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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문나이트 레전드
작가 : 염탁근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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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마왕!
마왕의 딸인 알시아와 새로운 용사 로우는 운명의 만남을 갖는다.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접합점을 찾아간다.

 
제 21 화
작성일 : 16-07-18 15:38     조회 : 450     추천 : 0     분량 : 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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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래.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런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 마왕들이 가진 보물 중에 지배의 팔찌 라는 것이 있는데, 그건 크기와 숫자에 상관없이 모든 물건과 사물, 존재를 봉인한다는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어.”

 토파즈는 주먹으로 손바닥을 탁 치며 동료들에게 보물 이야기를 하나 들려 주었다.

 “뭐야, 그렇다면…….”

 “정말 이 곳에 마왕급 거물 마족이 나타났다는 말이에요?”

 루비의 말을 에메랄드가 이어주었다. 두 사람은 마왕 정도의 거물 마족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또 다시 공황 상태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이번 것은 아까 전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좋아, 좋아, 좋아! 이제서야 제대로 상대할 만한 녀석이 나타났군!”

 루비는 근처 가까이 있는 나무 기둥에 연거푸 주먹을 꽂으며 크게 소리쳤다. 넘치는 투기를 주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 신이여… 어찌하여 저희를 버리시나이까!”

 에메랄드는 양손을 모으고 무릎을 끓은 채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절망하지도, 좌절하지도 않았다. 입가에 핀 미소와 가슴에 품은 메이스가 그녀의 생각을 대변해주었다.

 “마왕급 거물 마족이라. 히히, 분명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을 거야!”

 토파즈의 두 눈동자가 도적의 혼으로 타올랐다. 그녀는 얼른 도적질에 사용되는 도구를 챙기기 시작했다.

 마왕과 조우하면 도망치는 게 아니라 도둑질을 할 생각을 하고, 미리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었다.

 “너희들이 좀 이해해라. 원래 모험가란 녀석들이 사고 회로는 조금씩 맛이 가 있어.”

 사파이어는 평소처럼 손등으로 이마를 지그시 눌렀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토파즈를 포함한 세명의 행동 반응에 큰 괴리감을 느껴, 사피어의 말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모험가에게 있어 마왕을 쓰러뜨리는 것은 참 낭만적인 일 아닌가?”

 “마왕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려 신의 율법으로 설득시키는 평화로운 방법을 쓰는 게 좋아요.”

 “난 그보다 마왕들이 가진 보물이 보고싶어.”

 토파즈를 포함한 세 명은 소풍이라도 나온 냥 마왕이란 화제를 가지고 떠들기 시작했다.

 여자 세 명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라는 말처럼 그녀들이 수다를 떠는 것은 거의 일상화되어 있었다.

 “토파즈님 말씀대로 오우거와 미노타우로스를 사라지게 만든 것은 지배의 팔찌입니다. 제가 사용했거든요.”

 알시아는 잠깐 머뭇거리다가 지배의 팔찌를 사용한 사실을 밝혔다.

 거짓말을 하기 보다는 약간만 진실을 밝히고 둘러 대는 것이 더 편하다고 패트릭이 귀띰해주어서 처음으로 실천에 옮긴 것이다.

 토파즈 일행들은 대화를 멈추고 일제히 알시아 쪽으로 시선을 모았다.

 “알시아 아가씨는 최연소 비스트 마스터의 자리에 오르시면서 선대 비스트 마스터에게 지배의 팔찌와 자유의 팔찌라는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두 팔찌는 각각 상반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면 봉인과 해제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지요.”

 패트릭은 알시아의 말이 토파즈 일행들한테 설득력있게 들리도록 최대한 도와주었다.

 “즉 봉인만 능력 껏 해둔다면 모든 종류의 동물을 때에 따라 바로 불러낼 수 있다는 말이군.”

 사파이어는 잠시 동안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패트릭의 말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중간에 끼어 들어서, 그가 설명할 말을 대신해주었다.

 “바로 맞추셨습니다.”

 패트릭은 외알 안경을 살짝 들어보이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건 그렇다 쳐도 그러면 오우거는 무슨 동물에 속하는 거에요? 오우거 같은 건 통칭 귀족(鬼族)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이번에는 에메랄드가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비스트 마스터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물 계열만 다룰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미노타우로스야 반인반수니 동물 계열로 칠 수 있겠지만 귀족인 오우거는 어떻게 구분지어야 할지 난감했다.

 “오우거와 같은 귀족들은 지능이 낮기 때문에 잘만 길들이면 충직한 부하가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신체 구조학 상으로 볼 때면 오우거는 인간과 비슷한 면이 많으니 결국에 동물형이라고 할 수 있어요.”

 패트릭은 얼굴 빛 하나 바꾸지 않고 적당히 둘러댔다.

 “하하하하, 뭐야 귀족을 부하로 삼다니.”

 “쿠쿠쿡, 꼭 악당 두목 같잖아요.”

 루비와 에메랄드는 귀족을 부하로 거느린다는 말을 듣고 박장대소하였다.

 ‘악당 두목이라니…’

 알시아와 패트릭은 악당 두목이라는 말을 듣고 고민하게 되었다.

 악당이란 말에 찔리는 구석은 없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마왕은 악당 두목이 아닌가?

 “비스트 마스터 시험은 어디에서 치렀어? 알시아만한 나이의 아이가 최연소 비스트 마스터가 됐다면 대륙 곳곳에 소문이 퍼졌을 텐데. 그리고 지배의 팔찌와 자유의 팔찌라는 마왕의 보물이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건 또 나름대로 뭇 도적과 보물 사냥꾼들에게 큰 이슈가 되었겠지.”

 사파이어는 깐깐했다. 그녀는 정말 집요하게 캐물었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그녀가 질문하는 것 만으로 진퇴양난에 빠지고 말았다.

 “짧은 시간이나마 동료가 되었다면 서로에게 비밀이 없어야 되는 거야. 개인의 사생활이나 집안의 사사로운 일을 침해할 수는 없지만 집단 생활에는 그에 따른 규칙이란 게 엄연히 존재하고 있어.”

 사파이어가 알시아와 패트릭의 코 앞까지 다가왔다.

 그리고 좌우로 천천히 왔다갔다하며, 마치 죄를 지은 범인을 심문하듯이 은근히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No. 19 - 동료간의 비밀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는 거야?”

 토파즈가 웃으며 사파이어의 어깨를 툭 쳤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그녀가 또 무슨 말을 할지 주목하였다.

 “간단하게 생각하자고.”

 사파이어가 냉정하고 침착하다면 토파즈는 정 반대로 쾌활하고 가벼웠다.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지적을 하기 보다는 뒷통수 맞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할 것이 분명했다.

 “동료는 친구랑 동의어나 마찬가지야. 친구 사이에서 거짓이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말 못할 사정을 억지로 듣는 것은 예의가 아니야. 누구보다 동료들의 예절에 대해서 지적을 많이 한 게 사파이어 아니었어?”

 토파즈의 지적은 생각했던 것 이상 정상적이면서 날카로움과는 다른 의미로 폐부를 찔렀다.

 그녀가 한 말은 알시아와 패트릭이 양심의 가책을 받게끔 만들었다.

 “그렇군.”

 사파이어는 무뚝뚝하게 한 마디 하고는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더 이상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서광이 비치는 걸 느끼면서 토파즈를 구원의 여신으로 보았다.

 “그건 그렇고 아까 그 오우거를 빈사 상태에 이를 정도로 만든 녀석을 꼭 좀 보고 싶군. 그게 인간이든 마족이든지 간에 적으로 만나면 딱 좋을거야.”

 “보통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이 정상 아닌가?”

 사파이어는 루비가 꺼낸 화제에 대한 헛점을 지적했다. 그러자 루비는 한 손에 들고 있던 대검을 어깨에 걸치더니 씨익 웃었다.

 “난 적이 강하면 강할수록 타오르는 성격이라고.”

 “솔직히 말하면 저도 그렇습니다.”

 에메랄드는 메이스를 잡은 손을 불끈 쥐며 말했다. 지금 그녀는 루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성직자로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정말 못말린다니까. 명색이 여자라면 좀 더 조신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토파즈가 빈정거리듯이 말했다.

 “글쎄, 그건 토파즈한테 들을 만한 말이 아닌데?”

 “루비 자매님 말이 맞습니다. 토파즈 자매님께서는 그런 말할 처지가 되지 않으시지요.”

 토파즈가 한 말은 절대 틀리지 않았다. 단지 그 말을 한 그녀 자신의 평소 모습이 설득력을 떨어지게 했을 뿐이다.

 “뭐야, 이 내 어디가 여자답지 않다는 거야?”

 토파즈는 미끈한 다리를 슬쩍 드러내고, 허벅지에 손을 얹은 채 매혹적인 포즈를 취했다.

 분명 겉으로 보기에는 여자답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따지면 나도 여자답지.”

 루비는 대검을 등에 꽂고는 몸을 한바퀴 휙 돌아보였다. 전신에 군살이 하나도 없는 몸은 운동으로 잘 다져진 것 같았다.

 “음, 그럼 저도 안심이네요.”

 에메랄드는 두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받치고 좌우로 흔들었다.

 성직자라는 직함에 어울리지 않으며 또 성직에 종사하기에는 참으로 아까운 나이스 바디를 선보였다.

 “바보들뿐이군.”

 사피어어가 손등으로 이마를 지그시 누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너희들 바보 짓 좀 그만하고 부지런히 올라가. 이대로 가다가는 오늘 내로 산을 넘어갈 수 없을 거야.”

 사파이어의 잔소리가 시작되자 다른 일행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 일에 상관없는 알시아와 패트릭은 멀찌감치 떨어져 주위를 살피는 척하면서 상황을 지켜 보았다.

 “그리고 몇 마디 더 하자면 여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야. 여자의 진짜 가치는 마음의 아름다움이라고. 여성스러움을 몸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는 증거지. 나이만 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니까 말이야.”

 사파이어는 토파즈들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다그치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분명 옳은 말을 했고, 그것은 곧 군소리없이 산행을 재개하는 일행들의 모습에서 증명되었다.

 “이번엔 내가 앞장 설게.”

 사파이어는 자진해 선두에 서서, 일행들을 이끌고 다시 출발했다.

 오우거가 사라지자 산 위로 올라가는 길목이 활짝 트였다. 알시아 일행들 전부가 한 자리에 설수 있을 정도로 크고 넓어졌다.

 길목을 지나서 더 위로 올라가보니 좌우로 풀과 나무들이 높이에 따라서 점점 작아지면서 시야를 좁게 만들었다.

 길 자체는 누군가 다듬어 놓은 듯이 별로 험하지는 않았지만 경사는 어쩔 수 없었다. 직선을 유지하던 길은 점차 구불구불하게 변했다.

 산길은 점점 험해져갔다. 하지만 다행히 알시아 일행들은 모두 익숙하게 산을 오르고 있었다.

 토파즈 일행들은 그동안 수많은 모험을 해왔기 때문에 산행도 잘했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그녀들에 비해 여행 경험이 많이 부족했지만 상급 마족의 뛰어난 체력으로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었다.

 “잠깐 여기서 멈춰!”

 한참을 올라왔다고 생각했을 때 갑자기 사파이어가 날카롭게 소리쳤다.

 다른 일행은 산행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눈앞에는 분명 길이 있었지만 지나갈 수 없었다. 무엇인가가 길을 막고 서있었기 때문이다.

 “크르르…….”

 작은 기척.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타난 붉은 눈동자. 그늘 속에 숨어있던 검은 물체 하나가 불쑥 튀어나왔다.

 아이같이 작은 체구에 녹색 피부를 가지고 있고, 머리털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대머리에 길고 뾰족한 귀를 가진 이상한 생물이었다.

 “고블린(Goblins)이다.”

 사파이어가 말했다. 그와 동시에 다른 일행들은 무기를 뽑아 들고, 자동적으로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잔뜩 흥분한 상태인데다가 한 두 마리가 아닌 것 같으니 모두 방심하지 말아.”

 사파이어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그늘 속에서 몇 마리의 고블린이 더 튀어 나왔다.

 지금 그 고블린들의 모습은 작지만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거품을 물고 있는 게 마치 미친개를 연상시켰다.

 “고블린 정도야 가뿐하지.”

 “몇 십 마리가 와도 상관없어.”

 “모두 신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릴겁니다.”

 토파즈들은 사파이어의 말도 듣지 않은 채 자만하고 있었다. 고블린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그녀들의 자만심도 납득이 갔다.

 대부분의 모험가가 거의 제일 만만하게 생각하는 마족이 바로 고블린이다.

 고블린은 귀족의 일종으로 평균적으로, 매우 작은 체구에 소형 무기를 들고 싸우며 얼굴은 추하고 지능은 낮아 동족간의 회화 능력 정도만 간신히 갖고 있을 정도다.

 간혹 머리가 굉장히 좋은 것이 있어서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런 고블린은 극소수에 불과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서운 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귀족 중에 집단 생활을 가장 잘한다는 점과 머리 숫자 뿐이었다.

 “음. 고블린이라…….”

 “확실히 고블린은 그리 강한 생물이 아니죠.”

 알시아와 패트릭 역시 토파즈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같은 마족인 그들이 보기에도 고블린은 상당히 약했다.

 마계에서는 고블린이 아예 없었다. 신체 구조나 체력 및 기타 능력으로 종합해 볼 때 마계의 환경에 적응해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카아아악!”

 고블린 한 마리가 고개를 높이 쳐들고, 입을 크게 벌리며 미친 듯이 괴성을 질렀다.

 그러다 갑자기 몸을 낮게 숙이고 양팔을 펼친 체 일행들을 향해 돌진해 왔다.

 “헤에, 제법 근성 있는 놈 같은데 같이 놀아줄까?”

 일행들은 혼자서 용감하게 돌진해 오는 고블린의 용기가 가상하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무모함에 조소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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