 수 있는 수련을 쌓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여 당한 것이 부끄러운 일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마음 한 구석이 찜찜했다. 상처를 동여맨 양탁이 다시 창을 잡았다.

 허벅지의 부상이 의외로 심각한 것이어서 운신이 자유롭지 못했다. 양탁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건 사도치도 마찬가지였다. 힘주어 칼을 잡자 옆구리에 지독한 통증이 느껴졌다.

 그것은 이내 불칼이 되어 전신을 내달리는 것이어서,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느라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힐 정도였다.

 이래서는 이전처럼 힘을 쓸 수가 없다. 양탁을 바라보았다. 그도 얼굴을 찡그린 채 한쪽 다리를 절고 있었다. 허벅지에 깊숙이 박혀 들었던 비도가 힘줄을 끊어 놓은 게 분명했다. 칼을 휘두르는 자에게 상체의 힘이 중요하다면 창을 쓰는 자에게는 영활한 몸놀림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은 모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있는 셈이었다.

 “사 위장, 저기!”

 멀찍이 떨어져 있던 위사 한 명이 다급하게 소리치며 한 곳을 가리켰다. 사도치는 위사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고 이내 발을 굴렀다.

 “제기랄! 시간을 빼앗기고 있었다!”

 분한 외침을 터뜨렸다. 군막이 있는 언덕 위에는 의자만 남아있을 뿐, 어디에도 왕중석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양탁이라는 자와의 싸움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에 왕중석은 막장들의 엄중한 호위를 받으며 이미 자리를 떠난 것이다.

 어느 곳으로 갔는지 적진을 다시 헤집으며 찾아 나선다는 것도 이제는 불가능했다.

 난전장을 빠져 나온 철기 수백 기가 이쪽을 향하여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는 게 보였다. 철기를 빼낼 만큼 저쪽의 사정이 좋아졌다는 거다.

 그건 유칠의 사정이 그만큼 험악해졌다는 뜻이기도 했다. 분한 마음이 들었다.조금만 더 가면 왕중석을 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자 더 분했다.

 ‘겉멋만 들어 양가창이 어쩌구 하며 떠들어대던 저놈만 아니었다면…….’

 잡아먹을 듯이 무섭게 노려보자 양탁이 흠칫하며 긴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기세는 살아 있었다. 창을 고추잡고 매섭게 이쪽의 눈길을 받아왔던 것이다.

 “빠져나간다!”

 부드득 이를 간 사도치가 옆구리의 고통을 꾹 눌러 참으며 훌쩍 몸을 날려 말에 올라탔다. 다행히 양탁은 그의 뒤를 쫓을 생각은 없는 듯했다.

 “언제고 양가장에 찾아가마. 거기서 못다 한 승부를 가리자!”

 한 마장 앞까지 다가들고 있는 철기들을 보며 사도치가 말고삐를 챘다. 남은 위사들도 그의 뒤를 따라 말머리를 틀었다.

 중무장한 철기들은 경기병을 따라올 수 없다. 그들은 창대에 의지하고 서 있는 양탁을 뒤로 한 채 일제히 전장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앞을 가로막는 자들은 없었다.

 “훌륭했다.”

 현천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그 곁에서 허죽은 여전히 멀어져 가는 사도치의 뒷모습을 정신없이 쫓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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