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
장담
서경
장담
장담
장담
장담
장담
나민채
건아성
김남재
우숙
이길조
강호풍
송진용
서하
채화담
송진용
윤신현
수담.옥
윤민호
서현
참마도
윤신현
도검
조돈형
수담.옥
강호풍
박신호
송진용
천성민
송진용
담적산
촌부
윤신현
눈매
강원산
송진용
임준후
임준후
송진용
서현
조형근
 1  2  >>
 
작가연재 > 무협물
태양전기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13
태양전기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29...
>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친구를 잃었고, 목표를 세웠다. 덧없이 죽어간 벗이 남긴 삶의 무게.
지금 그 길을 가슴에 품다. 벗이여, 저 하늘의 태양과도 같은 존재가 되겠다!
하류무사가 꿈꾸는 무의 대지, 천무십관 시작된 도전, 처절한 단련, 모든 것은 고독한 싸움이었다.
가슴에 태양을 품고 양손에 열기를 머금은 사내 신기주.
지금 그가 친구를 대신해 절대지로를 걷는다. 그의 족적 아래 신화는 눈을 뜬다!

 
제 17 화
작성일 : 16-07-19 13:36     조회 : 528     추천 : 0     분량 : 590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품에 고양이를 안은 채로 반갑게 달려가던 소녀가 입술을 오물거리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새로이 나타난 여인이 짐짓 엄한 눈빛으로 소녀를 노려보았기 때문이다.

 “죄송합니다. 동생이 아직 버릇이 없어서요.”

 “괜찮습니다. 별로 버릇없이 행동한 것도 없었고요.”

 신기주의 말에 희아라고 불린 소녀가 금세 표정이 변하며 웃었다.

 그러더니 신기주 쪽을 바라보며 한쪽 눈을 찡긋했다.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럼 이만. 어서 가자.”

 “응. 아저씨도 안녕!”

 여인이 희아의 손을 붙잡고 되돌아갔다.

 그러는 와중에 희아는 신기주를 향해 손을 크게 흔들었다.

 그 덕에 품에 안겨 있던 고양이만 힘없이 바닥으로 미끄러졌다.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는지 고양이는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땅에 얼굴을 박았다.

 “아! 백묘야! 괜찮아?”

 뒤늦게 희아가 백묘를 안아들었지만 이미 고양이의 콧잔등에는 흙이 잔뜩 묻어 있었다.

 백묘의 눈이 촉촉하게 젖어갔다.

 “저, 저 분이 아마도 수류화 사마련 소저겠죠?”

 “글쎄다. 난 얼굴을 모르니까.”

 “아마 맞을 거예요. 저렇게 예쁘니까 무림삼화라고 불리는 거겠죠. 게다가 기품이 있잖아요.”

 막중기는 여전히 몽롱한 눈동자로 점차 희미해져가는 자매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막중기를 향해 신기주가 발로 방패를 툭 찼다.

 “컥!”

 방비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맞은 불의의 일격에 막중기가 뒤로 넘어가며 숨을 들이켰다.

 무거운 방패가 그의 몸을 짓눌렀던 것이다.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수류화든 아니든.”

 “그, 그야 무림을 대표하는 미인이잖아요. 형님은 궁금하지도 않으세요?”

 되려 막중기가 이상하단 표정으로 신기주를 바라봤다.

 사마련을 본 것 치고는 반응이 너무 이상했던 것이다.

 강호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무인들은, 아니 남자들은 모두 삼화를 한 번이라도 보기를 꿈꾼다.

 심지어 백호단의 무사마저도 삼화를 보고 싶어 안달했다.

 그런데 신기주는 달랐다.

 사마련과 대면하며 대화하면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예쁘긴 예쁘더라. 확실히.”

 “그것뿐이에요? 같이 있고 싶다. 내 여자로 만들겠다, 이런 마음이 전혀 안 생겨요?”

 혼자 열변을 토하는 막중기의 모습에 신기주가 피식 웃었다.

 그답지 않게 말이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갔다.

 순둥이긴 해도 막중기 역시 남자였다.

 남자이니만큼 미인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신기주도 가슴이 살짝 뛰기는 했었다.

 그도 남자였으니까.

 세상 그 어디에도 미인을 싫어하는 남자는 없었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바라보지도 말라는 명언이 있지.”

 “…그건 그렇죠. 하긴 제 주제에 수류화를 본 것만 해도 가문의 영광이죠.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니까요.”

 막중기의 어깨가 축 늘어졌다.

 확실히 신기주의 말이 맞았다.

 자신 같은 하급무사가 그녀를 꿈꾼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

 현실을 생각하니 막중기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래도 소문대로 사마 소저는 착한 것 같아요. 다른 세가의 여식들은 하급무사들에게 존대를 해주지 않거든요. 거들떠보지도 않고 심지어 말조차 섞으려 하지 않죠. 신분이 비천하다고요. 그런데 사마 소저는 외모만큼이나 마음씨도 착한 것 같아요.”

 풀이 죽을 대로 죽었던 막중기가 금세 헤벌쭉 웃었다.

 오늘따라 감정변화의 굴곡이 심한 막중기의 모습에 신기주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건 인정.”

 “어쨌든 좋겠네요. 사마 소저의 짝이 되는 남자는요. 집안 부자지, 여자 예쁘지. 세상을 다 가졌네요.”

 “그럼 한 번 도전해보지 그래? 무력이 부족하니 그 부분을 네가 채워주면 될 것도 같은데.”

 신기주가 은근한 어조로 말했다.

 그가 보기에 막중기는 잠재력이 있었다.

 만약 몇 년 만 제대로 수련한다면 분명 크게 될 것 같았다.

 물론 그 전제 조건에는 자신이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것이 있었지만.

 ‘잘만 가르치면 절정까지는 금세 치고 올라갈 것 같은데 말이지.’

 초일류와 절정을 가로 짓는 경계선은 강기(罡氣)를 형성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강기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공력의 수위는 삼 갑자 전후였다.

 그런데 현재 막중기의 공력은 삼십 년 정도.

 강기를 일으키기에는 공력이 현격히 부족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신기주는 자신했다.

 왜냐하면 그건 그저 속설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강기를 이루는데 중요한 것은 내공의 수위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게 있었고, 신기주는 그걸 증명할 수 있었다.

 “헤헤. 불가능해요, 그런 건. 토승당의 하급무사로는 어림도 없죠.”

 “불가능이란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말은 씨가 되는 법이고.”

 “예?”

 “뭐, 네가 포기하겠다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평생 하급무사를 벗어나지 못한다.”

 신기주의 따끔한 일침에 막중기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

 하지만 기분 나쁜 기색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신기주의 말은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약하면 대우받지 못하는 세계.

 그것이 신기주와 막중기가 살아가는 무림(武林)이라는 세상이었다.

 약한 것이 죄일 수밖에 없는 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강해지는 수밖에 없었다.

 “저 아직 포기 안 했습니다, 형님.”

 “그래야지.”

 신기주는 여전히 떨리는 다리를 두 손으로 짚으며 일어나는 막중기를 보며 씨익 웃었다.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그 미소에 막중기 역시 마주 웃었다.

 

 사마세가의 가주 사마염은 응접실에서 백호단의 무사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무력보다는 재력과 지모로 유명한 사마세가답게 사마염의 첫인상은 무인답다기보다는 중년의 학사로 보였다.

 체격은 크지 않았고, 몸도 호리호리 했다.

 하지만 두 눈 만큼은 어린아이의 눈빛처럼 맑았다.

 “어서 오시게.”

 “처음 뵙겠습니다. 백호단의 부단주를 맞고 있는 백초유입니다.”

 “구류호검(九流號劍)을 만나 영광이네.”

 “과찬이십니다. 그리고 이쪽은 제 수하들로 백호단 소속입니다.”

 부리부리한 호상인 백초유가 손으로 아홉 명의 청년들을 가리켰다.

 사십대로 보이는 백초유에 비해 나이 차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아홉 명의 청년들은 사뭇 긴장된 기색으로 사마염에게 인사했다.

 그들과 일일이 눈빛을 마주한 사마염은 청년들이 왜 그리 긴장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허허허….’

 아홉 청년들의 눈에는 하나같이 기이한 열망이 담겨 있었다.

 어떻게든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모습에 사마염은 이것을 좋아해야 할지, 아니면 싫어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작금에 처한 상황이 이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원하는 것을 줄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사람은 물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좀 더 나은 혼처로 보내고 싶기도 하고 말이지.’

 백호단은 분명히 천무맹의 정예 부대였다.

 그렇기 때문에 백호단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실력은 물론이고 배경도 명문이라는 말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안타깝게도 사마염의 눈에 차지 않았다.

 백호단이 대단하긴 했지만 청룡단에 비하면 약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보다 사마 소저께서는 함께 식사하지 않는 것입니까?”

 인사도 할 겸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일부러 넓은 응접실에 자리를 마련한 사마염이 한 청년의 말에 시선을 옮겼다.

 “딸아이는 지금 동생을 보살피고 있다네. 자네들도 알다시피 나에게는 늦둥이 막내딸이 있는데 그 아이가 좀 말괄량이라네. 그렇다보니 련아가 거의 매일 붙잡혀 있다시피 하지.”

 “아….”

 “그래도 내일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네.”

 달래는 듯한 사마염의 말에 질문했던 청년의 얼굴에 화색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건 주변에 있던 다른 청년들도 마찬가지였다.

 오로지 백초유만이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백호단이 이곳에 온 것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이지 사마련을 보려고 온 것이 아니었다.

 “크흠!”

 물론 젊은 혈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백초유도 젊었을 적에는 각 성에서 미모로 이름이 알려진 처자들을 상당히 쫒아 다녀 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그게 다 쓸모없는 짓이란 것을 스스로 깨닫고는 수련에 매진했다.

 하나 그래도 언짢은 기분은 어쩔 수 없었다.

 “차린 것은 없지만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네.”

 백초유의 헛기침에 잠시 찔끔했던 청년들이 수저를 들어 상에 차려진 진수성찬을 먹기 시작했다.

  사마염은 그런 청년들을 멀끔히 쳐다봤다.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기엔 저래도 실력은 있는 아이들입니다.”

 “허허. 이거 민망하구려. 내가 너무 티를 낸 것 같아서.”

 “아닙니다. 저라도 저런 한심한 모습을 보았다면 믿음이 잘 가지 않았을 겁니다.”

 백초유는 그리 말하며 아홉 명의 청년들을 날카롭게 바라봤다.

 그의 부리부리한 눈이 번뜩이자 순간적으로 아홉 명이 움찔거렸다.

 천무맹을 대표하는 정예인 만큼 기강도 센 곳이 사신단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백초유는 군기 잡기로 유명한 위인이었고.

 “잘 부탁하네.”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홉 명은 미덥지 않아도 백초유는 믿음직했다.

 그의 무명은 무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마염도 알고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마염은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했다.

 알아주는 고수가 왔음에도 기이한 불안감이 계속 그를 짓눌렀던 것이다.

 ‘후우. 믿어야지. 천무맹을 믿지 않으면 누굴 믿을까.’

 내심 청룡단의 고수가 와주기를 바랐었던 사마염이었지만 구류호검도 나쁜 것은 아니었다.

 백초유는 절정고수 중에서도 강한 축에 들어가는 고수였다.

 그런 고수인 백초유라면 현재 사마세가가 처한 상황을 타계해줄 것이라고 사마염은 믿었다.

 ‘부디 잘 해결되어야 할 텐데.’

 사마염은 무력의 필요성을 근래에 절감했다.

 돈도 힘이고 머리도 힘이었지만 무력 역시 강력한 힘이었다.

 돈으로 무력을 살 수는 있었지만 그 한계는 여실했다.

 그렇기 때문에 근래 사마염은 무력을 키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하하하하!”

 청년들의 호쾌한 웃음소리와는 다르게 사마염의 왜소한 어깨는 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 남자가 창가에 서서 의창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밤인데도 여전히 길가에는 사람이 득실거렸다.

 장강을 타고 다니는 상인들이 의창의 밤을 밝히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 말고도 시인묵객들, 무인들, 어부들 등 다양한 군상들이 있었다.

 “준비는?”

 고급스런 검은색 장포를 걸친 중년인이 시선은 시내에 둔 채로 물었다.

 그러자 뒤에서 어둠을 가르며 한 명의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몸에 착 달라붙는 검은색 야행복을 입고 있는 사내는 차가운 안광을 내뿜으며 중년인에게 말했다.

 “모두 끝났습니다.”

 “들킬 일은 없겠지?”

 “구지신의(九指神醫)가 오지 않는 이상 특별한 점을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호언장담하는군.”

 중년인은 여전히 고개조차 돌리지 않은 채로 말했다.

 그 말에 사내의 눈빛이 더욱 차가워졌다.

 “귀수(鬼手)께서 하신 말씀이니 틀림없을 것입니다.”

 “너무 그에게 의지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군.”

 “쓸모가 있으니 중용하시는 것이겠지요.”

 사내의 말에 중년인은 잠시 대답하지 않았다.

 그런데 침묵이 계속 이어졌음에도 사내나 중년인이나 불편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의 분위기가 두 사람에게 더 어울려 보였다.

 “지존께서 시키시는 일이니 하겠지만 좀 그렇군.”

 “좋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존의 명을 수행하고, 삼화도 꺾는.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 계획을 성공하시면 지존께서도 흡족해하실 겁니다.”

 “그래야지.”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던 중년인이 고개를 돌렸다.

 사내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중년인의 눈빛에는 여러 종류의 탐욕이 뒤섞여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내가 굳이 이곳에 와 있을 필요가 없으니까.”

 후우웅!

 중년인에게서 엄청난 위압감이 뿜어져 나오며 사내를 압박해왔다.

 그런데도 사내는 웃고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제 25 화 2016 / 7 / 19 551 0 4930   
24 제 24 화 2016 / 7 / 19 506 0 5256   
23 제 23 화 2016 / 7 / 19 567 0 5435   
22 제 22 화 2016 / 7 / 19 613 0 5223   
21 제 21 화 2016 / 7 / 19 538 0 6172   
20 제 20 화 2016 / 7 / 19 504 0 6050   
19 제 19 화 2016 / 7 / 19 500 0 5823   
18 제 18 화 2016 / 7 / 19 519 0 5529   
17 제 17 화 2016 / 7 / 19 529 0 5903   
16 제 16 화 2016 / 7 / 19 504 0 5914   
15 제 15 화 2016 / 7 / 19 503 0 5510   
14 제 14 화 2016 / 7 / 19 528 0 7054   
13 제 13 화 2016 / 7 / 19 524 0 7019   
12 제 12 화 2016 / 7 / 19 542 0 8487   
11 제 11 화 2016 / 7 / 19 500 0 8679   
10 제 10 화 2016 / 7 / 13 742 0 9253   
9 제 9 화 2016 / 7 / 13 532 0 8886   
8 제 8 화 2016 / 7 / 13 592 0 6764   
7 제 7 화 2016 / 7 / 13 509 0 6822   
6 제 6 화 2016 / 7 / 13 505 0 7090   
5 제 5 화 2016 / 7 / 13 564 0 6900   
4 제 4 화 2016 / 7 / 13 515 0 6956   
3 제 3 화 2016 / 7 / 13 521 0 6341   
2 제 2 화 2016 / 7 / 13 532 0 6944   
1 제 1 화 2016 / 7 / 13 893 0 706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수라검제
윤신현
신풍기협
윤신현
천뢰검협
윤신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